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어제, 버라이어티 보도를 통해 "트랜스포머3"의 개봉일이 2011년 7월 1일로 예정되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정작 감독인 마이클 베이는 그에 대해 무리라고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마감독은 자신의 공식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나는 "트랜스포머"에서 일년간 떠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가 "트랜스포머3"의 개봉일을 잡은 건 실수다. 그들은 내게 전화를 해서 물었었고, 나는 7월 4일이 좋다고 말했다. 2011년이 아니고 2012년! 그들의 말은 즉, 오는 9월부터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인데 그건 안 된다. 난 휴식이 필요하다.

위에서 말한대로, 마이클 베이는 이전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포머2"를 마친 후에는 1년 정도 쉴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마감독이 이런 입장인데, 과연 파라마운트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얼마전, "스쿨 오브 락2"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기로 했다는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가 최근 이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Film, Firstshowing.net 등에 따르면 토론토영화제에서 리차드 링클레이터의 "미 앤 오손 웰스"(Me and Orson Welles)의 상영 후 열린 파티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리차드 링클레이터가 "스쿨 오브 락2"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 자신은 스튜디오와 "스쿨 오브 락2"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인데, 파라마운트에서 계약이 된 것인냥 발표를 했다. 자신은 전혀 다른 영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스쿨 오브 락2"는 없을 것이다.

파라마운트가 너무 앞서갔던 것일까요?

지난 번 발표된 바로는  이 속편의 제목은 "스쿨 오브 락 2 : 미국의 락"(School of Rock 2: America Rocks)인데,  전작의 각본을 썼던 마이크 하이트의 각본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듀이 핀이 여름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여행을 하면서 락앤롤의 역사를 탐구하고, 블루스, 랩, 컨트리음악 및 다른 장르의 음악들의 뿌리를 찾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J.J. 에이브럼스
'떡밥의 제왕'으로 명성을 쌓고 있으며, 또한 헐리우드의 잘 나가는 연출자/제작자인 J.J. 에이브럼스가 새로운 면모를 선보입니다. 최근에 제작을 맡은 "클로버필드"나 연출을 맡은 "스타트랙" 등 그간의 그가 손댄 작품들의 장르/느낌과는 다르게 섹스 코메디 영화를 자신의 제작사인 배드 로봇에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제이 다이어가 각본을 쓰고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자로, 그의 배드 로봇에서 제작키로 한 영화 "Hot for Teacher"에 대한 판권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Hot for Teacher"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총각딱지를 떼기로 공언한 세 명의 소년들이 여자 선생님을 꼬시려는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를 다룬, 섹스 코메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뭔가 J.J. 에이브람스랑은 좀 안 어울리지요? 거기다가 이쪽에는 주드 아패토우라는 거대한 산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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