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웨볼 은퇴시키기 투표와 그에 대한 우웨볼의 반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날 설득시키려면 백만명 정도는 되야해.'

그 당시만 해도 2만여명이 참여했었는데, 단 이틀만에 15만명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위협을 느꼈는지, 그는 온라인을 통해 우웨볼 은퇴시키기 투표와 반대되는 Pro-Boll 투표와 그 투표에 백만명이 서명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을 드러낸 비디오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후반부는 다른 감독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는데요, '난 마이클 베이나 다른 이들처럼 덜 떨어지지도, 일라이 로스("호스텔")처럼 매번 똑같은 엿같은 영화들을 주구장창 찍고 있지도 않아.' 그리고 조지 클루니를 사회 비평가라  언급하고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이 엿같은 업계의 유일한 천재라고 주장하면서 마치고 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에, 언급된 이들이 이에 대한 답을 했는데요, 일라이 로스가 가장 빨리 대응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중 최고의 찬사다." 라고 무시해버렸으며, 마이클 베이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나와 조지 클루니를 보고 엿같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자기 자신은 듣지 못하기에 그렇게 큰 소리를 질러댄다. 참 슬픈 사람이다. 신경쓰냐고 묻는다면, 천만에."

느낌상 조지 클루니는 아예 무시해버릴 것 같습니다.

우웨볼

"하우스 오드 더 데드", "블러드 레인". "던전시즈", "포스탈" 등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일련의 형편없는 영화들로 드높은 악명을 쌓고 있는 우웨볼 감독에 대한 소식입니다.

FEARnet에서는 우웨볼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는데, 그 중의 일부 내용입니다.

Q : 온라인 상에서 당신이 영화를 그만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투표에 18,000명의 사람들이 투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8,000명 정도로는 날 납득시키기에 부족합니다.

Q : 그럼 몇 명 정도를 생각하시는지?

A : 백만명 정도. 이제 그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군요.
....우웨볼 은퇴시키기 작전에 참여하실 분은 http://www.petitiononline.com/mod_perl/signed.cgi?RRH53888&1 이곳에 접속하셔서, 이름 및 이메일 주소를 남기는 것으로 표를 던지시면 됩니다.

현재 20,824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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