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현재의 최고의 스파이 액션스릴러 "본" 시리즈의 주인공인 맷 데이먼이 또다른 스파이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인 제임스 본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맷 데이먼은 마이애미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와의 비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들은 "본" 시리즈와 비견될 정도의 제임스 본드 영화를 절대로 만들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본드는 제국주의자에 그저 여자와 침대에서 즐기기만 하고 여성을 혐오하며, 마티니를 마시고 사람들을 죽여대는 사회에 반하는 이상성격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혐오스럽다.

스티븐 소더버그는 나에게 몇년 전  자신이 제임스 본드 영화의 감독직을 제안받았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들에게 자신에게 창작에 대한 전권을 준다면 감독직을 맡겠다고 했다 한다. 당연히도 그들은 거부를 했고, 자신들은 틀이 있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 이야기 했다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또 계속 그렇게 일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맷 데이먼은 자신이 "본" 시리즈의 4편에 출연하기로 한 이유는 유니버셜이 이라크에서의 대량살상무기 수색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그린 존"(Green Zone, 폴 그린그래스 연출/맷 데이먼 주연, 2009년 개봉 예정)을 1억 2천만불을 투자해 만들어준 데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제이슨 본" 트릴로지는 로버트 러들럼이 쓴 세 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을 다룬 소설은 이 세 권만으로, 그래서 4편의 경우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느냐 아니면, 로버트 러들럼의 친구가 쓴 '본' 소설을 각색하느냐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그에 관해 약간의 실마리가 드러났습니다.

제작자 프랭크 마샬은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의 정킷에서 로버트 러들럼의 친구가 쓴 "본 비트레이얼"을 4편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러들럼이 쓴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정했습니다. 이어서 '그렇다면 소설 중 각색하고 싶은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로버트 러들럼의 "The Parsifal Mosiac"을 언급했습니다.

"The Parsifal Mosiac"은 본이 등장하는 책은 아닙니다. 미국의 한 스파이가 주인공인데, 그는 다른 스파이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죽기 전 그녀가 이중첩자임을 알게 됩니다. 은퇴한 주인공은 그녀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새로운 진실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프랭크 마샬에 따르면, 아직 맷 데이먼 등이 계약을 한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는 작가 조지 놀피와 본인만 고용되었다고 합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나온다면 맷 데이먼 등은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처럼 초기 단계이므로, 아직은 저 책을 스토리에 사용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어쨋거나, "본" 시리즈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셜이 "오션스 트웰브" 및 "본 얼티메이텀"의 공동작가로 참여했던 조지 놀피를 "본" 시리즈 4탄의 각본가로 고용했다고 합니다. 조지 놀피는 토니 길로이("본 아이덴티티", "본 얼티메이텀")가 쓴 스토리를 바탕으로 각본 작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본" 시리즈의 4탄은 지난 작품들이 로버트 러들럼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그와는 관련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이번 작품에는 감독 폴 그린그래스와 주인공 맷 데이먼이 다시 복귀하며,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의 지난번 인터뷰에 따르면 제이슨 본이 남아메리카로 갈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든, 잘 써주기만을 바라봅니다^^


제이슨 본

오래만에 "제이슨 본" 시리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로듀서 프랭크 마샬은 영화정보사이트 IESB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 내년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0년 개봉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4편의 스토리는 완전한 창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원작자인 로버트 러들럼이 쓴 원작이 3편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설로 4편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로버트 러들럼이 쓴 것이 아닙니다. 또한, 프랭크 마샬은 무대가 남아메리카를 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즈의 감독인 폴 그린그래스와 주연인 맷 데이먼이 그대로 참여하기로한 "제이슨 본"의 4번째 이야기. 기대가 아니 될 수가 없습니다.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이 커밍순닷넷과의 인터뷰에서 "제이슨 본" 시리즈의 후속작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 '본'을 다룬 소설은 세편만 있다. 4번째 작품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은 로버트 러들럼이 쓴 작품이 아니다. 우리는 이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원한다. 우리는 괜찮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좋은 이야기가 없이는 작품을 만들수 없기 때문이다.  맷 데이먼은 내게 '좋은 각본만 주어진다면 나는 다시 본이 될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는 어떤 각본 작업도 할 수 없다.(스테판 주: 작가조합 파업)하지만, 우리는 이에 관해 계속 고려 중이다."

