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웰스(Hollywood elsewhere)의 기사에 따르면, 감독판은 180분에 가까운 길이로, 극장 개봉판보다 22-25분 가량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지겨웠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조디악"을 재미있게 봐서(분명히 긴 시간임에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한번, 기대하봅니다.
"The Joker, so far, is definitely the most fun I had with any character.He's out of control, he has no empathy. He's a sociopath, psychotic, mass murdering clown, and I'm thoroughly, thoroughly enjoying it.It exceeded any expectations I had in terms of what the experience would be like."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인디아나존스4". 그 예고편이 11월에 공개된다는 소식입니다.
얼마전 샤이아 라보프에 의해 인디아나존스의 네번째 작품의 제목이 "인디아나존스와 해골수정의 왕국"으로 밝혀진 가운데, "인디아나존스4"의 예고편은 11월 16일 개봉하는 파라마운트의 "베오울프"의 상영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오울프"는 스튜디오가 기대하고 있는 작품으로, "인디아나존스4"의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할 작품으로 가장 이상적이라는 판단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루머로는 너무나 유명한 인디아나존스의 테마곡을 작곡한 존 윌리암스가 예고편의 음악을 맡아 작업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의 현재 작업이나 그가 어떤 새로운 작업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현재 알려진것이 없습니다.
북미 기준 9월 21일(국내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인 IMAX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흰 바탕에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이 보이고, "당신의 눈을 믿지 못할 것이다!" 라는 표어가 보이네요.
썰렁한 흰 바탕이 조금 의외(실망)이지만 표어가 참 맘에 듭니다.
어제 들려온 소식으로는 아이맥스판 트랜스포머의 상영시간이 149분으로, 일반극장개봉판에서 5분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마이클 베이 감독이 밝혔던 2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얼마나 늘어났고, 어떤 추가 내용이 있는지는 극장에 걸려봐야 알 것 같네요.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외적으로 상당히 끌리는 영화입니다. 코미디로 한가닥 하는 김상진 감독과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국민 어머니(?)로 떠오른 나문희 씨의 조합이기 때문이지요.
영화는 생계형 납치(?)범인 세명의 일당이 국밥집 재벌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며 시작됩니다. 하지만, 어리바리한 납치범들은 오히려 권순분 여사에게 처음부터 휘둘리게 되고, 어머니가 납치를 당한 상황에서도, 어머니보다는 자기의 일만 생각하는 권순분 여사의 4남매 때문에, 화가 난 권순분여사가 자신의 납치극을 진두진휘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세명의 납치범들은 기대에 못미칩니다. 충분히 예상케하는 웃음 코드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영화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실망감이 든다고 할까요.
그외의 캐릭터인 안재도, 안선녀 남매는 등장 배경 자체가 모호합니다. 안재도는 왜 그렇게 친자식들보다 더 권순분 여사를 아끼는지, 안선녀와 권순분 여사는 어떤 관계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안재도는 그냥 납치범들을 쫓는 경찰 측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안선녀는 코믹함을 주려는 의도 외에는 없는 인물로 비쳐집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조직으로서의 웃음을 유발하는기보다는, 순간순간의 상황에서 오는 단편적인 웃음에 치중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류해진의 극속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른 웃음보다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웃음이 아쉽습니다. 또한 '효'라는 이야기를 이끌어감에 있어서의 진부한 구성도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아쉬운 점이 분명한 영화지만, 추석 시즌의 극장용 코메디라는 괜찮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아쉽다고 재미없는것은 아니거든요. 적어도, 신물이 나서 토가 올라올것 같은 조폭 코메디가 아닌 가족을 대상으로 한 코메디이기에 그렇고, 또한, 중견 배우를 내세우면서도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기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기에 올시즌 추석 코메디 영화로는 이 영화가 가장 나은 선택이 아닐까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20세기 폭스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2 - 레퀴엠"의 개봉일을 기존의 12월 25일에서 2008년 1월 18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1월 18일 무엇인가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01-18-08'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하는 몬스터 영화 코드명 "클로버필드"의 개봉일입니다.
이로써, 우주최강의 두 외계생명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또다른 몬스터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2008년 1월이 참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