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올드보이" 리메이크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소식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윌 스미스가 관여하고 있는 영화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윌 스미스는 Film School Reject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가 "올드보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영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이전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원래 코믹스판 "올드보이"가 있었고, 이전 영화는 그것으로 만든 첫 영화였다.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것은 그 영화를 각색 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 코믹스 "올드보이"는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1997년 작품으로 누군가에 의해 10년간 사설감옥에 갇혀있다가 나온 사내의 이야기인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이 코믹스에서 제목과 약간의 설정만 가져와 제작되었으며, 그래서 이야기가 원작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이죠?


올드보이

얼마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영화 "올드보이" 프로젝트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가 관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정적인 쪽이 훨씬 우세한 듯 하지만..)이 일었었는데요, 이번에 그 프로젝트의 작가 이야기 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현재 "올드보이" 프로젝트의 작가로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이야기되고 있는데, 그는 이전에 "포세이돈"(2006), "나는 전설이다"(2007)의 각본 작업을 맡았었습니다. 주인공으로 유력한 윌 스미스가 전에 "나는 전설이다"에서 함께한 영향으로 작가로 추천했다고 하는군요.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그쪽 팬들의 반응은 이전 스필버그&윌 스미스 소식 때와 비슷합니다. '최악의 아이디어다! 제발 건드리지 마!', '지지든 볶든 마음대로 하라고 그래. 개봉날에 난 집에서 "올드보이" DVD 볼거야. 극장에 안가.' 등등...

과연 헐리우드판 "올드보이"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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