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스탠튼

"월-E"의 연출을 맡은 앤드류 스탠튼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가 발표 후의 아침에 "월-E"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대한 발언을 했습니다.

우리는 아카데미의 관대하면서도 소박한 "월-E"의 인정에 너무도 감사하며 큰 기쁨을 느낌니다. 이는 우리가 성장해왔던 가족, 픽사에게 큰 영광이자 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는 모두를 위한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픽사와 디즈니에게 전하는 애정의 표시입니다.

We are ecstatic and grateful for the Academy's generous and humbling recognition of Wall-E. It is an honor and privilege to make films at Pixar, where we have grown into a great, big family. This is a tribute to all of us at Pixar and Disney who do our best to make films, not just animated films, but films for everyone that just happen to be animated.

아무리 그래도, <월-E>를 작품상 후보에 올리지 않은 이번 아카데미의 결정은 실망입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의 두번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의 새로운 영상이 온라인 상에 유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라스베가스에서 이번달 열렸던 2009 소비전자 박람회(CES)에서 공개된 것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석자가 캠코더로 찍은 영상입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중심에 서 있는 남자. 픽사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존 라세터입니다. 이하 경어가 생략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존 라세터

- 1957년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헐리우드에서 출생
- John Alan Lasseter

 성장기

존 라세터의 아버지는 시보레 매장의 부품 담당 매니저였으며, 어머니는 벨 가든스 시니어 하이스쿨의 교사였다. 존은 위티어 하이스쿨에 그녀의 쌍둥이 여자형제인 조안나와 다녔다. 라세터는 칼 아츠를 졸업했는데, 그곳에서 후에 동료가 되는 브래드 버드를 만났다.


디즈니에서


라세터는 한때 애나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정글 크루즈 조작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와 디즈니의 첫 만남이다. 후에 그는 애니매이터로 월드 디즈니 피쳐 애니메이션에 취직한다. 미키의 크리스마스(Mickey's Chistmas Carol)를 작업 중에 그는 친구인 제리 리즈와 빌 크로이어의 권유로 곧 개봉할 당시로는 최첨단의 3D 영화 "트론"(Tron)의 라이트 사이클 장면을 보게 된다. 라세터는 즉각 그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고 그것은 애니메이션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 때 스튜디오는 멀티플레인 카메라[각주:1]를 사용해 애니메이션에 입체감을 주는 심도를 가능케하고 있었다. 라세터는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의 배경에서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새로운, 시각적으로 놀라운 입체감을 통해서 기존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라세터와 글렌 킨은 테스트 용 단편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Where the Wild Things Are,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디즈니가 모리스 센닥의 이 작품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를 만들었는데, 라세터와 토마스 L. 윌하이트는 이 방식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선택한 스토리는 토마스 디쉬의 "용감한 꼬마 토스터"(The Brave Little Toaster)였는데 그들은 너무 의욕에 넘쳤기에 그들의 상관들이 그 작업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상관들 중 한명인 에드 한센은 라세터와 윌하이트가 그들의 아이디어를 그와 론 밀러에게 설명했을 때 그것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며, 에드 한센과 론 밀러는 그들이 라세터들의 계획을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그 미팅이 있은 후 몇분 후, 라세터는 한센에게서 그의 사무실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한센의 사무실로 간 라세터는 그 곳에서 해고 통지를 받았다. "용간한 꼬마 토스터"는 후에 라세터의 친구인 제리 리즈가 감독을 맡아 2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으며, 후에 픽사의 직원으로 같이 하게 되는 몇몇도 이 영화에 참여했다.


