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바즈 루어만의 차기작은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호주를 배경으로 한 대서사극(이라 쓰고 호주관광홍보영상물이라 읽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감독 바즈 루어만은 차기작을 준비 중입니다.

니키 핀케의 DeadlineHollywoodDaily에 따르면, 바즈 루어만이 스콧 피츠제럴드의 유명소설인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에서 데이지 역을 맡을 젊은 여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하는군요.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5년 작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증권업에 종사하기 위해 뉴욕 롱아일랜드의 웨스트에그에 셋집을 얻어 이사 온 닉이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갑니다. 그의 옆집에는 매일 호화로운 파티를 벌이는 개츠비라는 수수께끼의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닉의 육촌인 데이지와 닉의 대학 동창인 톰 뷰캐넌 부부는 웨스트 에그 맞은편 이스트 에그에 살고 있습니다. 소설은 개츠비와 데이지, 톰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과거를 통해서 미국의 물질문명 속에서 붕괴 되어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이전에도 수차례 영화화된 바가 있으며, 그 중에 1972년 작에서는 프란시스 코폴라가 각본을, 로버트 레드포드가 게츠비, 미아 패로가 데이지 역을 맡았었습니다.

바즈 루어만의 최근작 "오스트레일리아"가 영~ 이었는데, 과연 그가 맡은 "위대한 개츠비"는 어떨지요. 간만에 책장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꺼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