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홈엔터테인먼트에서 "심슨가족, 더 무비" DVD의 커머 및 스팩을 공개했습니다.

"심슨가족, 더 무비" DVD는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에 DD 5.1 사운드 트랙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제임스 L. 브룩스,  맷 그로닝, 알 진, 마이크 스컬리,  데이빗 실버맨, 댄 카스텔라네타, 이어들리 스미스가 참여한 코멘터리와 데이빗 실버맨, 마이크 B. 앤더슨, 스티븐 딘 무어, 리치 무어가 참여한 감독 코멘터리, 삭제장면(스프링필드 뉴스, DMV, 소세지 트럭, 황제 모, 또다른 엔딩), 투나잇쇼에서의 호머의 독백, 등등 많은 내용들이 포함됩니다.

발매일은 12월 18일로, 블루레이도 같이 발매됩니다.

심슨가족, 더 무비

2007/09/24 - [Movie/News] - "심슨가족:더무비" 에필로그 - 시즌 19의 첫 오프닝
2007/08/23 - [Movie/Trivia] - "심슨가족, 더 무비"에 관한 11가지의 재밌는 이야기들
2007/08/22 - [Movie/Trivia] - [트리비아] "심슨가족, 더무비"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2007/08/22 - [Movie/Review] - [리뷰] 심슨 가족, 더 무비 (The Simpsons Movie, 2007)

"심슨 가족 : 더 무비"가 끝나고, 스프링필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심슨가족"의 19번째 시즌의 첫 오프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피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돼지변을 담았던 통은 어디에? 심슨 무비의 후속작품은? 바트가 칠판에 이렇게 적습니다.

"또다른 영화를 찍기 위해 20년을 기다리지는 않을거야." (I will not wait 20 years to make another movie.)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출처 : 슬래쉬무비 & 유투브

무비폰닷컴에서 이번에 개봉한 "심슨가족, 더 무비"에 관한 11가지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래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원제는
The Simpsons Movie: 11 Fun Facts You Need To Know

당신이 알아야 할 "심슨가족, 더 무비"의 11가지의 재밌는 사실들

입니다^^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심슨가족
1. 각본

얼마나 많은 각본들이 이 87분 길이의 영화를 위해 만들어져 "심슨무비"의 프로듀서를 행복하게 했을까? 작가인 데이빗 미어킨에 따르면 최소 100편이 넘는다고 한다. 호머의 16개의 손가락 발가락을 다 합친거보다 훨씬 더 많다.

2. 시간은 그들의 편

영화의 성우진의 캐스팅은 지난 2001년에 이미 마친 상태였다. 2003년, 작가들은 100편이 넘는 각본들의 수정에 들어갔고, 2006년에 작업을 마쳤다. 이것으로는 우리는 무엇을 상상할 수 있을까? 바로 'rocket science'(스테판 주 :  로켓 기술 - 높은 지적능력이나, 기술능력이 필요한 노력, 또는 일). 장편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이 바로 그런 일이다.

3. 심슨 도메인의 소유주는?

20세기 폭스사는 SimpsonsMovie.com 도메인을 지난 1997년 4월에 등록했다. 영화가 스튜디오의 승인을 얻기 9년전 일이다. 폭스의 예지력에 경의를...그들은 혹시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나?

4. 거부된 내용들

시즌4의 첫회인 'Kamp Krusty' 에피소드가 원래 영화에 포함될 내용이었다. 2005년의 'Bonfire of the Manatee' 에피소드, 'Fantasia'를 패러디한 'Simpstasia', 'Truman Show'의 차용 역시 그러하다.

5. 간섭에서의 해방

영화의 프로듀서는 폭스영화사와 영화사가 어떤 결과물이 나오더라고 작품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협의를 이루어냈다. 그런 엄격한 규칙이 이 좋은 영화를 만들어낸것이 아닐가?

6. 각본 만들기

얼마나 많은 작가들이 '심슨무비'에 쓸만한 각본을 썼을까? 프로듀서인 제임스 L. 브룩스는 파트를 일곱개로 나누어서 각 팀들이 25페이지로 작성한 아웃라인을 받아보고 그에 대해 승인했다. 기대하시라! 그렇게 해서 미완성의 첫 각본이 나왔다.

7. 캐스팅

댄 카스텔라네타(호머 심슨,아브라함 심슨, 광대 크러스티, 바니 검블,큄비 시장, 사이드 쇼멜 등등), 줄리 카브너(마지 심슨,패티 부비에, 셀마 부비에 등등),낸시 카트라이트(바트 심슨,넬슨 먼츠, 터드 플랜더스, 커니 등등), 이어들리 스미스(리사 심슨), 해리 시어러(번즈 사장, 스미더스,네드 플랜더스, 켄트 브룩맨, 스키너 교장, 히버트 박사, 등등), 행크 아자리아(아푸, 모, 위그넘 서장)에 더해 켈시 그래머(사이드쇼 밥), 조 맨테그나(팻 토니) 등의 TV 시리즈 속 성우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8. 게스트들

알버트 브룩스가 사악한 EPA의 우두머리로 등장하고, 이스라 피셔, 에린 브로코비치, 그린데이, 톰 행크스가 그들 자신으로 등장한다. 불쌍한 미니 드라이버 - 그녀는 재난담당관 역을 맡았으나, 편집됐다.- 그래도 슬퍼말아요. DVD에서는 심슨 버전의 그녀를 볼 수 있으니까.

