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시볼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이 연출을 맡아 영화화 한 "러블리 본즈"(The Lovely Bones)의 정식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러블리 본즈

"러블리 본즈"는 14살의 나이에 이웃집 남자에게 성폭행당한 뒤 살해된 '수지'라는 소녀가 죽은 뒤 천국에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며 들려주는 그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수지 역은 "어톤먼트"의 시얼샤 로넌이,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 역은 각각 마크 월버그와 레이첼 바이즈가 연기합니다.

"러블리 본즈"는 북미기준 12월 11일 개봉합니다.


미아 와시코우스카
팀 버튼의 하이브리드 CG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 호주 출신 19세 여배우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이번에는 "투 다이 포", "밀크"의 구스 반 산트의 신작에 캐스팅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스 반 산트의 신작 "레스틀리스"(Restless)에 미와 와시코우스카의 캐스팅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미와 와시코우스카가 캐스팅된다면 그녀는 이 영화에 가장 먼저 합류하는 배우가 됩니다.

"레스틀리스"는 어두운 성장 드라마로, 죽음에 대한 강박을 공유하는 소년과 소녀의 복잡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브라이언 달라스 하워드가 그녀의 아버지이자 감독인 론 하워드가 함께 제작을 맡습니다.

"레스틀리스"는 올해 가을 촬영을 시작해 2010년 개봉합니다.


라스 폰 트리에
최신작 "안티 크라이스트"로 화제(평이야 어찌됐든 간에)를 낳았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차기작이 결정되었습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라스 폰 트리에의 차기작은 "멜랑콜리아" Melancholia)라는 제목의 심리드라마가 결합된 재난 영화라고 합니다.

예산은 약 700만불로 2010년 유럽에서 촬영 예정으로, 다국적 배우들에 대한 캐스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제목인 멜랑콜리아는 거대한 행성 멜랑코리아를 지칭하는 것으로 지구에 근접한 곳에서 불쑥 나타나 다가오는 위협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꾸준하게 라스 폰 트리에와 함께 작업해 오고 있는 제작자 앨백 얀센은 이 영화에 특수 효과가 쓰이겠지만 헐리우드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가 자신의 공식포럼을 통해서 "트랜스포머3"의 제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3"를 위한 훌륭한 스토리를 구상했으며, 개봉일은 2012년이 아닌 2011년 7월 1일이 될 것고, 샌프란시스코에서 ILM과 가진 5시간의 미팅으로 "트랜스포머3"를 위한 첫 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재밌는 것은 메건 폭스에게 보낸 추신인데요, 그녀와 있었던 그간의 일종의 설전을 염두해 두고 쓴 것 같습니다. 추신은 아래와 같습니다.

P.S 메건 폭스, 돌아온 걸 환영합니다. 영화 촬영 도중에 외계로봇들이 어떤 식으로든 당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약속합니다. 내 지시 아래 작업 중에는 당신의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벼운 어지러움증이나 심한 메쓰거움, 자살 충돌, 우울증, 가슴에 털이 자라는 증상, 간헐적인 내부출혈, 불면증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 몇몇 감독들이 당신의 건강을 위험하게 한다면 당신의 의사에게 상담받고 그 일이 당신에게 옳은지 결정 하세요.

...그런데, 솔직히 저러고 있는 거 보면 'When will you grow up? Michael.' 이라고 해주고 싶지 않나요?


지난 해 스웨덴의 서늘함을 선사했던 뱀파이어 영화 "렛 미 인"(Let the Right One In)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헐리우드에서 "클로버필드"의 맷 리브스가 연출을 맡아 영화화하는 "렛 미 인"(Let Me In)의 두 아역 주연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스웨덴판 "렛 미 인"에서 카레 헤데브란트가 연기했던 오스칼 역(헐리우드 판 배역이름은 오웬)에는 영화 "로드"의 코디 스밋 맥피가, 리나 레안데르손이 연기했던 이엘리 역(헐리우드 판 배역이름은 애비)에는 크로 모르체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추가로 이엘리의 보호자였던 하칸 역할의 배역에는 "번 애프터 리딩", "비지터"의 리차드 젠킨스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좌부터) 코디 스맷 맥피, 크로 모르체, 리차드 젠킨스


감독 맷 리브스는 '코디, 크로, 리차드는 완벽한 꿈의 캐스팅이다. 이들과 함께 작업한다 생각하니 흥분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렛 미 인"은 오는 가을 뉴멕시코에서 본촬영에 들어가며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스포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20세기 폭스는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의 인기 시뮬레이션 게임 "스포어"(Spore)를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아이스 에이지"의 크리스 웨지를 감독으로 내정했습니다.

