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와 마틸다

지난 12일, 제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故 히스 레저가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그가 더이상 세상에 없기에 영화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대리 수상을 했습니다. 이 상은 어찌됏든 히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그 장소는 그의 혈육, 딸 마틸다일 것으로 보입니다.

히스 레저의 어머니인 샐리 벨은 호주의 그녀의 집에서 People.com과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나는 결국에는 골든 글로브 트로피가 마틸다에게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녀가 그저 어릴 뿐이지만 결국에는 그녀가 그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고 또한 그것들은 그녀의 것인데, 그녀가 히스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녀에게 아주 훌륭한 유산이 될 것이다. 마틸다는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의 재능과 아버지에 대한 영화계의 존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것이다.

히스 레저는 배우 미셸 윌리엄스 사이에서 딸 마틸다를 낳았습니다.

히스 레저의 골든 글로브 수상을 축하하며, 그의 명복을 빕니다.


조커

"배트맨3"(가칭)에 관한 온갖 루머가 난무하고 있기에, 소식을 전하기에는 조심스러우나 "다크나이트"의 프로듀서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기에 전해드립니다.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의 프로듀서인 찰스 로븐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레드카펫에서 MTV News와 가진 인터뷰에서 "배트맨3"에 대해 '나도 아는 것은 없다. 놀란과 데이빗 S. 고이어가 논의 중이라는 다들 아는 수준의 것 정도 밖에는 알지 못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조커는 살아남았지만, 히스 레저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는데, 그렇다면 조커 캐릭터에 대해서는 다른 방식으로 나가거나 아니면 다른 악당을 선호하는가 하는 질문에

배역과 배우를 분리해야만 한다. 개인적으로 히스는 나의 친구였다. 우리는 "다크나이트" 이전에도 작업을 같이 했지만(스테판 주: "그림형제"를 말하는 듯) 나는 여전히 "다크나이트"는 "다크나이트" 그 자체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그들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라고 답했습니다. 말의 뉘앙스가 다른 배우를 이용해서 조커 캐릭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처럼 들리는 군요. ...뭐, 그래봤자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크나이트

영국의 타블로이드 '선' 에서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배트맨3"(가칭)에 에디 머피가 리들러로, 샤이아 라보프가 로빈으로 캐스팅되었다는 기사가 나간 후, 에디 머피 측은 즉각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로 인해, 이 소식 역시 그간의 수많은 루머들 중 하나로 치부되는 줄 알았는데, 해당 보도를 한 '선'지의 기자가 에디 머피 측의 부인을 다시 부인하고 나서면서 사태는 흥미로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해당 보드를 한 '선'의 기자 고든 스마트는 영국 가디언 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전한 소식은 믿을 만한 소스원을 통해서 얻은 정보라고, 그 소스원이 지난 2005년에도 차기 제임스 본드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제임스 본드 소식을 두고) 모두들 우리가 보도한 소식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도 그냥 웃어 넘겼었지만, 결국은 사실로 판명되었다. 내기라도 걸었어야 하는 건데.

고든 스마트는 오프 더 레코드로 가디언 측에 소스원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가디언 측은 루머가 사실이 될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매우 믿을 만한 소스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배트맨3"의 제목이 "고담"(Gotham)이 될 것이라는 '선'의 보도도...

이제 공은 워너 측에 넘어온 것일까요? 워너와 놀란 말 말고는 모두 다 '헛소리'라고 믿고 싶기는 한데, 또 저 쪽에서 저렇게 우기니, 괜히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가요?



지난 주 영국 타블로이드 '선' 에서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배트맨3"(가칭)에 샤이아 라보프가 로빈으로, 에디 머피가 리들러로 캐스팅 되었다는 황당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팬들은 아무도 믿지 않았기는 하지만, 루머의 당사자인 에디 머피는 미국의 TV 연예프로그램인 "AccessHollywood"에서 그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데이빗 S. 고이어의 이전 발언을 빌려서, 워너와 놀란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기 이전에 떠도는 루머는 '모두 헛소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크나이트

10억불이 넘는 흥행과 더불어 슈퍼히어로 영화의 흐름을 바꿨다는 호평을 받은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 "배트맨3"(가칭)에 대한 루머가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배트맨3"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크리스토퍼 놀란은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만을 남겼을 뿐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배트맨3"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또 한 사람인 워너브라더스의 회장 앨런 혼이 그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앨런 혼은 Collider.com의 취재인의 언제쯤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이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이야기를 해오고 있고, 우리가 그를 제자리 앉혀놓아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놀란은 우리에게 좋은 스토리가 관건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이전 작업도 훌륭히 완수했었다. 우리는 그가 돌아와 다른 작품을 만들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개봉일자를 성급히 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가 아니겠냐는 질문에

스토리가 전부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크리스를 존중한다. 우리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타이밍을 존중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팬들은 우리가 굉장한 영화를 만들기를 바랄텐데, 우리는 그들에게 또다른 훌륭한 영화를 선사할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

워너의 회장도 크리스토퍼 놀란이 준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놀란이든 워너든 둘 중 어느 쪽에서 확실한 말이 나오기 전까지 다른 곳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데이빗 S. 고이어의 말을 빌려 '모두 다 헛소리'입니다.