루카스필름에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면서 라세터는 루카스 필름 컴퓨터 그래픽 그룹에 있는 알비 레이 스미스와 에드 캐트멀과 만남을 가졌었다. 디즈니에서 해고된 후 라세터는 롱 비치에 있는 퀸 매리 호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에드 캐트멀과 다시 조우하게 된다. 그 날이 가기 전, 라세터와 캐트멀은 의기투합하여 같이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작업의 결과가 그들의 첫번째 컴튜터 단편 애니메이션 "앙드레와 월리 B의 모험"(The Adventures of André and Wally B.,1984)다. 이는 라세터가 루카스필름에 들어오기 이전에 생각했던, 컴퓨터로 배경만 처리하는 것에 비할 수 없이 놀라운 결과였다. 영화의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장면이 컴퓨터로 작성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단편 CGI 영화는 점점 나아가 "토이 스토리"(Toy Story)에 닿게 된다.

픽사에서


라세터는 멤버들을 모아 픽사를 만들었으며, 총제작자로 픽사의 모든 작업을 관할했다. 그가 또한 연출 또한 했는데, "토이 스토리"(Toy Story, 1995), "벅스 라이프"(A Bug's Life,1998), "토이 스토리2"(Toy Story 2, 1999), "카"(Cars, 2006)가 그것이다. 라세터는 "틴 토이"(Tin Toy)로 아카데미 단연 애니메이션상을, "토이 스토리"로 아카데미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디즈니로 돌아오다


2006년 4월, 디즈니는 픽사를 합병하며, 라세터를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CO로 임명했다. 또한, 월드 디즈니 이매지니어링(Walt Disney Imagineering)[각주:2] 주 창조 관리자(Principal Creative Advisor)로 임명했다. 그는 디즈니 스튜디오와 테마 파크 중진들을 거치지 않고 바로 디즈니 회장인 밥 아이거에게 보고를 할 수 있다. 또한 라세터는 로이 E. 디즈니의 동의가 있으면 바로 영화의 제작승인을 낼 수 있다.

2006년 12월, 라세터는 디즈니가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설 것이며, 이 영화들은 극장에서 다시 한번 상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세터의 이 결정은 이것이 회사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훈련하는데 최고의 방법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 단편 애니메이션들은 2D나 CGI, 혹은 그 둘을 병합한 것이 될 것이다.

라세터는 일본의 거장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이자 그와 절친한 관계이다. 라세터는 미국에서 개봉하는 미야자기 하야오의 영화 여러편에 총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영화의 영어 더빙을 감독했다.


사생활


라세터는 캘리포니아 소노마에서 그의 와이프 낸시와 함께 살고 있다. 낸시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에서 라세터와 만났다. 라세터와 낸시는 사이에 다섯 명의 아들을 두었다.


