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블루레이/DVD가 발매된 가운데, 영화의 감독인 마크 포스터는 이후의 "007" 시리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카지노 로얄"의 연장선으로 약간의 어두움과 함께 거친 제임스 본드를 이어나갔지만, 이후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을 본드는 이전의 "007" 영화에서 처럼 부드러워지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후속작의 경우에 제안이 왔지만, 다른 영화와 장르를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에 거절했으며 그렇지만 결코 절대 다시 하시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마크 포스터가 이리 말은 안해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자체만 보더라도 이후 본드 캐릭터가 과거로 회귀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감상기에도 적었지만, 꼭 집어 말하면 영화의 후반부에 M이 본드에게 '돌아와줘서 고맙네.' 라고 하자, 본드가 이렇게 말합니다. '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카지노 로얄"과 과거 본드 시리즈의 분위기 사이에서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였기에 저 대사는 나름 크게 작용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그런 과거의 본드 스타일이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어울리겠느냐 일텐데, 개인적으로는 글쎄다 입니다. (제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복장 갖추고 나온 휴 잭맨을 보고 '007!!' 이라고 느꼈기 때문이 아닙니다...정말?!)


류승완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삼색영화제에서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의 상영과 상영이 끝난 후, 류승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있었습니다.

전에 소식을 전해드렸듯이,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몬스터볼"의 마크 포스터가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의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류승완 감독에게 이에 대한 느낌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아래는 그에 대한 류승완 감독의 답변입니다.

잘은 모르겠다. 프로듀서에게 중간중간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처음에는 영화의 엔딩 때문에 좀 어려워했다고 하더라. 마지막에 어떤 이는 눈알이 뽑히는 등, 정상적으로 남아 있는 이들이 없지 않나. 분위기가 좀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은 이야기는 그쪽에서 작가가 각색을 잘해서 스튜디오에서 승인을 했다고 한다. 스튜디오랑 감독이 잘 만들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가지 바라는 것은 리메이크작이 단순히 원작의 확장판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는 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 느낌 등의 영향을 받는데 그런 것이 거세된 체, 무대와 배우만 바뀌어서, 기술적인 효과만 더해서 똑같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니키타"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 "니나"를 만들었는데, 원작과 그저 똑같을 뿐이었다. 기본적인 정서,주제만 두고 원작과는 다른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차기작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일단 "야차"는 제작비도 많이 들고, 좀비가 나오는 등 분위기도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그리 환영받지 못해 접은 상태이고 다른 차기작을 준비중이시라고 합니다. 제목은 "내가 집행한다"로 여동생과 함께 사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그 여동생이 죽임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후속작 이야기는 짧게만 이야기해주셔서 어떤 영화일지 사실 감이 안오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해봅니다.


마크 포스터

"몬스터 볼", "연을 쫓는 아이", 그리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마크 포스터가 우리영화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에 대한 연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셜이 진행하는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Die Bad)의 리메이크작 감독을 마크 포스터가 맡는 것에 대한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2000년에 개봉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네 개의 각기 다른 독립된 이야기와 장르의 단편이 모여서 하나의 장편을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인디영화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영화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헐리우드에서 계속 우리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뻔 했던 007 시리즈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마틴 캠벨 감독의 2006년작 "카지노 로얄"을 이어서 2008년 돌아온 007 시리즈 22편 "퀀텀 오브 솔러스"는 말그대로의 속편입니다. 그간의 007 시리즈가 몇몇 작품간의 일종의 연계성은 있었지만, 각각의 분리된 한편으로 봐야했다면 이번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의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져 전개가 됩니다.

미스터 화이트를 잡아온 본드와 M은 그 배후 조직에 대한 정보를 캐내다 그들이 MI6에도 침투해 있는 등 생각보다 깊숙하고 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베스퍼에 대한 사랑과 배신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본드는 그 조직에 접근해가는 과정에서 그녀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해 정도를 넘어선 살인행각을 벌입니다. 본드가 알아낸 배후인물은 도미닉 그린이라는 인물로, 겉으로는 환경보호기업을 경영하는 사업가인 척을 하고 있으나 그가 노리는 것은 석유같은 기존의 자원이 아닌, 새롭게 각광받는 천연자원의 독점을 통한 알력 행사입니다. 본드는 그 과정에서 만난, 본드와 같이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카밀과 함께 그린의 계획을 막아서게 됩니다.

