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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안젤리나 졸리, 캣우먼에 관심 있다?!

안젤리나 졸리 캣우먼

"다크나이트"가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다크나이트"의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시 크리스토퍼 놀란이 메가폰을 잡을까? 다음 작품에서의 악당은 누가 될까? 등등이 그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들 중 다음 작품에 등장할 역 중에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캣우먼입니다. 놀란이 만들어놓은,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세계관에서는 클레이페이스, 포이즌 아이비, 미스터 프리즈 등의 캐릭터는 걸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60년대 "배트맨" TV 시리즈에서 캣우먼을 연기했던 줄리 뉴마의 뉴욕 데일와의 인터뷰 내용은 흥미를 자아냅니다.

올해로 74세인 줄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영화계의 내 친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캣우먼 역에 관해서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관심이 얼마나 클지 이해가 된다. 캣우먼은 배트맨의 하나뿐인 진짜 사랑이다. 캣우먼은 여자로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그녀가 히로인면서 악당이기 때문이다. "다크나이트"의 이 어마어마한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라. 어떤 여배우가 참여하고 싶지 않겠는가?

과연 줄리의 이번 발언이 확실한 사실일까요? 그녀의 말대로 "다크나이트"의 흥행성/작품성은 놀라울 정도이니 어떤 배우라도 그 다음 작품에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안젤리나 졸리도 마찬가지겠죠.

지금까지 캣우먼 역은 이번 발언을 한 줄리 뉴마 외에도 리 메리웨더,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는 미셸 파이퍼가 연기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영화 "캣우먼"에서 할리 베리가 연기했으나 영화를 말아먹었습니다.

리 메리웨더 줄리 뉴마
미셸 파이퍼 할리 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