존 라세터의 말말말


  • 고등학교 다닐 때, 밥 토마스의 "The Art of Animation"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안에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잠 자는 숲 속의 공주"를 만들었던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이 있었다. 나는 그 책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만,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살 수 있네?'
  •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든다. 우리는 웃음을 사랑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월트 디즈니의 '모든 웃음을 위해서는 그 안에 눈물 또한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말을 믿는다. 나는 나를 눈물 짓게 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 것이 나를 진짜 감정에 가까워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런 영화를 본후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한걸까?'
  • 시작할 때, 나는 '이 것은 테크놀로지가 아니다. 이 것은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다. 스토리가 관건이다. 당신이 극장에 가서 굉장히 훌륭한 실사 영화를 봤을 때, 당신은 보고 나와서' 새로운 파나비전 카메라가 굉장했어. 그 때문에 정말 영화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 라고 말하지 않는다. 컴퓨터는 그저 스토리를 담는 도구일 뿐이다.'라고 말해오고 있다.
  • 앤드류 스탠튼("니모를 찾아서","월-E"의 감독)은 항상 '2D 애니메이션은 좋지 않은 스토리텔링의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3D 영화 역시 나온다.
  •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난 어느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러 갔다. - 모든 가족들을 위한 이전에 없이 좋은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 좌석에 앉아 영화를 보는데, 영화는 늘어졌고, 그리 즐겁지 않았다. 내 작은 아들 -그 때 아마 6살 쯤 되었을 것이다- 은 내 바로 옆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중간에 나를 돌아보며, '아빠? 내 이름에는 몇 글자나 있어요?' 라고 물었다. 난 그 말을 듣고 5분 동안이나 웃었다. 난 생각했다. '이런, 이 영화는 어린 아이들을 사로 잡지 못했구나.' 그는 영화 보는 중에 영화가 아닌 그의 이름에 글자가 몇개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와이프에게 아들이 한 말을 해줬는데, 그녀 또한 웃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다른 내 모든 가족들에게도 전해졌고, 우리는 거기에 앉아 그렇게 웃었다. 나는 내 자신에게 물었다. 후에 세계 어딘가의 아이가 내 영화를 보다가 아빠에게 '내 이름에는 몇 글자나 있어요?'라고 묻게 된다면? 나는 이 일을 그만 둘 것이다.
  • 픽사에서 우리가 문제에 직면해 있고 그 문제를 풀지 못했을 때, 우리는 자주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들 중 한 편을 스크리닝 룸에서 다 같이 보면서 영감을 얻고, 그것을 통해서 해결책을 생각해내고는 했다. 우리는 놀라움과 영감을 얻곤 했다. "토이 스토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들에 빚을 진 셈이다.
  • 내 인생에서는 잊지 못할 순간들이 몇몇 있다. 그 중 하나는 1977년 "스타워즈"를 중국인이 운영하는 극장에서 봤을 때였다 - 개봉한지 이틀이 지난 후였다. - 영화를 보고는 영화가 이토록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할 정도였다. 사람들은 크게 흥분한 체 영화를 보고 있었으나 완전히 즐거움에 빠져있었다. 영화가 끝난 후 나는 몸이 떨릴 정도였다. 나는 즐거움으로 충만해 있었다. 나는 젊은이들과 어른들, 아이들, 모든 관객들을 둘러봤는데, 그들은 모두 소리지르고 있었다. 많은 나의 친구들은 특수효과와 실사 영화가 바로 미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말했다. '이봐 그거 알아? 애니메이션도 관객들을 이것처럼 즐겁게 할 수 있어.' 그리고 나는 그것을 진심으로 마음 깊이 믿었다. 나는 그 생각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다. '어디서도 없었던 일을 해보자.'
  • 나는 나의 운을 믿는 법을 안다. 그것이 옳다는 느낌이 온다면, 그 느낌을 따른다.

필모그래피

감독
  • Luxo Jr. (1986)
  • Red's Dream (1987)
  • Tin Toy (1988)
  • Knick Knack (1989)
  • Toy Story (1995)
  • A Bug's Life (1998)
  • Toy Story 2 (1999)
  • Cars (2006)
  • Mater and the Ghostlight (2006)
  • Pinocchio (2010)
총제작
  • The Adventures of Andre and Wally B (1984)
  • Geri's Game (1997)
  • For the Birds (2000)
  • Monsters, Inc. (2001)
  • Spirited Away (2001)
  • Finding Nemo (2003)
  • Boundin' (2003)
  • The Incredibles (2004)
  • One Man Band (2005)
  • Mater and the Ghostlight (2006)
  • Lifted (2006)
  • Meet the Robinsons (2007)
  • Ratatouille (2007)
  • WALL-E (2008)
  • Bolt (2008)
  • Tinkerbell (2008)
  • Up (2009)
  • The Princess and the Frog (2009)
  • Toy Story 3 (2010)
  • Newt (2011)
  • The Bear and the Bow (2011)
  • Cars 2 (2011)
  • King of the Elves (2012)
출처: 위키피디아, IMDB


  1. 디즈니사에서 개발한 매우 정교한 애니메이션 스탠드로 배경과 전경을 7개의 유리판으로 나누어 구성 하며, 또한 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든 면은 동서남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카메라는 상하 또는 돌려가며 이동할 수 있다. [본문으로]
  2. 디즈니 월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 디즈니구성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테마파크에 적용하고, 영화에 반영하는 등 '꿈을 현실화'하는 것이 이곳에서 하는 일이다. (한국경제신문) [본문으로]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의 새 스틸 사진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

이 스틸은 최근에 공개된 "업"의 아트웍을 담은 책, "Art of Up"의 커버와 유사한 느낌입니다.

