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호넷
영화 "그린 호넷"은
부유한 신문사주의 철없는 아들 브릿 리드(세스 로건 분)가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아버지의 자동차 정비공 케이토(주걸륜 분)를 만나 도시의 정의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세스 로건과 그의 단짝 에반 골드버그가 제작 및 각본을 맡은 영화로, 이전의 그들의 영화들과 궤를 같이 합니다. 히어로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주인공 브릿 리드는 몸만 어른이고 생각은 여전히 고등학생 같은, 세스 로건의 이름을 곱씹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런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 역시 세스 로건들의 이전 영화들처럼 농담가득한 대사들과 가벼운 분위기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딱히 심각한 생각없이 가볍게 즐기는 팝콘 무비적인 성격이 짙습니다.

하지만, 개연성 없는 이야기의 전개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겉도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이 영화에 대해 그리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합니다.

세스 로건이 연기하는 브릿 리드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만 정의에 대해 깨닫고, 불의에 항거하는 그의 캐릭터로 변환 과정의 감정선이 너무도 급격합니다. 그에 따라 과정에 공감하기 어렵게 합니다. 주인공을 정의의 사도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그 목적을 위해 기본적인 개연성은 지워버린 것입니다.

또한, 세스 로건이 선보이는 시도때도 없는 가벼움은 필요한 시점에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합니다. 세스 로건과 호흡을 같이하는 주걸륜의 케이토 캐릭터는 세스 로건의 그 가벼움에 휘말려 어떤 캐릭터로 정의내려야 할지 모르는 애매모호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아니, 세스 로건의 가벼움에 휘말렸다기 보다는 애초에 이 영화의 각본에서 케이토의 캐릭터에 대한 어떠한 방향성도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영화의 홍일점인 브릿 리드의 여비서 르노어 케이스역의 카메론 디아즈는 더욱 안타깝습니다. 브릿과 케이토 사이의 철부지스런 잠깐의 갈등을 만들기 위해서만 기능하는 르노어 케이스는 그 비중에서도, 중요성에서도 과연 카메론 디아즈가 맡았서야 하는지 의문이 들게 합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이런 푸대접을 받아야 할만큼의 위치는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아 그 안타까움은 더 큽니다.

영화가 배우를 만드는 것이지, 배우가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님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것이 크리스토프 왈츠가 연기하는 이 영화 속의 악당 처드노프스키입니다. 이런 히어로물에서 중요한 것이 주인공에 대적하는 악당의 매력임이 분명함에도 처드노프스키는 시시껄렁한 농담과도 같은 가벼움과 멍첨함, 악당으로서의 존재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크리스토프 왈츠가 선보였던 최근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과연 같은 배우가 맞는지 의심을 품을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좋은 배우를 데리고 이처럼 엉망으로 만들기도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그린 호넷"은 애초에 케이토 역을 주성치가 맡고, 연출까지도 주성치로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성치가 하차하고 "이터널 선샤인"의 미셸 공드리가 감독직을 맡게 됩니다. 미셸 공드리가 이런 히어로물에 어울릴 것인가? 라는 물음은 결국 미셸 공드리는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로 귀결 되었습니다. "이터널 선샤인" 이후 초짜 예술가의 포트폴리오 같던 "수면의 과학"과 자전적인, 그래서 자신의 시네필적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몸부림이었던 "비 카인드 리와인드"로 실망만 자아내던 미셸 공드리입니다. "그린 호넷"에서 미셸 공드리는 액션 연출에는 재능이 없으며, 그 자신의 능력만으로 영화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붙이고 진행시킬 능력이 없음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찰리 카우프만의 각본같은, 제대로 된 물건이 없으면 그는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라쿠나社를 찾아 "이터널 선샤인"의 행복했던 기억을 지우고 싶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셸 공드리에게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에게 가졌던, 마지막 남았던 일말의 기대감을 이젠 철회합니다.


몬스터 vs 에이리언
드림웍스는 "몬스터 vs 에이리언"과 관련, 'Intru 3D'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런 강조의 일환으로 슈퍼볼 광고에서는 3D 예고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드림웍스는 인텔과 합작해 만든 새로운 3D 기술인 이 'Intru 3D'는 기존 3D 영상보다도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고 큰소리입니다.