전작에 버금가는 이야기만 만들수 있다면, 이어질 "제이슨 본" 시리즈는 최고일 것입니다. 일단은 작가조합파업이 끝나야 뭐든 시작될 분위기이니 조속히, 그리고 원만하게 작가조합의 파업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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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are you? What's your name? What's your name?"
- "I don't know."
("본 아이덴티티" 中)

제이슨 본 트릴로지의 마지막인 "본 얼티메이텀"은 자신을 찾는 제이슨 본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작품입니다.

전편인 "본 슈프리머시"에서 어렴풋이나마 자신의 과거에 대하 알게된 본은 이제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들을 쫓게 됩니다.

본 얼티메이텀
이번 "본 얼티메이텀"은 전작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전작들이 정체성을 찾기 위한 본의 여정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본의 목적이 단 하나로 모아지게 됩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들을 찾을 것.

하나의 목표가 설정되고, 이야기의 가지가 하나로 모이면서 전작에서 느껴졌을지 모를 혼란함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본은 목표를 쫓지만, 그 목표가 보낸 적에게 쫓김을 당하는, 이 묘한 구조는 영화에 혼란 대신 계속적인 긴장감을 부여합니다. 본의 행적하나하나에 눈을 땔수 없게하는 이유입니다.

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데에서 핸드헬드 카메라 역시 한 몫합니다. 전작의 어지러움을 유발할정도로 현란한 핸드헬드 카메라 촬영은 이번작에서도 유효합니다. 크게 두번에 걸쳐 등장하는 차량추격신과 1대1 격투장면에서 그 최고의 장점을 선보입니다. 액션 장면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본 얼티메이텀"은 트릴로지 중 최고의 재미와 흥분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트릴로지의 마지막으로서, "본 얼티메이텀"은 "본 아이덴티티"와 대구를 이루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리와의 휴게소 장면-닉키와의 휴게소 장면
머리를 자르고 염색하는 마리- 머리를 자르고 염색하는 닉키
교수의 죽기 직전 대사-본의 마지막 대사
물위에 떠 있는 본의 모습으로 시작-물위에 떠있는 본의 모습의 엔딩

시리즈로서의 동일성을 보여주는, 그 마지막임을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 "본 얼티메이텀"에서 본에 대한 동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도 바로 이 대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본이 웃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나요? 본은 마리와 함께 했던 "본 아이덴티티"에서만 웃음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후로는 무표정한 모습 뿐이지요. 마리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고, 염색을 해주고 사랑을 나눕니다만, 닉키는 자신이 혼자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하고, 본이 그녀를 떠나보냅니다. 단 하나뿐이었던 사랑, 마리를 떠나보낸 본은 자신의 과거를 찾는 일에 모든 것을 걸게 됩니다.

본의 아픔과 정체성, 진실을 알게 되는 "본 얼티메이텀"은 어떻게 보면 비극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알게된 본은, 아니 데이비드 웹은 이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수 있을까요?

관객의 생각에 맡겨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훌륭한 완결을 맞은 제이슨 본 시리즈가, 혹여나 제작될 후속편에서 실망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때문입니다. 그만큼 "본 얼티메이텀"이 훌륭한 작품이었고, 최고의 마무리를 선사했으니까요.

2007년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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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1세기 형 슈퍼 스파이! 제이슨 본 트릴로지의 완결편,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에 관한 몇몇 재미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의 올해 영화 중 저에게 가장 큰 재미를 주었던 영화가 바로 이 "본 얼티메이텀"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Trivia

- 뉴욕의 C.I.A 위장기지에서의 장면 중, 컴퓨터 모니터에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사진이 보인다.