9. 그린데이

그린데이가 연주한 심슨 테마곡이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U2가 아주 부러워할것이다.
(스테판 주 : 전 아이튠즈에서 이미 구입했습니다-_-a)
그린데이

10. 추가 장면!


맷 그로우닝이 DVD의 추가장면과 삭제장면들에 대해 '다 모으면 아마도 영화 2편은 더 만들 정도'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삭제된 몇몇 플롯들은 TV 시리즈로 옮겨갈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호머는 기억하지 못할테니까.

11. 심슨 가족

맷 그로우닝은 '심슨가족'의 이름을 자신의 가족에서 따왔다. 엄마아빠인 호머와 마가렛(마지), 동생인 리사와 마가렛(매기), 바트(bart)는 브랫(brat)에서 철자 순서만 바꾼 것이다.
심슨가족



극장판으로 돌아온 심슨가족, "심슨 가족, 더 무비"(The Simpsons Movie)에 관한 몇몇 사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저에게는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준 심슨들이었습니다^^

스테판의 "심슨 가족, 더 무비" 리뷰~!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트리비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세기 폭스사는 1997년 4월 22일 SIMPSONSMOVIE.COM 의 도메인을 구입했다.

- "심슨 가족, 더 무비"는 버몬트 주 스프링필드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20세기 폭스사는 16개의 스프링필드 후보 중에 버몬트주의 스프링필드를 뽑았다.
            

- 성우들의 녹음 대본은 비밀을 유지했다. 프로듀서가 개개인별로 녹음 대본을 나누어주었다.

- 각본 작업이 2003년부터 시작되는데, 총 158개의 시나리오가 쓰여졌다.

- 2007년 7월 내내, 27일 개봉하는 영화의 홍보를 위해 북미 전지역의 '7-일레븐'편의점 중 선정된 12개 지점이 'Kwik-E Marts'(스테판 주 : 심슨가족 TV 시리즈에서 아푸가 운영하는 편의점)같이 단장했다. 그 곳에서는 버즈 콜라, 크러스티 시리얼, 방사능맨(Radioactive Man) 만화책, WooHoo! Blue Vanilla 맛 등의 스퀴시(음료수)가 판매되었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한 편의점에서는 영화 포스터에 나오는 모양의 도넛이 57,000개 이상 판매되었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외곽의 코퀴틀램에만 이 편의점이 오픈했다.
크러스티 시리얼 스퀴쉬
버즈콜라 버즈콜라
Kwik-E Marts 바트와 밀하우스
주유소 위건 서장

- TV 시리즈에서는 'Moe's Tavern'이라는 불리는 모의 술집이 극장판에서는 'Moe's Bar'로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필름이 극장에 배송되어질때, 'Yellow Harvest' 라는 가짜이름으로 운반되었는데, 이 이름은 제작 중의 가짜 제목으로도 사용되었다. 이는 'Blue Harvest'를 패러디 한것으로, 'Blue Harvest'는 "스타워즈 EP6 - 제다이의 귀환"(1983)의 제작 중의 가짜 제목이었다.

- 감독인, 데이빗 실버만과 줄리 카브너는 마지가 호머에게 호소하는 독백(스테판 주 : 아마도 스프링필드를 구하러 가자고 하는 그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장면에서 100 테이크 이상을 갔다.

- 영국 홍보를 위해 영국 도싯의 유적 세르네 아바트 자이언트(Cerne Abbas giant) 옆에 55m에 달하는 호머를 그려넣었다. 지역의 비기독교 모임에서는 이러한 홍보에 불만을 토로했고, 미생물에 분해되는 특수 물질을 사용해 그린 이 그림이 비에 지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세르네 아바트 자이언트

- 사운드트랙에 있는 한스 짐머의 성가대 풍의 '스파이더 피그'는 2007년 8월 5일자 영국 싱글 차트 24위에 올랐다. 64초 짜리 이곡은 이로써 영국 차트 Top 40 에 오른 곡 중 가장 짧은 곡이 되었다.

- 스프링필드에 접한 주들은 네바다 주, 메인주, 켄터키 주, 오하이오 주이다.


오류들 (몇몇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호머가 오두막으로 장작을 옮기는데, 바트의 장난으로 산사태가 일어나는 장면에서, 호머가 들고 있는 장작이 처음에서 4개에서 3개로, 다시 4개로 바뀐다.

- 심슨가족들이 교회에 갔다 오면서, 할아버지를 차에 두고 내리는데, 매기 또한 두고 내렸다.

- 영화가 시작할때, 스크래치가 사다리를 오르는데, 꼬리가 없다. 원래 스크래치는 꼬리가 있다.

