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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픽사의 차기작 "업", 여러 이미지 및 관련 소식

2009년 개봉 예정인 픽사의 차기작에 "업"(Up)에 대한 몇가지 소식입니다.

이번에 이 픽사의 차기작의 스토리 윤곽이 조금 더 드러났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merit badge(보이스카웃 훈장 정도 같습니다. 기능장이라고도 하는 것 같구요.)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

위 이미지는 픽사의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월-E"의 여러 포스터 중 일부를 담담했던 에릭 탄의 (그의 그간 작업 스타일과 같은) "업" 포스터입니다. 에릭 탄의 "월-E" 포스터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아래의 이미지는 filckr를 통해 andy castro가 코믹콘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업

칼 프레드릭슨

01

업

칼의 집으로 보입니다. 티저 예고편에서도 보였었죠.

업

컨셉아트


아래의 이미지는 한 잡지에서 공개된 "업"의 스틸을 스캔한 이미지입니다.

업

러셀이 고생이 심해보입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피트 닥터는 이 영화의 스토리는 피트 닥터 자신이 풋내기 애니메이터였던 때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터인 프랭크 토마스와 올리 존스턴과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그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프랭크 토마스, 올리 존스턴은 매혹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고 하는군요. 피트 닥터는 이 영화의 대부분의 외진 장소들을 베네주엘라의 테푸이산을 모델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는 현실이 멈추고, 판타지가 시작되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이 영화의 도전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아... 벌써부터 기대가 아니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