본 얼티메이텀
- C.I.A 부국장 노아 보슨의 사무실의 선반에
前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자서전인 '마이 라이프'(My Life)가 놓여 있는게 보인다. 그 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자선전인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Long Walk to Freedom)이 보인다.

- 극장 개봉용 프린트는 가짜 타이틀로 두개로 나뉘어 배송되어졌다. 홀수 프린트는 'Umber'라는 이름으로, 나머지는 'Buum'이라는 가짜 타이틀을 가졌다.

-
제작진은 워털루역을 차단할 수 없었기에, 그냥 촬영을 강행했는데, 그 때문에 보행자들이 촬영 카메라를 쳐다보는거나 가리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제이슨 본의 마지막 대사("Look at us. Look at what they make you give.") 는 1편인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 본을 암살하러 왔던 '교수'(클라이브 오웬)가 죽기 직전 본에게 한 마지막 말과 같다.

- 맨하탄 남단에서 진행된 영화의 클라이막스 차량 추격신을 6주에 걸쳐 찍었다. 이 장면에서 모든 차량의 속도는 시속 35마일 (시속 약 56km/s)을 넘지 않았는데, 이는 뉴욕 경찰서에서 그 이상의 속도시 공공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 본이 노아 보슨의 사무실에서 빼낸 C.I.A의 기밀 서류를 파멜라 랜디가 팩스로 보낼때, 제거된 요원들의 사진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는 리차드 챔벌레인의 사진이다. 그는 1988년 제작된 TV판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 본 역할을 맡았다.

- "본 얼티메이텀"의 중심에 있는 '블랙 브라이어' 작전은 1편인 "본 아이덴티티"에도 언급된다. 영화의 마지막에 애봇이 청문회에서 '트레드스톤'의 종결을 말하고, 그 다음 계획으로 '블랙 브라이어' 작전을 언급한다.

- (닐 다니엘스의 암살을 위한) 폭탄이 터지는 장면에서, 모닝(기아자동차)이 보인다. 또한, 노아 보슨이 차를 타고 잠복하는 있는 장면에서 소나타가 보인다.이 외에도 소나타가 보이는 장면이 있다. (출처 : DVD프라임)

Goofs(오류)

- 파멜라 랜디가 본 제이슨본/데이비드 웹의 서류에는 그의 혈액형이 RH+ A형으로 나와있다. 그러나, 훈련시설에서 제이슨 본이 쥐고 있는 군번줄에는 데이비드 웹의 혈액형이 RH- O형으로 찍혀있다.

- 사이몬 로스의 살해 관련 뉴스에서는 그가 오후 3시 45분경 총을 맞았다고 하지만, 이전의 워털루 역에서의 장면에서는 장내 안내방송에서 17시 45분 기차의 출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  어떤 차들도 에어백 같은 것들이 없다. 얼마나 잔혹한 일인가.

- 본이 찾아가는 마드리의 사무실의 주소는 'c/ Norte, 334'(웹사이트에서도 보이고, 본이 사무실에서 경찰에 신고하면서도 이 주소를 말한다.)인데, 마드리드의 모든 주소가 저렇게 긴 숫자를 가지지 않는다. 실제 calle Norte는 36번지까지 있다.

- 415 E 71st 는 이스트 리버에 있지 않다.

- 닐 다니엘스의 이름의 스펠링이 두가지로 다르게 나온다. 컴퓨터에서 그의 위치를 추적할때는 'Neal'이었는데, 파멜라 랜디의 서류에는 'Neil'이라고 나온다.