영화는 전통적인 프리 타이틀 액션을 선보입니다. 격렬한 카체이스 장면에 이어지는 오프닝 시퀀스. "퀀텀 오브 솔러스"의 오프닝 시퀀스에는 본드와 총, 그리고 여성의 이미지가 합쳐져 선보이는 섹슈얼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그 배경으로 잭 화이트와 알리시아 키스가 참여한 테마곡이 흐르는데,아쉽게도 이 곡에서는 왠지 모를 어색함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작의 오프닝 시퀀스에 흘러나온 'You Know My Name'의 좋았던 느낌과 비교하자면 더더욱 그러한데,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이 오프닝 시퀀스에서 선보이는 섹슈얼한 이미지는 전작인 "카지노 로얄"의 오프닝 시퀀스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오히려 전통적인 007 시리즈의 그것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전작이 기존 007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던 것을 보면 이 오프닝 시퀀스는 의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시작부분에 어김없이 등장하던 ("카지노 로얄"에서는 순서가 바뀌었지만.) 건 바렐이 등장하지가 않습니다. 건 바렐 장면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뜨기 직전에 나오는데, 오프닝 시퀀스의 섹슈얼한 이미지가 등장하는, 전통에 대한 회귀와 건 바렐 장면에서 보이는 전통의 탈피가 결국은 이 영화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액션의 향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속편의 법칙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줄어든 런닝타임을 생각해본다면, 이는 보편적인 법칙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감독이 "몬스터 볼", "연을 쫓는 아이" 의 마크 포스터라는 점에서 이는 더욱 의외입니다. 마크 포스터는 액션 연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약점을 의식해서인지 액션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보이는 '제이슨 본' 스러운 액션도 여전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액션이 육해공 전체에서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카지노 로얄"의 느낌보다는 지난 007 시리즈의 그것을 연상케하는 느낌이 강한데, 특히나 보트 액션 장면은 "007 위기일발"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런 모습은 "007 골드핑거"에서의 금칠을 당하고 침대에서 죽은 여성의 모습을 오마쥬한 장면이라던지,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의 장면이 본드가 영국 수상 최측근의 경호원을 상대하는 장면으로 설정만 바뀌어 그대로 등장하는 것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의도적인 연출입니다. 캐릭터가 주는 전작의 이질감을 이런 일종의 오마쥬들로 완하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007 시리즈 최고작품으로 꼽는 "007 골드핑거"의 명장면을 등장시켜, 그 작품을 이어 최고의 007 시리즈로 거듭나보이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체적인 모습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영화의 액션장면의 경우는 굉장히 빠른 호흡을 보이는데, 이를 속도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편집이 지나치게 빨라 어떤 액션의 흐름을 쫓아가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또한, 거의 모든 액션장면이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들 정도로, 신선함이나 인상적인 모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액션의 배치에 있어서도 이펙트가 오히려 뒤로 가는 액션장면일수록 점차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신경을 쓰기 했지만, 액션 연출을 처음 경험해본 마크 포스터의 약점이 그대로 들어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 모습 하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연출을 맡게 되면서 사람들이 기대했을 캐릭터, 이야기에 대한 깊이는 찾을 수 없고, 액션에만 끌려가기에 바쁜 모습을 만드는 결과도 낳습니다. 많은 이들이 마크 포스터의 007 감독 내정에 의아하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그가 감독으로 선정된 이유는 의외의 선택이 낳은 (긍정적인) 의외의 결과가 주는 놀라움에 대한 바람이었을 테지만, 그 선택은 실패에 가깝습니다.

"카지로 로얄" 이전 시리즈의 모습은 의외로 본드 캐릭터 자체에서도 어렴풋이 등장합니다. "카지노 로얄"에서 변혁을 꾀하며 취했던 그 캐릭터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런 모습은 왠지 모를 이질감을 자아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본드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새롭게 재설정한 캐릭터를 밀고 나가지 못하는 모습은 시작의 야심찬 모습과 비교하자면 뒷심 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액션 장면에서 보이던 모습들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아쉬움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제임스 본드의 현재 위치입니다. 이전 냉전시대야 참으로 간단하게 선악을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해나갔지만, 냉전시대가 끝난 후로 007 시리즈는 갖은 방법으로 새로운 갈등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했고,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카지노 로얄"에서는 금융자본과 테러의 조합을 선보였는데, 이번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선악 구분 자체가 모호하다고 스스로 이야기합니다. 현재 세계정세에서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여부에 따라 활동하고,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발도상국 국가에 대한 착취와 뒷거래에 대해서 영화는 이야기하는데, 도미닉 그린은 그것으로 자신의 목적과 행위를 정당화시킵니다. 영국 MI6의 첩보원 신분인 제임스 본드가 그러한 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난 정의를 위해 살테야.' 라는 슈퍼맨이 아닌 이상 현시점의 제임스 본드는 세계평화와는 무관합니다. 영국의 이익에 어느 쪽이 유리하냐가 본드의 판단이 될 지언데, 이 영화의 본드에게는 그런 모습보다는 (복수심으로 포장한) 왠지 모를 정의감이 느껴지면서, 그런 기준에서 저만치 벗어나 있습니다. "카지노 로얄"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21세기 제임스 본드의 딜레마가 이 영화에서 크게 느껴집니다.

