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알 파치노가 셰익스피어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되는 "리어왕"(King Lear)에서 리어왕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영화의 각본 및 연출은 마이클 래드포드가 맡았는데, 그는 이전에도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각본 및 연출을 맡아 영화화 시켰으며, 그 때 역시 알 파치노와 함께 했습니다.

알 파치노는 그간 셰익스피어 원작을 바탕으로 한 극 속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리어왕의 경우는 처음 연기하게 됩니다. 제작자 배리 나비디는 '알 파치노는 그간 수차례 리어왕 역을 제안받았는데 준비가 되지 않았다 여겼기에 거절했으나 이번에는 준비가 되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올해말부터 촬영이 시작될 계획으로 전체가 유럽에서 촬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리어왕" 말고도 또 다른 영화 "리어왕"이 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영화에서는 안소니 홉킨스가 리어왕을, 리어왕의 맏딸 고넬리를 나오미 왓츠가, 둘째딸 리건을 기네스 펠트로우가, 막내딸 코델리아를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합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리어왕"은 2010년 개봉예정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하는 두 편의 "리어왕".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 누구의 리어왕이 승리할지 기대가 됩니다.


나오미 와츠

얼마전, 안소니 홉킨스가 리어왕을 맡아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리어왕"(King Lear)의 제작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때, 맏딸인 고넬리 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려드렸는데요, 감독인 조슈아 마이클 스턴의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배역을 나오미 와츠가 맡게 되었다는 것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리어왕"에는 리어왕 역에 안소니 홉킨스, 맏딸 고넬리 역에 나오미 와츠, 둘째딸 리건 역에는 기네스 팰트로우, 막내딸 코델리아로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만이 아닌데요, 조슈아 마이클 스턴은 조만간 아주 유명한 배우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밝히며, 그 배우는 작은 배역이지만 많은 장면을 소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배우진도 눈길을 사로잡는데, 그 유명한 배우는 과연 누굴까요? 다음 소식이 기대되네요. 영화 "리어왕"은 3500만불 규모의 예산으로 제작되어지며 2009년 개봉 예정입니다.

키이라 나이틀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키이라 나이틀리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리어왕의 막내딸 코델리아 입니다. 그녀 외에도 현재까지 리어왕으로는 안소니 홉킨스가, 둘째딸 리건에는 기네스 팰트로우가 캐스팅되었으며, 첫째딸 고넬리 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캐스팅 중에서 안소니 홉킨스는 영국 국립극장의 창단 멤버 중 한명으로 1986-1987년 공연된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왕 역을 연기한 적이 있습니다.

제작자에 따르면 대규모의 전투씬이 포함될 것이라고 하며, 제작비는 3500만 불 규모로 이외에 각본가나 감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 지는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에 발표된 영화는 영국의 채널4가 TV용 영화로 제작하고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이 참여, 이안 맥캘런이 리어왕으로, 로몰라 게리가 코델리아를 맡아 올 크리스마스 개봉예정인 영화와 비교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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