- 본이 C.I.A 건물 건너편에서 파멜라 랜디와 노아 보슨을 지켜볼때, 노아 보슨이 기밀 서류를 서류 가방에 두번을 넣는다. 처음으로 본이 그 장면을 봤을때 한번, 그리고 그걸 본 본이 줌인할때, 한번. 실제로는 한번만 넣은 것일텐데..

- 본이 닐 다니엘스의 위치를 알기 위해 구글에서 사이몬 로스의 수첩에 있는 지명을 치는데, 그때, 컴퓨터 키보드의 캡스락이 켜져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니터에는 소문자가 보인다.

- 415 East 71st이 이스트 리버와 가까이 위치하고는있지만, 마지막 추격씬에서처럼 가까이 있지는 않다.

- 항만 관리 위원회의 버스 터미널 창고에서 본은 출동한 뉴욕 경찰 차(NYPD)와 마주하게 되는데, 항만 관리 위원회는 PAPD라는 자체 경찰이 있다. 실제라면 PAPD가 출동해야 한다.

- 닉키 파슨이 노트북으로 닐 다니엘스의 위치를 찾기 시도하고, CIA 계정에 로그온 하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옆에서 그녀가 타이핑 하는 장면을 찍는데, 그때는 CIA 계정 화면이 아니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CIA 계정 로그인 화면에서 비밀번호를 치고 있다.

- 영화의 초반부에서 본이 기차에 탄채, 자신과 관련된 기사를 읽는다. 그 기사 중 한 부분이 'His code name was Jason Bourne, but he had many identities, each one seemingly more deadly then the next.'인데, 이 경우는 then과 than을 혼동한 경우이다. 'then the next'가 아니라 'than the next'가 올바른 표현이다.

출처 :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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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7 - [Movie/Trivia] - 제이슨 본 vs. 제임스 본드
아직 "본 얼티메이텀"이 상영 중이지만, 유니버셜 홈 비디오에서 "제이슨 본" 3부작의 합본 DVD 커버와 발매일을 발표했습니다.

발매일은 올해 12월 11일로, 그 외의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발매될 DVD는 "Jason Bourne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본 시리즈인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을 포함하고 있는 합본으로 총 4장으로 구성될 예정이고, 추가로 몇몇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패키지는 은행 대여 금고의 형태로, 제이슨 본의 여권 모습이 보입니다.

하단에 표기된 스위스 취리히 기마인샤프트 은행은 "본 아이덴티티"의 초반부에 나오는 바로 그 은행입니다.


제이슨 본
제이슨 본

해외 영화 관련 사이트인 무비폰닷컴에서 "본 얼티메이텀"의 개봉에 맞춰 재밌는 기사를 올렸네요.

바로 스파이의 대명사 Double 'o' seven 007과 역시나 스파이인 "본" 트릴로지의 제이슨 본과의 비교입니다.

북미에서 개봉한 "본"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본 얼티메이텀"은 비평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흥행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Jason Bourne vs. James Bond: Which Spy Is More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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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거부하는 스파이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

둘은 스파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닮은 점이 없다.

본은 날카롭고, 상처받기 쉽고, 번민에 휩싸여 있지만, 본드는 부드럽고, 익살스러우며,양심에서 자유롭다.

이러한 두 사나이를 그들의 싸움기술, 자동차, 연애 등을 통해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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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본드는 다양한 첨단과학기술을 그가 싸우는데 이용한다. 그에 반해, 본은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물건들-잡지,책,펜-등을 이용해서 그의 적들을 굴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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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본드는 잘 빠진 스포츠카를 몬다.(그의 상징 같은 애스턴 마틴처럼.)

그에 반해, 본은 모스코바에서는 택시를 몰았고, 탄자니아에서도 그와 비슷한 것을 몰았다. 또한 뉴욕 경찰의 차를 뺏어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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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적들

미친 과학자 닥터 노 처럼 본드의 적들은 언제나 외국인들이고,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나사를 파괴하려한다거나, 핵전쟁을 일으키려한다거나.)

