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에이지 3 : 공룡시대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신작 "아이스 에이지 3 : 공룡시대"는 그 소재로만 보자면 이 시리즈의 이야기거리가 더이상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1편에서는 세 명의 주인공이 만나 제목처럼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세상을 모험했고, 2편에서는 그 눈과 얼음이 녹아갑니다. 제작진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 3편은 시리즈의 제목과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3편의 주요 소재는 공룡의 등장입니다. 아니, 빙하기도 다 끝나가는 마당에 어떻게 공룡이?! 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지만 뭐, 안되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음모론에 흔히 등장하는 지구공동설을 끌여들여와 매니, 시드, 디에고, 엘리, 스크랫 등은 공룡들이 활보하는 녹색 가득한 공룡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됩니다. 새하얀 눈과 얼음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닙니다.

매니는 임신한 엘리를 돌보고 아기의 보금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여념이 없고, 먹이감을 쫓다가 금새 현기증을 느끼고만 디에고는 자신이 홀로 서야만 과거의 야생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친구들 곁을 떠나려 합니다. 시드는 우연히 발견한 공룡알을 돌보고는 알에서 깨어난 공룡들의 어미 역할을 합니다. 이 세 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길을 걸으려는 순간, 그들은 공룡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되고, 그 안에서의 모험을 통해서 친구들은 우정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소재 고갈의 흔적이 역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3편은 적어도 기본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이 이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유머와 액션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제가 본 상영본이 3D 상영용이 아니었던지라, 확신해 말할 수는 없지만 3D 상영으로 보았을 때 흥미로울 것으로 보이는 액션 시퀀스들이 존재하니 시각적인 측면에서의 즐거움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다 이번 3편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보배라고 여기는) 스크랫의 활약상에 더해서 스크랫의 여자친구까지 합세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스크랫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기본은 하고 있는 영화지만, 반대로 그 기본만 하고 있을 뿐이지 큰 새로움은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 이 영화의 최대의 단점입니다. 스크랫의 여자친구나 사이몬 페그가 감칠맛 나게 목소리 연기를 한 벅 등의 새로운 캐릭터를 가세시키고 있긴 기본적인 갈등관계 등의 이야기 측면에서는 지난 시리즈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을 뿐입니다.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한 돌파구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무난한 가족영화로는 손색이 없긴 하지만 말입니다.

얼마전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4편의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언급했던 소재고갈 때문인지, 이제는 장소뿐라 아니다 시대까지 건너뛸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드/매니/디에고 등이 얼음 속에 갇혀있다가 현대의 박물관에서 깨어나는 것이 4편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이거..."아기공룡 둘리" 인데요?

P.S 시사회를 통해 미리 접한 영화로 국내에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합니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
근래의 문화적 유행 코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음악과 패션은 '디스코'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영화계의 프랜차이즈물들은 자신들의 기원을 향해 거꾸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한 나라는 정치/사회마저 과거로...어라?!)

"배트맨"이 그러했고, "슈퍼맨", "X-맨"이 그 길을 따랐습니다. 500여 편이 넘는 TV 시리즈 에피소드와 10편의 극장판이 만들어진 미국 인기 우주 SF 프랜차이즈물 "스타 트렉" 시리즈도 자신들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리부팅'을 선언합니다. 시작점으로의 회귀는 일종의 도박이지만, 그 도박이 성공했을 경우 주는 이득은 막대합니다. 위험 요소로는 기존 팬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작점에서 모든 걸 시작하다보니 기존에 쌓아왔던 시리즈의 기반을 흔들어버릴 오류나 급진적인 개혁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팬들은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리부팅'이 성공했을 경우, 그간의 장시간 이어진 프랜차이즈물로 인해 그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각종 피로누적(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캐릭터, 진부화로 인한 팬들의 외면)을 일시해 해소하며 기존의 팬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팬들 또한 해당 프랜차이즈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와 반대되는 입장으로 아무것도 없었던 처음부터 시작하기에 제약 요소 상에서 여유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를 위해서 SF 적인 꼼수(?)를 씁니다.) 이런 도박판에 앉을 선수로 선택된 이가 현재 미국 TV/영화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인물, J.J. 에이브럼스입니다.

