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철 감독의 전작들을 모두 극장에서 보았습니다. "말아톤"은 조승우 때문에, 입대 3일 앞두고 메가박스에서 했던 유료시사회를 통해서, "좋지아니한가"는 박해일이 나온다기에(우정출연이었지만서도.. 정작 그가 주연으로 나온 "극락도 살인사건"은 못 본...) 봤습니다. 그런 두 전작을 통해서 이번 "슈퍼맨이 되었던 사나이"(이하 슈퍼맨)에서야 비로소 정윤철 감독 연출이라는 이유 때문에 봤습니다.(우연찮게 시사회를 통해 봤지만, 아니었다면 개봉날 봤을거예요.)
말아톤은 정윤철 감독의 데뷔작으로 관객 520만을 동원하며서, 흥행에 성공했고, 차기작 "좋지아니한가"는 그에 실패했습니다. "좋지아니한가"의 흥행은 저조했습니다만,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의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다른 면에서는 "말아톤"보다도 더 만족을 얻었던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번작이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화 "슈퍼맨"은 바로 전작인 "좋지아니한가"보다는 "말아톤" 쪽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좋지아니한가"의 실패로 인해 전에 흥행했던 류의 감동적 소재와 주제를 선택한 듯 합니다. 그런 주제를 위해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황정민(슈퍼맨 역)과 그런 그를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PD 전지현(송수정)을 등장시킵니다.
영화의 주제는 처음부터 명확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을 도울 수 있는 힘이 있고, 그러니 도와야한다.' 슈퍼맨(황정민)은 말 그대로 아무 이유없이 (때론 미친 사람마냥) 사람들을 돕고, 지구온난화를 걱정합니다. 송수정은 그런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지요. 좋은 취재거리니까요. 슈퍼맨을 맡은 황정민의 기행(?)은 웃음을 자아내는데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런 그의 행동의 뒤에는 어떤 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보는 관객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영화는 계속 그의 기행을 비춰줍니다. 그 과정에서 송수정은 점차 그에게 관심을 넘어서 동화가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송수정이란 인물은 어쩌면 관객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슈퍼맨을 보고 호기심이 동하고, 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관객은 여전히 슈퍼맨에 대해 궁금해하고, 계속되는 그의 기행에 오히려, 슈퍼맨인가 뭔가 정말 미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는데 비해 송수정은 반대로 그를 이해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캐릭터가 그런 방향으로 관객을 이끌어나간다면야 좋은 모습이겠지만, 그런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그녀가 동화되는 과정에 전혀 동감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일종의 괴리가 발생합니다.
슈퍼맨의 드러나는 과거 역시, 지극히 신파적이고 그래서 싱겁기까지 합니다만 어찌보면 쉽게 먹힐 수 있는 소재로도 보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단순히 그 이유로만으로는 약했다는 판단이었는지(..예, 좀 그렇고 뻔하긴 합니다.) 슈퍼맨의 과거를 또 하나 더 드러냅니다. 머리 속에 박혀있던 클립토나이트의 정체를 말이죠. 우리정치/사회사의 아픈 사건을 드러냈는데, 사실 좀 뜬금없습니다. 현재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감독들이 이전 세대의 감독들보다도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영화 속에서 더 드러내고 또한 절충해가는 과정에서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의 그 의도는 오히려 영화에 방해되는 요소로 작용한 듯 싶습니다.
송수정 역을 맡은 전지현은 여전히 발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런 똑같은 모습입니다. 감독 역시 그것을 염두에 두었는지 영화가 진행될 수록 그녀의 대사보다는 표정 쪽에 주안을 두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종목이니까요. 황정민도 처음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이나, 슈퍼맨의 반복되는 행위에, 나아가 신파적인 요소까지 추가되면서 캐릭터 자체에서 부담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더불어 당연히 그의 연기도 점차 힘을 잃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드라마류에 있어서는 마지막 클라이막스도 또 하나의 관건일 것입니다. "말아톤" 역시 그러했구요. 초원이가 미소를 지었던 것처럼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 슈퍼맨도 미소를 짓습니다만, 그것을 있게 한 감정의 울림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슈퍼맨"에서는 클라이막스에 버금가는 그 이상의 감정의 고조를 너무 앞서서 남발한 듯 싶습니다. 아니면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위치한 그 감정이 너무 얕았던지요. 어떤 이유였던지 정작 가장 큰 울림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그것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무대인사에서 정윤철 감독이 말하기를, 극장개봉판에는 에필로그가 조금 더 추가될 것이고 그를 통해서 더 감동을 자아낼 것이라고는 합니다만 에필로그에서의 추가만으로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감정이 얼마나 더 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서 정윤철 감독의 신작을 기대했던 저에게는 다분히 실망이었고, 또한 "말아톤"에 비한다하더도 역시 실망을 안겨준 작품이었습니다.