제이슨 본의 적은 CIA의 거물급 인물로, 본을 죽이고 그에게 국가반역죄의 누명을 씌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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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본은 일편담심, 일부일처제로 사랑했던 여자친구 마리의 죽음에 괴로워한다.

그에 반해 본드는 다양한 여성들을 침대로 끌어들여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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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관

본드와 본 둘 모두 그들의 삶에서 강한 여성 상관을 두고 있다.

M(주디 덴치)은 본드에게 당하는 듯하지만 결국에는 항상 본드를 궁지에 몬다.

그리고, 정식적으로 본의 상사는 아닌(본은 자기자신이 상사이자 부하이다.) 파멜라 랜디는 CIA 고위층에서 본의 죽음을 바라지 않은 소수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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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후원자

본드는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한 도구들을 "Q"를 통해 제공받는다.

본은 첨단지식들을 CIA의 섹시한 군사 전문가인 닉키 패슨스에게 제공 받아 CIA를 해킹한다. 추측으로 본이 기억상실에 걸리기 이전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맺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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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모든 요원들이 007처럼 럭셔리한 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본이 모스크바, 베를린 뉴욕에서 묵은 숙소를 보며, 아무런 특징없는 홀과, 벽지의 평범한 숙소이지만, 본드는 4성급 호텔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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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

세계적 수준의 스파이가 되기 위해서는 힘들게 일해야 한다.

그에 앞서, 주어진 여가시간에 본드는 마티니를 마시며 침대에서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며 긴장을 푼다.

본은 그의 휴식을 마리를 애도하는데 보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헤멘다. 그리고 술은 오로지 총상을 소독하는데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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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본드는 턱시도를 입고나 정장을 입고 그를 노리는 적과 위험한 싸움을 벌이고 세계를 구한다.

본은 보다 실용적인 복장을 입는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편한 복장이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자객을 죽이고, CIA에 침투하기에는 이런 복장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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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본드는 가벼운 희롱과 뻔뻔한 영국식 농담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안에는 반대로 핵심을 찌르는 이중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에 반해 본은 100% 사무적이고, 직설적이며,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 점에 있어 본은 본드에 비해 매력적이지 못하지만 본의 입장에서 본드는 교활한 말장난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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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성향

둘 다 꼭 필요할때만 살인을 한다. 하지만 본은 살인을 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본이 고독속에서 그러한 죄책감과 싸운다면, 본드는 여성들과의 동침을 통해서 그의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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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의 공개

본드는 결코 알려져서는 안돼지만, 언제나 자랑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Bond, James Bond."

본은 37개의 다른 호칭으로 알려져 있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








맷 데이먼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으로 다시 한번 멋지게 제이슨 본으로 돌아왔습니다.이에 발맞춰 영화관련 웹싸이트인 무비폰에서 맷 데이먼의 역대 최고&최악의 배역을 뽑았네요^^ 한번 알아보기로 하죠.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맷 데이먼의 최악의 배역들을 보시려면 클릭!

Matt Damon's Best & Worst Movie Roles: The Best


10 : 도그마 (Dogma,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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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지구를 파괴하고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려하는 타락천사 로키.

선정된 이유
: 그가 맡은 첫 코믹한 역할이자, 이후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배 배역이다. 맷 데이몬과 그의 친구 벤 애플랙이 <굿 윌 헌팅>으로 인정 받은 후, 다시 만난 작품.













9 :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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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청년을 위해 법정에 서서 대형 보험회사와 대결을 벌이는 신출내기 변호사, 루디.

선정된 이유
: 누구도 그처럼 본심으로부터 착한 남자일수 없다. 그리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마이클 무어의 <식코>보다 훨씬 이전부터 거대보험회사의 횡포에 대해 말하려했다.













8 : 오션스 시리즈 (The 'Ocean's'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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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오션스 일당 중에서 가장 젊고, 그래서 경험이 가장 적지만, 가장 자신만만한 소매치기 라이너스 캘드웰.

