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소더버그 머니볼 머니볼

며칠 전 컬림비아 픽쳐스(소니 픽쳐스)가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Moneyball)의 제작을 촬영 3일을 앞두고 접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당시 턴어라운드의 조건이 북미시간으로 22일 월요일 이전까지 다른 투자사(워너 나 파라마운트)를 찾는 것이었는데 LA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와 파라마운트 모두 이 영화에 대해 투자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고 합니다.

"머니볼"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작품입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악의 팀이던, 선수단 연봉총액 최하위의 가장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단장으로 취임한 빌리 빈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그의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기적을 일으키는데 책은 빌리 빈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그 성공신화의 비밀을 캐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총 5700만불 규모의 꽤 큰 거액이 들어가는 영화이나 스티븐 자일리언의 최종 촬영용 각본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상업적인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 것이 이들이 난색을 표한 이유라고 합니다. 또한 비슷한 예산의 성인 타겟의 드라마였던 "더블 스파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인터내셔널"의 흥행 실패도 큰 이유로 작용했다 합니다. 브래드 피트가 소유한 제작사는 파라마운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스티븐 소더버그는 워너에서 "오션스" 시리즈를 만들었기에 어느 하나 걸릴 줄 알았는데 결국은 무산된 것입니다.

이로써 아직 영화화의 권리는 소니 측에 남아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니는 스티븐 소더버그를 해고할 수도 있으며, 마음에 드는 각본이 나올때까지 무기한 제작을 보류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이미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1000만불을 쓴 상태입니다. 영화 제목따라 모든 것은 결국 돈.돈.돈.


스티븐 소더버그 브래드 피트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북미 시간으로 6월 22일 월요일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던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Moneyball)의 제작이 컬럼비아 픽쳐스가 손을 떼면서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

소니 픽쳐스의 회장 에이미 파스칼은 지난 금요일 "머니볼" 제작을 포기하고 판권을 제작자에게 돌려주는 제한적인 턴어라운드를 실시했습니다. 에이미 파스칼의 이러한 결정의 원인은 최종적으로 그녀가 받아본 촬영 대본이 초기에 흡족해했던 대본과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턴어라운드에서 '제한적인' 이라는 말이 붙은 것은 만약 북미 시간으로 21일까지 새로운 투자자(워너나 파라마운트 등의 다른 스튜디오)가 나타나지 않을시 컬럼비아 픽쳐스가 옵션을 행사해 스티븐 스더버그를 해고하거나 에이미 파스칼과 제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각본이 나올때까지 제작을 무기한 연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니볼"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작품입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악의 팀이던, 선수단 연봉총액 최하위의 가장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단장으로 취임한 빌리 빈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그의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기적을 일으키는데 책은 빌리 빈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그 성공신화의 비밀을 캐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았습니다.

"오션스" 시리즈 이후 스티븐 소더버그와 브래드 피트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아던 작품인지라 제작을 코앞에 두고 이런 암초를 만난 것이 다소 의외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해질 소식을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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