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이전에 성룡이 성룡이 1984년 작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의 리메이크 작에 원작에서 팻 모리타가 맡았던 가라데의 달인, 미야기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성룡이 한 인터뷰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그 영화의 제목이 "
The Karate Kid"가 아니라 "쿵푸 키드"(Kung Fu Kid)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성룡이라는 존재 자체도 그렇고, 영화의 배경이 중국이라는 등의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에서 성룡에게 배움을 얻게될 꼬마 역에는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캐스팅 되었는데, 이 캐스팅은 팬들 사이에서 불평이 나오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의 제작자로 윌 스미스가 참여합니다.)

"쿵푸 키드"는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팻 모리타 성룡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성룡이 1984년 작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의 리메이크 작에 캐스팅되어습니다.

성룡이 맡은 배역은 원작에서 팻 모리타가 맡았던 가라데의 달인, 미야기입니다. 그가 가르칠 제자는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로,  실제 어머니인 제이다가 영화 속에서도 어머니로 등장한다는 루머 역시 있다고 합니다.

영화는 "핑크 팬더2"의 해롤드 즈왓이 연출을 맡고 윌 스미스의 제작사인 오버브룩과 차이나 필름 코퍼레이션 그룹이 공동제작하며, 중국에서 전체가 촬영될 예정입니다.


쿵푸 팬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은 일단 빵빵한 성우진을 자랑합니다. 이번 "쿵푸 팬더"만 봐도 그렇죠.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성룡, 루시 리우, 세스 로건 등에 주인공 팬더 '포' 역에 잭 블랙까지... 그런데 사실 그간의 경험상 드림웍스의 3D 애니에서 기억나는 작품이라고는 "슈렉" 시리즈 정도 밖에 없어요. "마다가스카"는 조금 약하고... 그렇다보니 성우진 외에는 그렇게 크게 건질 만한게 없다는 생각도 들죠.

그렇다면 이번 "쿵푸 팬더"는 어떨까요? 어찌보면 이 영화는 "슈렉"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루저가 주인공이고, 그 대상에 대한 편견을 철저히 이용한다는 점에서 말이죠. 예, 이 영화의 주인공은 'Big Fat Panda', 포입니다. 피 속에 육수가 흐른다는 전통의 국수가게 가문의 팬더 포는 꿈 속에서까지 쿵푸의 영웅을 꿈꾸는 녀석입니다. 화가 나면 일단 막 먹어야 되는 녀석이기도 하구요. 포는 얼떨결에 대사부 우그웨이에 의해 '용의 전사'로 지목되고, 시푸 사부에게 훈련을 받아 용문서를 노리는 악당 타이렁에 맞서게 됩니다. 하지만, 팬더가  쿵푸라니요. 풉... 영화는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서 웃음의 코드를 찾아냅니다. 뒤뚱거리는 포의 모습, 그의 식욕을 이용한 훈련방식 등... 그리고 동키의 에디 머피 이후 가히 최고의 성우 캐스팅인 잭 블랙. 잭 블랙이 이전에 보여준 역할 들이나 그의 실제 모습 등으로 인해 각인된 그에 대한 일종의 고정 관념이 팬더라는 캐릭터에 퍼펙트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웃음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슈렉"으로 대표되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의 장기는 현실 비꼬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3편까지 이어진 시리즈로 인해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죠. "쿵푸 팬더"에서는 이러한 현실 풍자적 요소를 크게 드러내기보다는 쿵푸라는 주제에 맞게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에 더욱 치중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쿵푸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감은 전자의 풍자보다는 일단 후자의 액션일테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 액션신이 나름 상당히 만족스럽기도 하구요.

영화의 이야기가 따로 큰 특별함 없이 평범하다는 것이 아쉬움에 남지만, 이 영화가 지향하는 가족영화로서의 요소는 충분히 반영히 되어있고, 흐름 역시 무난하기에 그 아쉬움은 살짝 눈감아주렵니다. 무엇보다도 일단 '잭 블랙 만세!' 이며, "슈렉" 이후에 드림웍스에서 괜찮은 캐릭터를 뽑아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 이해안되는 포의 가계도에 대한 진실을 밝힐 듯하다가 옆길로 빠진건 후속작을 염두에 둔 것이려나요.

P.S 용산CGV IMAX관은 일단 언제 스크린 청소 좀 한번 했으면...
P.S2 IMAX 버전으로 감상하시는 분들은 "마다가스카2"의 예고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P.S3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오는 6월 5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예정인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Kung Fu Panda)의 재밌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시푸 사부와 팬더 포가 만두를 사이에 두고 대접전(?)을 벌이는 영상입니다.


