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슈퍼맨" 리붓작의 연출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의 크리스 콜럼버스가 맡을지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팬, 해외팬 가릴 것 없이 '난 반대요!~'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 또다른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이번 "슈퍼맨" 리붓에 일종의 멘토로 참여가 결정된 "다크 나이트", "인셉셥"의 크리스토퍼 놀란(오오~ 놀란신!)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 이 영화의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혹시나 정말로 조나단 놀란이 연출을 맡게 된다면 "슈퍼맨" 리붓이 그의 첫 연출작이 됩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이것은 영화판의 '수렴청정'!)

조나단 놀란

 GeekTyrant.com은 이 소식을 전하며, 현재 "슈퍼맨" 리붓의 배우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는데 미드 "척"의 재커리 리바이가 오디션을 봤다고 합니다.

이 모든 소식은 말 그대로 '루머' 이기 때문에 결과는 앞으로의 전해질 소식을 계속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간 "슈퍼맨" 시리즈의 새로운 영화에 대한 소식을 계속 보신 분들이라며 아시겠지만, 그 중에는 "원티드"의 마크 밀러가 작가를 맡아 미국의 한 유명 액션영화 감독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며, 워너와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워너가 "슈퍼맨" 및 자사의 슈퍼히어로 영화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취하면서 "슈퍼맨" 프로젝트는 그 진행이 더뎌졌습니다. 그로 인해 결국 마크 밀러는 "슈퍼맨" 프로젝트에서 손을 땠다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들의 팀이 워너 측과 신중하게 이야기를 나눈 세 팀 중 하나로 현재 워너 측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의지가 없어 진행이 지지부진해 결국은 자신의 감독과 함께 또다른 영화를 오는 여름부터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준비했던 "슈퍼맨"이 빛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배트맨은 완전히 부활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는데 그의 보이스카웃 친구, 파란 스판덱스 위에 빨간 팬티를 걸쳐입는 몰상식한 패션으로도 인기를 모은 그 스타는 언제쯤 스크린에 복귀하게 될까요?


영화정보 블로그 /Film은 구독자가 보내온 한장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레전더리 픽쳐스(Legendary Pictures)의 공식 홈페이지 중 비밀번호로 보호되고 있는 페이지라고 합니다.


좌측 상단에 "SUPERMAN UNLEASHED"라는 제목이 뚜렷이 보입니다.

아래는 짤막한 소개글이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액션성을 끌어올리는 "슈퍼맨 리턴즈"의 후속작은 판을 키우고 어떤 슈퍼히어로 영화도 도달하지 못한 액션의 극치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Film은 자신들의 소스를 통해서 위의 제목은 기획단계 중에 붙인 작업명으로 워너는 작품에 대해 여러 작가들의 의견을 받아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 페이지는 이전 "슈퍼맨 리턴즈"가 나왔을 당시 업데이트 되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그래서 워너의 리붓 결정 후에는 폐기된 프로젝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슈퍼맨" 시리즈의 후속작은 어떻게 되가는 걸까요.


얼마전 AICN이 제보를 받은 내용을 통해서 전한 워쇼스키 형제가 "슈퍼맨" 리붓 작품의 연출을 맡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은 근거없는 루머일 뿐이라고 합니다

영화 관련 블로그인 /Film 측에서 각기 다른 두 곳의 소스를 통해 얻은 정보에 따르면, 워쇼스키 형제는 "슈퍼맨" 리붓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DC나 워너 측과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보면, AICN의 제보에서 말한 제임스 맥티그의 한 TV쇼 출연자체도 허구로 보입니다.




AICN이 제보를 받은 내용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맥티그가 독일의 한 TV 쇼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우선 비가 출연하고 있는 "닌자 어쌔신"의 경우, 촬영은 끝났으며, 액션신이 잔인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워너에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개봉일자를 잡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올 늦은 여름 쯤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어서 언급한 내용으로는 워쇼스키 형제가 DC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플라스틱맨"(Plastic Man, 몸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을 연출할 것이며, 자신은 세컨드 유닛의 감독으로 참여할 것인데, 영화는 워너의 여러 영화 프로젝트들로 인해 기약없이 연기된 상태라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발언. 워쇼스키 형제가 슈퍼맨 리붓작 트릴로지에 관련되어 있는데, 그들은 현재 조건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워쇼스키 형제가 승낙을 한다면 맥티그 본인은 이 영화의 세커든 유닛의 감독이나 "플라스틱맨"의 연출을 맡게 될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슈퍼맨"을 떠난 브라이언 싱어는 이전부터 말이 나왔듯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976년 영화화되었던 작품의 리메이크작인 "Logan's Run"을 제작자 조엘 실버와 함께 작업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합니다.

