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새 포스터 공개

난감한 국내 개봉명으로 국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는 데이빗 핀처의 신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의 새로운 포스터 7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의 단편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분)은 노인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갈 수록 점점 어려집니다. 노인에서 중년으로 장년으로 청년으로 아기로, 그리고 세상에서 없어질때까지... 벤자민 버튼은 데이지(케이트 블란쳇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의 가는 길은 정반대입니다. 벤자민 버튼은 어려지고, 데이지는 점점 나이가 듭니다.

0123456

영화에는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외에도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하며, 데이지의 아역으로 다코타 패닝의 동생인 엘르 패닝이 출연합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북미에서는 오는 12월 25일, 국내에서는 2009년 2월 12일 개봉합니다.

P.S 가뜩이나 2월에 늦게 개봉해서 신경질 나는데, 국내개봉명 보면 정말... 저 제목은 대체 어디서,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