영화 "쿵푸 팬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은 포, 그런데 뜻밖에도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이변이 일어납니다. 무적의 5인방은 물론 시푸 사부 역시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운데,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이 마을을 습격해오자 그를 막아야 하는 미션이 포에게 떨어집니다.

주인공인 팬더 포 역에는 잭 블랙, 원숭이 역에는 성룡, 시푸 사부역에는 더스틴 호프만, 살무사 역에는 루시 리우, 호랑이 역에는 안젤리나 졸리, 사마귀 역에는 세스 로건, 타이 룽 역에는 이안 맥쉐인이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Kung Fu Panda)의 세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 팬더인 포가 평화의 계곡을 위협하는 눈표범 타이 룽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쿵푸를 배워 영웅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판다 포 역에는 잭 블랙, 원숭이 역에는 성룡, 시푸(사부)역에는 더스틴 호프만, 살무사 역에는 루시 리우, 호랑이 역에는 안젤리나 졸리, 사마귀 역에는 세스 로건, 타이 룽 역에는 이안 맥쉐인이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영화 "쿵푸 판다"는 북미 기준 2008년 6월 6일 개봉예정입니다.

포비든 킹덤
"포비든 킹덤"은 성룡과 이연걸이 한 영화에 처음으로 같이 출연하면서 큰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이 두 배우의 명성답게 영화는 전형적인 소년의 성장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그런 소년을 돕는 인물로 분한 두 배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입니다. 최근에 이것과 비슷한 영화가 있었지요. "트랜스포머"라고 말이죠. "트랜스포머"도 찌질한 10대 소년 샘 윗위키(샤이아 라보프 분)가 로봇들과의 한바탕 소동을 겪게 되면서 예쁜 미녀의 사랑과 멋진 차까지 얻게 되는 성장스토리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야기보다는 로봇들에 더 큰 촛점과 재미가 담겨있었지요.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메가트론 등등을 성룡과 이연걸로 대체하고 배경을 판타지로 바꾼 것이 이 "포비든 킹덤"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합니다.

홍콩영화에 심취해 살던 10대 소년 제이슨(마이클 안가라노)은 평소 자주찾던 전당포에서 여의봉을 발견하게 되고, 판타지 속 중국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알게 된 것이 자신이 500년동안 내려져 오던 전설의 주인공으로, 여의봉을 오행산 꼭대기에 돌이 되어 있는 손오공에게 건네주어 제이드 장군의 폭정을 끝내야 한다는 것. 그 전설을 실행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제이슨은 루얀(성룡 분)과 묵승(이연걸 분)과 스패로우(유역비 분)을 만나 그들을 도움을 받습니다.

사실, 어쩌면 이 영화는 성룡과 이연걸, 그리고 홍콩무협액션영화에 바치는 헌정영화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킬 빌"과 좀 다른 분위기의... 홍콩영화들의 포스터를 이용해 만든 타이틀 시퀀스부터 취권을 구사하며 영화 속에 처음으로(그 전에 분장하고 1인 2역으로 전당포 주인노인으로 등장하지만.) 모습을 보이는 성룡의 모습이나, 성룡과 이연걸이 서로 권법을 바꿔가면서 펼치는 액션장면들이 말이죠. 쇼브라더스(영화 중에도 한번 언급됩니다.)로 대표되는 과거의 홍콩액션 영화에 대한 지식이 매우 얕은지라 이 정도 밖에 적을 수는 없지만, 홍콩영화 팬 분들이 보시면 재미나는 부분이 더 있을것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언급했지만, 영화는 스토리의 식상함을 성룡과 이연걸이라는 배우들로 메웁니다. 기대했던 둘의 액션장면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일단 둘이 영화 상에서 격돌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칭찬할 부분은 두 스타 배우들의 격돌에서 누가 더 강하다거나, 약하게 보이지 않도록 그 강도를 잘 조절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배우 자신들에게도 문제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팬들에게도 큰 문제일테니까 말이죠. 어찌됐든 결판이 나야 한다는 분들에게는 실망일테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딱 그뿐입니다. 성룡과 이연걸이라는 배우들을 걷어내고 본다면, 지극히 식상하고 뻔한 스토리에 평면적인 캐릭터들로 그득하거든요. 그렇다보니 두 배우로 간신히 그런 전체적인 영화를 틀어막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든 영화를 끌어나가는 중심 인물인 제이슨 역의 마이클 안가리노도 평범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구요. 찌질한 10대 소년의 모습과 능청스러움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눈돌아가는 로봇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샤이아 라보프와 비교해 보면 더더욱 말이죠. 그렇다보니 마지막에 풋볼(풋볼부 들어가려다 시험봤으나 떨어졌던..)에서 터치다운하듯이 큐브를 들고 달리는 샘 윗위키의 모습과 같은 이펙트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맞은 놈이 힘 키워 때린 놈 때려 준다는 것은 심하게 뻔하잖아요. (샤이아 라보프. 뭐, 그러니 잘 나가는 스타지 괜히 스타겠냐만 말입니다.)

