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라이어티에서 전한 소식을 통해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편인 "이클립스"의 감독을 맡게되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에 대해 부인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LA타임즈의 패트릭 골드스타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제작총괄자인 에릭 페이그는 버라이어티 등이 전한 소식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소식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그는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나 다른 누구에게도 제안을 한 적이 없다. 우리는 세네명의 재능있는 감독들과 만남을 가져왔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또다른 세네명의 감독 후보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아직 제안을 받은 사람은 누구도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전해진 소식으로는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3:10 투 유마"의 제임스 맨골드 등이 "이클립스"의 연출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휩 잇!"으로 연출 데뷔를 앞둔 드류 베리모어가 최종 후보 중 한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클립스"는 북미기준 2010년 6월 30일 개봉예정입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뉴 문"의 크리스 웨이츠에 이어 시리즈의 3편 "이클립스"(Eclipse)의 감독이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전에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와 제임스 맨골드 등이 "이클립스"의 감독직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이클립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 소개)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인 일식, 그것을 이클립스(eclipse)라 부른다. 차가운 달이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뜨거운 태양이 늑대인간 제이콥을 각각 상징한다. 에드워드의 곁에서 행복을 느끼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제이콥에게 계속 마음이 쓰인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늑대 인간들 곁에 있는 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벨라가 제이콥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데...

벨라와의 접촉을 피하던 제이콥은, 어느 날 갑자기 에드워드와 벨라를 찾아온다. 그로부터 뱀파이어 빅토리아가 다시 활동을 개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느 날 벨라의 방에서 정체모를 침입자의 흔적이 발견되는데. 한편 벨라가 에드워드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나서도 제이콥에 대한 커져만 가는 애착으로 갈등하게 되자, 세 사람의 위험한 삼각관계 역시 본격화된다.

"이클립스"는 북미기준 2010년 6월 30일 개봉예정입니다.


이클립스

크리스 웨이츠가 연출을 맡은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New Moon)의 촬영이 시작도 안되었는데, 무슨 3편 "이클립스"(Eclipse)에 대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는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워낙 (저는 아닙니다만) 팬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시리즈이고 1편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인지라 다른 감독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버라이어티의 앤 톰슨이 블로그에서 전한 이야기에 따르면,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와 "3:10 투 유마"의 제임스 맨골드가 "이클립스"에 크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아직은 관련한 미팅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하네요.

"뉴 문"에 대해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제인과 아로 역에 대한 캐스팅 제안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또한, 위어울프 리아 클리어워터 역에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바네사 허진스가 오디션을 봤다는 말도 나왔으나 제작사 측에서 이를 부인했을 뿐만 아니라 각본을 맡은 멜리사 로젠버그가 리아 클리어워터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뉴 문"은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북미 기준 올해 11월 20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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