배트맨 비긴즈 슈퍼맨 리턴즈 슈퍼맨 리턴즈

저는 "스타 트렉" 시리즈에서 대해서 자세히 모릅니다. "X-맨"의 사비에 교수로 친숙한 패트릭 스튜어트가 피카드 함장으로 분했던 "스타 트렉"의 몇몇 이미지만 기억에 어렴풋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즉, 저는 "스타 트렉"에 관한 일자무식의 자세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그런 초짜 관객의 입장으로 영화를 봤을 때, J.J. 에이브럼스는 자신이 왜 스타플레이어인지를 너무도 멋지게 드러내보였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제임스 타이베리우스 커크의 출생부터 시작됩니다. 로물란 족의 네로는 USS 캘빈 호를 공격하고 임시 함장이 된 커크의 아버지 조지는 다른 이들을 구하고자 홀로 함선에 남아 자신을 희생합니다. 그런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우주에 떠있던 구조선에서 제임스 T. 커크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우주의 다른 쪽 벌칸에서는 인간과 벌칸 족의 혼혈로 그로 인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어린 스팍이 보입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훗날 큰 우정을 쌓게 되는 두 주인공이 시간이 흘러 스타플리트에서 만나게 됩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축인 이 두 명은 말 그대로 다릅니다. 제임스 딘의 그 유명한 '치킨 게임'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고는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제임스 T. 커크는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듯 반항심이 가득하나 그와 더불어 호기로운 청년입니다. 논리를 중시하는 벌칸 족의 피가 흐르고 그 종족의 일원으로 살던 스팍은 만사에 있어 이성적이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침착합니다. 그런 그 둘이 만나니 당연히 서로 대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둘의 대립과 화해, 그리고 서로 힘을 합하는 일련의 흐름은 흔히 말하는 버디 무비 속 그것이라 할 수 있으며 묘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초반 오프닝 전투부터 이어지는 스페이스점프, 네로 함선과의 전투, 블랙홀 등 쉴틈없이 이어지는 영화의 액션 신들은 최첨단 CG 등으로 인해서 더욱더 실감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이러한 액션 신들은 단순히 그런 눈요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흐름이나 전개상에 너무도 잘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종종 SF 영화에서 보이던 기술적 과시로 인해 그러한 장면들만이 독불장군처럼 홀로 기세등등해 결과적으로 영화의 모양새를 안 좋게 하던 우를 이 영화는 범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

J.J. 에이브럼스가 새로운 함장이 되어 첫 지휘를 맡은 새로운 "스타 트렉"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서의 오락성의 최고의 정점에 다다라 있으며 그로 인해 "스타 트렉"이라는 거대한 프랜차이즈 물에 새바람을 일으킬만한 충분한 대중성을 확보합니다. 또한 이야기에 잘 녹아든 유머와 흥미로운 캐릭터들의 안정감 있는 분배는 그들이 등장할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합니다. 혹자들은 '떡밥'의 제왕인 J.J. 에이브럼스가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떡밥신공을 자제했다고들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조금만 멀리 보면 답은 나옵니다. 그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물에 대한 떡밥으로 이 영화를 관객들에게 내놓았습니다. 보는 이들은 그 순간에야 그것을 인지 못하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품는 자신들을 본 순간, 아마도 '아차'할 것 입니다. 자신들이 이미 J.J.표 떡밥의 노예가 되었음을.

