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장르의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일본 감독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에 출연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는 1966년작인 세르지오 코부치 감독의 마카로니 웨스턴 "장고"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이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 리메이크 작품은 일본의 12세기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서로 친구로서, 타란티노가 다카시에게 일라이 로스의 "호스텔"에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고, 다케시는 그에 흥쾌히 응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이번 다케시 감독의 영화에 쿠엔틴 타란티노가 카메오로 등장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영화 속에서 타란티노는 링고라는 이름의 미스테리한 사내로 등장하며, 영화 시작 후 , 첫 액션신에서 일본인 배우를 상대하는 장면에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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