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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워너 회장, "배트맨3"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

다크나이트

10억불이 넘는 흥행과 더불어 슈퍼히어로 영화의 흐름을 바꿨다는 호평을 받은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 "배트맨3"(가칭)에 대한 루머가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배트맨3"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크리스토퍼 놀란은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만을 남겼을 뿐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배트맨3"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또 한 사람인 워너브라더스의 회장 앨런 혼이 그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앨런 혼은 Collider.com의 취재인의 언제쯤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이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이야기를 해오고 있고, 우리가 그를 제자리 앉혀놓아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놀란은 우리에게 좋은 스토리가 관건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이전 작업도 훌륭히 완수했었다. 우리는 그가 돌아와 다른 작품을 만들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개봉일자를 성급히 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가 아니겠냐는 질문에

스토리가 전부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크리스를 존중한다. 우리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타이밍을 존중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팬들은 우리가 굉장한 영화를 만들기를 바랄텐데, 우리는 그들에게 또다른 훌륭한 영화를 선사할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

워너의 회장도 크리스토퍼 놀란이 준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놀란이든 워너든 둘 중 어느 쪽에서 확실한 말이 나오기 전까지 다른 곳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데이빗 S. 고이어의 말을 빌려 '모두 다 헛소리'입니다.

앨런 혼은 이 외에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는 얼마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인데, "슈퍼맨" 후속작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으며 워너의 또다른 슈퍼히어로물로는 "그린 랜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에 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