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쉥크먼
"베드타임 스토리", "헤어스프레이"의 아담 쉥크먼 감독이 또다른 뮤지컬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담 쉥크먼이 뮤지컬 영화 "바이 바이 버디"(Bye Bye Bidie)의 리메이크작을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바이 바이 버디"는 1958년 처음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963년과 1995년(TV용) 영화화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화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모델로 한 락스타 콘래드 버디가 주인공으로, 콘래드 버디는 선전용으로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그는 입대 전에 한 열성팬과 만남을 가지기로 합니다.

컬럼비아 사는 새로운 버전의 작품을 위해 오랜 기간 작업을 해왔는데, 한때는 버디가 원작과는 다른 힙합 스타로 변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후에도 여러 작가들이 붙어서 작업을 했다고 하는군요.

아담 쉥크먼은 최근 알려주기로는 이 외에도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Bob : The Musical"과 컬럼비아의 "the 8th Voyage of Sinbad"의 연출 역시 맡기도 되어 있습니다.


헤어스프레이

지난 2007년 개봉해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영화 "헤어스프레이"(Hairspray)의 속편 제목 및 일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감독 아담 쉥크먼은 MTV New와의 인터뷰에서 후속편의 제목은 "헤어스프레이2: 화이트 립스틱"(Hairspray 2: White Lipstick)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트 립스틱'은 1988년작 "헤어스프레이"의 원제목이며 60년대 패션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는 88년 원작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존 워터스가 각본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담 쉥크먼은 이전에 알려졌던 워터스가 구상한 스토리 중 '링크(잭 에프론 분)가 마약에 손을 대게 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스토리의 내용도 그저 실수로 마약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니키의 엄마 에드나(존 트라볼타 분)가 다이어트 약을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하는데, 존 트라볼타는 속편의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편의 악역이었던 벨마(미셸 파이퍼 분)는 등장하지 않고, 다른 악역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배경은 베트남전쟁이 발발한 때를 그릴 예정인데, 누군가는 징병되겠지만 그것이 링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헤어스프레이2"는 북미기준 2010년 7월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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