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김지운 감독이 연출했던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인 "언인바이티드"(The Uninvited)의 클립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엄마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한동안 병원에서 요양을 지내다 돌아온 안나(에밀리 브라우닝 분)에게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안나는 그녀의 아빠(데이빗 스트래던 분)가 죽은 엄마의 간호사였던 레이첼(엘리자베스 뱅크스 분)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날 밤, 안나는 죽은 엄마의 유령을 보게 되고, 유령은 레이첼의 계획에 대해 주의를 줍니다. 안나와 그녀의 언니 알렉스(아리엘 케벨 분)는 아빠에게 레이첼이 의도하는 바에 대해 말하며 그를 설득하려하고, 안나/알렉스와 레이첼 사이에는 죽음을 사이에 둔 갈등이 시작됩니다.

* 6분이 넘는 영상인지라, 화질 문제도 있고해서 부득이하게 마이게임티비에 업로드했습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재생이 안되는군요-_-... 이 뭐... mp4 비트레이트 제한도 없고해서 종종 올려볼까 생각했는데, 이걸로 이별입니다.)


"언인바이티드"는 북미기준 2009년 1월 30일 개봉 합니다.


"사고친 후에", "슈퍼배드"의 세스 로건과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의 엘리자뱅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Zack and Miri Make a Porno)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동안 서로 친구로, 룸메이트로 지내왔던 잭(세스 로건 분)과 미리(엘리자베스 뱅크스 분)가 재정난을 타파하기 위해 포르노영화를 만들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잭과 미리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서로에게 느끼지 못했던 이성의로서의 느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점원들", "제이 앤 사일런트 밥"의 케빈 스미스가 연출을 맡은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는 북미기준 오는 10월 31일 개봉합니다.

P.S 우리나라도 좀 제때 개봉해줬으면 ㅜ_ㅠ...


지난 2003년 김지운 감독이 연출했던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인 "언인바이티드"(The Uninvited, 초대받지 않은 자 정도려나요?)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엄마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한동안 병원에서 요양을 지내다 돌아온 안나(에밀리 브라우닝 분)에게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안나는 그녀의 아빠(데이빗 스트래던 분)가 죽은 엄마의 간호사였던 레이첼(엘리자베스 뱅크스 분)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날 밤, 안나는 죽은 엄마의 유령을 보게 되고, 유령은 레이첼의 계획에 대해 주의를 줍니다. 안나와 그녀의 언니 알렉스(아리엘 케벨 분)는 아빠에게 레이첼이 의도하는 바에 대해 말하며 그를 설득하려하고, 안나/알렉스와 레이첼 사이에는 죽음을 사이에 둔 갈등이 시작됩니다.


"시월애", "거울 속으로" 등에 이어
우리영화가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 것이라 일단 관심이 가네요. 엘리자베스 뱅크스도 일단 눈에 들어오지만 "본 얼티메이텀"의 국장님이 아버지로 등장하시는군요. 쿨럭;

"언인바이티드"는 북미기준 2009년 1월 30일 개봉예정입니다. (찾아보니 또다른 우리영화 "중독"을 리메이크한 "포제션"(Possession)은 1월 23일 개봉예정이네요.)

조지 W. 부시 현 미국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W."의 새로운 포스터 4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에 공개되었던 2장의 포스터와 포즈만 틀린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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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조지 W. 부시 역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 영부인 로라 부시에는 엘리자베스 뱅크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는 이안 그루퍼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에는 탠디 뉴튼이 출연합니다. 또한 콜린 파웰 전 국무장관은 제프리 라이트가, 딕 체니 부통령은 리차드 드레이퓨즈, 도날드 럼스펠드 전 국방부 장관은 스캇 글렌, 아버지 조지 H. 부시는 제임스 크롬웰, 어머니 바바라 부시는 엘렌 버스틴이 연기합니다.

"W."는 북미기준 10월 17일 개봉합니다.


코믹스의 골수 팬보이이자, "점원들"의 감독인 케빈 스미스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신작,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Zack and Miri Make a Porno)의 정식 예고편 및 레드밴드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동안 서로 친구로, 룸메이트로 지내왔던 잭과 미리가 재정난을 타파하기 위해 포르노영화를 만들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잭과 미리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서로에게 느끼지 못했던 이성의로서의 느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래는 레드밴드 트레일러입니다만, 뭐 대사 몇개 약간의 장면 몇개만 추가되고 별 차이 없습니다. 레드밴드 트레일러야...어차피 뭐 맨날 이런식으로 괜히 눈길 한번 더 받으려고 하는 얄팍한 홍보수단이니까요^^;


주인공인 잭은 "사고친 후에", "슈퍼배드"의 세스 로건이, 미리는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의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연기하며, 저스틴 롱이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는 북미기준 10월 31일 개봉합니다.

