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호넷
영화 "그린 호넷"은
부유한 신문사주의 철없는 아들 브릿 리드(세스 로건 분)가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아버지의 자동차 정비공 케이토(주걸륜 분)를 만나 도시의 정의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세스 로건과 그의 단짝 에반 골드버그가 제작 및 각본을 맡은 영화로, 이전의 그들의 영화들과 궤를 같이 합니다. 히어로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주인공 브릿 리드는 몸만 어른이고 생각은 여전히 고등학생 같은, 세스 로건의 이름을 곱씹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런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 역시 세스 로건들의 이전 영화들처럼 농담가득한 대사들과 가벼운 분위기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딱히 심각한 생각없이 가볍게 즐기는 팝콘 무비적인 성격이 짙습니다.

하지만, 개연성 없는 이야기의 전개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겉도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이 영화에 대해 그리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합니다.

세스 로건이 연기하는 브릿 리드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만 정의에 대해 깨닫고, 불의에 항거하는 그의 캐릭터로 변환 과정의 감정선이 너무도 급격합니다. 그에 따라 과정에 공감하기 어렵게 합니다. 주인공을 정의의 사도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그 목적을 위해 기본적인 개연성은 지워버린 것입니다.

또한, 세스 로건이 선보이는 시도때도 없는 가벼움은 필요한 시점에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합니다. 세스 로건과 호흡을 같이하는 주걸륜의 케이토 캐릭터는 세스 로건의 그 가벼움에 휘말려 어떤 캐릭터로 정의내려야 할지 모르는 애매모호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아니, 세스 로건의 가벼움에 휘말렸다기 보다는 애초에 이 영화의 각본에서 케이토의 캐릭터에 대한 어떠한 방향성도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영화의 홍일점인 브릿 리드의 여비서 르노어 케이스역의 카메론 디아즈는 더욱 안타깝습니다. 브릿과 케이토 사이의 철부지스런 잠깐의 갈등을 만들기 위해서만 기능하는 르노어 케이스는 그 비중에서도, 중요성에서도 과연 카메론 디아즈가 맡았서야 하는지 의문이 들게 합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이런 푸대접을 받아야 할만큼의 위치는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아 그 안타까움은 더 큽니다.

영화가 배우를 만드는 것이지, 배우가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님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것이 크리스토프 왈츠가 연기하는 이 영화 속의 악당 처드노프스키입니다. 이런 히어로물에서 중요한 것이 주인공에 대적하는 악당의 매력임이 분명함에도 처드노프스키는 시시껄렁한 농담과도 같은 가벼움과 멍첨함, 악당으로서의 존재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크리스토프 왈츠가 선보였던 최근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과연 같은 배우가 맞는지 의심을 품을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좋은 배우를 데리고 이처럼 엉망으로 만들기도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그린 호넷"은 애초에 케이토 역을 주성치가 맡고, 연출까지도 주성치로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성치가 하차하고 "이터널 선샤인"의 미셸 공드리가 감독직을 맡게 됩니다. 미셸 공드리가 이런 히어로물에 어울릴 것인가? 라는 물음은 결국 미셸 공드리는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로 귀결 되었습니다. "이터널 선샤인" 이후 초짜 예술가의 포트폴리오 같던 "수면의 과학"과 자전적인, 그래서 자신의 시네필적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몸부림이었던 "비 카인드 리와인드"로 실망만 자아내던 미셸 공드리입니다. "그린 호넷"에서 미셸 공드리는 액션 연출에는 재능이 없으며, 그 자신의 능력만으로 영화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붙이고 진행시킬 능력이 없음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찰리 카우프만의 각본같은, 제대로 된 물건이 없으면 그는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라쿠나社를 찾아 "이터널 선샤인"의 행복했던 기억을 지우고 싶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셸 공드리에게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에게 가졌던, 마지막 남았던 일말의 기대감을 이젠 철회합니다.


미셸 공드리

프로덕션 위클리(영화의 제작현황을 알려주는 일종의 유료 리포트)는 자신들의 트위터 채널을 통해서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의 미셸 공드리가 세스 로건이 각본 및 주연을 맡은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세스 로건은 이 영화를 위해 크게 감량을 하기도 했습니다.

세스 로건의 "그린 호넷" 프로젝트는 애초에는 주성치가 연출을 맡기로 하였으나, 외부적으로는 창작상의 견해 차이 및 주성치가 자신만의 슈퍼히어로를 제작하길 원해서 스케쥴 문제로 그가 감독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성치는 그린 호넷의 동료인 가토 역을 맡기로도 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이 역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미셸 공드리가 만드는 슈퍼히어로 영화라..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추가. 세스 로건이 M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이야기를 통해 이 소식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린 호넷

며칠 전 소니의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 프로젝트가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영화의 작가이자 제작자, 주연으로 나선 세스 로건이 그에 대해 해당 소식을 전했던 Hitfix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세스 로건은 많은 이들이 영화를 위해 일하고 있고, 스튜디오는 제작 의지를 확고히 해 새 감독을 곧 기용할 것이며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인트잇쿨 측에서 접한 소식에 따르면, 주성치가 여전히 카토 역에 캐스팅되어 있는 상태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세스 로건이기에, 주성치의 출연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영화 프로젝트는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맡았으며 영화는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그린 호넷

최근에 감독이었던 주성치가 빠지고, 또한 주성치가 가토 역에서 빠졌거나 혹은 빠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스 로건의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 프로젝트가 중단 되었다는 소문이 전해졌습니다.