그런 영상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컸던 걸까요? 전체 영화는 새로운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만만에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실망스럽습니다. 영화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흔히 말하는 B급 SF 괴수물들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팀으로 등장합니다. 미친 과학자(그로 인해 바퀴벌레 인간이 되고 만) 닥터 로치, 물고기 인간 미씽 링크, 젤리 몬스터 B.O.B, 핵실험으로 태어난 거대해진 애벌레, 그리고 결혼식날 운석을 맞고 거대해져버린 수잔. 영화는 이 몬스터 팀이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 갤럭사를 상대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지나치리만큼 평이합니다. 단조로운 이야기는 물론이고 각종 기존 영화들 속 몬스터를 차용해 영화 속에 등장시키고 있지만, 예상 가능한 수준에서만 그 캐릭터들을 사용하는데 그칩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특징이기도 한 유명 배우들의 성우 캐스팅은 이번 영화에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려는 역할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배우들의 목소리도 각각의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존재감을 표현해주지는 못합니다. 아, B.O.B 역을 연기한 세스 로건만은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오직 그만이 제대로 된 몫을 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림웍스의 장기인 패러디나 유머는 이 영화에서도 여전하긴 하지만 그 재미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사실 이번 영화의 그런 코드가 약한 것인지, 아니면 그간의 드림웍스의 그런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은 모습에서 신물이 난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그런 유머코드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기에 결과적으로 실패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만약 문제가 후자라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자체의 문제이기에 그 심각성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도 물론 좋지만, 그 기술과 접목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가 아쉽습니다.

P.S 유독 이 영화의 디지털 3D 상영만은 자막보기가 난감하더군요.


미셸 공드리

프로덕션 위클리(영화의 제작현황을 알려주는 일종의 유료 리포트)는 자신들의 트위터 채널을 통해서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의 미셸 공드리가 세스 로건이 각본 및 주연을 맡은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세스 로건은 이 영화를 위해 크게 감량을 하기도 했습니다.

세스 로건의 "그린 호넷" 프로젝트는 애초에는 주성치가 연출을 맡기로 하였으나, 외부적으로는 창작상의 견해 차이 및 주성치가 자신만의 슈퍼히어로를 제작하길 원해서 스케쥴 문제로 그가 감독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성치는 그린 호넷의 동료인 가토 역을 맡기로도 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이 역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미셸 공드리가 만드는 슈퍼히어로 영화라..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추가. 세스 로건이 M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이야기를 통해 이 소식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사고친 후에"의 감독, "슈퍼 배드", "포겟팅 사라 마샬",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고스트 버스터즈 3" 등의 프로듀서, 미국 코메디 영화계의 큰손인 주드 아패토우가 연출을 맡은 "퍼니 피플"(Funny Peopl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 42세인 조지 시몬스(아담 샌들러 분)는 인기 코메디언으로, 그간 훌륭히 일을 해왔으며, 쌓아온 영화 경력도 탄탄합니다. 그는 비싼 자동차도 가지고 있고, 차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유머감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여자가 그를 원하고 모든 남자는 그와 친구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가까운 친구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참하며,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자신이 불치의 혈액질환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뿐.

25세인 아이라(세스 로건 분)는 가게 점원이지만, 한편으로는 스탠드업 코메디언을 꿈꾸는 청년입니다. 그래서 그는 LA의 작은 스탠드업 코메디 클럽에서 무료로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그의 유머는 훌륭한 편이지만, 아직 무대 위에서의 캐릭터를 구축하지 못했고 친구들도 그의 무대를 찾지 않습니다.

어느날 밤, 조지와 아이라는 같은 클럽에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조지는 아이라의 무대를 보고는 그에게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게되고, 아이라를 작가 겸 자신의 조수로 고용합니다. 조지는 아이라의 일종의 멘토로서 그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둘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되고 친구가 됩니다.


예고편에 대한 별점평가를 해보세요~

아담 샌들러, 세스 로건 외에 에릭 바나, 조나 힐, 제이슨 슈왈츠만, 레슬리 만 등이 출연한 "퍼니 피플"은 북미기준 7월 31일 개봉합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몬스터 대 에일리언

외계인이 문제라구요? 몬스터가 해결해드립니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지나번에 소개해드렸던대로, 드림웍스는 자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3D 영상을 슈퍼볼 중계 중에 내보냈는데요,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빨강/파랑 셀로판지스러운 3D 입체 안경을 통해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혹시 가지고 계신지요? (...집에 있던 리얼 3D 안경을 사용해봤는데, 안되더군요.)


아래는 3D 버전이 아닌 일반 영상입니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합니다.


