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
Stephan
2009. 9. 1. 21:12
2009. 9. 1. 21:12
영국 가디언 지의 칼럼니스트인 존 로슨의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블랙코메디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라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기자 밥 윌튼(유언 맥그리거 분)은 자신을 9.11 이후 다시 활동에 들어간 미군 초능력 부대의 전직 대원이었다고 주장하는 린 캐새디(조지 클루니 분)라는 사내를 만나면서, 자기 일생 일대의 취재거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후 이 두 남자는 이라크를 여행하며, 초자연적 힘을 이용하는 군인들을 만들어내는 비밀스러운 부대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영화에는 유언 맥그리거, 조지 클루니 외에 케빈 스페이시, 제프 브리지스가 출연하며, 케빈 스페이시는 이라크 포로 수용수에서 탈출한 전직 초능력 부대 대원 래리 후퍼 역을, 제프 브리지스는 초능력 부대의 창설자이자 린 캐새디의 스승인 빌 장고 역을 연기합니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은 "굿나잇 앤 굿럭"의 각본을 썼던 그랜트 헤슬로프가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11월 6일 개봉합니다.
Stephan
2008. 9. 15. 08:35
2008. 9. 15. 08:35
이완 맥그리거, 케빈 스페이시, 그리고 제프 브리지스가 조지 클루니와 한 작품에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가디언 지의 칼럼니스트인 존 로슨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조지 클루니의 출연이 먼저 확정됐던 영화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이라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열성적인 기자 밥 윌튼은 자신을 9.11 이후 다시 활동에 들어간 미군 초능력 부대의 전직 대원이었다고 주장하는 린 캐새디라는 사내를 만나면서, 자기 일생 일대의 취재거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후 이 두 남자는 이라크를 여행하며, 초자연적 힘을 이용하는 군인들을 만들어내는 비밀스러운 부대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초능력 부대란, 인간의 초능력(염력 등)을 이용해 직접 가지 않고도, 적을 암살한다거나 정보를 캐오거나 하는 부대를 말합니다. 원작의 제목은 취재 중 만난 한 사람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염소를 죽일 수 있다 라고 발언한 것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이완 맥그리거는 기자 밥 윌튼 역을, 조지 클루니는 린 캐새디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제프 브리지스는 초능력 부대의 창설자이자 린 캐새디의 스승인 빌 장고, 케빈 스페이시는 이라크 포로 수용수에서 탈출한 전직 초능력 부대 대원 래리 후퍼를 연기합니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은 "굿나잇 앤 굿럭"의 각본을 썼던 그랜트 헤슬로프가 연출을 맡았으며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Stephan
2008. 6. 21. 11:27
2008. 6. 21. 11:27
MIT의 명석한 두뇌들이 카드 카운팅으로 환락의 도시,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를 휩쓴다는 이야기를 다룬 "21"은 그 소재에 있어서 분명 흥미를 끄는 영화입니다. 사실 이런 소재적인 측면도 물론 있지만, 이 영화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금발이 너무해"의 로버트 루게틱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금발이 너무해"는 금발의 여성과 금발에 대한 편견을 소재로 그것을 아우르는 절대적인 낙관주의가 참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그 속에서 빛났던 리즈 위더스픈의 캐릭터도. 하지만, 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21"은 실망스럽습니다. MIT의 우수한 인재들을 다루고 있지만, 정작 영화는 그만큼 똑똑하지 않습니다.
MIT 졸업반인 벤 켐블은 3억이나 되는 하버드 의대 등록금때문에 고민입니다. 시간당 8불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로봇경진대회도 준비해보지만 3억이란 돈은 그에게 너무나도 큰 돈입니다. 그가 기댈 곳은 오로지 장학금 뿐. 그러던 어느날 그의 천재적인 수학실력을 눈여겨보던 미키 교수가 그에게 카드 카운팅을 이용한 돈벌이 제안을 해옵니다. 처음에는 거부했던 벤이지만 결국은 미키의 팀이 되고, 점차 라스베가스의 화려함에 빠져듭니다.
영화는 흥미로웠던 소재를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소진합니다. 평범했던(혹은 그게 지나쳐 nerd에 가까운) 모범생이 오락의 즐거움에 빠져들어가는 이야기는 너무도 흔할 뿐더러 이 영화는 그 뻔함 마져도 제대로 살리지 못합니다. 영화는 그저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모습을 비춰주는데만 열중할 뿐 다른 것에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주인공 벤의 캐릭터는 특색없이 밋밋할 뿐이며, 라스베가스에만 신경쓰다보니 벤의 주변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저 밋밋하여 불쌍한 주인공을 받쳐줄만한 조연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합쳐지면 그 결과는 결국 지루함이며, 영화는 그 지루함을 마지막 장치로 상쇄시켜보려 하지만 이 또한 너무 뻔합니다.
그저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도 런닝타임이 길고, 그렇다고 그 2시간의 러닝타임동안의 즐길거리조차 마땅치 않은 영화가 남기는 것은 마지막 장면에서의 교수의 놀라움과 흥미로움이 아니라, 정확히 그 반대의 기분입니다.
Stephan
2008. 1. 22. 13:06
2008. 1. 22. 13:06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영화 "21"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21"은 2004년 실화를 바탕으로 출간되었던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MIT의 수학천재들이 그룹화하여 카드카운팅으로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서 수백만불을 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케빈 스페이스 외에 케이트 보스워스, 로렌스 피쉬번, "디스터비아"에 출연했던 한국계 배우 아론 유가 출연합니다. 아론 유의 배역명 Choi 인 것으로 봐서 이번작에서도 한국계로 나오나보네요.
"21"은 "금발이 너무해", "퍼펙트 웨딩"을 연출했던 로버트 루케틱이 감독을 맡았으며, 북미 기준 2008년 3월 28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