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전작은 "나이트 워치" 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었고, 그가 헐리우드에 오게 한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한 작품이죠. 그 작품은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작품임에는 분명했으나 원작이 있는 이야기로서 원작을 모르는 다른 이들에게 영화의 이야기를 알리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헐리우드 진출작 "원티드"에 우려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각색된 원작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에 대해 먼저 답을 내리자면, 우려는 기우였다입니다.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헐리우드와 만나 더욱 때깔좋아지고, 눈에 띄는 비쥬얼에 이야기의 전개도 무리없이 이루어냈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인상적인 비쥬얼로 시작합니다. 예고편 등에서도 보여졌던 창문을 깨고 나가면서 총을 쏘는 이미지와 이어지는 저격 장면은 처음부터 이 영화의 비쥬얼에 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R등급 답게 약간의 고어장면도 곁들여지고 말입니다. "원티드"는 한 회사의 경리 매니저인 웨슬리 깁슨이라는 사내의 일탈기입니다. 인상적인 오프닝을 뒤로 하고 이 주인공이 소개되어집니다. 회사에서는 상사에 들볶임 당하고, 친한 친구는 자기 여자친구와 자신이 산 식탁 위에서 섹스나 즐기고 있고... 그럼에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소심한 사내가 바로 주인공 웨슬리 깁슨(제임스 맥어보이 분)입니다.구글에 자신의 이름을 쳐보고는 알 수 없는 자신의 정체를 궁금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억눌리고 피곤한, 그리고 그것이 반복되는 일생을 자포자기하며 살던 그 앞에 폭스라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녀가 말해주는 진실. 웨슬리의 아버지는 암살자였다는 것입니다. 폭스의 안내로 '결사단'이라는 비밀 단체의 본거지에 가서 수장격인 슬로안을 만나게 되는 웨슬리.그곳에서 그는 두려움 속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능력을 깨닫고는 결국은 '결사단'의 일원이 됩니다. 일탈의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 '결사단'이라는 단체는 프리메이슨를 변현시킨 듯한 이미지입니다. 프리메이슨의 시작이 석공들이었다면, '결사단'의 시작은 방직공들이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이어진 집단이 어떤식으로는 세계의 흐름에 큰 일을 한다는 것도. 각설하고, 웨슬리는 고된 훈련 끝에 점차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나갑니다. 이런 모습은 어쩌면, 'I'm sorry.'라는 대사의 변화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두 번의 이 대사는 말 그대로 상황에 따른 미안함의 표현이었다면, 마지막 세번째 반복될때는 암살자로서의 웨슬리 깁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웨슬리 깁슨이 암살을 하는 이유는 운명입니다. 문제는 그 운명이 누군가를 거쳐 웨슬리에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웨슬리의 일탈을 지나서는 영화는 운명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가. 있다면, 그 운명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가. 이와 더불어 또 한축을 가지는 것이 바로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글에서 자신의 이름을 쳐보는 웨슬리의 모습은 정체성을 찾고 싶은 궁금증을 나타내고, 영화는 그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운명이니, 정체성이니 왠지 모르게 진중하고 심오한 이야기 같지만, 생각만큼 그런 편은 아닙니다. 또한 약간의 반전이 있긴 하지만, 이야기가 그렇게 특별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말그대로 깔끔하니 무리없습니다.) 결국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고 주를 이루는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액션입니다. 영화는 조금 과장을 더하면, 쉴 새 없는 액션을 선보입니다. 이 액션 장면을 보니, 뭐랄까 재능있는 감독이 헐리우드의 거대 자본을 만나서 나름 원한대로 자기 능력을 펼칠때 어떤 모습이 보여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에서 빠질 수 없는 자동차 추격신, 총격신, 대규모 액션신 등에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습니다. 'Curve the Bullet'이라고 (혼자서) 불러보는 장면들은 단순히 신기함을 넘어서 스타일리쉬하고 극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해냅니다. 기차에서의 액션이나 클라이맥스서의 모습 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후반부의 "이퀄브리엄"을 연상케 하는 일대다 상황에서의 질주신(?)입니다. 장면장면의 연결이 스피디하고 역동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모습이랄까요. 영화의 대부분의 영상들이 이 같은 이유로 인상적인긴 합니다만. 총알을 휜다느니, "이퀄브리엄"이니 하는 것에서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이 영화의 액션은 비과학적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런 비과학성을 의식치 않게 합니다. '우리 영화는 이래~'라고 정의하려는 듯한 초반 오프닝부터의 모습도 있겠지만, 그런 비과학성을 뛰어넘는 스타일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헐리우드 첫 진출작에서 흥미로운, 그리고 인상적인, 섬머시즌에 부합하는 액션영화를 선보인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차기 행보가 기대됩니다. 벌써부터, 후속작이 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니 그 기대가 빠른 시일내에 충족될 것 같은 생각도 드는군요.