그린 호넷

며칠 전 소니의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 프로젝트가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영화의 작가이자 제작자, 주연으로 나선 세스 로건이 그에 대해 해당 소식을 전했던 Hitfix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세스 로건은 많은 이들이 영화를 위해 일하고 있고, 스튜디오는 제작 의지를 확고히 해 새 감독을 곧 기용할 것이며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인트잇쿨 측에서 접한 소식에 따르면, 주성치가 여전히 카토 역에 캐스팅되어 있는 상태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세스 로건이기에, 주성치의 출연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영화 프로젝트는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맡았으며 영화는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그린 호넷

최근에 감독이었던 주성치가 빠지고, 또한 주성치가 가토 역에서 빠졌거나 혹은 빠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스 로건의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 프로젝트가 중단 되었다는 소문이 전해졌습니다.

Hitfix에 따르면, 선댄스 영화제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입을 통해서 이 같은 이야기가 전해졌으며 소니 픽쳐스 측의 인사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 그들의 입에서 프로젝트가 물건너갔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2009년에 촬영이 진행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린 호넷"은 현재 2010년 6월 25일 개봉예정입니다. 일종의 루머성이기에 관련해서는 계속 지켜보야 할 듯 합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주성치가 가토 역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감상기 중에 언급했지만, 앞으로 차세대 헐리우드 극장가의 포커스는 3D 상영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상영 방식을 알리고 홍보하려면 직접 관객들에게 맛보기를 제공해 주어야 겠지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것은? 그렇죠. TV 입니다.

드림웍스는 자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광고용 3D 영상을 북미시간으로 오는 2월 1일 열리는 슈퍼볼 중계 중에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슈퍼볼 중계에 붙는 광고 영상의 비용은 어마어마하지요. 그만큼 스튜디오가 3D 영상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애를 쓴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 영상을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3D 안경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NBC 방송에서 내보낸 영상을 보시면 언급된 음료수를 사면 무료로 3D 안경을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언젠가 우리나라도 3D 예고편을 TV로 보는 날이 오겠지요?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며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며칠전, 주성치가 세스 로건의 "그린 호넷"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다만, 가토 역으로의 출연은 그대로 였습니다. 하지만, 주성치가 AP 통신과 한 인터뷰를 보면 왠지 출연조차 안할 듯한 냄새가 풍깁니다.

주성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내가 "그린 호넷"을 연출했다면, 그 영화는 2년간 연기되어야만 했을 것이다. 2년동안은 그 영화에 대한 타이밍이 맞지 았았다. 그리고 나는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

여기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의 스케쥴이 여러모로 맞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또한, 주성치는 가토역으로의 출연도 자신의 스케쥴 문제에 달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왠지 스케쥴을 핑계로 대외적으로는 보기좋게(?) 발을 빼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주성치는 시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잭 블랙과 슈퍼히어로 영화를 작업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주성치가 가토 역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그린 호넷"은 북미기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두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이전까지 전해진 소식으로는 주성치가 세스 로건이 각본 및 주연을 맡은 영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에 출연 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맡으면서, 헐리우드 데뷔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주성치의 헐리우드에서의 감독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더 이상 "그린 호넷"의 감독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출연은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스튜디오와 프로듀서 닐 모리츠는 내년 봄부터 제작에 들어가기 위해서 서둘러 다른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주성치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원인은 '창작견해상의 차이'(creative differences)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 문제와 연관해서 최근에는 주성치의 영어 실력이 부족해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영화의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세스 로건이 그린 호넷을, 주성치가 가토 역으로 등장합니다.

세스 로건/주성치의 "그린 호넷"은 북미기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첫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의 주인공은 B.O.B입니다.

몬스터 대 에일리언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크기로 거대하게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며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3D 상영 및 IMAX DMR 3D로 개봉하며,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사고친 후에"의 감독, "슈퍼 배드", "포겟팅 사라 마샬",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고스트 버스터즈 3" 등의 프로듀서로 미국 코메디 영화계의 큰손인 주드 아패토우의 신작 코메디 "퍼니 피플"(Funny People)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 42세인 조지 시몬스는 인기 코메디언으로, 그간 훌륭히 일을 해왔으며, 쌓아온 영화 경력도 탄탄합니다.
그는 비싼 자동차도 가지고 있고, 차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유머감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여자가 그를 원하고 모든 남자는 그와 친구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가까운 친구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참하며,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자신이 불치의 혈액질환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뿐.

25세인 아이라는 가게 점원이지만, 한편으로는 스탠드업 코메디언을 꿈꾸는 청년입니다. 그래서 그는 LA의 작은 스탠드업 코메디 클럽에서 무료로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그의 유머는 훌륭한 편이지만, 아직 무대 위에서의 캐릭터를 구축하지 못했고 친구들도 그의 무대를 찾지 않습니다.