2008/01/24 - [잡동사니]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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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착한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Tracked from 꿈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 [2008/01/27 00:11] 삭제올블로그의 배려로, 블로거들이 모이는 영화시사회에 다녀왔다. 이번달 말에 개봉하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강남CGV 4층 스타관에서 108분 가량 관람했다. 결혼식 참석차 시작 시간보다 30분 늦게 도착했는데,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내용중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영화 제작자들의 가장 큰 마켓인 극장이 잘되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불법 다운로드를 막아야 하고(아니 막지 않는다해도 제작자들에게 돈이 와야 하는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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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CGV 강남 1월26일 15시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7) - 시사회
Tracked from 시사와 영화 [2008/01/27 02:14] 삭제어제 말씀을 드렸듯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사회는 올블로그가 블로거들을 위해 준비를 한 시사회로 영화가 시작을 하기 전 익스트림무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다크맨님의 발언이 있었고, 그 뒤를 이어 영화사 청년필름의 대표로 있는 김조광수님의 발언이 있은 후 영화가 상영을 하였습니다.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서 영화는 뭐라고 말을 하기 좀 그런 애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감독인 정윤철 감독의 영화 스타일이 평범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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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
Tracked from 쏭군은 열정 드리머 [2008/01/27 04:23] 삭제이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안 보신분들은 읽어보시면 메롱입니다^^;시사회...저희 회사에서 블로거분들을 위해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시사회를 준비했습니다. 물론 아리따우신 전지현 누나는 너무나 보고 싶었지만 감독님 혼자 오셨구요. 행사 준비하느라 회사 여러분들은 물론이고 장소 제공해준 강남CGV, 그리고 정윤철 감독님 등 여러분들께서 고생하셨습니다.슈퍼맨이었던 사나이제 나름대로 '정신장애를 앓고 사는 현대인들'이라는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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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 올블로그 영화 시사회
Tracked from blog/Draco [2008/01/27 13:24] 삭제올블로그의 영화 시사회 이벤트를 통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보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다 보고나니 정윤철 감독님이 직접나와서 실수로 완성 편집본이 아닌 중간 편집본을 틀었다고 사과하시더군요. "엔딩 음악이 원래 이게 아닌데?"하면서 자신도 나중에 알았다고...;; 어째튼 일반 극장과는 다른 편집본을 봤다는 점에서 감안하고 제 감상문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물론 스포일러도 좀 있습니다.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착각하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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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8 돈키호테 - 올블로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 후기
Tracked from 오감필터링 [2008/01/27 13:38] 삭제올블로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회라는 곳에 처음 가봤고, 더군다나 꼭 보고 싶었던 영화를 미리 만나볼수 있었던 점에서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특히나 저와 제 여자친구가 400일이 거의 다 되어가고, 블로그 수익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설쳤던 이번 달을 정리 할수 있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까지 블로그 수익모델 프로젝트를 완료시키고 오늘, 내일 즐겁게 보낸뒤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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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그 날지 못했던 슈퍼맨과 엄청 예쁜 여배우.
Tracked from Damfino, the misfit. [2008/01/27 19:50] 삭제전지현은 뭘해도, 뭘 걸쳐도 예뻤다. 시사회장에 깜짝 인사 온 그녀를 그렇게 멀리에서 바라봤건만, 그것만으로도 길쭉길쭉 쭉쭉 뻗은것이 그야말로 인간의 형상을 약간 벗어난 천상의 피조물에 가까웠다. 민낯에 쩜쩜히 박힌 주근깨가 화면가득 클로즈업돼도 그마저 깜찍했으매, 주근깨를 심어야 하나 순간 착각하게 할 만큼이었다. 처음으로 모든이관람가의 작품을 고른 황정민이 인사하는동안, 사람들은 그의 말을 귀로 들으면서 눈은 길쭉한 heavenly cre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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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황정민과 전지현의 만남
Tracked from 강정훈의 왈왈왈 꼬뮤니티 [2008/01/28 23:58] 삭제올블로그의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혹시나 했던 올블로그 Top100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1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일주일 가까이 미리 보는 행운으로 대신했다.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사실 나는 그동안 전지현과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로만 알았다. 전지현과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라고 해서 사실 정말 안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했다. 앳되어 보이고 우리나라 모든 남자들의 로망과 같은 전지현과 연기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약간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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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 ★★
