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그린 랜턴

DC의 슈퍼히어로 코믹스를 실사 영화화하는 "그린 랜턴"(The Green Lantern)의 주인공이 드디어 결정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그린 랜턴에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캐스팅 될 것이라 합니다. 캐스팅 과정에 있어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마지막 까지 남아 두 차례의 스크린테스트를 거친 것은 브래들리 쿠퍼와 자레드 레토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이전에 스크린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튜디오는 레이놀즈 측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데,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과 DC 코믹스의 코믹스 원작 영화 모두에서 슈퍼히어로를 연기하는 첫 남자 배우가 됩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데드풀을 연기했으며,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에도 현재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린 랜턴'은 1940년 작가 빌 핑거와 삽화가 마틴 노델에 의해 탄생했는데, 한 평범한 인물이 반지와 랜턴을 얻게 되면서 가디언들이 선택한 이가 되어 우주의 특정 섹터를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이 연출을 맡은 영화 "그린 랜턴"은 아직까지 예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스튜디오 측은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가길 희망하고 있으며 북미기준 2011년 6월 17일 개봉 예정입니다.


DC Universe

"다크 나이트"의 대성공 이후, 슈퍼히어로물은 크나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게 되었고 또다른 DC 코믹스 원작 슈퍼히어로들을 스크린으로 옮길 계획인 워너 역시 그 변화를 주도했음에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의 작가인 데이빗 S. 고이어는 최근 자신의 연출작 "언본"과 관련하여 IESB.net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의 워너의 자세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많은 워너 브라더스에서의 DC 영화들이 그들의 계획을 고안해 낼 때까지 보류되어 있는 상태다. 그들이 새로운 계획을 제시할 것이지만, 지금은 모든 게 정지된 상태다. 지난 해 "아이언맨"과 "다크나이트"가 짧은 시간 안에 연이어 개봉하고 성공을 거둠으로 인해 그들은 깨달은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DC는 워너의 지난해 수익에서 15% 정도의 몫을 차지한다. 워너는 코믹북이 새로운, 굉장히 성공적인 장르인 것을 인지했다.

현재 DC는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을 결정한 상태이며, "배트맨3"(가칭)는 루머만 난무한 뿐 진행된 상황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 외에 워너는 "저스티스 리그", "그린 랜턴", "그린 애로우" 등을 기획 중입니다.


"다크나이트"가 개봉하기 직전에는 "배트맨 : 고담 나이트"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노블을 발표했던 DC 코믹스가 이번에는 개봉전후 큰 화제를 모았던 조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그래픽노블을 출간예정입니다.

이번 출간예정인 그래픽노블의 제목은 "조커"(Joker)로 Brian Azzarello가 글을 Lee Bermejo 와 Mick Gray가 그림을 맡았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다크나이트" 이후의 이야기? 라고 기대를 품으셨을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그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커"는 최근에게 조커에게 고용된 일당 중 한명이 이야기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아캄 정신병원에서 풀려나온 조커는 당연히도 고담 범죄계의 일인자 자리를 되찾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는 다른 고담의 범죄자들을 상대해야합니다. 바로 투페이스, 리들러, 킬러 크록, 펭귄이 그들입니다.

Brian Azzarello는 이 작품을 두고 '자신이 썼던 작품들 중 가장 폭력적이다.' 라고 밝혔으며 또한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를 좋아하는 팬들이 좋아할 작품' 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Lee Bermejo는 '고담에서 가장 위험한 사내의 더 어둡고 불온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커"는 총 128페이지의 하드커버로 북미에서는 오는 11월 4일 출간됩니다. 아래는 공개된 "조커"의 첫 4페이지 + 추가 5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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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우리 나라는 아직 "킬링 조크"도 안나왔는데... 세미 콜론! 어서 힘내서 "킬링 조크"도, 그리고 이 작품도 내주세요!



며칠 전, 워너가 "슈퍼맨" 시리즈를 리붓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것이 현실화 될 듯 합니다.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그룹의 제프 로비노프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슈퍼맨" 영화는 우리가 원했던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캐릭터가 그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했다. "슈퍼맨 리턴즈"가 작업 중이던 2006년에 우리는 후속작을 올해 크리스마스나 2009년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지금의 계획은 그간의 "슈퍼맨", "배트맨" 영화에 개의치 않고 슈퍼맨을 다시금 새롭게 그려낸다는 것이다.

뭐, 이정도면 확실히 리붓을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방식이 "배트맨 비긴즈"와 같은 방식이냐, 아니면 "인크레더블 헐크"와 같은 방식이냐 겠지요. 둘 중 어떤 것이든 브라이언 싱어가 떠날 것이라는 것은 이제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워너는 2011년 까지 DC 코믹스를 바탕으로한 최대 8편의 블럭버스터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일단, 개봉확정되거나, 알려져있는 것이 "왓치맨", "그린 애로우", "그린 랜턴", "슈퍼맨" 새로운 시리즈,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후속작에 계속 이야기만 돌고 있는 "원더우먼" 까지 하면 얼추 맞는군요.) 또한, 워너는 이 DC의 슈퍼히어로물 영화화에 마블이 현재 계획 중인 모델을 적용시켜나갈 것이라고 하는군요. 한 편의 영화에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를 출연시키고, 그로 인해 후속작에서 점차 하나의 커다란 공통된 세계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말입니다.

제프 로비노프는 이제 슈퍼히어로 영화의 흐름은 "다크나이트"와 같은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라며, 앞으로의 영화들에서도 그 캐릭터가 허용할 수 있는 데까지 그런 모습을 표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것은 "슈퍼맨"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는군요.

또한, 워너는 다음달 향후의 DC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3년내에 개봉할 4편의 영화에 그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배트맨"3편, 새로운 "슈퍼맨", 그리고 다른 DC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영화일 것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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