어느날 밤, 조지와 아이라는 같은 클럽에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조지는 아이라의 무대를 보고는 그에게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게되고, 아이라를 작가 겸 자신의 조수로 고용합니다. 조지는 아이라의 일종의 멘토로서 그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둘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되고 친구가 됩니다.

퍼니 피플

영화에서 조지 시몬스는 아담 샌들러가, 아이라는 세스 로건이 연기합니다. 이 외에도 레슬리 만, 조나 힐, 에릭 바나 등이 출연합니다.

"퍼니 피플"은 북미기준 2009년 7월 31일 개봉 예정입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크기로 거대하게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며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3D 상영 및 IMAX DMR 3D로 개봉하며,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사고친 후에", "슈퍼배드"의 세스 로건과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의 엘리자뱅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Zack and Miri Make a Porno)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동안 서로 친구로, 룸메이트로 지내왔던 잭(세스 로건 분)과 미리(엘리자베스 뱅크스 분)가 재정난을 타파하기 위해 포르노영화를 만들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잭과 미리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서로에게 느끼지 못했던 이성의로서의 느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점원들", "제이 앤 사일런트 밥"의 케빈 스미스가 연출을 맡은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는 북미기준 오는 10월 31일 개봉합니다.

P.S 우리나라도 좀 제때 개봉해줬으면 ㅜ_ㅠ...


가토 - 이소룡 주성치

주성치 대형의 헐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컬럼비아 픽쳐스는 2010년 개봉하는 영화 "그린 호넷"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세스 로건과 오랜 그의 파트너인 에반 골드버그가 각본 및 총제작을 맡고, 주성치가 연출 및 그린 호넷의 동료인 가토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세스 로건은 주인공인 브릿 레이드/그린 호넷 역으로 출연)

그린 호넷

발표를 맡은 컬럼비아 픽쳐스의 회장 맷 톨마치는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가 이 프로젝트에 주성치가 필요하고 했을 때, 그건 너무 터무니없는 상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일은 현실이 되었다. 마치 현실이 아닌 것 같다. 주성치는 그동안 우리 소니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그가 "그린 호넷"의 연출과 가토로 출연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행운과 같다.

라고 밝혔습니다.

맷 톨마치의 말처럼 주성치는 소니 픽쳐스와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는데요, 소니는 "쿵푸 허슬"의 공동제작 및 배급 부터 최근작 "장강7호"의 배급까지 맡아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성치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그린 호넷"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TV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소룡이 맡았던 가토를 내가 연기한다는 것은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두근거리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의 미국 연출 데뷔작으로 이 프로젝트를 맡은 것은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오랜시간 나에게 큰 신뢰를 보여준 소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나는 세스,에반, 그리고 소니의 팀들과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어서 시작하고 싶다.

각본 및 주연을 맡은 세스 그린은  주성치에 대해

그는 이 프로젝트의 연출 및 가토 역으로 나와 에반의 첫번째 선택이었다. 우리는 그저 그가 우리가 워쇼스키 형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지 못하기를 바라고 있다.

주성치의 영화들에서도 드러나지만, 이소룡을 자신의 우상으로 여기는 주성치는 이 영화에서 이소룡이 맡았던 가토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정말 남다를 것 같습니다. 세스 그린 같은 경우도, 이전의 인터뷰 등지에서 이 프로젝트에서 주성치와 일하고 싶다고 해왔는데 그 소망을 이루었으니 기쁠 것 같구요.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 "그린 호넷"은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코믹스의 골수 팬보이이자, "점원들"의 감독인 케빈 스미스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신작,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Zack and Miri Make a Porno)의 정식 예고편 및 레드밴드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동안 서로 친구로, 룸메이트로 지내왔던 잭과 미리가 재정난을 타파하기 위해 포르노영화를 만들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잭과 미리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서로에게 느끼지 못했던 이성의로서의 느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래는 레드밴드 트레일러입니다만, 뭐 대사 몇개 약간의 장면 몇개만 추가되고 별 차이 없습니다. 레드밴드 트레일러야...어차피 뭐 맨날 이런식으로 괜히 눈길 한번 더 받으려고 하는 얄팍한 홍보수단이니까요^^;


주인공인 잭은 "사고친 후에", "슈퍼배드"의 세스 로건이, 미리는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의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연기하며, 저스틴 롱이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는 북미기준 10월 31일 개봉합니다.