앨런 혼은 이 외에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는 얼마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인데, "슈퍼맨" 후속작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으며 워너의 또다른 슈퍼히어로물로는 "그린 랜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에 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얼마전 전해드린 레이첼 와이즈의 캣우먼 캐스팅 루머에 이어 또다른 "배트맨3"(가칭)의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3"에 샤이아 라보프가 로빈 역으로, 에디 머피가 리들러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타블로이드지라고 다 엉터리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히스 레저의 유작인 "파르나수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 히스 레저가 다 못 마친 분량을 조니 뎁이(물론 이후에 이 외에도 콜린 파렐, 주드 로가 추가됐지만) 대신 맡을 것이라는 소식도 "더 선"과 같은 타블로이드를 통해 먼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이게 말이 됩니까? 예전 데이빗 S. 고이어가 한 말을 그대로 해주고 싶네요. It's all bullshit!...

?

워너 측이든 놀란이든 어서 공식적으로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루머들이 너무 황당하게 돌잖아요.


레이첼 와이즈

최근에 "다크나이트"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후속작의 스토리 아웃라인 등만 끄적여보고 있는 수준이다'라는 발언을 했음에도 후속작에 대한 루머는 끊이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안젤리나 졸리, 셰어에 이어 레이첼 와이즈가 "배트맨3"(가칭)에서 캣우먼 역을 맡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E! 온라인을 통해서 알려졌는데, E! 온라인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워너 측의 소스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개나소나 다 워너측 소스라고 하는지라, 이 또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까지는 말그대로 루머일 뿐입니다.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죠. 레이첼 와이즈의 캣우먼을. 그녀가 훌륭한 배우이긴 하나 섹시한 면모가 조금 떨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히스 레저가 조커를 맡았을 때, 그 누구도 우리가 본 그의 조커를 예상하지 못했지요.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간의 안젤리나 졸리/셰어 쪽 보다는 레이첼 와이즈 쪽이 (비록 루머일지라도)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듭니다.



한스 짐머/제임스 뉴튼 하워드
얼마전 아카데미 위원회에서 "다크나이트"의 스코어를 작곡상 부문 후보에서 탈락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카데미 위원회에서 "다크나이트"의 스코어를 다시 작곡상 후보에 올리고, 작곡자를 한스 짐머, 제임스 뉴튼 하워드 두 명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스코어의 큐시트 상에 한스 짐머와 제임스 뉴튼 뿐만 아니라 추가로 편곡가 알렉 깁슨, 음악 디자이너 멜 웨슨, 작곡가 론 발페의 이름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후보에서 제외시켰었습니다.

이 소식은 LA타임즈 내 블로그를 통해 처음 알려졌는데, 지난 금요일 아카데미 음악 분과 위원회에서 이 안에 대해서 투표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를 전한 기자는 아카데미의 결정이 번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했는데, 추가적으로 버라이어티지에서 이에 대해 확인하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후보에 오른 김에 "다크나이트"의 아카데미 작곡상 수상을 기대해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나이트"에서 극영화 최초로 IMAX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으로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가 부러움을 표하며 놀란을 지칭하기를) '판도를 바꾼 이'(Game Changer)라고 불리게 된 크리스토퍼 놀란이 IMAX 촬영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크나이트"의 블루레이 시연회장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전에 누구도 액션 영화를 IMAX로 찍을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 우선 놀랐었다. 그리고 이제는 전체 영화를 IMAX로 찍고 싶다. 그에 따라 동반되는 문제 중 하나는 IMAX 카메라가 무척이나 시끄럽다는 것이다. 그러한 소음으로 인해 IMAX 촬영씬에서의 대사는 후시녹음을 해야만 했다. 이것은 후시녹음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의 배우들에게는 어려운 점이다. 그렇기에 전체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대사가 적거나 없는 장면은 IMAX로 촬영을 하고, 대사가 있는 장면은 65mm로 촬영하는 것이다.