Tracked from 영화쓰는 웹기획자 [2008/02/01 10:22] 삭제이명세 감독의 M에 이어 회사 팀원들과 함께 본 두번째 영화. 제한된 시간 내 영화를 보고 회사에 다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보고싶은 영화를 골랐다'기 보다는 '시간이 맞는 영화를 골랐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맞겠다. 마침 오늘 우리의 시간에 딱 맞아떨어졌던 영화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내가 이런류(?)의 영화들에 기대하는것은 딱 두가지다. 바로 '감동' 과 '공감'. 이 두가지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이끌어 낸다면, 궂이 제작비를 많이 들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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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화평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8)
Tracked from ¶ l'atelier [2008/02/02 09:36] 삭제음. 전지현은 영상에 비해 사진발은 정~말 잘 안받는 인간 중 하난거 같아. -_-; 감독정윤철 주연황정민 / 슈퍼맨전지현 / 송수정 1.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다 '전지현' 때문이다. <색즉시공 시즌2>를 보러갔다가 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트레일러와 영화관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화장하지 않은 전지현이 얼마나 이쁘던지. 개봉하면 꼭 봐야지 결심했는데, 결국 2월 1일- 개봉한 지 3일도 되지 않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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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친구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8)
Tracked from 1004ant의 한일영화 이야기 [2008/02/03 21:29] 삭제유일한님의 원작들을 워낙 좋아해서.. 필견(?)해야 하는 영화였어요. 배우야 검은 집에서 한번 대실망을 안겨준 황정민이지만, 한 남자의 샴푸소비에 대변화를 일으켰던 전지현이 나오잖아요. 원작에 조금씩 살을 넣은 점 중 5.18 민주항쟁과 연결고리를 만든 점이 조금 더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외는 원작자가 제작자여서 그런지...원작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영화에서도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물론, 비슷한 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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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2008/02/04 23:33] 삭제→공식홈페이지 3년째 방송용 휴먼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는 송수정 PD는 자기가 다루는 프로그램 내용과는 달리 인간에 대한 환멸과 실망으로 가득한 골초 노처녀. 팍팍한 일상에 질려버린 수정은 밀린 월급 대신 촬영용 카메라를 집어들고 나와 자연다큐를 찍으러 아프리카로 가려 하지만 현지에 가 있던 촬영팀에게 사고가 생기는 바람에 좌절하고 만다. 앞으로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수정은 우연히 날치기에게 카메라를 도둑맞고, 다른 시민들이 모두 못본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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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현실과 환상의 적절한 조화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Tracked from 바위풀의 이야기 [2008/02/05 19:10] 삭제*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나온다, 오랜만에 전지현의 출연작이다 등 상영 전부터 이래저래 소문을 몰고 다니던 영화였다. 하지만 <말아톤>을 제대로 보지 않았기에 정윤철 감독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고 황정민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때문에 영화를 선택할 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기로 선택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전지현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전지현이 나온 영화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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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지현씨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던데 평도 평이지만 흥행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번에도 잘 안 됐다고 CF로 올인하지않길 바랍니다.^^ 더 노력해보고 정 안되면 또 모르지만...
모름지기 배우라면 어떤 작품이든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져야겠죠^^
확실히 볼까말까 고민이 되는 영화인데, 계속 고민이 되는군요 ^^
저한테 그냥 그럭저럭했습니다^^
아, 그런가요? ㅠ_ㅜ)/ 저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좋지아니한가'는 너무나 잘 보았는데, 물론 대중적인 코드에서는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흥행 실패는 많이 아쉽더라고요.
기대했던 바가 컸던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도 실망이었습니다^^
CGV에서 무지하게 홍보해주던데. CG엔터가 제작한 영화가 맞다면
그 집안은 왜 맨날 하는 일이 그 모양이냐는 말을 안할 수가 없군염.
CJ가 제작을 맡은지라, CGV에서 영화 시작전에 계속 광고 틀어주군요. "슈퍼맨, 이 영화가 지구에서 흔한 영화는 아닌가보죠?"...슈퍼맨의 감동을 CGV와 함께~ 라던데, 감동을 느끼기엔 심히 부족해요;
수준 높은 시사회 리뷰.. 거의 비평에 가깝군요.. 잘 보고 갑니다..
전 영화나 공연에 대부분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라 전 괜찮게 봤습니다..
아마 제가 재밌게가 아니라 괜찮게 봤다는것 자체가 어쩌면 실망했다는 말의 대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단점보다 장점을 보는 눈인지라.. ㅎ
분명 아쉬운 부분은 많았고 광고의 허풍을 따라가지는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정윤철 감독의 전작까지 좋았는데, 이번 작품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번주에 개봉하는 네 편의 한국영화 중 Top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두 편 중 하나니까요. 스타마케팅 및 감동조장 드라마인 "슈퍼맨~"과, 류승범과 그의 이미지에 잘맞는 코메디물 "라듸오시대"...둘다 평은 좋지 않습니다만;; 네 편이나 개봉하는데, 뭐 그중 하나 얻어걸리겠지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트랙백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트랙백 감사드리면서 저도 함 날려봅니다^^
감사합니다^^;
트랙백 따라 와 보았습니다.
