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펌질입니다.
젠장

http://stephan.tistory.com/527

제가 오전에 올린 영화 "스위니 토드"의 리뷰입니다. 어제 시사회를 보고 리뷰를 작성해서 올린 것이지요.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아래 올블릿 관련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해당 관심사에 대한 다른 글들을 좀 더 쉽게 보실 수 있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저도 다른 분들의 글을 보기 위해서 자주 이용합니다.

그렇기에 글을 올리고 몇 시간 후에 다른 분들의 글을 볼까 해서 올블릿의 관련글을 통해 한 블로그에 들어갔습니다.

http://blog.naver.com/3idrail/80046859726

이게 대체 뭡니까?

남의 리뷰를 어떻게 통째로 긁어가 버젓이 자기 글같이 올려 놓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댓글로 삭제요청을 해놓기는 했습니다만, 어떻게 할지..

거기다 네이버 신고센터에 삭제요청을 하면, 들어나 줄런지.. 자사 블로그 서비스 내에 올라온 것들은 펌이든 뭐든 다 자기네들 컨텐츠로 여기니 말입니다.

네이버에 의해 게시중단처리가 되었습니다. 의외로(?) 빠른 처리에 놀랐습니다.

신청한 것은...정확치가 않은데, 대략 3주 조금 더 전쯤으로 기억됩니다.

호기심에 신청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등록이 되었네요. 다른 분들 보면 2달~3달 무턱대고 기다리다보면 등록이 된다던데...

이 새벽, 잠도 안오고 심심하던 참에, 손윤 님 블로그의  
내 블로그는 유령이다 라는 포스트를 보게 되었고, 포스트에 나온 것처럼 제 블로그 주소로 검색해 보고 있었습니다. stephan.tistory.com

다른 곳은 뭐, 대부분 제가 적은 글들이 검색이 되었는데, 네이버!

네이버검색

에?... 내가 신청은 했다만, 메일로도 안 알려줬잖아-_-...

예고도 없이 불쑥 튀어나온 결과인지라, 살짜쿵 당황스러웠지만, 기분은 좋네요.

스테판으로 검색하면 사이트에서 3번째 페이지에 위치하고 있네요^^
네이버검색

며칠 늦게 사이트등록 신청한 엠파스는 아직 소식이 없군요.
 
제 포스트들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끝으로 날려버린 네이버가 괘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빨리 등록해 준 건 고맙네요.

....그래도 잊지 않아, 네이버....

아도니스님의 글 을 보고, 저도 구글에 들어가서 제 닉네임이자, 블로그명인 "스테판"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스...테...판...

그냥 기대반,재미반 해서 검색어를 쳐놓고, 엔터!

결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해요~ 구글 ㅜ_ㅠ... 하찮은 내 닉이 제일 위에 있다니..

...제 포스트들을 죄다 저멀리 안드로메다 끝까지 밀어버린 네이버-_-+를 생각하니, 별것도 아닌데, 구글이 더욱
사랑스러워지네요...

...다시 한번, 사랑해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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