또한, 디즈니의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의 시나리오를 맡은 그렉 어브와 벤 스틸러의 영화 "킹 덕의 귀환"의 시나리오를 맡은 제이슨 오렘랜드가 작가로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합니다.

2008년 9월 출시된 게임 "스포어"는 심시티의 개발자 윌 라이트가 디자인 했으며,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미생물을 다세포 생물로, 그리고 종족을 탄생시키며 부족을 이루어 문명을 창조해 우주로 진출하는 종의 진화를 관장할 수 있습니다.

스포어

크리스 웨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나는 항상 유니크한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시각적, 주제면, 희극적인 면 등 모든 면에서 "스포어"의 세계는 진짜 오리지널함을 스크린상에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게임의 영화화는 우려부터 됩니다. 그 놈의 징크스란...



"주노"의 제이슨 라이트먼이 연출을 맡고,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아 월터 컨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긴 "업 인 디 에어"(Up in the Air)의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기업 다운사이징 전문가인 라이언 빙엄(조지 클루니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빙엄은 비행기를 자주 타는 그의 일과 삶을 사랑하지만 회사가 출장 비용을 줄이면서 그가 좋아하던 생활은 위기에 처합니다. 그렇게 그가 몇년간 이루려 했던 목표인 500만 마일의 항공 마일리지를 얼마 안 남기고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자주 비행기 이동을 하는 꿈에 그리던 여자(베라 파미가 분)를 만난 직후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업 인 디 에어"는 북미기준 오는 11월 25일 개봉합니다.


"좋은 친구들", "디파티드"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살인자들의 섬"(Shutter Island)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살인자들의 섬"은 영화 "미스틱 리버" 원작의 작가인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 설명에서 인용)

1954년, 정신병으로 살인을 저지른 환자들만 격리 수용한 셔터 섬에서 환자 한 명이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 명의 연방 보안관이 파견되고, 그들은 도망친 환자가 남겨둔 의문의 암호와 흔적들을 단서로 환자의 행방을 뒤쫓는다. 그러던 중에 연방 보안관들은 셔터 섬의 관리 조직이 수용된 환자를 대상으로 경안와 전두엽 절제술(눈을 통해 송곳을 넣어 뇌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불법적으로 시술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이 시술에 대한 구체적은 정보를 얻기 위해 병동의 환자들과 병동 관련자들을 찾아 조사한다. 그러나 마침 몰아닥친 거대한 폭풍으로 육지와의 연락마저 끊어진 상태에서 두 연방 보안관은 병원 배후 세력이 이 일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두 연방 보안관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건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가장 위험한 C 병동에 잠입한다. 그러나 두 연방 보안관은 폭풍으로 무력화된 병동의 치안 시설을 뚫고 쏟아져 나온 정신병자들과 맞닥뜨리게 되고,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영화에서 셔터 섬에 조사를 가게 되는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 역은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로 스콜세지 감독의 제 2의 페르소나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에는 마크 러팔로, 벤 킹슬리, 미셸 윌리엄스, 에밀리 모티머, 막스 폰 시도우, 재키 얼 헤일리 등이 출연합니다.

"살인자들의 섬"은 애초에는 북미기준 올해 10월 2일 개봉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북미기준 2010년 2월 19일 개봉합니다.


영국 가디언 지의 칼럼니스트인 존 로슨의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블랙코메디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라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기자 밥 윌튼(유언 맥그리거 분)은 자신을 9.11 이후 다시 활동에 들어간 미군 초능력 부대의 전직 대원이었다고 주장하는 린 캐새디(조지 클루니 분)라는 사내를 만나면서, 자기 일생 일대의 취재거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후 이 두 남자는 이라크를 여행하며, 초자연적 힘을 이용하는 군인들을 만들어내는 비밀스러운 부대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영화에는 유언 맥그리거, 조지 클루니 외에 케빈 스페이시,  제프 브리지스가 출연하며,
케빈 스페이시는 이라크 포로 수용수에서 탈출한 전직 초능력 부대 대원 래리 후퍼 역을, 제프 브리지스는 초능력 부대의 창설자이자 린 캐새디의 스승인 빌 장고 역을 연기합니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은 "굿나잇 앤 굿럭"의 각본을 썼던 그랜트 헤슬로프가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11월 6일 개봉합니다.