P.S 포르노를 만든다는 점에서 올해 부천에서 봤던, "포르노 오테르"가 떠오르네요. 그 영화도 나름 재미있는데 말이죠. 그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포르노 영화의 제목이 "나의 왼 불알", "다이크 클럽", "스내치 아담스", "풀메탈 자위", "갱뱅스 오브 뉴욕" 이었다면, 이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에서는 "Fuck Back Mountain" 등으로 궁리하다가 "Star Whores"로 가는 것 같죠?("스타워즈"의 열렬한 팬보이인 케빈 스미스다운 생각이랄까요...) 어쨋든 이 영화가 기대가 되는지라, 국내 개봉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조지 W. 부시 현 미국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W."의 새로운 포스터 2장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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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문구 보이시죠? 'misunderestimate'는 부시가 만들어낸 신조어(라고 쓰고, 엉터리 영어라고 읽습니다.) 중 하나입니다. 'A life misunderestimated.' '매우 과소평가된 삶' 정도가 되려나요? 거기에다가 저 카우보이 부츠...

올리버 스톤 본인은 말그대로 진솔하게 부시의 삶을 그릴 것이라고 했지만, 저것을 보면 영화가 어떨지 대략 감이 오기도 하지요^^(뭐...올리버 스톤이 이미 알콜중독 망나니가 어떻게 세계최고의 권력자가 되었는지를 그리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요.)

영화에서 조지 W. 부시 역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 영부인 로라 부시에는 엘리자베스 뱅크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는 이안 그루퍼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에는 텐디 뉴튼이 출연합니다. 또한 콜린 파웰 전 국무장관은 제프리 라이트가, 딕 체니 부통령은 리차드 드레이퓨즈, 도날드 럼스펠드 전 국방부 장관은 스캇 글렌, 아버지 조지 H. 부시는 제임스 크롬웰, 어머니 바바라 부시는 엘렌 버스틴이 연기합니다.


"W."는 북미기준 10월 17일 개봉합니다.


조지 W. 부시 현 미국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W."의 인터내셔널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프랑스판 같죠?

W.

영화에서 조지 W. 부시 역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 영부인 로라 부시에는 엘리자베스 뱅크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는 이안 그루퍼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에는 텐디 뉴튼이 출연합니다. 또한 콜린 파웰 전 국무장관은 제프리 라이트가, 딕 체니 부통령은 리차드 드레이퓨즈, 도날드 럼스펠드 전 국방부 장관은 스캇 글렌, 아버지 조지 H. 부시는 제임스 크롬웰, 어머니 바바라 부시는 엘렌 버스틴이 연기합니다.


"W."는 북미기준 10월 17일 개봉합니다.


조지 W. 부시 현 미국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W.". 그  첫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영화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기를 원치 않으며, 그저 한 개인의 모습을 조명할 뿐이라고 언급했지만 그간의 그의 부시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행동이나 발언을 보면 저 말은 그저 포장으로 밖에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술주정뱅이 망나니가 어떻게 세계최고의 권력자가 되는지를 그리겠다고 하니까요. :)

W.

영화에서
조지 W. 부시 역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 영부인 로라 부시에는 엘리자베스 뱅크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는 이안 그루퍼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에는 텐디 뉴튼이 출연합니다. 또한 콜린 파웰 전 국무장관은 제프리 라이트가, 딕 체니 부통령은 리차드 드레이퓨즈, 도날드 럼스펠드 전 국방부 장관은 스캇 글렌, 아버지 조지 H. 부시는 제임스 크롬웰, 어머니 바바라 부시는 엘렌 버스틴이 연기합니다.


"W."는 북미에서 제한상영으로 10월 17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바로 어제, 올리버 스톤이 연출을 맡은 부시 현 미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W."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개봉일이 결정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이나 내년 대통령 취임식 시즌에 개봉할 것이라고 알려졌었는데, 이번에 그 개봉일이 오는 10월 17일로 대통령 선거 이전에 개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뭐랄까, 상당히 세게 나가는데요.