P.S 포르노를 만든다는 점에서 올해 부천에서 봤던, "포르노 오테르"가 떠오르네요. 그 영화도 나름 재미있는데 말이죠. 그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포르노 영화의 제목이 "나의 왼 불알", "다이크 클럽", "스내치 아담스", "풀메탈 자위", "갱뱅스 오브 뉴욕" 이었다면, 이 "잭과 미리의 포르노 만들기"에서는 "Fuck Back Mountain" 등으로 궁리하다가 "Star Whores"로 가는 것 같죠?("스타워즈"의 열렬한 팬보이인 케빈 스미스다운 생각이랄까요...) 어쨋든 이 영화가 기대가 되는지라, 국내 개봉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사고친 후에", "슈퍼 배드"의 세스 로건이 각본 및 주연을 맡은 히어로물,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의 로고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린 호넷

"그린 호넷"은 1936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코믹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호넷"은 신문사와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벌 브릿 레이드가 일본계 쿵푸 달인인 가토와 함께 범죄 소탕에 나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 캐릭터로 1966년 방영된 TV 시리즈에서는 무명이던 이소룡이 가토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밴 윌리엄스와 브루스 리

이번에 영화화되는 "그린 호넷"에서는 세스 로건이 브릿 레이드/그린 호넷 역을 맡았으며, 가토 역으로는 주성치가 물망에 올라있습니다. 영화는 2010년 6월 25일 개봉 예정이며, 아직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쿵푸 팬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은 일단 빵빵한 성우진을 자랑합니다. 이번 "쿵푸 팬더"만 봐도 그렇죠.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성룡, 루시 리우, 세스 로건 등에 주인공 팬더 '포' 역에 잭 블랙까지... 그런데 사실 그간의 경험상 드림웍스의 3D 애니에서 기억나는 작품이라고는 "슈렉" 시리즈 정도 밖에 없어요. "마다가스카"는 조금 약하고... 그렇다보니 성우진 외에는 그렇게 크게 건질 만한게 없다는 생각도 들죠.

그렇다면 이번 "쿵푸 팬더"는 어떨까요? 어찌보면 이 영화는 "슈렉"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루저가 주인공이고, 그 대상에 대한 편견을 철저히 이용한다는 점에서 말이죠. 예, 이 영화의 주인공은 'Big Fat Panda', 포입니다. 피 속에 육수가 흐른다는 전통의 국수가게 가문의 팬더 포는 꿈 속에서까지 쿵푸의 영웅을 꿈꾸는 녀석입니다. 화가 나면 일단 막 먹어야 되는 녀석이기도 하구요. 포는 얼떨결에 대사부 우그웨이에 의해 '용의 전사'로 지목되고, 시푸 사부에게 훈련을 받아 용문서를 노리는 악당 타이렁에 맞서게 됩니다. 하지만, 팬더가  쿵푸라니요. 풉... 영화는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서 웃음의 코드를 찾아냅니다. 뒤뚱거리는 포의 모습, 그의 식욕을 이용한 훈련방식 등... 그리고 동키의 에디 머피 이후 가히 최고의 성우 캐스팅인 잭 블랙. 잭 블랙이 이전에 보여준 역할 들이나 그의 실제 모습 등으로 인해 각인된 그에 대한 일종의 고정 관념이 팬더라는 캐릭터에 퍼펙트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웃음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슈렉"으로 대표되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의 장기는 현실 비꼬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3편까지 이어진 시리즈로 인해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죠. "쿵푸 팬더"에서는 이러한 현실 풍자적 요소를 크게 드러내기보다는 쿵푸라는 주제에 맞게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에 더욱 치중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쿵푸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감은 전자의 풍자보다는 일단 후자의 액션일테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 액션신이 나름 상당히 만족스럽기도 하구요.

영화의 이야기가 따로 큰 특별함 없이 평범하다는 것이 아쉬움에 남지만, 이 영화가 지향하는 가족영화로서의 요소는 충분히 반영히 되어있고, 흐름 역시 무난하기에 그 아쉬움은 살짝 눈감아주렵니다. 무엇보다도 일단 '잭 블랙 만세!' 이며, "슈렉" 이후에 드림웍스에서 괜찮은 캐릭터를 뽑아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 이해안되는 포의 가계도에 대한 진실을 밝힐 듯하다가 옆길로 빠진건 후속작을 염두에 둔 것이려나요.

P.S 용산CGV IMAX관은 일단 언제 스크린 청소 좀 한번 했으면...
P.S2 IMAX 버전으로 감상하시는 분들은 "마다가스카2"의 예고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P.S3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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