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현재 월트 디즈니는 조니 뎁이 출연 예정인 두 편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와 "론 레인저"를 준비 중입니다. 거물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HitFix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에 있어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4"보다 우선순위을 가진 작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디즈니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대단한 프랜차이즈물이며, 조니 뎁이 캡틴 잭으로 돌아오는 것은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고어 버번스키는 자신이 4편을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바이오쇼크" 영화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유니버셜 측이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제작을 중단하고 각본을 손보는 등 제작비 절감에 들어가면서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실입니다.

그에 따라서 HitFix 측은 고어 버번스키가 다시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없는지에 대해 브룩하이머에게 물었지만, 그는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이 프랜차이즈를 만들었고, 그에 많은 것을 더했다. 하지만 (연출을 맡을지는) 그에게 달려있다.' 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추가로 그는 "캐리비안의 해적4"의 초기 각본을 봤는데 굉장히 재밌으며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구태의연한 말을 했습니다.

캡틴 잭을 어서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조지 클루니 론건맨

어제, 디즈니에서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으로 새로운 "론 레인저"(
The Lone Ranger)를 만든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어제의 소식에서 잘못 전해드린 소식과 추가된 루머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어제 "론 레인저"에 조니 뎁이 론 레인저로 캐스팅 되었다고 전해드렸는데, 조니 뎁은 론 레인저가 아니라 론 레인저의 동료인 아파치 인디언 톤토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잭 스패로우 복장에 론 레인저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기에 당연히 론 레인저인줄 알았는데, 디즈니의 답변에 따르면, 조니 뎁은 톤토 역이라고 하는군요. 조니 뎁은 실제로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래서 어제 뭔가 살짝 이상하더라니...)

그렇다면, 론 레인저는 누가 될 것인가? AICN에 전한 소식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가 론 레인저 역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그에 따라서 스튜디오가 조지 클루니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조지 클루니-조니 뎁 조합이 성사된다면, 이건 정말 대단한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조합이 성사될지, 그리고 연출을 누가 맡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론 레인저는" 30,40년대의  라디오 드라마 및 TV 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악당들과의 계곡 전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순찰대원이 죽은 대원의 옷을 찢어 검은 가면을 만들어 쓰고 백마를 타고 다니며 아파치 인디언인 동료 톤토와 함께 악당들과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조니 뎁

몇시간 전, LA 코닥 시어터에서 디즈니의 차기작품들에 대한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몇몇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외에서는 이 이벤트를 두고 조니 뎁을 위한 이벤트였다고도 하는군요.

조니 뎁은 전에 알려진 대로, 팀 버튼의 3D-실사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의 미친 모자 장수 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로 빠져들기 전은 실사로, 이후는 퍼포먼스 캡쳐를 통한 3D로 제작됩니다. 팀 버튼 - 조니 뎁 콤비의 7번째 작품.

또한, 조니 뎁은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은 영화 "론 레인저"(The Lone Ranger)의 론 레인저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정정. 후에 전해진 이야기로는 론 레인저가 아닌, 그의 아파치 인디언 동료 톤토라고 합니다.)조니 뎁은 "론 레인저"의 테마송이 연주되는 가운데, 잭 스패로우 선장 복장에 론 레인저의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론 레인저는" 오래 전 라디오 드라마 및 TV 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악당들과의 계곡 전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순찰대원이 죽은 대원의 옷을 찢어 검은 가면을 만들어 쓰고 백마를 타고 다니며 아파치 인디언인 동료 톤토와 함께 악당들과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신 분들은 들어보셨을 'Hi-yo, Silver!'라는 대사. 이는 "론 레인저"에서 론 레인저가 자신의 애마 실버를 부를 때 쓰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대사로, 당시의 "론 레인저"의 인기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테드 엘리엇, 테리 로시오가 각본을 맡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하이라이트. 이 발표의 마지막에 월트 디즈니 회장 딕 쿡은 'How about another pirates movie!?' 라는 말로, "캐리비안 해적4"가 만들어질 것임을, 다시 한번 우리가 조니 뎁의 캡틴 잭 스패로우를 볼 수 있을 것임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정말 조니 뎁을 위한 이벤트가 맞지요?.... 오오오, 조니 뎁을 찬양하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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