업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의 새 스틸 사진이 엠파이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뚱한 표정의 칼 영감님과 천진난만해 보이는 러셀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면서 웃음을 주네요.

업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픽사의 2009년 개봉작 "업"(Up)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시퀀스인데, 대사 분량이 더 늘어난 버전입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픽사의 2009년 개봉작 "업"(Up)의 두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월-E

영화정보 블로그 /Film에 따르면, 디즈니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오스카 캠페인에서 픽사의 2008년작 "월-E"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될 수록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이 아카데미 작품상에 마지막으로 노미네이트 된 것은 지난 1991년,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입니다. 그 후 2001년에는 아카데미에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이 신설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두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다면, 그만큼 아카데미 회원들의 표도 분산되어 두 부문(작품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모두에서 수상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디즈니 회장 딕 쿡은 '우리가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게 노력)하지 않으면, 그것은 "월-E"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월-E"는 물론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기 충분한 작품이지만, 수상이 걸린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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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2009년 개봉작 "업"(Up)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 픽사의 "토이 스토리3"(Toy Story 3)에 성우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키튼의 합류 소식은 지난 "토이 스토리2"와 이번 "토이 스토리3"에서 바비 인형 역의 목소리를 맡은 조디 벤슨(또한, 디즈니의 "인어공주"에서는 아리엘)이 영화정보 사이트인 IESB.net을 통해서 마이클 키튼이 바비의 남자친구인 켄 역을 맡았다고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 키튼은 "카"(Cars)에서 칙 힉스 역의 목소리로 이미 픽사와 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시리즈의 최신작 "토이 스토리3"는 장난감 친구들의 주인인 앤디가 대학에 진학해 집을 떠난 후 우디와 그의 친구들이 놀이방에 버려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이 스토리3"는 "토이 스토리2",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를 공동 연출했던 리 운크리치가 감독, "니모를 찾아서", "월-E"의 앤드류 스탠튼이 드라마 구성, "리틀 미스 선샤인"의 마이클 안트가 각본, 랜디 뉴먼이 영화음악을 담당하며(존 라세터는 물론 총제작자로^^), 전작의 톰 행크스, 팀 알렌, 조앤 쿠샥,  월리스 숀, 돈 리클스, 에스텔 해리스, 존 라첸버거, 조디 벤슨이 다시 캐릭터들의 성우를 맡았습니다.

디지털 3D로 상영될 "토이 스토리3"는 북미기준 2010년 6월 18일 개봉 예정입니다.


2009년 개봉 예정인 픽사의 차기작에 "업"(Up)에 대한 몇가지 소식입니다.

이번에 이 픽사의 차기작의 스토리 윤곽이 조금 더 드러났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merit badge(보이스카웃 훈장 정도 같습니다. 기능장이라고도 하는 것 같구요.)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

위 이미지는 픽사의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월-E"의 여러 포스터 중 일부를 담담했던 에릭 탄의 (그의 그간 작업 스타일과 같은) "업" 포스터입니다. 에릭 탄의 "월-E" 포스터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아래의 이미지는 filckr를 통해 andy castro가 코믹콘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업

칼 프레드릭슨

01

업

칼의 집으로 보입니다. 티저 예고편에서도 보였었죠.

업

컨셉아트


아래의 이미지는 한 잡지에서 공개된 "업"의 스틸을 스캔한 이미지입니다.

