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웨볼의 은퇴기원 서명과 우웨볼의 일라이 로스/마이클 베이에 대한 비난, 그리고 그들의 반응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 우웨볼이 또다른 일을 꾸몄(?)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웨볼 VS. 마이클 베이
     만든이 : defamer               

우웨볼 대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대 우웨볼. 라스베가스 특설링에서 펼쳐지는 12라운드 복싱 결투!

...이 입장을 밝힌 우웨볼의 동영상입니다.


정리하자면, "마씨가 내 의견에 대한 답을 아주 무례하게 했다.(마씨한테 먼저 무례하게 군게 누군데... 전에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웨볼은 마이클 베이를 덜 떨어졌다고 표현했으며, 이에 대해서 마이클 베이는 '어디서 미치다 못해 불쌍한 개한마리가 혼자 짖어대냐'는 뉘앙스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난 그를 신경쓰고 있다. 내 생각에 그는 돈과 그의 영화로 엿같은 시간을 지내고 있지. 이제는 그와 링에서 만날 시간이 된 것 같아. 마씨는 이제 운동을 좀 해야될 것 같아. 전에 봤는데 얼핏 좋아는 보이지만, 너무 말랐거든. 시간당 500달러나 받는 트레이너랑 어떻게 해봐. 9월이나 10월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12라운드 복싱 게임을 갖자구. 볼 대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대 볼. 이건 독립 영화와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과의 싸움이기도 해.(...미치겠다 정말...) 누가 더 나은 감독인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고."

예전 평론가랑 권투시합을 하더니, 이제는 이쪽에서 시비를 거는군요. 관심이 부족해서일까요. 마감독은 "트랜스포머2" 작업해야 되서 바쁜데, 뭔 권투시합을 하자는 건지... 자기야 시간이 남아도는 것 같지만요.

며칠전,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웨볼 은퇴시키기 투표와 그에 대한 우웨볼의 반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날 설득시키려면 백만명 정도는 되야해.'

그 당시만 해도 2만여명이 참여했었는데, 단 이틀만에 15만명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위협을 느꼈는지, 그는 온라인을 통해 우웨볼 은퇴시키기 투표와 반대되는 Pro-Boll 투표와 그 투표에 백만명이 서명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을 드러낸 비디오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후반부는 다른 감독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는데요, '난 마이클 베이나 다른 이들처럼 덜 떨어지지도, 일라이 로스("호스텔")처럼 매번 똑같은 엿같은 영화들을 주구장창 찍고 있지도 않아.' 그리고 조지 클루니를 사회 비평가라  언급하고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이 엿같은 업계의 유일한 천재라고 주장하면서 마치고 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에, 언급된 이들이 이에 대한 답을 했는데요, 일라이 로스가 가장 빨리 대응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중 최고의 찬사다." 라고 무시해버렸으며, 마이클 베이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나와 조지 클루니를 보고 엿같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자기 자신은 듣지 못하기에 그렇게 큰 소리를 질러댄다. 참 슬픈 사람이다. 신경쓰냐고 묻는다면, 천만에."

느낌상 조지 클루니는 아예 무시해버릴 것 같습니다.

우웨볼

"하우스 오드 더 데드", "블러드 레인". "던전시즈", "포스탈" 등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일련의 형편없는 영화들로 드높은 악명을 쌓고 있는 우웨볼 감독에 대한 소식입니다.

FEARnet에서는 우웨볼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는데, 그 중의 일부 내용입니다.

Q : 온라인 상에서 당신이 영화를 그만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투표에 18,000명의 사람들이 투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8,000명 정도로는 날 납득시키기에 부족합니다.

Q : 그럼 몇 명 정도를 생각하시는지?

A : 백만명 정도. 이제 그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군요.
....우웨볼 은퇴시키기 작전에 참여하실 분은 http://www.petitiononline.com/mod_perl/signed.cgi?RRH53888&1 이곳에 접속하셔서, 이름 및 이메일 주소를 남기는 것으로 표를 던지시면 됩니다.

현재 20,824명이 참여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