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레오네 회고전

오늘 "석양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을 봄으로써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준비한 '세르지오 레오네' 회고전 6편을 모두 보았습니다. (5편 보면 1편은 공짜~)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옛날 옛적 서부에서", "석양의 갱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영화들을 보고 나올때마다 영화 속 스코어를 휘파람으로 불고있는 저를 발견하노라면, 그리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똑같은 휘파람 소리를 듣노라면, 사람 다 똑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오는 토요일, 일요일에 강좌 및 특별좌담이 마련되어 있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는지라 참석 못하는게 아쉽네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오늘은 서울아트시네마에 열리고 있는 '세르지오 레오네 회고전' 중, 그의 유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보고 왔습니다.

예전 229분 전체 복원된 DVD SE가 발매되었을 때, 마스킹의 짜증스러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는데  큰 화면에서, 영화자체가 아닌 외적인 손길 없이 보니 더욱 좋았습니다.

그때도 그렇고, 이번에 보고 와서도 그렇긴한데 이 영화를 본 직후에야 여러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딱 두 장면만 기억이 남습니다. 둘다 데보라와 관련된 장면인데요.


누들스가 모우네 가게 화장실 벽 틈새로 훔쳐보는 데보라. 아름다운 어린시절의 제니퍼 코넬리의 모습은 언제 보더라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 미모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변치않고 그대로지요.

그리고, 두번째 장면은 누들스가 감옥에서 출소한 후, 역시나 성인이 된 데보라를 보는 장면. 엘리자베스 맥고번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아...제니퍼 코넬리...'가 절로 나오는...-_-...

아,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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