업

러셀이 고생이 심해보입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피트 닥터는 이 영화의 스토리는 피트 닥터 자신이 풋내기 애니메이터였던 때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터인 프랭크 토마스와 올리 존스턴과 나누었던 이야기 속에서 그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프랭크 토마스, 올리 존스턴은 매혹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고 하는군요. 피트 닥터는 이 영화의 대부분의 외진 장소들을 베네주엘라의 테푸이산을 모델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그는 현실이 멈추고, 판타지가 시작되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이 영화의 도전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아... 벌써부터 기대가 아니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지상파 3사가 똑같은 방송으로 전파를 낭비하고 있다보니, 그걸 지켜보기가 너무 지겨워(케이블TV, IPTV도 안 달아서;...) 웹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너무도 갖고 싶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픽사

탁상 액세서리라고 해야 하려나요? 사진만 보면 이게 단순히 픽사의 로고를 만들어놓은 것 같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세요.


....해외 배송은 이제 지겨우니, 국내에 파는데가 있으면 참 좋으련만...

월-E

픽사가 다시 한번 자신들의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영화, "월-E"(Wall-E)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입니다. 월-E야~ 내가 격하게 아낀다! 이하 경어체가 생략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월-E"의 티저 트레일러에는 마이클 카멘의 영화 "브라질"(Brazil, 1985) 스코어 일부가 사용되었다. 마이클 카멘은 픽사의 다른 영화인 "인크레더블"의 스코어 작업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 짐 리어든은 이 영화의 작업을 위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의 총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리어든은 그가 맡았던 에피소드의 DVD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영화의 제목을 밝혔는데, 그 전까지는 이 영화가 2008년에 공개될 것이라고만 밝혀왔었다.

- 주인공인 '월-E'(Wall-E)의 이름은 '
Waste Allocation Load Lifter-Earth-class'의 약자이며 '이브'(EVE)는
Extraterrestial Vegetation Evaluator, '모'(M-O)는 Microbe Obliterator의 약자이다.

- 대부분의 로봇들의 목소리는 벤 버트(스테판 주: "스타워즈"의 광선검 소리, R2D2의 소리를 만드신 분)가 기계를 통해 만들어낸 소리이다.

- 벤 버트는 이 영화에서 사용된 많은 소리를 고물상에서 얻었다.

- 실사 장면이 등장하는 픽사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 영화에는 애플 컴퓨터와 관련한 많을 것들이 등장한다.

  1. 월-E가 태양열 충천을 마쳤을때, 그는 Mac의 부팅 사운드(1996년경 만들어진)를 낸다.
  2. 월-E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아이팟으로 본다.
  3. 엑시엄의 자동항법컴퓨터인 오토의 목소리는 애플의, 문자를 소리로 읽어주는 프로그램인 MacinTalk를 통한 소리이다.
  4. 월-E에서 이브로의 발전은 박스 형태의 Apple IIe에서 매끈한 아이맥으로 발전에 필적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플컴퓨터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브 잡스는 2005년까지 픽사의 CEO였으며 디즈니와 픽사의 합병 이후로는 디즈니의 대주주가 되었는데 그렇기에 여전히 픽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 영화 속의 바람 소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소리를 이용했다.

- 이브가 식물을 얻은 후, 가슴에 등장하는 로고는 디즈니의 테마파크인 애프캅센터의 전시관에 쓰였던 로고이다.

- 월-E의 수집품에는 1960대와 80년대 물건들이 많다. "헬로 돌리!"(Hello, Dolly!, 1969)의 VCR 테입, 루빅 큐브, 월-E가 플레이하는 아타리 2006의 게임 퐁(1972) 등이 그것이다.(스테판 주: 혹자들은 '퐁'을 플레이하는 월-E를 보고 그를 진정한 오덕이라고 평가하기도...쿨럭..) 영화 상에서는 이것들이 만들어진지 800여년이 지났는데도 정상 작동한다.

