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영국의 타블로이드 '선' 에서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배트맨3"(가칭)에 에디 머피가 리들러로, 샤이아 라보프가 로빈으로 캐스팅되었다는 기사가 나간 후, 에디 머피 측은 즉각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로 인해, 이 소식 역시 그간의 수많은 루머들 중 하나로 치부되는 줄 알았는데, 해당 보도를 한 '선'지의 기자가 에디 머피 측의 부인을 다시 부인하고 나서면서 사태는 흥미로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해당 보드를 한 '선'의 기자 고든 스마트는 영국 가디언 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전한 소식은 믿을 만한 소스원을 통해서 얻은 정보라고, 그 소스원이 지난 2005년에도 차기 제임스 본드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제임스 본드 소식을 두고) 모두들 우리가 보도한 소식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도 그냥 웃어 넘겼었지만, 결국은 사실로 판명되었다. 내기라도 걸었어야 하는 건데.

고든 스마트는 오프 더 레코드로 가디언 측에 소스원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가디언 측은 루머가 사실이 될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매우 믿을 만한 소스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배트맨3"의 제목이 "고담"(Gotham)이 될 것이라는 '선'의 보도도...

이제 공은 워너 측에 넘어온 것일까요? 워너와 놀란 말 말고는 모두 다 '헛소리'라고 믿고 싶기는 한데, 또 저 쪽에서 저렇게 우기니, 괜히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가요?



지난 주 영국 타블로이드 '선' 에서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배트맨3"(가칭)에 샤이아 라보프가 로빈으로, 에디 머피가 리들러로 캐스팅 되었다는 황당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팬들은 아무도 믿지 않았기는 하지만, 루머의 당사자인 에디 머피는 미국의 TV 연예프로그램인 "AccessHollywood"에서 그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데이빗 S. 고이어의 이전 발언을 빌려서, 워너와 놀란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기 이전에 떠도는 루머는 '모두 헛소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돌았던 루머 기억하시죠? "다크나이트"의 후속작에 조니 뎁이 리들러로,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이 펭귄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결국은 조니 뎁의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 이 소식이 그저 루머로 드러났는데요, 아뿔싸! 우리의 알프레드 집사님이 이 사그러들뻔한 루머에 화력 좋은 땔감을 집어넣으셨습니다.

마이클 케인은 토론토영화제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신작영화 "Is There Anybody There?"를 홍보하던 중 MTV News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배트맨과 다음 작품에서 싸울 상대는 누가 될 것 같은가?' 그러자 그는 '워너측에서는 이미 맘에 두고 있는 이들이 있다. 조니 뎁의 리들러,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의 펭귄이다. 신문에서 읽었다.' 라고 답했습니다.

신문? 에이~ 그럼 얼마전의 그 루머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의 말은 이어집니다.

"다크나이트"를 만들 때, 놀란에게 물었다. 다음 작품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느냐고. 그가 조커라고 답하자 나는 '조커?! 조커는 잭 니콜슨을 넘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히스 레저를 캐스팅했다고 답했다. 나는 누군가 잭 조커를 넘어선다면 그것은 히스 레저일 것이라고 생각했고,그리고 그는 잭 조커를 넘었다. 

나는 워너의 경영진과 있던 자리에서 그에게 물었다. '후속작을 만들 것인가?' 그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우리가 어떻게 히스 레저를 넘어설 수 있지?' 라고 되묻자 그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히스 레저를 뛰어넘을지에 관해 이야기해주겠다. 조니 뎁을 리들러로,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을 펭귄으로.' 나는 이렇게 밖에 말하지 못했다. ' 오~ 이런 당신들 또 해냈군.'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과 이 이야기에 관해서나 각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는 휴가 중이다. 언젠가 그는 각본을 들고 돌아올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

여전히 확실하게 소스의 이름이 들어난 소식은 아니지만, 주요 캐스팅 중 한명이 밝힌 소식이라 왠지 의미가 크게 다가옵니다. 과연, 조니 뎁-리들러,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펭귄 캐스팅이 이루어질까요?

조니 뎁 리들러
필립 셰이무어 호프먼 펭귄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캐스팅 관련해서 루머가 참 많았습니다. 조니 뎁의 리들러,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의 펭귄, 안젤라니 졸리/셰어의 캣우먼 등... 이 중 조니 뎁에 관한 캐스팅 된 소식은 조니 뎁이 직접 아니라고 밝히면서 그저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니 뎁은 한 라디오 토크쇼에 전화연결을 통해 참여해서 사회자가 루머에 관해서 묻자, 이를 부인했습니다.

직접 조니 뎁의 음성으로 들어보시죠.


역시 "다크나이트" 후속작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결정과 거취에 따라 차차 드러날 듯 합니다.

놀란, 어서 결정을 내려요!


그린 애로우

DC 코믹스도 이젠 마블의 계획에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

DC의 또다른 슈퍼히어로, 그린 애로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Green Arrow: Escape From Super Max"의 각본을 맡은 저스틴 막스는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매인 캐릭터보다 더 유명한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우선, 이 영화의 내용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그린 애로우(본명은 올리버 퀸)가 억울한 이유로 초인들을 위한 감옥에 갇히게되는데, 그가 다른 악당들의 의해 감옥을 탈출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씨클, 렉스 루터, 리들러, 그리고 조커도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아직 계획에는 없지만, 그린 애로우의 슈퍼 히어로 아내인 블랙 커너리를 등장시키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으며  그린 애로우의 기원에 대해서는 브루스 웨인이나 피터 파커처럼 코믹스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막스는 브루스 웨인과 올리버 퀸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둘은 모두 부자다. 그렇지만, 배트맨은 그의 장비, 쇼적인 모습과 탐정과 같은 기술로 이야기된다면 그린 애로우는 일종의 맥가이버 타입의 사내다. 그의 손에 쥐어진 어떤 것이라도 무기로 변한다.


"Green Arrow: Escape From Super Max"는 2010년 개봉예정입니다.

"다크나이트"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후속작에 관한 루머 역시 활발합니다. 아직 크리스토퍼 놀란이 세번째 작품을 맡을지 조차 결정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얼마 전의 안젤리나 졸리의 캣우먼 역 관심설에 이어 이번엔 세번째 작품의 악역에 대한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바로 조니 뎁과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다크나이트"의 후속작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조니 뎁도 요즘 참 관련 소식이 많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소스의 정보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조니 뎁을 리들러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을 펭귄 역으로 캐스팅하려 한다고 전한 것입니다.

조니 뎁 리들러
필립 셰이무어 호프먼 펭귄

안젤리나 졸리 건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리얼한 세계관을 추구하는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등장인물의 폭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리들러와 펭귄은 그 범위 안에 들수 있는 캐릭터들이구요. 그리고, "다크나이트"의 바이럴 마케팅 중에도 이 리들러와 펭귄이 언급되었습니다.

[루머] 고담타임즈에 숨겨진 정보들

고담타임즈에 실린 내용에 관한 소식을 전한 DP 영게의 vader님 글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흔한 타블로이드 찌라시 신문도 아니고 하니 이 보도에 어느정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타블로이드 신문이 전한 루머도 사실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일단 놀란부터 다시 감독에 앉히고 이야기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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