영화에는 비중으로 치면 작은 본드걸, 큰 본드걸이 등장합니다. 젬마 아터튼과 올가 쿠릴렌코가 그들입니다. 젬마 아터튼은 본드와 잔 여자의 운명을 그대로 따르게 되고, 올가 쿠릴렌코는 액션도 펼쳐보이면서 현대적인 의미의 본드걸을 지향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올가 쿠릴렌코는 그 액션에서도, 극 속에서의 존재감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전작에서 본드의 마음에 크게 자리잡았던 안티히로인 베스퍼 린드, 에바 그린의 모습이 그만큼 인상적이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퀀텀 오브 솔러스"의 방향성은 과도기입니다. 이 영화는 3~4편의 영화를 크게 한편의 영화로 봤을때, 그 영화의 전반부가 끝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전반부는 본드와 베스퍼 린드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에는 본드의 보드카 마티니 주문이나, '본드, 제임스 본드' 대사가 없습니다. 한편으로 볼 경우, 이미 "카지노 로얄"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본드는 베스퍼에게서 벗어났습니다. 이어서 건 바렐이 등장합니다. 전작 "카지노 로얄" 한편의 흐름으로 보자면 이제 막 오프닝이 끝난 것입니다. 그리고 "퀀텀 오브 솔러스" 한 작품만 두고 보자면, 전통과 새로운 변혁 사이에서의 교접합을 찾으려는 모습이 크게 드러나는데, 바람과는 다르게 "카지노 로얄"에서 오히려 한발 뒤로 퇴보한듯 보입니다. 그래서 실망감도 몰려옵니다. 하지만 바로 전 언급했던, 크게 여러편의 영화를 한 작품으로 묶는 관점으로 본다면, '건 바렐' 이후에 펼쳐질 다음 007 시리즈가 나온 다음에야 완전한 평가가 내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작품은 역시나 이번 작품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말입니다. 그렇기에 문제는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것인가 이고, 그래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제임스 본드를 맡을 수 있느냐입니다.

P.S "카지노 로얄"보다 런닝타임도 짧은데 비해, 액션도 훨씬 많은데..오히려 지루한 느낌이...

P.S2 전통에 대한 회귀는 영화의 마지막 대사에서도 나타납니다. M이 본드에게 다시 돌아와달라고 하자, 본드는 자신은 떠난 적이 없다고 답합니다. 전통으로의 회귀라면, 더이상 다니엘 크레이가 있을 자리는 없을 것인데, 어떻게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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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의 22번째 작품, "007 퀀텀 오브 솔러스"(007 Quantum of Solace)의 캐릭터 포스터 3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걸 올가 쿠릴렌코, 이번 편의 악당 도미닉 그린 역의 마티유 아말릭입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인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 분)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활약을 그릴 예정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 분)은 미스터 화이트(제스퍼 크리스텐슨 분)를 심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베스퍼를 협박했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비밀에 쌓인 이 조직의 수뇌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 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 분)과 계략을 꾸미고 있고 이 과정에서 본드는 MI6의 요원인 필즈(젬마 아터튼 분)와 도미닉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까미유(올가 쿠릴렌코 분)를 만나게 됩니다. 배신, 살인과 기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본드는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내기 위해, 도미닉의 사악한 계획을 막으려 합니다.

012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시리즈 최초로 전작과 이어지는 후속작으로 제작되는 작품으로, "몬스터볼", "파인딩 네버랜드", "연을 쫓는 아이"의 마크 포스터가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에 오는 11월 5일 개봉합니다. (북미 11월 14일이라는 것을 볼때마다 이유 모를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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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포스터

"007" 시리즈의 22번째 작품인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를 연출한 마크 포스터가 23번째 "007" 시리즈는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포스터는 Firstshowing.net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쪽에서 내게 다음 작품을 제안해왔지만, 지금은 너무 압박감이 심하다. 정말 그간 내겐 없던 시간들이다. 내가 다시 "007" 시리즈의 연출을 맡고 싶어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간 내게 없었던 시간들이란 말은 과장된 말이 아니다. 나는 인생이 짧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균형을 찾으려 한다.