- 월-E가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나오면서 그에게 들러붙었던 잔해물을 치워내는데, 그때 마지막으로 떼어내는 것이 러시아의 인공위성 스푸트닉 1호이다. 스푸트닉 1호는 1957년 발사되었는데, 인간이 만들어 지구 궤도권에 올린 첫 물체이다.

- 오토는 A113 명령을 따르기로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A113은 칼 아츠에 있는 방 번호로, 픽사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칼 아츠에서 수학했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던 작품들에도 등장한다.(스테판 주: 이에 대해서는
"라따뚜이"의 트리비아에서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엔딩 크레딧에 이어지는 장면들에는 고대 동굴 벽화등의 양식 뿐만 아니라 빈센트 반 고흐, 조르주 쇠라, 오귀스트 르느와르의 화풍도 사용되었다.

- 영화는 저스틴 라이트에게 헌정되었는데, 그는 27살의 나이로 세상을 뜬 픽사의 애니메이터이다.

- 영화 속에서 "헬로 돌리!"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 감독 앤드류 스탠튼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헬로 돌리!" 중 'Put on Your Sunday Clothes'의 첫부분인 'Out there...'를 들었을때 딱 이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노래는 작은 마을을 결코 떠나본적 없는 순진한 두 사내가 큰 도시로 나가 하룻밤을 보내며 소녀와 키스를 나누고 싶은 바람을 나타내는 노래'이며 내 캐릭터의 노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같이 각본을 한 짐 리어든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래, 월-E가 그 오래된 테입을 쓰레기 중에서 발견하는 거야. 그것으로 인해 월-E가 로맨틱함에 대해 눈을 뜨는 것이지.'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그러다 두 연인이 손을 잡고 노래하는 ''It Only Takes a Moment'가 눈에 띄었다. 나는 그 장면이야 말로 내 캐릭터가 아무 말 없이 '사랑한다'는 표현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인간들이 탄 거대한 우주선의 이름인 "엑시엄"(Axiom)은 논리/수학적으로 의심할 나위 없는 자명한 이치, 원리라는 뜻이다. (스테판 주: 영화를 보신 분들이면 아실테지만, 정말 딱 맞아떨어지는 이름입니다.)

- 바퀴벌레 소리는 미국너구리가 우는 소리를 빠르게 돌려서 만든 소리이다.

- 이 영화에는 첫 30분 동안 대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 영화의 필름은 극장으로 운반될때, '
Sundaye'라는 가짜 이름이 붙었었다.

- 엑시엄의 선장실에 있는 골동품 장식장을 보면 1980년대의 나사 우주왕복선에서 사용된 빨간,파랑 스트라이프로 디자인된 헬멧이 보인다.

출처 :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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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우리나라에서는 어른들이 종종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아홉수'를 조심하라고 말이죠. 이는 픽사에게는 통하지 않나 봅니다. 하기는 소포모어 징크스도 가뿐히 무시해버린 픽사에게 이런 일종의 징크스 따위는 애초에 범접을 못하는 것일지도요.

픽사의 아홉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월-E"는 아름답고 장엄한 우주를 비추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화면은 그 우주의 모습을 지나 황량한 지구를 보여줍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쓰레기 더미만 남은 지구. 그 안에 작은 존재가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월-E'입니다.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라는 풀네임처럼 지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게 '월-E'의 임무입니다. 영화는 이런 월-E의 하루를 묵묵히 바라봅니다. 쓰레기를 압축해 처리하는, 프로그래밍된 업무를 마치고 월-E는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옵니다. 유일한 친구인 바퀴벌레와 함께 말이죠. 이후는 프로그래밍된 일이 아닙니다. 월-E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수집품들을 정리하고, 뮤지컬 "헬로 돌리"를 보며 감흥에 젖습니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춤을 추고 싶고... 700년간의 혼자만의 기나긴 시간동안 월-E는 스스로를 조금씩 발전시켜나갔고, 그 와중에 외로움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영화의 초반부는 이러한 월-E의 모습을 장시간 조용히 비추면서 월-E에 대한 모든 것을 관객에게 설명해줍니다.