이 소식들은 단순히 제보일 뿐이지라, 루머성에 가깝습니다. 또 며칠 후에 제임스 맥티그는 그런 TV 쇼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워너 측에서 발표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P.S 마크 밀러가 말했던 미국의 유명 액션영화 감독이 혹시?!


소식에 들어가기 전, 이 소식이 Scoop, Exclusive 라고 전한 소식 중에서 맞아떨어지는게 없는 헛소문의 진원지 중 하나인 LatinoReview에서 역시나 Scoop이라고 전한 소식임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LatinoReview에서 전한 헛소문들로는 패트릭 푸짓이 "스파이더맨4"에서 피터 파커로 캐스팅 될 것이다(소니에서 바로 반박 보도문 냄), 마블이 캡틴 아메리카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마블이 토르로 브래드 피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가 "A 특공대"에 캐스팅 될 것이다 등등등... 화려한 뻘소문들로 자자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팀 로빈슨이 "아이언맨2"에서 토니 스탁의 아버지 하워드 스탁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는데, 위의 전례로 봤을때...뭐..아시겠지요?

이번에도 역시 비슷합니다. 'According to my sources'로 시작하는군요. 자신들의 소식통에 따르면, 워너 측은 이번 리붓에서 슈퍼맨과 상대할
(원작의 적들 중에서)새로운 악당을 등장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렉스 루터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적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작가들이 여러 스토리를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워너는 어떤 각본을 채택하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사실 이 정도는 그냥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거기다 출처가 LatinoReview니까요. 그냥 한번 흘깃 보고 잊으세요. 저 같으면 이렇게 말하겠네요. 슈퍼맨 리붓에서 슈퍼맨의 상대역은 손오공!

손오공 vs. 슈퍼맨

...죄송해요...




그간 영화 "슈퍼맨" 시리즈에 관해 전해진 소식을 종합해보자면, 워너는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의 흥행 성적에 실망을 했고, 결국 "슈퍼맨" 시리즈를 리붓하기로 했습니다. 그에 관해서 "원티드"의 작가 마크 밀러가 다른 프류듀서와 한 미국 유명 액션영화 감독과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를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슈퍼맨 : 강철의 사나이"를 준비 중이던 브라이언 싱어에 대해서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과연 그가 아직 그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것인지 등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UGO를 통해서 그와 관련해 브라이언 싱어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Q : 브라이언, "강철의 사나이" 에 관해서 당시에게 물어볼 말이 있는데..
BS(브라이언 싱어) : 답할 수 없다. 나도 답해 주고는 싶지만...

Q : 슈퍼맨과 그와 관련된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
BS : 나는 슈퍼맨을 사랑한다. 하지만 난 어떤 것도 이야기해 줄 수 없다.

Q : 간략한 어떤 것도?
BS : 해줄 수 없다. 나도 내가 답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떤 것도 대답해 줄 것이 없다. 난 "발키리"와 관련해서 세계여행(웃음) 아니, 프레스 투어를 돌았고, 뉴욕에서 프리미어 행사가 있었고, 또...

Q : 새 "슈퍼맨" 영화에 대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당신은 그 것에 공식적으로 관련되어 있는가?
BS : 나는 공식적으로 새 영화에 대해 오가는 이야기에는 관련이 없다.

Q :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당신을 부르면 그때는 관련이 있게 되잖은가.
BS : 나는 워너 브라더스와 캐릭터, 또 이것저것에 대해 관련이 있다. 지금은 그것들은 알아서 풀려나가고 있다.

Q : 그렇다고 지금 완전히 "슈퍼맨"과 갈라선 것은 아니지 않은가.
BS : 그렇다.

