러셀 크로우/리들리 스콧

지속된 제작 연기, 제목 및 전체 스토리, 캐스팅 변경 등이 잇달았던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훗"(Robin Hood)의 개봉일이 결정되었습니다.

유니버셜은 "로빈 훗"의 개봉일을 북미기준 2010년 5월 14일로 공표했습니다.

"로빈 훗"은 이로써 "아이언맨2"(5월 7일), "슈렉4"(5월 21일),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5월 28일)에 이어 2010년 5월 개봉라인업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훗"에는 주인공 로빈 훗 역에 러셀 크로우, 그와 사랑을 나누는 매리언 역에는 케이트 블란쳇이 캐스팅되었으며, 영화의 이야기는 기존의 로빈 훗 이야기와 전체적으로는 큰 유사성을 띄는데 록슬리에서 추방 된 로빈이 노팅엄 영지에 다다르게 되고, 매리언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우가 함께 하는 다섯번째 작품입니다.

영화의 원래 각본은 데안 리프와 사이러스 보리스가 맡았는데 이후 브라이언 헬겔렌드가 다시 썼으며, 영화는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갑니다.


케이트 블란쳇

이전에 마크 스트롱의 발언을 통해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훗"(Robin Hood)에 매리언 역에 캐스팅 되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버라이어티의 보도로 이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고 러셀 크로우가 주인공 로빈 훗을 연기하는 "로빈 훗"은 이전에는 "노팅엄"이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로빈 훗과는 상반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제목 및 영화의 내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매리언 역에 시에나 밀러가 캐스팅 되었으나 그녀가 프로젝트를 떠나고 이후에 케이트 블란쳇이 캐스팅 된 것입니다.

이야기가 크게 바뀐 영화는 기존의 로빈 훗 이야기와 전체적으로는 큰 유사성을 띄는데 록슬리에서 추방 된 로빈이 노팅엄 영지에 다다르게 되고, 매리언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원래 각본은 데안 리프와 사이러스 보리스가 맡았는데, 이후 브라이언 헬겔렌드가 다시 썼습니다. 버라이어티는 헬겔렌드판을 '"글레디에이터"' 버전 로빈 훗 이야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오는 4월 초부터 제작에 들어가며, 리들리 스콧은 이 영화를 PG-13 등급에 맞출 계획입니다.


러셀 크로우/리들리 스콧

계속 제작이 지연되고 있던 영화 "노팅엄"(Nottingham)에 대해 감독 리들리 스콧이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밝혔습니다. 우선은 제목의 변경입니다. 기존의 "노팅엄"에서 "로빈 훗"(Robin Hood)로 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제목이 변한 것과 더불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애초에는 기존의 "로빈 훗" 영화들과는 달리 로빈 훗을 살인범으로, 노팅엄 성주를 로빈 훗의 음모를 밝히는 정의로운 인물로 그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변화를 통해서 일반적인 약자를 돕는 의적 '로빈 훗' 이야기로 변했는데 영화의 시작에서 로빈 훗은 사자왕 리차드의 군대에서 궁병으로 있을 것이며, 마지막에는 십자군 전쟁에 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변경 전에 알려졌던 러셀 크로우의 노팅엄 성주/로빈 훗의 1인 2역 역시 없던 일이 되었으며, 러셀 크로우는 로빈 훗 역할만을 연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노팅엄 성주의 역할이 많이 축소될 것인데, 그간의 영화들에서 노팅엄 성주가 의미했던 계급제의 틀에 대한 부분과 로빈 훗과의 대결 구도는 노팅엄 성주 대신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로빈 훗과 프랑스의 대결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은 이와 관련 1066년, 프랑스의 정복자 윌리엄이 영국을 침공, 해롤드왕을 죽이고, 영국을 점령했고 이후 건축양식이 기존의 앵글로 섹슨 식에서 프랑스의 로마식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어서 리들리 스콧은 얼마전 전해진 러셀 크로우의 체중감량실패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부인해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이번 인터뷰에서 영화의 제작이 두달 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얼마전 전해진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 소식과 관련해서는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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