P.S1 적다보니...배우이야기를 빼먹었네요. 그간 "어톤먼트", "페넬로피" 를 통해서 로맨틱가이로 자신을 알렸던 제임스 맥어보이는 자기의 영역을 또 한번 훌륭히 넓혔습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 어쩌면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배우는 그녀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년만에 올리는 배우사전입니다. 쿨럭;; 원래는 적어도 격주에 한번은 올릴려고 했는데, 타고난 귀차니즘으로 이 지경(?)까지 왔네요. 가능하면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우사전의 21번째 주인공은 요즘 제가 가장 완소해하는 남자배우인 제임스 맥어보이입니다. 이하 경어체가 생략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1979년 1월 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출생
- 제임스 앤드류 맥어보이 James Andrew McAvoy
- 170cm
- 아내 : 앤 마리 더프 (2006년 10월 18일 결혼)
- 성장기
제임스 맥어보이는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간호사인 어머니 엘리자베스 맥어보이(결혼 전 성은 존스톤)와 건축가였던 아버지 제임스 맥어보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맥어보이의 부모님은 그가 7살 때 이혼했고, 그는 그의 외조부모님과 함께 살게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와 때때로 같이 살기도 했지만, 아버지는 어린시절 이후로는 연락을 하고 지내지 않았다. 맥어보이는 글래스고의 조단힐에 있는 카톨릭계 학교인 성 토마스 아퀴나스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잠시동안 성직자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맥어보이는 페이스 유스 극단에 6년간 몸담으며, 마하리 길버트에게 배움을 받았으며, 2000년 Royal Scottish Academy of Music and Drama를 졸업했다. 맥어보이의 여동생인 조이 맥어보이는 가수로, 스코틀랜드의 걸그룹인 스트릿사이드의 멤버이다.
- 경력
맥어보이가 처음 배역을 맡았던 영화는 1995년작인 데이빗 헤이먼의 "니어 룸"(The Near Room)이다. 이어서 그는 1997년 작인 팻 베이커의 "리제네레이션"(Regeneration)에 앤서니 발포 역으로 출연한다. 맥어보이가 국제적인 작품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은 HBO의 2차 세계대전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에서 였다.
또한 2003년, Sci Fi 채널의 미니시리즈 "프랭크 허버트의 칠드런 오브 듄"(Frank Herbert's Children of Dune,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이 원작)에서 레토 아트레이더스 2세 역을 맡으면서 국제적인 작품에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을 맡게 된다. 같은 해 맥어보이는 BBC의 시트콤인 "얼리 도어스"(Early Doors)의 몇몇 에피소드에 출연했으며, 폴 애봇이 각본을 맡았던 인기 스릴러 시리즈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 출연했다. 2004년 맥어보이는 또다시 폴 애봇이 각본을 맡은 채널4의 드라마 "쉐임리스"(Shameless)에 출연했으며, 그로 인해 브리티쉬 코메디 어워드의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된다. 같은 해 맥어보이는 영화 "윔블던"(Wimbledon)에서 폴 베타니의 남동생 칼 코트 역으로 출연했으며, 2005년 로얄 코트 극단의 "Breathing Corpses"에서 벤 역을 연기한다. 또한 BBC가 4부작으로 제작한 "Shakespeare Retold"에서는 맥베스로 분했으며,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는 파우누스족인 미스터 툼누스를 연기한다.
2006년 맥어보이는 포레스트 휘테커와 함께 한 "라스트 킹"(The Last King Of Scotland)에서 막 의과대학을 졸업한 니콜라스 개리건을 연기한다. 개리건은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포레스트 휘테커 분)의 개인주치의로 고용되고, 그가 점차 전제적인 권력자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같은 해, 맥어보이는 로맨스 영화 "스타터 포 텐"(Stater for Ten)에서 주연을 맡게되며 2006년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한다. 맥어보이는 같은해 크리스티나 리치와 함께 출연한 "페놀리피"(Penelope)의 촬영을 마쳤으나, 이 영화는 배급상의 문제로 2008년에 개봉했다. 2007년, 맥어보이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과 "어톤먼트"(Atonment)에 출연하는데, "어톤먼트"로 그는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분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다.
맥어보이의 새 영화인 "원티드"(Wanted)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한 액션영화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아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맥어보이는 이 영화에서 죽은 아버지의 정체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웨슬리 깁슨 역을 맡았다. 맥어보이의 그 다음 작품은 2009년 개봉 예정인 "어느 멋짓 날"의 마이클 호프먼 연출의 "마지막 정거장"(The Last Station)이다. 영화는 미국 작가 제이 파리니의 동명의 톨스토이 전기소설인 "마지막 정거장"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맥어보이는 조연으로 출연한다.
