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예전에도 한번 전해드렸던, "스파이더맨"의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작에 대한 소식입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현재 소니 픽쳐스에서 "스파이더맨3"에 등장했던 베놈을 내세운 스핀오프 영화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를 폭스의 "X-맨" 스핀오프작 "울버린" 처럼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는군요.

소니 측에서는 제이콥 에스테스("민 크리크")가 쓴 각본을 염두에 두었으나 이제는 그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의 새로운 각본을 원하고 있으며, 그래서 새로운 작가를 물색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새 각본과 더불어 "스파이더맨3"에서 베놈 역을 맡았던 토퍼 그레이스도 새로운 배우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베놈을 말그대로 허무하게 써버린 "스파이더맨3" 때문에 욕도 많이 얻어먹은 소니인데, 이번에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놈
지난 "스파이더맨3"에서 팬들이 가장 실망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베놈의 캐릭터였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세계에서 팬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악역 중의 하나인 베놈의 미약한 활약과 그 허망한 최후는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IESB에 따르면 마블이 베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격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마블이 이와 관련해 일련의 작가들과 접촉한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전미작가조합이 파업 중이지만 얼마 전, 마블과 라이온스 게이트는 작가조합과 임시 협약을 맺어서 해당 스튜디오의 영화들은 현재 작가들이 참여하여 정상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 "스파이더맨"에서 에디 브록/베놈을 연기했던 토퍼 그레이스가 돌아올 것이지, 샘 레이미 감독이 이 작품과 연관되어있는지 등의 다른 정보들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놈이 돌아온다라.. 이번에는 과연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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