외로운 시간이 지나고 월-E는 지구의 생명체 여부를 탐색키 위해 파견된 로봇 이브를 만나게 되고 월-E는 사랑에 빠집니다. 낡고 허름해 보이는 월-E와 달리 마치 애플의 디자인을 연상케하는 흰색의 매끈한 바디를 자랑하는 이브는 두 종의 차이를 극명히 보여줍니다. 월-E는 사랑을 알고, 프로그래밍 이외의 행동도 알지만 이브는 사랑도, 입력된 프로그래밍 외의 행동도 알지 못합니다. 서로 너무도 다른 두 존재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 로맨틱 드라마의 가장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틀린 점이 라면 "월-E"는 그 대상이 로봇이라는 것이지요. 이브에 대한 월-E의 일편단심 사랑은 유머와 함께 가슴 떨린 첫사랑의 감정까지도 느끼게 합니다. '로봇 주제'에 말입니다. 픽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픽사 스토리"를 보면 존 라세터 등이 수학한 칼 아츠에서 나인 올드맨이 강의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핵심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캐릭터의 내면 감정을 중요하게 여길 것. 내면 감정은 인간의 본성과 느낌에 대한 생각과 관련 있다' 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는 그 캐릭터가 생명체가 아니어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존 라세터의 단편 "룩소 주니어"가 그 예입니다. 하나의 평범한 램프임에도 존 라세터는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 그 속에서 개성과 움직임'을 끌어냈고, 거기에 자신이 배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핵심을 부여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월-E는 룩소 주니어의 연장선상입니다. 월-E는 단편적인 단어를 말하는 보이스의 높낮이, 렌즈(눈)의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런 캐릭터와 초반의 장시간동안 이 캐릭터의 행동을 보여줌으로 인해 영화는 관객에게 감정의 동질화를 이끌어내었고, 그로써 로봇 월-E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로봇'이 동경과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룩소 주니어 월-E

이런 목적을 둔 초반부가 성공하면서,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월-E는 이브를 쫓아서 거대한 우주선 엑시엄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700년전 지구를 버리고 떠난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 곳의 인간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기술에 철저하게 종속되어 모두 포동포동한 비만인이 되어버렸고, 인간으로서의 일부 행동들은 거의 퇴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홀로그램 모니터를 통한 간접적 소통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있는 모습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터치'라고.(터치폰 광고 문구 아님!) 월-E가 이브의 손을 잡았을때의 그 떨림을 사람들은 월-E를 통해 배웁니다. 또한 월-E를 통해 기술이라는 것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것이지, 인간의 기본까지도 제한하고 종속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한 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 자신들이 만들었던 과거의 기술의 결과물이라는 일종의 아이러니는 기술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인간들은 700년 전 자신들이 오염시키고 떠났던 지구로 돌아오고, 그 곳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의 삶에는 월-E도 이브도, 7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퀴벌레도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이 있게한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영화는 월-E, 그리고 이브를 통해 사랑과 유머, 감동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줍니다. 과연 한계가 어디인지 의심가는 픽사는 역시 3D 애니메이션 기술의 선도자, 흥행의 보증수표, 그리고 진정한 작가주의 집단입니다. 이번에도 픽사는 여전히 픽사였고, 앞으로도 픽사일 것입니다. 픽사 만세!

P.S  여타 3D 애니메이션들도 마찬가지만 이번 "월-E"도 꼭 디지털로 감상하세요. 역시나 막강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P.S2 "월-E"에는 SF장르를 포함한 여러 영화들의 오마주가 등장합니다. 그 중 하나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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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초슈퍼울트라나이스명작(...전혀 과장이 아니예요!) "다크나이트"도 개봉하지만, 픽사의 2008년 신작 "월-E"도 개봉을 합니다.