니콜 키드먼과 아론 에크하트가 주연을 맡고, "숏 버스"의 존 카메론 미첼이 연출을 맡아 동명의 브로드웨이 연극을 영화화한 "래빗 홀"(Rabbit Hole)의 첫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래빗 홀
래빗 홀

"래빗 홀"은
한 행복했던 부부가 4살 아들을 교통 사고로 잃고 슬프에 젖어있다, 행복을 되찾기 위해 속죄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영화의 감독로는 샘 레이미가 내정되어 있었으나 "스파이더맨 4"의 연출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떠났고, 후에 존 카메론 미첼이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래빗 홀"은 1000만불 미만의 인디 영화이며, 니콜 키드먼의 제작사의 첫 작품으로 그녀가 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니콜 키드먼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 영화는 깊은 슬픔에 관한 영화였고, 그것이 나를 이끌리게 했다. 상실과 사랑은 내 일을 관통하는 테마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결혼과 사람들이 고통을 자신에게서 멀리 떨어뜨려놓거나 혹은 자신 안에 품는 것과 같은 식으로 고통을 융해시키는 방법에 대한 영화이다. 내가 출연했던 "탄생"(Birth)처럼 삶에서 당신의 동반자로서 사랑했던 누군가를 떠나 보낸 그 깊은 상실에 관한 것이다.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나쁜 녀석들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컬럼비아 픽쳐스가 "나쁜 녀석들"(Bad Boys) 프랜차이즈의 세번째 작품에 대한 기획에 들어갔으며, 각본에 피터 크레이그(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실사영화 "카우보이 비밥"의 각본가)를 고용했습니다.

스튜디오의 바람은 각본이 나온 후, 전편들처럼 연출에 마이클 베이, 제작자에 제리 브룩하이머, 윌 스미스/마틴 로렌스가 다시 뭉치는 것인데 현 시점에는 그들의 복귀에 대한 어떤 계약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나쁜 녀석들"은 지난 1995년 개봉해 전세계 흥행 1억 4천만불을 기록했으며, "나쁜 녀석들 2"는 2003년 개봉해 전세계 흥행 2억 7천만불을 기록함과 동시에 혹평에 시달렸습니다.

마이클 베이는 그의 최신작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나쁜 녀석들 2"의 포스터를 등장시키며 해당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가 제리 브룩하이머와 다시 손을 잡게 될지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됩니다.


다크나이트

아직까지는 "배트맨3"에 대해서 어떠한 공식적인 언급도 없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계속 이곳저곳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은 얼마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게리 올드만이 '"배트맨3"는 내년 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 내가 이 말한 것은 비밀~' 이라고 언급했으며, 시리즈의 공동 각본을 맡았던  데이빗 S. 고이어는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는 현재 "인셉션"을 촬영 중이고, 그 작업이 끝나면 "배트맨"에 다시 그의 관심을 둘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에인트잇쿨의 해리 놀즈가 전작 "다크 나이트"가 일부 장면만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면 "배트맨3"는 제작팀 내에서 전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할 지에 대해 고려중이라는 루머를 전했습니다.

이것이 실현되면야 무척이나 좋겠지만, 비용이 무척이나 많이 드는 작업인지라 과연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선은 이 역시 루머 중 하나라는 것이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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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람보" 시리즈의 4편, "람보 4: 라스트 블러드"(Rambo)로 나름 성공을 거둔 후, 실베스터 스텔론 본인 역시 후속편 제작 가능성에 언급을 해오곤 했는데요,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Nu Image/Millennium Films가 공식적으로 "람보" 5편 제작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번 "람보" 5편은 물론 실베스터 스텔론이 출연하고, 연출 역시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는 미국-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납치된 어린 소녀를 구출하기 위해 람보가 인신매매범, 마약상의 뒤를 쫓으며 그들과 싸우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번 5편의 제작은 내년 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내명의 부제는 정말 마지막인 듯 '라스트 블러드'라고 해놨는데, 5편 나오면 뭐라고 이름 지을지 참 난감하겠네요.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각본 및 연출을 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SF 영화 "인셉션"(Inception)의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인셉션"은 워너의 빅푸시로 2억불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블럭버스터 물이라는 것, 그리고 '마음의 구조'를 다룬다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는 그다지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알음알음 전해지는 바로는 영화에는 사람의 마음/정신으로 들어가는 기술이 등장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은 역할이 그의 팀과 함께 사람의 마음/정신으로 들어가 기억을 빼내거나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IMDB 상에서는 CEO 타입의 인물이 공갈협박 사건에 연루된다는 내용이라고만 짤막하게 나와있어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인셉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에도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엘렌 페이지, 마리온 꼬틸라르, 조셉 고든-레빗, 그리고 놀란표 "배트맨" 프랜차이즈를 함께한 마이클 케인, 킬리언 머피, 와타나베 켄이 출연합니다.


"인셉션"은 북미기준 2010년 7월 16일 개봉예정입니다.

