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키아누 리브스가 20세기 폭스의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 실사 영화판에서 주인공 스파이크 역을 맡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키아누 리브스의 입에서 그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면서 큰 가능성이 드러났는데요, 오늘 버라이어티, 헐리우드 리포터 의 보도를 통해서 키아누 리브스가 스파이크 역을 맡게 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작품이라 소개가 불필요할테지만) "카우보이 비밥"은 98년 하반기 일본 위성채널 WOWOW를 통해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배경은 2017년, 비밥'호로 우주를 날아다니며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를 잡는 스파이크와 젯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수께끼의 여자 페이와 개 아인이 등장하여 사건은 더욱 복잡해져만 갑니다.
스파이크는 과거에는 마피아인 `레드 드래곤`의 간부로 활동하다가 동료 비셔스의 배신으로 조직을 떠나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루머의 근거가 되었던 "매트릭스", 스캐너 다클리", "콘스탄틴" ,"레이크 하우스", "스트리트 킹", "지구가 멈추는 날" 등 키아누 리브스와 숱하게 같이 작업했던 어윈 스토프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피터 크레이그가 각본을 담당합니다.
IMDB 상에는 2011년으로 개봉년도가 표기되었습니다.
....페이 발렌타인이 누가 캐스팅될지가 이제부터는 최대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