원래 국내 개봉은 7월 31일이었는데, 일주일 밀려버렸죠. (그 놈의 "미이라3" 때문에..)

그것도 참 개인적으로 서글펐는데, 8월 6일 개봉을 앞둔 "월-E"의 디지털(자막)이 안보입니다-_- 이번에 "월-E"는 필름자막, 필름더빙, 디지털자막,디지털더빙. 이렇게 총 4종류로 개봉을 하는데요, 디지털자막이 맥스무비상으로는 전국에서 딱 2군데에서 상영합니다. 서울 대한극장이랑 청주 SFX시네마요.

정신줄 놓게만드네요-_-...

결국은 영화시사회 때만 해서 일년에 두세번 갈까말까한 대한극장에 "월-E"를 예매해놓았습니다. (제 주력 극장은 가까운 용산CGV와 씨너스 이수 5관인지라..) 아무리 방학시즌이고, 그래서 방학한 아이들을 노린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하잖아요. 에휴...

미안하다 "월-E"야....



몬스터 주식회사

픽사는 현재 "토이스토리3"를 제작 중이며, 얼마 전에는 "카2"를 제작할 것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믹콘에서 "몬스터 주식회사, "업"의 연출자인 피트 닥터가 "몬스터 주식회사"의 후속작에 대한 가능성을 의미하는듯한 언급을 했습니다.

피트 닥터는 M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몇몇 아이디어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몇년내에 월트 디즈니 리조티에 들어설 "몬스터 주식회사" 롤러 코스터에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피트 닥터는 그것이 곧 후속작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고 하는군요. (덧붙여, 갑자기 찌라시스럽게 그의 목소리가 불안해보였다고 까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크와 설리를 다시 보는 것은 분명 즐거운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픽사의 2009년 개봉작 "업"(Up)의 첫 (짧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풀 티저예고편은 "월-E"의 DVD에 포함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업"은 모험과 탐험을 평생 꿈꿔오던 78세의 노인, 칼 프리드릭슨이 운명의 장난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3D 애니메이션으로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디지털 3D로도 상영되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개봉예정입니다.



픽사 스토리 픽사 스토리

EBS에서 오는 23일(수),24(목)일 2일에 걸쳐 "다큐10"을 통해 "픽사 스토리"(The Pixar Story)를 방송한다고 합니다.

올해 열린 SICAF에서 제가 본 유일한 작품으로 큰 만족을 얻었던 영화인 "픽사 스토리"는 다큐멘터리로, 픽사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를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픽사의 팬이시라면 놓치지마시고 채널 고정하세요. 전 녹화해야겠습니다. 국내에는 DVD도 안 나올 것 같으니 말이죠.

23일,24일 오후 9시 50분 EBS입니다!

지난 7월 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픽사展"을 다녀왔습니다.

픽사展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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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은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존 라세터 등이 직접 그린 스케치 등에 급흥분했으나, 주욱 볼수록, 뭐랄까 DVD 스페셜 피쳐에서 보던 작업들을 직접 본다는 느낌 정도 외에는 크게 오는 것은 없더군요. 그래도 대형 화면을 통해 픽사의 작업을 보여주는 아트스케이프와 조트롭은 좋았습니다. 사실, 제일 좋았던 것은 큐레이터 분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고나오면서..순간 난 픽사의 팬이 아닌건가, 하며 정체성의 심각한 혼란에.. 뭐, 전 뭐랄까 좀 엔터테인먼트 적인 걸 기대했던 것 같아요.)

...사진이 저것뿐인 이유는 DSLR을 들고간지라-_-.. 통째로 맡김을 당하고 입장했다지요. 안에 들어가니 조그만 디카들고 들어온 어떤 분은 사진 찍더만... 은닉과 휴대성에서 밀려버리는 DSLR...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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