Year
Title
Role
Notes
1995
The Near Room
Kevin
1997
Regeneration
Anthony Balfour
2000
Lorna Doone
Sergeant Bloxham
TV movie (BBC and A&E co-production)
2001
Band of Brothers
Pvt. James W. Miller
TV miniseries
Swimming Pool
Mike
Also known as The Pool
2002
White Teeth
Josh
TV movie
Bollywood Queen
Jay
2003
Frank Herbert's Children of Dune
Leto Atreides II
TV miniseries
Bright Young Things
Simon Balcairn
Early Doors
Liam
TV series (4 episodes; Season 1 only)
State of Play
Dan Foster
TV miniseries
2004
Wimbledon
Carl Colt
Inside I'm Dancing
Rory O'Shea
Also known as Rory O'Shea Was Here
Shameless
Steve McBride
TV series (13 episodes; Season 1 and Season 2)
2005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Mr. Tumnus, The Faun
Macbeth (Shakespeare Retold)
Joe Macbeth
TV movie
Starter for Ten
Brian Jackson
2006
The Last King of Scotland
Dr. Nicholas Garrigan
BAFTA Award Best Supporting Actor nomination
Penelope
Max/Johnny
Premiered at the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2006, released in the US & UK in 2008.
2007
Becoming Jane
Thomas Lefroy
Atonement
Robbie Turner
BAFTA Award Best Actor nomination and Golden Globe Best Actor nomination
2008
Wanted
Wesley Gibson
UK & US release date is 27 June, 2008.
The Last Station
Valentin Bulgakov
Filming
- 사생활
제임스 맥어보이는 스코틀랜드 여배우인 엠마 닐슨(무대명 엠마 킹)과 16세 때 만나 2003년 헤어질때까지 연인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2003년 "쉐임니스"에 같이 출연한 앤 마리 더프와 데이트를 시작했고, 2006년 결혼한다. 그들은 런던 스트라우드 그린에 살고 있다. 맥어보이는 SF 소설을 즐겨 읽으며, 셀틱(스코틀랜드의 프로축구 팀)의 팬이다.
- 트리비아
글래스고에서 자란 그는 20살때 런던으로 온다.
연기에 입문하기 전, 그는 해군이 되고 싶어했다.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촬영 때, 조지 헨리(루시 페번시 역)는 같이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맥어보이가 미스터 툼누스 분장을 한 것을 보지 못했다. 영화 상에서 루시가 툼누스를 보고 보인 반응은 조지 헨리가 실제로 놀라서 나온 것이다.
제시 스펜서("하우스")가 런던에서의 룸메이트였다.
2008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가 선정한 '30세 이하의 남자 배우 30인'에서 18위에 올랐다.
흠... 예전에 이 소식을 전해드린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본건 기억나는 걸로 봐서 뭔가 바쁜일이 있어서 넘겼나봅니다.
원소식이 무엇인가 하면 영국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5월 말의 한 기사에서, '길예르모 델 토로의 "호빗"에서 빌보 배긴스 역으로 잭 블랙, 다니엘 레드클리프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가장 높게 평가되는 이는 제임스 맥어보이로 멀지 않은 미래에 사실로 확인될 것이다' 라고 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소식을 부인하는 이야기가 나온 것인데요, 제임스 맥어보이 본인이 입에서입니다. Colider.com은 런던에서 제임스 맥어보이와 만날 기회가 있어 이 건에 관해 물어봤는데, 제임스 맥어보이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루머들은 유감스럽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군요.
...요즘 젋은 배우들중 가장 완소하는 배우들 중 하나인지라, 예전에 소식 봤을때 순간 기대했었는데(세계 3대 판타지 중 두 편에 참여하게되는!)...조금 아쉽네요.
영화 "호빗"은 현재의 계획은 2009년 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0년에 "호빗"을, 2011년에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개봉할 예정입니다. 원작 "호빗"은 톨킨이 애초에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소설로, 호빗 빌보 배긴스가 드워프들, 간달프와 함께 포악한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영국에서 1937년 발간되었으며, 그로부터 17년후, 톨킨은 "반지의 제왕"을 출간합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 레드밴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얼마전 공개되었던 러시아판과 비슷한 예고편입니다만, 약간의 다른 장면들도 섞여있네요.