또한, 놀란은 후속작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궁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놀란은 자신의 목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모든 방향으로 뻗쳐나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캐릭터를 더 깊이 탐구하고, 오페라틱한 감수성으로 스토리와 액션의 신구 조합을 더욱 웅장한 스케일로 보이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속작에 관련해서 놀란은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크나이트"의 후속작과 관련한 대강의 메모들을 작성하고 있으며, 일부 스토리의 아웃라인을 작성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워너브라더스가 어서 새로운 작품을 들어가기를 원함에도, 아직은 그것을 수용할 만큼의 단계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섣부른 접근은 오히려 작품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 그럼요, 그럼요. 언제가되든 끝까지 기다릴테니 좋은 작품 만들어주십쇼. 굽신굽신...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각 부문별 출품이 이루어졌는데요, 그에 따라서 워너는 자사의 "다크나이트"의 수상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미국의 연예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온라인 포함)에 개제한 광고입니다. 워너는 "다크나이트"의 작품상 및 히스 레저의 남우조연상 수상을 밀고(?) 있습니다.


01

과연 "다크나이트"는 워너가 바라는 대로 수상을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에 앞서 "다크나이트" 등과 작품상 경쟁을 펼칠 "월-E"도 이전에 광고를 실었었습니다. 바로 아래의 이미지입니다. 얼마전 전해드렸듯이 "월-E"는 디즈니에서 작품상과 애니메이션 부문 모두에 후보로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월-E

아카데미 시상식까지의 향후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 12월 26일 각 부문 노미네이션 후보 투표용지가 아카데미회원들에게 발송
2009년 1월 12일   노미네이션 후보 투표 마감
2009년 1월 22일   각 부문 노미네이트 결과 발표
2009년 1월 28일   각 부문 최종수상작 투표용지가 아카데미회원들에게 발송
2009년 2월 2일     아카데미 후보자 오찬행사
2009년 2월 7일      Scientific and Technical Achievement Awards 시상
2009년 2월 17일    최종수상작 투표 마감
2009년 2월 22일    아카데미시상식



한스 짐머/제임스 뉴튼 하워드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다크나이트"의 스코어가 아카데미 음악분과 위원회의 결정으로 작곡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크나이트"의 스코어는 작곡가 한스 짐머와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위원회 내부인사의 말에 의하면, 이번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스코어의 큐시트 상에 한스 짐머와 제임스 뉴튼 뿐만 아니라 추가로 세 명의 이름이 더 올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편곡가 알렉 깁슨, 음악 디자이너 멜 웨슨, 작곡가 론 발페가 그들입니다. 짐머는 아카데미 위원회의 이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에 버라이어와티의 인터뷰에서 여러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것은 전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도록 도와준 팀원들에게 경제적 보상을 일부 돌려주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 전해지는 바로는 짐머와 하워드 그리고 나머지 세명이 "다크나이트"의 스코어는 우선적으로 하워드와 짐머의 작업이라는 진술서에 사인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아카데미 위원회의 대다수는 서류의 검토를 통해 한스 짐머와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전체 작업의 60%이상, 70% 미만에만 참여한 것으로 인정하고, 후보자격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한스 짐머와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배트맨 비긴즈" 스코어 역시 이번과 비슷한 이유로 아카데미 작곡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짐머와 하워드는 이번 아카데미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드디어 크리스토퍼 놀란이 입을 열었습니다.

LA 타임즈는 얼마전 열린 08' 스크림 어워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과 나눈 인터뷰를 기사를 통해 전했는데, 그 중의 일부분입니다.

Q : 당신이 세번째 배트맨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 :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 있다. 우선 하나는 스토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어떤 스토리? 몇년에 걸친 시간을 투자해 영화를 만들만한 좋은 스토리가 있는가? 그것이 최우선의 문제이다. 또한, 표면적인 또하나의 물음이 있다. 프랜차이즈물에서 사람들이 정말 좋은 3편이라고 말하는 작품이 몇 편이나 있는가?(웃음) 두번째 편을 만들 때, 우리는 훌륭한 두번째 작품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했고, 그에 다른 어떤 많은 것들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스토리에 관한 것이다. 스토리가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것이 답이 되었기를 바란다.

역시 중요한 것은 스토리. 그렇지만, 놀란과 (이번에도 같이 작업한다면) 데이빗 S. 고이어, 조나단 놀란이 해낼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의 후속작에 대한 루머가 무성합니다. 조니 뎁,필립 셰이모어 호프먼, 안젤리나 졸리 등과 관련된 루머와 블로그에 소개해드리진 않았지만, 최근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후속작 계약을 맺었고,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 등이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배트맨 비긴즈"의 각본과 "다크나이트"의 스토리작업을 맡았던 데이빗 S. 고이어는 MTV New와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루머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모두 헛소리다.(It's all bullshit.) 모두 다. 크리스와 난 그에 관해 어떤 이야기도 나눈 적이 없다. 그는 지금 자신을 충전할 긴 휴가를 떠나 있다. 많은 이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나도 해주고 싶지만, 지금은 어떤 것도 진행된 바가 없다.