"W."는 현 미국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조지 부시 대통령 역에는 조쉬 브롤린, 영부인 로라 부시 역에는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버지 부시 역에는 제임스 크롬웰, 어머니 바바라 부시 역에는 엘렌 버스틴, 아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 역에는 롭 코드리,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 역에는 탠디 뉴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에는 이안 그루퍼드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영화는 오는 5월 12일 루이지애나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올리버 스톤 감독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이 부시 대통령 역을 맡았다는 소식도 같이 전해드렸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W."로 정해졌으며, 이번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를 통해 부시로 분한 조쉬 브롤린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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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브롤린 옆은 로라 부시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뱅크스입니다. 한번 비교해 볼까요?

조지 부시 / 로라 부시

이 외에도 아버지 부시 역에는 제임스 크롬웰, 어머니 바바라 부시 역에는 엘렌 버스틴, 아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 역에는 롭 코드리가 출연하며, 영화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11월이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009년 1월 개봉 할 예정입니다.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영국의 로맨틱 코메디 명가(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성공시키며 이제는 영국을 대표하는 제작사로 거듭난) 워킹타이틀이 제작을 맡고, "프렌치 키스"등의 각본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윔블던"을 감독한 아담 브룩스가 연출한 영화입니다. 위의 내용만으로도 로맨틱 코메디로 한가닥 하는 영화사/인물들인지라 참 기대가 크지요.

영화는 주인공인 윌 헤이즈(라이언 레이놀즈 분)가 이혼 서류를 받고 '결혼한 부부 중 49%가 이혼한다는 것.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라고 하는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매주 화요일마다 이혼한 부인 사이에서의 딸을 만나 하루를 같이 지낼 수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4학년인 딸 마야를 데리러 학교에 도착했는데 학교는 이른, 그리고 적나라한(?) 성교육으로 난리가 나 있고, 걱정하던 윌의 예상과는 달리 딸 마야(아비게일 브레스린 분)는 침착하게, '이빠, 우리 대화좀 해요.'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마야는 엄마와 아빠의 연애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윌을 조르게 되고 윌은 자신의 연애담을 마야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영화는 윌의 이야기 속 세 명의 여성 중, 누가 과연 마야의 엄마일까를 찾는 과정입니다.

그간의 워킹타이틀 로맨틱코메디 영화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여성취향의 영화였다면,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남자의 관점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첫사랑, 성적인 매력이 충분한 이성, 언제나 친구같이 곁을 지켜주는 편안한 이성. 이렇게 셋으로 분리된 캐릭터들과의 사랑을 어쨋든 철은 안 들었지만 여자인 딸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첫사랑은 '너를 위해서야.'라는 말로 떠났고, 성적 매력에 끌리는 여자는 계속 혼란스럽게 하고, 편한 친구인 줄 알았던 이성 친구에게서 느끼는 사랑은 어쩌면 보통 남자들의 주변의 사랑을 잘 표현한 듯 합니다. 남자 입장으로 갈팡질팡하는 윌의 캐릭터도 동감이 되고 말이죠. 영화는 마지막으로 가면서, 남자의 사랑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회귀하는 듯하다가 나름의 변주를 통해 윌의 진짜 사랑 찾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는 각각의 캐릭터 구축도 확실하고, 어쩌면 무난한 이야기를 중간중간 딸 마야의 개입으로 환기시키면서 극을 잘 끌어나가기는 합니다만 세 여자 사이의 이별과 우연 등을 동반한 만남등이 반복됨으로 인해 지루함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걸 깨기위한, 마야의 엄마를 등장시키는 부분이 극적 변환의 기능으로만 소비된 것도 아쉽고 말이죠. 그렇다보니 워킹타이틀의 이런류 영화가 가지는 큰 장점인 사랑과 그 사랑을 통한 감동. 이어지는 클라이막스가 약한 편입니다.

아쉬운면이 있기는 하지만, 워킹타이틀의 로맨틱코메디 영화들이 그렇듯이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적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작품으로, 근래에 개봉한 이런류 영화 중에서는 제일 볼만한 영화로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북미 개봉은 발렌타인데이에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화이트데이도 지나치고 4월에나 개봉하네요.

P.S 아비게일 브레스린, 너무 귀여워요~ 나중에 저런 딸 갖고 싶은 생각이 물씬 들었다죠.
P.S2 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서 Definitely라고 생각하기전에 Maybe도 일단 염두에 두어야해요.
P.S3 국내 개봉일은 오는 4월 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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