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Universe

"다크 나이트"의 대성공 이후, 슈퍼히어로물은 크나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게 되었고 또다른 DC 코믹스 원작 슈퍼히어로들을 스크린으로 옮길 계획인 워너 역시 그 변화를 주도했음에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의 작가인 데이빗 S. 고이어는 최근 자신의 연출작 "언본"과 관련하여 IESB.net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의 워너의 자세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많은 워너 브라더스에서의 DC 영화들이 그들의 계획을 고안해 낼 때까지 보류되어 있는 상태다. 그들이 새로운 계획을 제시할 것이지만, 지금은 모든 게 정지된 상태다. 지난 해 "아이언맨"과 "다크나이트"가 짧은 시간 안에 연이어 개봉하고 성공을 거둠으로 인해 그들은 깨달은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DC는 워너의 지난해 수익에서 15% 정도의 몫을 차지한다. 워너는 코믹북이 새로운, 굉장히 성공적인 장르인 것을 인지했다.

현재 DC는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을 결정한 상태이며, "배트맨3"(가칭)는 루머만 난무한 뿐 진행된 상황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 외에 워너는 "저스티스 리그", "그린 랜턴", "그린 애로우" 등을 기획 중입니다.


"다크나이트"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후속작에 관한 루머 역시 활발합니다. 아직 크리스토퍼 놀란이 세번째 작품을 맡을지 조차 결정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얼마 전의 안젤리나 졸리의 캣우먼 역 관심설에 이어 이번엔 세번째 작품의 악역에 대한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바로 조니 뎁과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다크나이트"의 후속작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조니 뎁도 요즘 참 관련 소식이 많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소스의 정보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조니 뎁을 리들러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을 펭귄 역으로 캐스팅하려 한다고 전한 것입니다.

조니 뎁 리들러
필립 셰이무어 호프먼 펭귄

안젤리나 졸리 건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리얼한 세계관을 추구하는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등장인물의 폭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리들러와 펭귄은 그 범위 안에 들수 있는 캐릭터들이구요. 그리고, "다크나이트"의 바이럴 마케팅 중에도 이 리들러와 펭귄이 언급되었습니다.

[루머] 고담타임즈에 숨겨진 정보들

고담타임즈에 실린 내용에 관한 소식을 전한 DP 영게의 vader님 글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흔한 타블로이드 찌라시 신문도 아니고 하니 이 보도에 어느정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타블로이드 신문이 전한 루머도 사실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일단 놀란부터 다시 감독에 앉히고 이야기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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