"포비든 킹덤"을 보실 분들은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성룡과 이연걸이 나온다. 그리고 그 외에는 모두 무시하세요. 그게 이 영화를 보는 방법입니다.

P.S 전설의 맛스타(응?)라... 과연 무슨 맛일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과맛, 복숭아맛만 질리게 먹어서 가끔 나오던 포도맛 맛스타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P.S2 유역비가 연기한 (골든) 스패로우가 홍콩영화 "금연자"의 금연자 캐릭터에 대한 오마주라고 하던데, 말투도 오마주인가요?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하던데..'she'나 'her'로...

성룡과 이연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금지된 왕국"(The Fobbiden Kingdom)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금지된 왕국"은 신화상의 원숭이왕을 구출하러 고대 중국으로 여행하는 미국 틴에이저의 판타지에 관한 영화로, '서유기'에서 그 모티브를 따왔다고 합니다.

영화는 "라이온킹" "스튜어트리틀" 시리즈의 롭 민코프가 감독을 맡았으며, 총 7천만달러의 제작비가 들었습니다. 2008년 4월 18일 개봉 예정입니다.

금지된 왕국

2007/10/09 - [Movie/News] - 성룡,이연걸의 "금지된 왕국" 스틸 공개
2007/09/19 - [Movie/News] - 성룡,이연걸 "금지된 왕국"에 기대하지 말라.
"러시 아워" 시리즈로 성룡은 미국영화의 주류시장으로 편입될 수 있었습니다만, 정작 성룡 자신은 "러시 아워"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성룡은 "러시 아워"의 첫번째 작품은 미국시장에 대해 테스트 해볼 요령으로 만든 작품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촬영을 마친 후, 나는 많이 실망했었는데, 그 영화를 좋게 생각할 수가 없었고, 영화 속의 액션 장면에도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액션 장면이 지나치게 미국화 되었고, 영화 속의 미국식 유머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성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저항할수 없을 정도'의 돈을 제의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 아워"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러시 아워3"가 개봉해 시리즈의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성룡은 이번 작품 역시, 자신에게는 전작과 별 차이없는 작품으로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이 나에게는 그다지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4개월 동안 영화를 촬영하는 중에도 나는 여전히 미국식 유머를 이해하지 못했다. 코메디 장면으로 인해 많은 아시아의 관객들을 잃게 될 것 같다."

"러시 아워" 시리즈에서의 성룡의 액션 장면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 성룡 자신도 그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전 홍콩에서 재기발랄하고 재치있는 액션이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줄어듯 것은  사실이니까요. 성룡이 더 나이가 들기전, 기억 속의 그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성룡 자신도 원하는 그런 모습을요.
성룡과 이연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금지된 왕국"(The Fobbiden Kingdom)이 지난달 중국에서 촬영을 마쳤는데, 그에 관해 성룡이 "사실, 좋은 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성룡은 "만일 내가 이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주 큰 기대를 할 것이고, 영화를 보고는 실망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연걸 역시, 그의 블로그에 팬들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나는 모두가 넓은 마음으로 이 영화를 봐줬으면 한다. 또한 성룡과의 격투장면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금지된 왕국"은 신화상의 원숭이왕을 구출하러 고대 중국으로 여행하는 미국 틴에이저의 판타지에 관한 영화로, '서유기'에서 그 모티브를 따왔다고 합니다.

이연걸과 성룡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 2007에서 드림웍스의 3D애니메이션 <쿵푸 판다>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쿵푸 판다는 평화의 계곡에 사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인 판다, 포가 어느새 다가운 적의 위협에 맞서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판다인 포의 목소리는 잭 블랙이 연기하고, 성룡, 더스틴 호프만, 루시 리우, 이안 맥쉐인, 안젤리나 졸리, 댄 포글러가 목소리로 참여합니다. 정말 빵빵하네요.

<쿵푸 판다>는 2008년 6월 6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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