성공적으로 '리부팅' 한 새로운 "스타 트렉". 이 영화를 보며 혹자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2009년 왜 "스타 트렉"인가? 냉전의 그늘 아래서 시작된 오리지널 "스타 트렉". 핵전쟁의 위협이 팽배해 있던 그 때 "스타 트렉"은 몇 백 년 후의 미래에 인류가 인종의 차별은 물론 외계인과 같은 종족의 벽도 허문 체 서로 화합해 신세계를 가로 지를 것이라는, 현재의 불안을 잊게 하는 긍정적인 미래관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20세기를 지나 21세기, "스타 트렉"이 만들어진 미국은 지난 세기 그들이 지배하던 US 헤게모니아의 붕괴를 앞두고 있습니다. 9/11 이후 무리한 대외 정책과 최근의 미국발 경제위기가 그 붕괴를 촉진시켰습니다. 그 불안이 엄습하는 이때에 그들은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론을 펼칠 이유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선택된 것이 바로 "스타 트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 최후의 미개척지. 이것은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일지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임무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신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체와 문명을 찾아내며  이전에는 인류가 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과감하게 나아갈 것이다.' TV 시리즈의 오프닝 멘트를 변용했다는 영화의 마지막 이 나레이션은 곧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 트렉"이 그토록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에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단순히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도 즐길 만큼 충분히 매혹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한 그간 헐리우드가 만들어냈고, 만들어내는 영화들의 장점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P.S 잡지를 보니 "스타 워즈" 프리퀄과의 비교를 하던데... "스타 워즈" 프리퀄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베이더 경의 가면이 씌워지는 그 순간, 그 하나만으로도 막대한 가치가 있는 겁니다! 'Live long and prosper.'?...흥! 'May the force be with you.'

P.S2 왕십리CGV IMAX관(IMAX DMR 2D)과 씨너스 이수5관(필름)에서 각각 감상했는데, 두 곳 다 사운드에서는 만족을 못 느낀지라, 그런 조건하에서는 왕십리CGV 에서의 IMAX DMR 2D 관람을 권해드립니다. IMAX의 그 위압적인 스크린은 일반 상영관이 넘을 수 없는 사양이니까요.


스타 트렉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오는 5월 개봉하는 "스타 트렉" 시리즈의 시작에 이어지는 후속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튜디오는 이번 "스타 트렉"의 각본을 맡은 로베트로 오씨, 알렉스 쿠츠먼과 함께 "로스트"의 데이몬 린델로프를 작가로 고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J.J. 에이브럼스가 후속작의 제작자로 참여하기는 하지만, 후속편의 연출까지 다시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후속작은 2011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J.J. 에이브럼스의 제작사인 배드 로봇과 파라마운트는 2013년 까지로 계약을 연장했는데, 그것에는 물론 이 "스타 트렉" 프렌차이즈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은 국내에 오는 5월 7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최종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타 트렉

그간 공개되었던 포스터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 국내에는 어제 소개해드렸던 인터내셔널 포스터 중 하나가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국내에 오는 5월 7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새로운 인터내셔널 포스터 5종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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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국내에 오는 5월 7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국내에 오는 5월 7일 개봉합니다.


존 윌리엄스
Upcoming Film Scores가 전한 바에 따르면, "죠스", "슈퍼맨",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등 유명 영화의 스코어를 담당했던 존 윌리엄스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3D 애니메이션 "땡땡의 모험 : 유니콘의 비밀"(The Adventures of Tintin: Secret of the Unicorn)의 스코어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존 윌리엄스는 지난 "인디아나 존스와 수정 해골의 왕국"까지 24편의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에서 스코어를 맡았습니다.

"땡땡의 모험"은 3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1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2편은 피터 잭슨이 연출을 맡기로 결정되었고 3편은 아직 미정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는 존 윌리엄스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할 1편의 스코어를 맡게 되었다는 것이고, 그가 다른 두 편의 스코어도 맡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작가 에르주가 지난 1929년 처음 출간된 만화로 어린이 리포터 땡땡과 그의 애견 스노위의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1편인 "땡땡의 모험 : 유니콘의 비밀"은 2011년 개봉 예정입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Star Trek)의 슈퍼볼 스팟이 공개되어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에 이어 스타 트렉 팬 사이트는 자신들이 발견한 스팟 속 이스터에그를 공개했습니다.

스타 트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WorstPreviews

TAGRUATO라는 이름의 일본 기업으로 "클로버필드"의 바이럴 마케팅에 등장하는 회사입니다. 기억이 맞다면, "클로버필드"의 한 캐릭터가 일본으로 전근을 가게 된다고 말하는데 그 회사 역시 이 회사였던 걸로 압니다. (맞나요?)

