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폴른의 복수"(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에 대한 정보가 비밀에 싸여있는 가운데, Latino Review에서 자신들이 입수한 "트랜스포머2"의 메가트론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본인들의 생각으로는 장난감 패키징에 쓰이는 이미지가 아닐까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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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그간 흘러나온 정보와 일치합니다. 지난번 Chud.com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등장하는 메가트론은 폴른에 맞서기 위해 오토봇들이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 전편의 외계 제트비행기 형태에서 탱크형의 모습을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 새로운 모습이 원작의 갈바트론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트랜스포머2"는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샘은 대학을 진학했으며, 새로운 적 폴른의 등장에 오토봇의 힘만으로는 상대하기 역부족이어서 메가트론을 비록한 다른 디셉티콘들과 힘을 합치는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합니다.
"트랜스포머2"는 마이클 베이 감독과 전작의 주요 배우들이 모두 다시 돌아오며, 북미기준 2009년 6월 26일 개봉예정입니다.
감독인 마이클 베이가 뉴저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이번 영화에서 미카엘라(메건 폭스 분)는 아이비리그 필인 가상의 대학교에 남자친구인 샘 윗위키를 만나러 간다고 합니다. 미카엘라는 대학 진학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고 LA를 떠난 상태라고 하는군요. 마감독은 전작은 한 소년과 그의 첫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후소작은 샘이 자라고, 대학에 가는 이야기. 한 소년이 남자가 되는 이야기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레녹스 대위 역을 맡은 조쉬 더하멜은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레녹스)가 같이 일하는 이에 큰 변화가 있다.'라고 밝혔는데, '그와 같이 일하는 이'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영화정보사이트 /Film 측에서는 이것이 오토봇 진영과 디셉티콘 진영이 다른 어떤 강력한 존재에 대응하기 위해 서로 동맹을 맺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에 좀 더 무게를 무게를 싣는 발언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 존재는 바로 폴른이겠구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속속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후속작은 "Transformers 2: Revenge of the Fallen" 이 공식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나 최근에 2를 빼고,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