마크 포스터의 이런 발언이 아쉽게 느껴질지는 일단 영화를 봐야 알겠지요^^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인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 분)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활약을 그릴 예정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 분)은 미스터 화이트(제스퍼 크리스텐슨 분)를 심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베스퍼를 협박했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비밀에 쌓인 이 조직의 수뇌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 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 분)과 계략을 꾸미고 있고 이 과정에서 본드는 MI6의 요원인 필즈(젬마 아터튼 분)와 도미닉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까미유(올가 쿠릴렌코 분)를 만나게 됩니다. 배신, 살인과 기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본드는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내기 위해, 도미닉의 사악한 계획을 막으려 합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국내에 오는 11월 5일 개봉합니다.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의 22번째 작품. "007 퀀텀 오브 솔러스"(007 Quantum of Solace)의 정식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인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 분)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활약을 그릴 예정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 분)은 미스터 화이트(제스퍼 크리스텐슨 분)를 심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베스퍼를 협박했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비밀에 쌓인 이 조직의 수뇌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 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 분)과 계략을 꾸미고 있고 이 과정에서 본드는 MI6의 요원인 필즈(젬마 아터튼 분)와 도미닉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까미유(올가 쿠릴렌코 분)를 만나게 됩니다. 배신, 살인과 기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본드는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내기 위해, 도미닉의 사악한 계획을 막으려 합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시리즈 최초로 전작과 이어지는 후속작으로 제작되는 작품으로, "몬스터볼", "파인딩 네버랜드", "연을 쫓는 아이"의 마크 포스터가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는 2008년 11월 14일, 국내는 11월 6일 개봉예정입니다.


007 시리즈의 22번째 작품, "007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의 새로운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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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인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 분)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활약을 그릴 예정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 분)은 미스터 화이트(제스퍼 크리스텐슨 분)를 심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베스퍼를 협박했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비밀에 쌓인 이 조직의 수뇌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 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 분)과 계략을 꾸미고 있고 이 과정에서 본드는 MI6의 요원인 필즈(젬마 아터튼 분)와 도미닉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까미유(올가 쿠릴렌코 분)를 만나게 됩니다. 배신, 살인과 기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본드는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내기 위해, 도미닉의 사악한 계획을 막으려 합니다.

"몬스터볼", "파인딩 네버랜드", "연을 쫓는 아이"의 마크 포스터가 연출을 맡은 이번 영화는 북미에서는 11월 14일, 국내에서는 11월 6일(북미외에는 개봉일을 그대로 가는듯 합니다.) 개봉예정입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개봉연기가 제임스 본드에게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컬럼비아 픽쳐스와 MGM은 007 시리즈의 21편, "007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의 북미 개봉일을 기존의 11월 7일에서 11월 14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기의 이유는 추수감사절을 앞둔 11월 개봉 라인업에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빠지면서, 그 빈자리의 이득을 얻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콜럼비아픽처스의 해외 마케팅·배급 부문 사장 제프 블레이크는

최근 런던에서 감독인 마크 포스터,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 그리고 EON의 모든 이들과 영화를 봤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편의 스토리라인에서 이어진다. 11월 14일이라는 개봉일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시즌에서 적합한 날짜라고 생각한다. 007 시리즈는 지난 1995년 "골든 아이"때부터 매번 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시즌에 관객들을 찾았다. 스튜디오는 지난 2006년 북미에서 11월 17일 개봉해 큰 흥행을 이뤘던 "카지노 로얄"의 예가 있기에 이번 결정이 홀리데이 시즌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이 영화가 국내에는 11월 6일 개봉이라고 알려졌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국, 프랑스에서는 10월 31일 개봉예정이었습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인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 분)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활약을 그릴 예정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 분)은 미스터 화이트(제스퍼 크리스텐슨 분)를 심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베스퍼를 협박했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비밀에 쌓인 이 조직의 수뇌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 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 분)과 계략을 꾸미고 있고 이 과정에서 본드는 MI6의 요원인 필즈(젬마 아터튼 분)와 도미닉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까미유(올가 쿠릴렌코 분)를 만나게 됩니다. 배신, 살인과 기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본드는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내기 위해, 도미닉의 사악한 계획을 막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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