아시다시피 J.J. 에이브럼스는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맡았었습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합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슈퍼볼 스팟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열리는 슈퍼볼 중계 중에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땡땡의 모험

파라마운트와 소니 픽쳐스가 공식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벨기에 작가 에르주의 동명의 유명만화를 3D 모션캡쳐 애니메이션화화는 영화 "땡땡의 모험 : 유니콘의 비밀"(The Adventures of Tintin: Secret of the Unicorn)에 "디파이언스"에서 함께 공연했던 제이미 벨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제이미 벨은 주인공 땡땡 역에 캐스팅 되었으며, 다니엘 크레이그는 사악한 해적 라캄 역을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이전까지는 사이몬 페그, 닉 프로스트, 앤디 서키스 등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었습니다.

"땡땡의 모험"은 3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1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2편은 피터 잭슨이 연출을 맡기로 결정되었고 3편은 아직 미정입니다. 이번에 사용될 3D 퍼포먼스 캡쳐는 피터 잭슨의 웨타 디지털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작가 에르주가 지난 1929년 처음 출간한 만화로 어린이 리포터 땡땡과 그의 애견 스노위의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1편격인 "땡땡의 모험 : 유니콘의 비밀"은 2011년 개봉 예정입니다.


땡땡의 모험

에인트잇쿨 에 따르면,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의 콤비인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는 3D 애니메이션 "땡땡의 모험"(TinTin)에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작가 에르주의 만화 "땡땡의 모험"을 영화화는 작품으로 어린이 리포터 땡땡과 그의 애견 스노위의 모험을 다루고 있는데, 영화는 "베오울프"에 쓰였던 퍼포먼스 캡쳐를 이용해 총 3부작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현재 알려지기로는 영화의 1편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2편을 피터 잭슨이, 3편은 공동연출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필버그가 연출할 1편은 "The Secret of the Unicorn"와 "Red Rackham's Treasure", 두권 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는 쌍둥이 톰슨 형사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 상에 보이는 검은 양복의 쌍둥이가 쌍둥이 톰슨입니다.) 이 외에도 아독 선장 역으로는 이미 피터 잭슨과 작업경험이 있는 앤디 서키스가 가장 먼저 캐스팅되었습니다.

영화 "땡땡의 모험"은 애초에는 2009년 개봉해 2010년, 2011년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자금조달 문제로 연기되어 첫편이 2010년 개봉할 예정입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첫 두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사이몬 페그/닉 프로스트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 콤비가 주연을 맡고, "슈퍼배드"의 그렉 모툴라가 연출을 맡은 새 코메디 영화, "폴"(Paul)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폴"은 두 명의 영국인 괴짜가 주인공입니다. 이 둘은 미국의 코믹콘 행사에 참여한 후, (미군의 외계인비밀기지가 있다고 추정되는) 에어리어51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폴이라는 이름의 외계인과 만나게 되는데, 폴은 그들에게 자신을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도움을 청합니다.

SF 로드트립 코메디(..쿨럭..) "폴"은 내년 4월 중순부터 뉴멕시코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우 투 루즈 프렌즈
헐리우드로 통칭되어지는 쇼비즈니스계의 이면과 그 속에서 재미를 줄 것만 같았던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는 그보다는 식상한 주제와 뻔한 전개로 맥을 빼놓는 단조로운 코메디 영화입니다.

영화는 토비 영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전 읽지 못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이름은 살짝 바꾼 시드니 영입니다. 영국의 한 부도직전의 잡지사 편집장으로 일하던 시드니(사이몬 페그 분). 어느 날 그는 뉴욕의 유명한 연예잡지에 스카우트됩니다. 그는 회사 동료인 앨리슨(키어스틴 던스트 분)과도 가까워지고 한편으로는 떠오르는 신인배우인 소피(메건 폭스 분)에게도 흑심을 품습니다. 자신감과는 다르게 시드니는 이 잡지사에 영 적응을 못하고 특히나 홍보담담자에게 검수를 맡으며 기사를 써야한다는 사실이 특히 그를 더 당황케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그 길을 택하게 되고, 숨겨져 있던 비밀의 방문을 활짝 열어젖힙니다.