- 호머가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먹는 장면에서, 호수 위로 둥둥 떠올랐던 모든 물고기들이 안보인다.

- 호머가 메리어트 호텔 직원 복장을 입고 있었을때, 그는 손에 흰 장갑을 끼고 있었는데, 보초에게 펀치를 날린 후에는 장갑이 사라졌다.

- 심슨가족이 알라스카에 왔을 때, 통나무집 문이 왼쪽으로 열렸다.(안에서 봤을때) 그런데 바트와 리사가 일으킨 눈사태 속에서 호머가 집안으로 들어올때는 문이 오른쪽으로 열린다.

- 간헐적인 정전에 대해 보도할때, 켄 브록맨의 눈썹이 안보인다.

- 영화가 시작할때 교회가 길 뒤편에 있다.(이게 정확한 것.)그런데 후에는 교회가 길가에 바로, 모의 술집 바로 옆에 있다.

- 마지가 모텔방의 창문 커튼을 닫는데, 장면이 바뀌면서 커튼이 열렸다, 닫혔다 한다.

- 그린데이의 배가 가라앉을때, 그들이 바이올린을 꺼내 드는데, 연주하자 첼로 소리가 난다.

- 호머가 쇠공 안에서 오토바이틀 타는 장면에서 처음에는 오토바이에 불꽃모양이 그려져있으나, 다음장면에서는 사라지고, 또 다음 장면에서 다시 나타난다.

- 호머가 돼지 변을 담은 통을 호수에 버리러 갈때 수많은 '쓰레기투척' 금지 표지판 중 몇 개를 부수면서 호수로 돌진한다. 통을 버린후, 도망올때는 그 표지판들이 모두 사라져있다.

-  역시 호머가 돼지 변을 담은 통을 버릴때, 통을 차에 달기 위해 묶어놨던 줄을 도끼로 끊는데, 그때 차에 움푹 파인 흠이 생긴다. 그런데 그 후 장면에서는 그 흠집이 보이지 않는다.

- 호머가 돔의 정상의 구멍으로 오르고, 후에 사람들이 줄을 타고 그 구멍을 향해 오르는 장면이 보이는데, 그때 호머가 어디에도 안보인다.

출처 : IMDB

그렇게나 고대하던 "심슨 가족, 더 무비"를 개봉날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서의 그 열광적인 반응을 지켜보며 늦게 개봉하는 것에 대해 한탄을 하던 것도 어느새 잊어버린체,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극장판이라고, 스프링필드의 심슨가족이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TV판에서와 같이 한편으로는 공감이 가기도, 또 한편으로 아이러니함으로 웃음을 줍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우리가 누구야? 심슨가족이잖아!' 라고 하듯이 폭소를 선사해 줍니다.

심슨가족, 더 무비
...보실 분들을 위해서 영화 속 장면들의 묘사는 철저히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시간 30분이 약간 못되는 시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키득대면서 웃을 수 밖에 없는 심슨가족 특유의 어이없음, 패러디, 사회비판 적 유머들이 극장에서 돈 내고 보는게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가득합니다.

그 속에도 극장판 심슨가족은 TV판과 그 궤를 같이 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입니다.

지극히 무뚝뚝하고, 엉뚱하고, 그에 더해 보수적인 호머 때문에(비단, 호머 뿐만아니라, 막장 인생 바트도 있고..뭐...) 가족 간의 갈등을 겪고, '호머' 때문에 발생한 스프링필드의 위기를 해결해나가면서, 다시 가족의 사랑을 회복합니다.

그렇게 극장판은 TV판에서와 공통적인 주제를 가지면서, 극장판으로 넘어올때 느낄 수 있는 혹시 모를 이질감을 상쇄시켜줍니다. '역시 심슨이야' 라는 생각을 들게끔 합니다.

"심슨가족, 더 무비"는 기대했던 것을 충분히 충족시켜 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TV판이 각종 조연들의 비중이 여러모로 컸던 반면에, 극장판은 짧은 런닝타임에 심슨가족에게 포커스를 맞추어야 했기 때문에 조연들이 말그대로 조연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감이 남습니다. 그래도 그 조연들이 요소요소에서 TV판에서의 자신의 특징을 그대로 여실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글을 마치며, 심슨의 팬이라면,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세요! 큰 스크린에서 사랑하는 우리의 심슨들을 감상하세요! 난 심슨가족 모르는데? 그래도 달려가세요! 정신없이 웃다보면, 어느새 심슨가족의 팬이 되실겁니다!

P.S 옥스포드 대사전에도 실린 호머의 'D'oh!'가 자주 나오지 않아 아쉽더군요.(...기억으로는 한번 나온것 같네요. 특유의 강한 D'oh!가 아니라 조금은 약한 D'oh!)

호머

P.S2  그러고보니 바트의 '아이, 카람바!'(Aye Carumba!)도 안나왔네요;
바트

P.S3 꼭! 영화 크레딧이 다 끝날때가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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