P.S 잠들기 전에 슬쩍 포스팅합니다^^ 다음주 정도면 숨이 트일 것 같습니다. 블로깅 하고 파요~


"스내치"의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고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셜록 홈즈, 주드 로가 홈즈의 단짝 왓슨 박사 역을 맡은 영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원작이나 기존의 셜록 홈즈 영화와는 다르게 홈즈가 조금 더 몸을 쓰는, 액션성과 어드벤쳐성이 가미된 버전인데 원작과 리오넬 위그램의 코믹스가 혼합된 형태가 이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외에 아이린 애들러 역으로 레이첼 맥아담스, 이번 영화에서 홈즈의 적인 블랙우드 경으로 마크 스트롱이 출연합니다. "셜록 홈즈"는 북미기준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합니다.

드류 베리모어의 연출 데뷔작이자 "주노"의 엘렌 페이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윕 잇"(Whip It)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샤우나 크로스의 소설 "더비 걸"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인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던 십대 소녀가 롤러더비팀에 들어가게되면서 비로서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드류 베리모어는 연출 뿐만 아니라 출연도 했습니다.



"윕 잇"은 북미기준 10월 9일 개봉합니다.

토마스 알프레드슨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렛 미 인"으로 강렬한 영화연출 데뷔를 한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차기작이 결정되었습니다. 토마스 알프레드슨은 워킹타이틀이 제작을 맡아 첩보 스릴러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Tinker, Tailor, Soldier, Spy)를 영화화하는 작품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 소개 부분에서 발췌)

이 소설은 1960년대 미소 간 냉전 상황으로 스파이전이 심화되던 당시, 실제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케임브리지 출신 엘리트의 소련 이중간첩 사건 실화를 르카레가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의 제목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소련의 스파이를 색출하며 혐의자로 지목된 인물에게 순서대로 붙여 부르는 암호명으로 쓰이고 있다.

영국 정보부의 은퇴한 첩보 요원, 조지 스마일리. 어느 날 정부 고위층의 요청으로, 그는 홍콩에서 소련 여자 스파이와 접촉했던 리키 타르라는 젊은 요원의 진술을 청취하게 된다. 그가 그녀에게서 들은 엄청난 기밀은 바로 소련 정보부의 우두머리인 카를라가 수십 년 전 고급 스파이를 훈련시켜 영국 정보부에 투입시켰고, 지금 그 스파이(두더지)가 정보부의 최고위직에 올라 있다는 이야기.

스마일리는 과연 두더지가 실제로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안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일했던 정보부 사무실에서 정보를 빼내고 자신과 수십 년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조사해 (두더지)를 잡으려 한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지난 1979년 영국 BBC에서 미니시리즈로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으며, 당시에 주인공 스마일리 역은 故 알렉 기네스 경이 맡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2010년 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조이 데샤넬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예스맨", "500 데이즈 오브 서머"의 조이 데샤넬이 나탈리 포트만, 대니 맥브라이드, 제임스 프랑코가 출연하는 코메디 영화 "유어 하이니스"(Your Highness)에 캐스팅되었습니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의 데이빗 고든 그린이 연출을 맡은 "유어 하이니스"는 게으르고 거만한 왕자(대니 맥브라이드 분)가 아버지의 왕국을 구하기 위한 퀘스트 수행을 그의 영웅스러운 동생(제임스 프랑코 분)가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대니 맥브라이드가 분한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으며, 조이 데샤넬은 제임스 프랑코가 분한 왕자의 순결한 신부 역을 맡았습니다.

"유어 하이니스"는 이번 달부터 북아일랜드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2011년 개봉 예정입니다.


우리에게는 "아멜리에"로 친숙한 여배우 오드리 토투가 프랑스의 유명한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을 연기하는 샤넬의 일대기 영화 "코코 비포 샤넬"(Coco before Chanel, Coco avant Chanel)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샤넬이 패션계에 우뚝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코 비포

"코코 비포 샤넬"은 에드몽드 샤를-루 가 쓴 책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여성감독 안느 퐁텐이 연출을 맡아 북미기준 9월 25일 개봉합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헐리우드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메건 포스 주연, "주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디아블로 코디가 각본을 맡은 코믹 호러 "제니퍼의 육체"(Jennifer's Body)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인기 만점의 치어리더 였던 제니퍼(메건 폭스 분)가 저주를 받고 악마로 변해 자신에게 흑심을 품은 남자들을 하나하나 살해하고, 제니퍼가 악마가 된 것을 알아차린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 니디(아만다 사이프리드 분)가 제니퍼를 막으려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니퍼의 육체

"걸파이트"의 캐린 쿠사마가 연출을 맡은 "제니퍼의 육체"는 북미기준 9월 18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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