조금 답이 애매하기는 합니다. 자기와 스튜디오 사이에 "슈퍼맨"과 관련해서 의견을 나누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답해줄게 아무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슈퍼맨"과 완전히 갈라선 것은 아니라는...

하지만 마크 밀러가 관련되어 있기도 하고, 말에서 느껴지는 불확실성도 그렇고 브라이언 싱어는 새 "슈퍼맨" 시리즈와는 이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 Mr. 싱어.


브랜든 루스

영화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 관련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슈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 역을 맡았던 브랜든 루스가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슈퍼맨 캐릭터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브랜든 루스는 IESB.net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반드시 '슈퍼맨' 캐릭터가 더 어두워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슈퍼맨 리턴즈"에서  그는 어느정도까지는 어두웠고, 정서적으로도 어두웠으며, 그로 인해 영화는 약간 어두운 편이었다. 그들은 더 어둡게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고 후속작에서 그렇게 될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꼭 어둡게 하길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 수위를 높이면, 악당 역시 더욱 어두워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슈퍼맨 그 자신이 더 어두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어떻게 슈퍼맨이 세상의 일부가 될지에 대해 확실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의 그 일부가 되기 위해 희생해야하는가? 그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들이 탐구해봐야할 모든 어두운 요소이다. 그렇지만, 나는 슈퍼맨이 결코 어두워지거나 음침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슈퍼맨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

해외쪽 팬들의 반응 역시 슈퍼맨은 굳이 어두워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격상 배트맨 같은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지만, 지구 최강의 덩치 큰 어른이 사춘기 소년의 풋사랑같은 행동이나 취하는 모습은 더더욱 아닙니다. 팬들 중에는 브랜든 루스가 그대로 맡기를 바라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그가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과연 리붓이라는 상황에서 그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슈퍼맨" 시리즈도 역시나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슈퍼맨" 관련 포스트를 주욱 보신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지난번 "원티드"의 마크 밀러가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를 계획 중이다라는 소식을 접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한달여가 지난 후, 워너는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을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들은 연이어 전해진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원티드"의 마크 밀러는 G4TV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 감독이 세달 전에 연락을 해왔다. 그는 '(브라이언 싱어의) "강철의 사나이"(The Man of Steel)는 제작되지 않을 것이다. 제작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참여하게 될 것인데 나를 도와줄 수 있나?' 라고 물어왔다. 그리고 나는 승낙했다.

나는 10년 전부터 "반지의 제왕"처럼 큰 규모의 세 편의 "슈퍼맨" 이야기를 구상해왔고, 7시간 분량의 '슈퍼맨' 이야기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쪽에서는 매년 연달아 개봉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만약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면, 우리는 내년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이다.

그의 표현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새로운 "슈퍼맨" 영화는 "배트맨 비긴즈"처럼 슈퍼맨의 기원부터 새로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마크 밀러는 지난 번 전해드린 소식에서 자신이 준비하는 새로운 이야기의 '슈퍼맨'을 '21세기형 슈퍼맨'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가 밝히지 않은 그 감독은 누구일까요? 그가 전에 밝히기로는 미국의 유명한 액션영화 감독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앞으로 차차 윤곽이 들어날 것을 기대해봅니다.

아래는 해당 인터뷰를 담은 인터뷰영상입니다. 마크 밀러는 자신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매튜 본이 연출을 맡은 "킥 애스"(Kick-Ass)가 7000만불 규모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며칠 전, 워너가 "슈퍼맨" 시리즈를 리붓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것이 현실화 될 듯 합니다.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그룹의 제프 로비노프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슈퍼맨" 영화는 우리가 원했던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캐릭터가 그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했다. "슈퍼맨 리턴즈"가 작업 중이던 2006년에 우리는 후속작을 올해 크리스마스나 2009년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지금의 계획은 그간의 "슈퍼맨", "배트맨" 영화에 개의치 않고 슈퍼맨을 다시금 새롭게 그려낸다는 것이다.