"원티드"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생 참 안 풀리는 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녀를 통해서 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인도로 암살조직에 들어가 슬로안(모건 프리먼 분)에게 교육을 받아 암살자가 됩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국내에 오는 6월 26일 개봉합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 예고편이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공개된 러시아어버전에 비해 그다지 이펙트가 없는 예고편으로 생각되네요. 좀 강한걸 원한다구...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생 참 안 풀리는 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녀를 통해서 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인도로 암살조직에 들어가 슬로안(모건 프리먼 분)에게 교육을 받아 암살자가 됩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 인터내셔널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보아하니, 전에 공개되었던 예고편처럼 러시아 버전 같습니다.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생 참 안 풀리는 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녀를 통해서 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인도로 암살조직에 들어가 슬로안(모건 프리먼 분)에게 교육을 받아 암살자가 됩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예고편은 러시아버전으로 영화 속 대사는 러시아로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인상적인 액션신을 다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원작 그래픽노블이 꽤나 잔인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한면을 이번 예고편에서 조금이나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생 참 안 풀리는 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녀를 통해서 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인도로 암살조직에 들어가 슬로안(모건 프리먼 분)에게 교육을 받아 암살자가 됩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영화 "페넬로피"는 가문에 내린 저주와 저주가 걸린 페넬로피가 그 아픔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저주도 나오고, 마녀도 나오고 하는 이런 이야기 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일종의 판타지입니다. 영화 속 배경도 영국 같기도 하고, 미국의 대도시인것 같기도 하고... 지명이 확실치 않은 어떤 도시임에서도 그러한 면을 읽을 수 있지요.
이런 이야기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디즈니식 스토리일 것입니다. 저주받은 공주를 구해내는 멋있는 왕자님의 이야기. 저주에서 구해내는게 비록 왕자님(남자)의 몫은 아니지만, 영화는 전형적인 디즈니식 'happily ever after' 를 향합니다. 디즈니식이라는 것에서 제일 먼저 식상함이란 단어를 생각해낼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 식상함으로 재단되어 묻히기에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 마저 이런 이야기에 적절하게 들어맞는 전형적인 인물들이지만,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너무도 특별합니다. 우선 페넬로피의 엄마 역을 맡은 캐서린 오하라는 딸을 너무도 아끼는, 그래서 지나치게 호들갑스럽고 때로는 우스운 엄마의 모습을 너무도 잘 소화해내었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에도 참여한 리즈 위더스푼은 잠깐의 출연이지만, 눈길을 끌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화의 두 주인공. 페넬로피 역의 크리스티나 리치는 돼지코로도 차마 가려질수 없는 귀여움과 아름다움으로 영화를 주도합니다. 그녀가 저주에서 풀려나 본모습으로 돌아올때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구요. (너무도 뻔한 의도를 가진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영화가 가진 식상함에 변주를 주기 위해 저주를 푸는 주체를 그녀로 설정함으로 오히려 더 생뚱맞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녀와 그녀의 연기는 매력적입니다. 이어지는 제임스 맥어보이. 툼누스로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던 이 청년이 이토록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지 과연 그때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물론, "어톤먼트"를 통해 이미 보았습니다만..) 요즘 국내에서도 여성들 사이에서 이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기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죠. 이 영화에서의 그의 모습은 그런 불붙은 흐름에 기름을 붓는 겪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페넬로피"는 어찌보면 식상하리만치 식상한 이야지이만, 영화 속 배우들로 인해 그런 불만을 잊고 즐기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즉, '캐스팅의 승리' 랄까요.
P.S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전에 "마법에 걸린 사랑"을 본 직후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구매했던 O.S.T 앨범 중 캐리 언더우드의 'Ever Ever After'를 들었는데, 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이 영화가 어떤 분위기인지 아시겠죠?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로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코믹콘에서 공개되었던 포스터와는 달리 이번 포스터는 캐릭터 포스터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서 폭스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입니다.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인생 참 안 풀리는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 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인도로 암살조직에 들어가 슬로안(모건 프리먼)에게 교육을 받아 암살자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에서 공개된 포스터입니다.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인생 참 안 풀리는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 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인도로 암살조직에 들어가 슬로안(모건 프리먼)에게 교육을 받아 암살자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전에 공개되었던 예고편이나 슈퍼볼 영상보다 더 많은 액션 장면이 추가되었습니다.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킬러인 아버지를 찾게 되고, 아버지가 살해 당한 후, 아버지가 속해 있던 조직에 들어가 슬로안 이란 이름 이름의 남자(모건 프리먼 분)에게 교육을 받고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원티드"(Wanted)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마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 분)가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킬러인 아버지를 찾게 되고, 아버지가 살해 당한 후, 아버지가 속해 있던 조직에 들어가 슬로안 이란 이름 이름의 남자(모건 프리먼 분)에게 교육을 받고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티드"는 러시아 판타지 영화인 "데이 워치", "나이트 워치"를 감독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영화는 2008년 6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