리뷰 쓰고나서 다른 분들 것도 몇개 읽었는데 대체적으로 느끼는 것이 비슷한 것 같아요.
초원이를 떠올리는 것도 비슷하고.
저도 시사회였기는 한데 에필로그가 마지막에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뭐 그렇게 전체적인 느낌을 확 바꾸지는 못했어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이번 주에 한국영화가 네편이나 개봉하고, 그나마 그 작품들중에서 스타마케팅+감동적드라마란 점에서, 어느정도 선전할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큰 작품이 되었네요;
설날 시즌 노리는 것 치고 주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전체관람가이고) 좀 아쉽죠'-';;
근데 전 다른 영화에 사실 더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서 뭐..^^;;;
대충 다 볼 것 같기는 한데, 다른 우리나라영화들의 평이 마찬가지로 별로 좋지를 못해서요. "명장"이나 "브릭"에서 재미를 건져야 하나;;
전 그래도 외화들보다는 요번에 우리영화가 더 기대되요.
또 실망시키진 않겠죠?'-';;
저랑 같은 버젼을 보셨다면 편집된게 맞는 것 같아요.
제가 9시 5분 시작 영화였는데 끝나고 시계를 봤을때 대략 10시 50분 조금 안되었었거든요.
편집된게 아니었더라면 마지막 기대를 걸어볼수도 있을텐데;ㅁ;
...에필로그만 건드린다고 했을때부터 일단 기대를 버린지라^^;;;;
낼모레 볼 예정이라 기대하면서 클릭했는데
역시 생각보다 혹평이군요..
갑자기 기대치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ㅋㅋㅋ
역시 기대를 안하고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ㅜㅋㅋ
예, 살짝 기대를 낮추고 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정윤철 감독의 팬으로서 조금 아쉽기도 하구요.
기대치를 조금..낮춰야겠군요.
안타깝네요 ㅠ_ㅠ
개인적으로 좀 실망했습니다^^;;
저도 '말아톤' 보다는 '좋지아니한가'를 보고 더욱 이번 영화를 기대하게 되었는데, 실망이 크더라구요. 전지현의 한계가 너무 빤히 보이기도 했구요. 특히나 너무 전형적인 플롯이 가장 아쉽더군요.
전지현은 일단 연기의 가장 기본인 발성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데, 그것이 나아지는 모습이 전혀 안보여요; 이미지와 표정빨로 먹고 살아봐야 30대 넘어가서는 고소영 밖에 안된다는걸 알텐데요. 같은 CF퀸으로 불리우는 김태희는 그나마 작품을 할수록 좀 나아지는데? 라는면이라도 있느데 반에요;
전작의 흥행실패가 약이 아닌 독이 된 대표적 케이스라고 할까요;
글과 덧글들까지^^; 모두 잘 읽었습니다..
모든 글들을 보며 제가 제일 이해할수 없는 점이..있는데..ㅠ
'좋지 아니한가'를(더불어 '말아톤'도 종종) 좋게 본 입장에서.. 이 영화에 실망했다라는 지점이었어요..
그 점이 나쁘다 좋다라는 말씀을 드리려는게 아니라...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싶은..
(제가 이해를 잘 시켜드렸나 모르겠어요^^)
저도 왠지 기대가 크게 가진 않지만-이미 많은 평가를 대충 봤어서-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저 지점때문에, 꼭 극장에서 확인 하고 싶네요^^
그리고 전 전지현에 대해선 이상하게 좋아하는 지점들이 있어서...남들이 아무리 발성이 기보니 안됐네.... 늘 발전이 없다는 등해도
영화를 보면 꼭 울어버려요...딱히 그 배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제겐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지'를 싫어하지 않는 이유랍니다...ㅎㅎ
말이 길어졌는데 영화보고 또 들르지요..
글에도 있지만, 영화가 감동에 맞추어져 있는지라 "좋지 아니한가"보다는 "말아톤"에 더 가까운 편이고,"말아톤" 뿐만 아니라 두 작품 양쪽과 다 비교해도 그에 미치지를 못하거든요^^ "좋지 아니한가"에서 드러났던 유머러스함은 이 영화에서는 다분히 소모적이구요. 영화를 보시면 아실 듯해요.
개인적으로는 전지현이 나이 30 되기전에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갖추지 못하면, 위에도 댓글에서 언급되었지만 고소영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것 같습니다.
철자가 틀려서..클릭했는데...수정이 안되는군요^^
그렇군요..잘 참고하겠습니다..^^v
다른 블로그를 보니.. 원작에 착한 이야기만으론 러닝타임을 채우기 어려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첨가된게... 머리에 박힌 것과 오일팔 민주항쟁이라더군요...
결과적으로는...실패랄까요-_-a
정윤철 감독이 이번작품은 흥행성으로도 작품성으로도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어정쩡한 위치에 있게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