선정된 이유
: 일을 망치려 할때마다 그의 부모님이 구해주는 걸로 영화 속에서 모든 이들의 농담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는 우리를 재밌게하고, 거기에 더해서 엘렌 바킨까지 꼬신다. 그러니 실수투성이 루키의 잘못들은 넘어가주는게...












7 : 시리아나 (Syrian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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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에너지 트레이딩 컴퍼니'의 떠오르는 스타급 에너지 분석가 브라이언 우드맨.

선정된 이유
: 데이몬은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만든 전세계에 걸치 혼란에 관계된 일에 연관된다.
아들의 죽음 조차도 그를 돈을 벌어들이는 일에서 떼어놓지 못했다.
그의 연기는 대단히 극적이었다.











6 : 커리지 언더 파이어 (Courage Under Fir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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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헤로인에 중독된 걸프전쟁에 참여했던 베테랑 군인 이라이오. 맥 라이언의 전쟁에서의 진짜 운명을 알고 있는 이

선정된 이유
: 이 작품에서 무려 18kg의 살을 빼는 매소드 연기로 대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콜라의 눈에 띄어서 그의 <레인메이커>에 캐스팅된다.













5 :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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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호기심강한 정신병자 톰 리플리

선정된 이유
: 데이먼은 그의 모든 심리적인 외적가면들을 가진체, 눈의 깜빡거림을 통해서 그것들의 엉킴을 보여준다. 우리는 리플리를 질색해하고, 또 동정한다. 우리는 데이먼의 연기에 경의를 표한다.













4 : 굿 셰퍼드 (The Good Shepher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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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영리한 젊은 CIA 요원이자, 형편없는 남편.

선정된 이유
: 애국심이 강하고, 소비에트에 몰래 접근하는 알기 어려운 인물을 연기하는데 있어, 데이먼은 조심스레 접근한다.















3 :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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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모든 삶을 통틀어 최고로 천재.

선정된 이유
: 여러분들은 이 영화의 내용을 알 것이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이 영화로 벼락스타가 된다. 맷 데이먼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는다.














2 :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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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마피아 연관되어 있는 메사츄세츠추 경찰청 소속 신참 경찰 콜린 설리반.

선정된 이유
: 마틴 스콜세지의 이 명작은 우수했고, 타락했으나, 여전히 인간적이었던 맷 데이먼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 : 본 삼부작 (The 'Bourne'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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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기억 상실증에 걸린 스파이, 제이슨 본.

선정된 이유
: 데이먼은 생각하는 액션 히어로를 창조해 냈다. 그는 오늘날 자신이 슈퍼스타이며, 가장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명임을 증명했다. 그에게는 다른 액션 아이콘들(흠..제임스 본드)과는 다른 카리스마와 강건함이 있다.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본 얼티메이텀>의 타이 포스터입니다.

차량 충돌사고와 폭발, 혼란스런 배경의 상황에도 침착한 모습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의 모습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직 기억상실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본이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쫓고 있는 져널리스트인 사이몬 로스를 만납니다. 사이몬 로스는 그간의 조사를 통해서 본과 본을 훈련시킨 조직, 트레드스톤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맷 데이몬에 따르면 이 작품이 자신이 제이슨 본 시리즈의 영화에 등장하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누가 자신을 대체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이것으로 끝이라고 하네요. <본 얼티메이텀>은 8월 3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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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간 공개되었던 포스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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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4 - [Movie/Review] - [리뷰]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2007/09/20 - [Movie/Trivia] - [트리비아] "본 얼티메이텀"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2007/09/15 - [Movie/News] - "제이슨 본" 시리즈 합본 DVD 커버 공개!
2007/09/09 - [Movie/Trivia] - 무비폰 선정 2007년 여름, 영화관련 최고/최악들
2007/08/07 - [Movie/Trivia] - 제이슨 본 vs. 제임스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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