뭐, 이정도면 확실히 리붓을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방식이 "배트맨 비긴즈"와 같은 방식이냐, 아니면 "인크레더블 헐크"와 같은 방식이냐 겠지요. 둘 중 어떤 것이든 브라이언 싱어가 떠날 것이라는 것은 이제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워너는 2011년 까지 DC 코믹스를 바탕으로한 최대 8편의 블럭버스터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일단, 개봉확정되거나, 알려져있는 것이 "왓치맨", "그린 애로우", "그린 랜턴", "슈퍼맨" 새로운 시리즈,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후속작에 계속 이야기만 돌고 있는 "원더우먼" 까지 하면 얼추 맞는군요.) 또한, 워너는 이 DC의 슈퍼히어로물 영화화에 마블이 현재 계획 중인 모델을 적용시켜나갈 것이라고 하는군요. 한 편의 영화에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를 출연시키고, 그로 인해 후속작에서 점차 하나의 커다란 공통된 세계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말입니다.

제프 로비노프는 이제 슈퍼히어로 영화의 흐름은 "다크나이트"와 같은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라며, 앞으로의 영화들에서도 그 캐릭터가 허용할 수 있는 데까지 그런 모습을 표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것은 "슈퍼맨"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는군요.

또한, 워너는 다음달 향후의 DC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3년내에 개봉할 4편의 영화에 그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배트맨"3편, 새로운 "슈퍼맨", 그리고 다른 DC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영화일 것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기대가 되는군요.
 

슈퍼맨

"배트맨 비긴즈" 부터 시작되어 이번 "다크나이트"에서 빵 터져버린 "배트맨" 시리즈의 엄청난 흥행으로 인해, DC 코믹스의 또다른 축인 슈퍼맨의 영화화가 그만큼 큰 부담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버라이어티의 앤 톰슨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을 보면, 워너는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처럼 시리즈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그저 리차드 도너의 첫 시리즈에 대한 향수를 끌어온 것 뿐이었다고 느낀 것이겠죠.

팬들의 실망감과 후속작에 대한 논란만큼 워너 내부에서도 후속작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가는 듯 합니다만, 어떤 확실한 결정은 없는 듯 합니다. 앤 톰슨은 포스트에서 밝히기로, 어서 워너에서 앞으로 "슈퍼맨" 시리즈에 대한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싱어를 계속 연출자로 잡아두려 한다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당 포스트의 말미에서는 워너브라더스의 한 경영진이 밝혔다는 다음의 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이는 워너 내부에서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다는 뜻일까요? 브라이언 싱어의 후속작 "슈퍼맨: 강철의 사나이"는 2009년 6월 개봉계획으로 지금까지 알려져오고 있지만, 더이상 관련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그 때 개봉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과연 "슈퍼맨" 시리즈는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요?


슈퍼맨

새로운 슈퍼맨?! 이라는 말에서 많은 분들이 브라이언 싱어와 그가 전작 "슈퍼맨 리턴즈"에 이어 맡을 후속작 "슈퍼맨 : 강철의 사나이"(Superman: The Man of Steel)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소식으로는 전작의 멜로성을 줄이고 액션성을 대폭 강화해 슈퍼맨을 통해 '분노한 신'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식은 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번 소식의 중심에는 최근 개봉해 성공을 거둔 영화 "원티드"의 원작의 유명 그래픽노블 작가 마크 밀러가 있습니다. 사실 "슈퍼맨" 시리즈의 후속작과 마크 밀러의 이야기는 작년 10월 경에도 흘러나왔었습니다.  "슈퍼맨 리턴즈"가 힘없이 주저앉자 워너 측이 혁신을 위해서 기존의 작가인 마크 도허티, 댄 해리스 대신 다른 이를 찾는데, 그 때 나온 이름이 바로 마크 밀러였습니다. 그는 기존에 "얼티밋 X-맨", "시빌 워" 등의 작업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마크 밀러는 자신의 공식 포럼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소속사를 통해 워너에서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나는 슈퍼맨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각본작업 의뢰가 있었지만, 이것이야말로 내가 정말 원하던 것이다. 나는 이 기회를 위해 작업해 놓은 수백권의 노트와 스케치가 있다. 이건 정말 팬으로서 내가 정말 바라던 일이다. 나는 그들이 어떤 작업을 원하는지 안다. 21세기에 걸맞는 슈퍼맨. 나는 모두가 보길 원하는 슈퍼맨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지난 6월 26일, 마크 밀러는 영국의 데일리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슈퍼맨을 21세기에 걸맞게 재창조하고 싶었다. 나는 내 일생동안 그것을 계획했다. 내 감독과 프로듀서와 준비를 할 것이고, 개봉은 2011년이 될 것이다. 여유있는 시간이다. 슈퍼맨 브랜드는 지난 영화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2011년이면 다시 시작될 것이다. 누가 감독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크리스마스 때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얼마 후, 마크 밀러는 자신의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습니다.