또한, 그는 팬들의 추측이 재미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즉, 결론은 루머는 루머일뿐, 현재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가 되겠습니다.


다

"지구가 멈추는 날"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다크나이트" IMAX가 재개봉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곁들였었는데, 그에 관한 소식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워너는 "다크나이트" IMAX를 내년 1월 재개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시기에 개봉하는 이유는 물론 그때가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를 비롯한 시상식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상영관에서도 재개봉을 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는군요. (국내에서도는 아닐 것 같고, 북미에서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루레이/DVD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P.S 아직, "다크나이트"를 IMAX로 보지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캐스팅 관련해서 루머가 참 많았습니다. 조니 뎁의 리들러,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의 펭귄, 안젤라니 졸리/셰어의 캣우먼 등... 이 중 조니 뎁에 관한 캐스팅 된 소식은 조니 뎁이 직접 아니라고 밝히면서 그저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니 뎁은 한 라디오 토크쇼에 전화연결을 통해 참여해서 사회자가 루머에 관해서 묻자, 이를 부인했습니다.

직접 조니 뎁의 음성으로 들어보시죠.


역시 "다크나이트" 후속작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결정과 거취에 따라 차차 드러날 듯 합니다.

놀란, 어서 결정을 내려요!



혹시 이 영상을 기억하시나요? 아마, 다른 곳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지난 MTV Movie Awards에서 등장한 "트로픽 썬더"의 홍보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면 중간에 벤 스틸러의 조카라는 녀석이 등장합니다. 벤 스틸러가 이 녀석이 "아이언맨"을 세번이나 봤다고 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급친한척. 그러나 이어서 이녀석이 '"다크나이트"가 나오면 끝이예요.' 하니, 급반감^^

"트로픽 썬더"가 북미에서 13일 개봉하는데, 그로 인해 배우들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Moviehole.net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다크나이트"에 관해 언급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너무 영리한 것들이 많은데, 난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몰라 내가 멍청하다고 느꼈다. "다크나이트"의 스토리텔링, 각본은 마치 페라리 엔진같다. 내가 보고 싶어했던 영화와는 달랐다. "프레스티지"는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다크나이트"는 이해를 못했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영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등장인물들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왜 그를 나쁜 사내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당신에게 뭐라 말해줄 수가 없다. 이 영화는 무척 높은 지적단계에 있고, 정말(fuxxing) 영리하다.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학을 나와야 할 것 같다. 엿같은 DC 코믹스.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자, 내가 느낀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어서 DC 코믹스와는 작업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세계지만, 억만장자 슈퍼히어로 사이의 자존심 싸움 같죠?^^

다크 나이트

스포일러 다분이라 접어놓겠습니다.



다크나이트

이곳저곳 게시판이나 관련 글들을 보다보니 공통적으로 궁금함을 느끼시는 것들이 있어서 대충 제 나름대로의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의 생각인지라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물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이런 생각도 있다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무지막지하게 등장하므로, 사뿐히 접어놓겠습니다.


대략 이 정도인데 다른 궁금증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

세미콜론에서 발간한 "배트맨" 코믹스 3탄!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따로 이야기 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냥 드는 생각이 이 작품에서는 배트맨의 자경단원으로의 활동과 그에 대한 사회적인 묵인/용인과 이어서는 그에 대한 규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영화 "다크나이트" 후속작에는 이 작품의 그러한 내용이 더 크게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언제나 이런 글에서 그렇지만, 여러분도 지르세요!

P.S 싸랑해요~ 세미클론~


다크나이트

현재 "다크나이트"의 후속작, 그 중에서도 악역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故 히스 레저가 연기했던 '조커'의 이펙트가 워낙 크기도 해서겠죠.

그렇다보니 루머가 상당히 많은데, 안젤리나 졸리가 '캣우먼' 역에 관심이 있다라던가 워너브라더스에서 조니 뎁을 '리들러'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을 '펭귄'역으로 캐스팅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들이 그것입니다.

"배트맨 비긴즈"의 각본과 "다크나이트"의 스토리를 맡았던 데이빗 S. 고이어는 악역과 후속작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기존에 있던 악당 캐릭터를 다시 꼭 쓸 필요는 전혀 없다. "배트맨"은 다양성을 지니고 있고, 그만큼 많은 악당들이 있다. 첫 영화("배트맨 비긴즈")에서도 이전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두 캐릭터(라스 알 굴, 허수아비)가 등장했었다.

후속작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결정에 달려있다. 그는 아직 다시 돌아올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만약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와 함께 일하겠다.


역시나 결론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돌아와야한다는 것이군요. 어서 결정을 내려주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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