"X-파일"의 질리안 앤더슨이 분한 홍보담당자와 잡지사와의 관계를 통해 일견 이 쇼비즈니계의 실제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크게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고, 세간의 눈길을 끌기 위한 배우의 대담한 행동 역시 그러합니다. 영화는 진짜 대중들이 궁금해할만 한 어떤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저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이야기할 뿐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은 사이몬 페그의 캐릭터가 지닌 코믹성을 바탕으로 한 농담과 중간 중간 펼치는 몸개그가 전부입니다. 코스튬파티 이후 시드니가 고속 성공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영화는 날림에 가까운 전개와 식상한 결말을 향해 치닫습니다. 원작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간 소식을 전하면서 보기로는 이 영화의 이야기와는 결말부에 와서는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도 읽어보지를 않은 상태에서의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지만) "하루 투 루즈 프렌즈"는 결국 헐리우드의 장기 중 하나가 발휘된 영화입니다. 어떤 이야기이든 정확하게 그어진 기준선 안에 맞추고, 그것을 보편화된 대중성으로 포장하는 능력 말입니다. 때때로 이 능력은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대부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단점입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첫 스틸사진 및 잡지 커버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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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표지를 장식한 것은 스폭과 커크입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로스트"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타 트렉

총 4장인데,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술루(존 조 분), 스캇티(사이몬 페그 분), 체코프(안톤 옐친 분), 맥코이(칼 어반 분)입니다.

위에 모습처럼 이렇게 4장을 합쳐 놓으면,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엠블렘(델타 엠블렘)의 모양을 띕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제임스 T. 커크를 비롯한 USS 엔터프라이즈호 선원들의 초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예전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엔터프라이즈호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화에는 위의 캐스팅 외에도 커크 역에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 재커리 퀸토, 네로 역에 에릭 바나, 아만다 그레이슨 역에 위노나 라이더 등이 출연합니다.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합니다.


"트랜스포머"의 메건 폭스가 테레사 수녀 역을 맡은 성 테레사 수녀의 일대기 영화 "테레사 : 성자의 탄생"(Teresa : The Making of Ssaint)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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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지요?

혹시 전에 소개해드렸던 "트로픽 썬더"의 모큐멘터리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트로픽 썬더"에서 찍고 있는 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였지요.

이 예고편도 그와 비슷합니다. 이 예고편은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앤 얼리네이트 피플"(How to Lose Friends & Alienate People)에서 메건 폭스가 연기한 여배우 소피 메이즈의 출연작의 예고편입니다. 요즘은 홍보를 이렇게 하더군요^^ 즉, 위 예고편은 실제 영화의 예고편이 아닙니다.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앤 얼리네이트 피플"은 토비 영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주인공인 시드니 영 역으로는 "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몬 페그가 출연하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키어스틴 던스트, "트랜스포머"의 메건 포스, "아이언맨"의 제프 브리지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는 영국의 연예잡지 저널리스이던 시드니 영(사이몬 페그 분)이 뉴욕의 잡지에 스카웃되어 근무하면서 호사스러운 경험을 하지만, 지나친 자만으로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은 실패해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북미기준 10월 3일 개봉합니다.


토비 영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앤 얼리네이트 피플"(How to Lose Friends & Alienate Peopl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인공인 토비 영역으로는 "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몬 페그가 출연하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키어스틴 던스트, "트랜스포머"의 메건 포스, "아이언맨"의 제프 브리지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는 영국의 연예잡지 저널리스이던 시드니 영(사이몬 페그 분)이 뉴욕의 잡지에 스카웃되어 근무하면서 호사스러운 경험을 하지만, 지나친 자만으로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은 실패해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10월 3일 개봉합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몬 페그가 주연을 맡은 "런 팻보이 런"(Run, Fat Boy, Ru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짤막하니 통통하고, 우둔한 사내 데니스(사이몬 페그 분)는 결혼식 당일, (임신한) 그의 신부 니비(텐디 뉴튼 분)를 두고 떠납니다. 5년이 지난 후 데니스는 니비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고 그녀에게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제 그녀의 곁에는 다른 사람(윗트, 행크 아자리아 분)이 있습니다. 데니스는 그녀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게 됩니다.

영화는 시트콤 "프렌즈"의 로스로 유명한 데이빗 쉼머가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2007년 9월 열린 토론토 국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습니다. 공식 개봉은 오는 북미기준 3월 2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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