Hitfix에 따르면, 선댄스 영화제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입을 통해서 이 같은 이야기가 전해졌으며 소니 픽쳐스 측의 인사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 그들의 입에서 프로젝트가 물건너갔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2009년에 촬영이 진행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린 호넷"은 현재 2010년 6월 25일 개봉예정입니다. 일종의 루머성이기에 관련해서는 계속 지켜보야 할 듯 합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주성치가 가토 역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며칠전, 주성치가 세스 로건의 "그린 호넷"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다만, 가토 역으로의 출연은 그대로 였습니다. 하지만, 주성치가 AP 통신과 한 인터뷰를 보면 왠지 출연조차 안할 듯한 냄새가 풍깁니다.

주성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내가 "그린 호넷"을 연출했다면, 그 영화는 2년간 연기되어야만 했을 것이다. 2년동안은 그 영화에 대한 타이밍이 맞지 았았다. 그리고 나는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

여기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의 스케쥴이 여러모로 맞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또한, 주성치는 가토역으로의 출연도 자신의 스케쥴 문제에 달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왠지 스케쥴을 핑계로 대외적으로는 보기좋게(?) 발을 빼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주성치는 시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잭 블랙과 슈퍼히어로 영화를 작업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주성치가 가토 역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그린 호넷"은 북미기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이전까지 전해진 소식으로는 주성치가 세스 로건이 각본 및 주연을 맡은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에 출연 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맡으면서, 헐리우드 데뷔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주성치의 헐리우드에서의 감독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더 이상 "그린 호넷"의 감독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출연은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스튜디오와 프로듀서 닐 모리츠는 내년 봄부터 제작에 들어가기 위해서 서둘러 다른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주성치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원인은 '창작견해상의 차이'(creative differences)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 문제와 연관해서 최근에는 주성치의 영어 실력이 부족해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영화의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주성치가 가토 역으로 등장합니다.

세스 로건/주성치의 "그린 호넷"은 북미기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가토 - 이소룡 주성치

주성치 대형의 헐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컬럼비아 픽쳐스는 2010년 개봉하는 영화 "그린 호넷"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세스 로건과 오랜 그의 파트너인 에반 골드버그가 각본 및 총제작을 맡고, 주성치가 연출 및 그린 호넷의 동료인 가토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세스 로건은 주인공인 브릿 레이드/그린 호넷 역으로 출연)

그린 호넷

발표를 맡은 컬럼비아 픽쳐스의 회장 맷 톨마치는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가 이 프로젝트에 주성치가 필요하고 했을 때, 그건 너무 터무니없는 상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일은 현실이 되었다. 마치 현실이 아닌 것 같다. 주성치는 그동안 우리 소니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그가 "그린 호넷"의 연출과 가토로 출연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행운과 같다.

라고 밝혔습니다.

맷 톨마치의 말처럼 주성치는 소니 픽쳐스와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는데요, 소니는 "쿵푸 허슬"의 공동제작 및 배급 부터 최근작 "장강7호"의 배급까지 맡아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성치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그린 호넷"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TV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소룡이 맡았던 가토를 내가 연기한다는 것은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두근거리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의 미국 연출 데뷔작으로 이 프로젝트를 맡은 것은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오랜시간 나에게 큰 신뢰를 보여준 소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나는 세스,에반, 그리고 소니의 팀들과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어서 시작하고 싶다.

각본 및 주연을 맡은 세스 그린은  주성치에 대해

그는 이 프로젝트의 연출 및 가토 역으로 나와 에반의 첫번째 선택이었다. 우리는 그저 그가 우리가 워쇼스키 형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지 못하기를 바라고 있다.

주성치의 영화들에서도 드러나지만, 이소룡을 자신의 우상으로 여기는 주성치는 이 영화에서 이소룡이 맡았던 가토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정말 남다를 것 같습니다. 세스 그린 같은 경우도, 이전의 인터뷰 등지에서 이 프로젝트에서 주성치와 일하고 싶다고 해왔는데 그 소망을 이루었으니 기쁠 것 같구요.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 "그린 호넷"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사고친 후에", "슈퍼 배드"의 세스 로건이 각본 및 주연을 맡은 히어로물,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의 로고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린 호넷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밴 윌리엄스와 브루스 리

이번에 영화화되는 "그린 호넷"에서는 세스 로건이 브릿 레이드/그린 호넷 역을 맡았으며, 가토 역으로는 주성치가 물망에 올라있습니다. 영화는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이며, 아직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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