슈퍼맨 뉴스는 매우 흥미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나? 흥미를 끌만한 확실한 소식을 전하자면, 유명한 미국의 액션 영화 감독이 나의 슈퍼맨에 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와 그의 프로듀서와 함께 함께 작업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 우리는 여러주에 걸쳐서 이야기를 해왔고, 성사된다면 크리스마스 즈음 알게될 것이다. 그는 워너측의 구미를 당기게 할 사람이므로 성사되기를 기원해주기를 바란다. 이는 그 유명한 이가 나를 그의 작업에 참여시켜주고, 그 작업의 일부분이 되게 해주는 것. 그뿐이다.

현재 해외에서 마크 밀러가 언급한 유명한 미국인 액션영화감독에 대해 추측을 하고 있는데 마이클 베이, 고어 버번스키, 제임스 카메론, 로버트 로드리게즈, 브렛 레트너, 잭 스나이더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이라는 말로 봐서 브라이언 싱어는 "슈퍼맨 : 강철의 사나이" 이후 시리즈를 떠나게 되는 걸까요? 다음 소식이 기다려집니다.

오늘 라티노뉴스에서 개제한 내용을 통해서 브랜든 루스가 "슈퍼맨" 시리즈의 차기작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브랜든 루스가 다음 "슈퍼맨"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슈퍼맨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인잇쿨에 올라온 내용인데, "슈퍼맨" 영화와 관련된 워너브라더스의 고위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브랜든 루스가 차기작 "슈퍼맨" 영화 ("슈퍼맨 : 강철의 사나이)에서 계속 슈퍼맨 역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I just got off the phone with a very high-ranking mole who is absolutely in a position to know what's happening with this film, and he tells me that it is "absolutely false" that Brandon Routh is out as Superman for the stand-alone series.

The only thing that has been determined is that JUSTICE LEAGUE will not feature the actors from the other films. That's it.

Right now, Routh is still Warner's choice to return if they make another stand-alone SUPERMAN film, and that's based on conversations as recently as a few weeks ago.

Don't believe this one, kids. Routh's still the Man of Steel.


어느 쪽 말이 맞을런지, 워너브라더스에서 공식적인 언급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8/01/05 - [Movie/News] - 브라이언 싱어, 브랜든 루스 "슈퍼맨" 시리즈를 떠난다?
"슈퍼맨" 시리즈의 차기작에 관련된 루머입니다.

슈퍼맨
버라이어티의 앤 톰슨의 기사에 따르면, "슈퍼맨" 시리즈의 차기작을 "슈퍼맨 리턴즈"를 연출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워너 측에서 내심 실망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브라이언 싱어의 스케쥴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는 톰 크루즈와 함께 "발키리"를 촬영 중이며, "카스트로 스트리트의 시장", "당신은 내가 그를 죽이길 원하는가?" 등의 영화의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워너브라더스는 2009년 6월 "슈퍼맨 : 강철의 사나이"를 개봉할 계획이기 때문에 브라이언 싱어의 스케쥴은 걸림돌입니다.

다음은 슈퍼맨 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슈퍼맨 리턴즈"에서는 브랜든 루스가 슈퍼맨 역을 맡았었는데, 라티노리뷰에 따르면 차기작에서는 브랜든 루스가 슈퍼맨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라티노리뷰 측에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을 맡을 좀 더 어린 배우가 차기작의 슈퍼맨 역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말그대로 루머이기때문에 "슈퍼맨" 시리즈에 관해서는 계속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 이후에 에인트잇쿨뉴스를 통해 브랜드 루스가 계속 슈퍼맨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008/01/05 - [Movie/News] - 브랜든 루스, 계속 슈퍼맨 역할을 맡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