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Small Roles With a Big Impact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큰 인상을 남긴 12개 작은 배역들을 소개합니다. 순서는 순위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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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베리모어, <스크림>(1996) 케시 베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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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멜로니, <웻 핫 아메리칸 썸머>(2001) 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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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비티의 1970년대 작품 속 배역들
사진은 영화 <서바이벌 게임>(197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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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만,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닉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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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브로디, <땡큐 포 스모킹>(2005) 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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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시아 클락슨, <하이 아트>(1998) 그레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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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패트릭 해리스, <해롤드와 쿠마)(2004) 네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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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포드 브림리, <선택>(1981) 제임스 A. 웰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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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키니슨, <백 투 스쿨>(1986) Terguson 교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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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글렌게리 글렌 로스>(1992) 블레이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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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콕스, <어뎁테이션>(2002) 로버트 맥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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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 스미스, <양들의 침묵>(1991) 캐서린 마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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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큰 인상을 남긴 12개 작은 배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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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W.com

돌아온 고집불통 카우보이!


투덜이 형사 존 맥클레인이 돌아왔다. 12년 만이다. 도중에 씬시티의 하티건, 식스틴 블럭의 잭 모슬리 에서 맥클레인의 환영을 찾을 수는 있었지만, 이번에는 진짜 맥클레인이 돌아온 것이다.

맥클레인은 시간은 흘렀지만 변함없다.(...머리숱은 논외로...) 여전히 고집불통에 막무가내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는 그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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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나 테러에 연관이 되어 죽을 고생을 하게 된다. 대체 나한테 왜 이런 일이벌어지냐 불평도 해보지만, 답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

(드래그 하세요^^)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으니까, 나라도 해야하니까.하다보니까 내가 하고 있더라구."

시리즈의 속편 답게 스케일은 더욱 커졌다.
1편 : 나카토미 빌딩
2편 : LA 공항 인근
3편 : 뉴욕시

이번 4편은 더 범위가 넓어져 테러범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 동부를 누빈다. 적은 국가기반 네트워크를 해킹하는 디지털 테러를 자행하고, 디지털기술의 최정점은 전자렌지로 돌려먹는 냉동피자라고 생각하는 반디지털 친아날로그인 맥클레인의 대결이니, 양대척점에 선 이들의 대결구도이다.

넓어진 활동 범위 뿐만 아니라, 액션이 주는 쾌감도 기대 이상이다. 예고편에서 보여주던 '총알이 없어서' 자동차로 헬기를 격추시켜버린다거나, F35를 트럭 한대로 끝장내는 모습 등. 다이하드 시리즈의 특징이던 한정된 공간에서의 액션은 부족하나, 다른 모습으로 그 아쉬움을 만회하고 있다. 그리고 몸으로 보여주는 아날로그 액션! <트랜스포머>가 디지털 액션의 신기원을 이뤘다고(너무 과한 표현인가?) 아날로그 액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쾌감은 <다이하드 4.0>은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다이하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칠맛 나는 대사들. 시리즈의 향수를 계속 자극한다. 성장한 루시 맥클레인의 성질하며, 그 아버지의 그 딸임을 보여주는 대사 (드래그^^) "다섯명 남았어요." 는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번 편의 적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조금 허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영화 내내 맥클레인에게 압도당하고 있다는 느낌?  맥클레인에게 끝까지 쫓김을 당하다 최후를 맞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이다.

<다이하드 4.0>은 분명 이전 시리즈와 차별성이 드러지만, 그래도 다이하드 시리즈 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고, 시리즈에 대한 오마쥬와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시리즈의 고정팬들과 새로운 팬들 모두에게 만족을 줄 작품이 아닐까 한다.

이런 모습이라면, 맥클레인 형사에겐 미안하지만, 이런 바람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미안, 다음 번에도 좀 더 고생해줘...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사실상 IMAX 영화 기록을 경신했다. 이 영화의 7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1억 4천만달러의 수입 중에 730만 달러가 IMAX 상영 분이다.

이 영화는 일일 전세계 IMAX 흥행 기록을 경신했는데, 하루 동안 19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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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며, 북미에서는 스크린마다 평균 8만 5백 달러의 흥행 성적을 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북미 91개의 IMAX 스크린과 35개국의 IMAX관에서 개봉했는데, 이는 IMAX의 40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개봉이다.이전 IMAX 최고 전세계 최고 흥행 성적은 940만 달러였다.

이 영화의 전세계 개봉일 성적은 총 3억 3300만 달러이고, 앞으로 17개국의 IMAX 관에서 다음 주에 개봉할 예정이다.

출처 : Worstpreviews

트랜스포머
"예쁜 여자 친구와 빨간 차도 갖고 싶었지만..." - 이승환 <덩크슛>

뜬금 없이 왠 노래가사인가 하겠지만, 트랜스포머를 본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바로 저노래 가사였다.

트랜스포머는 화려한 CG와 액션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뿐만 아니라 노래 가사 처럼 그렇게 남성들의(본인 포함) 로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어릴 적 남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놀았을 법한 변신로봇!... 이 자체만으로 가슴 가득 향수가 끌어오르는데... 샘이라는 녀석이 한없는 감정몰입을 유발한다.시트콤같은 미국 드라마를 통해서 흔히 접할 수 있듯이, 우리네와 달리 그네들은 소년이 어른으로 넘어가는시기에, 문화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자동차다. 우리와는 문화적인 공감대에서 차이는 있을지언정 자동차를 빼더라도 예쁜 여자친구를 갈구(응?)한다는 거에서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그 나이때 남자애들이 하등 차이가 있을런지?

샘은 그렇게 그 나이때의 남자애들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미카엘라의 그 섹시함에 어쩔줄 몰라 하는 그 표정이란... 보고 있는 우리 모두 마음 속으로는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을걸?...(...자신을 속이지는 말라구!)

그런 샘이 차차 성장해 나가면서 느끼는 대리만족이 비쥬얼 적인 면과 함께 트랜스포머의 한 축을 담당한다. 풋볼부에 들어가려다 처참하게(-_-) 탈락하고 만 샘. 그런 모습과 함께 샘을 비아냥 거리는 녀석. 후반부에는 어떠한가? 그런 샘이 큐브를 들고는 거리 한복판을 질주한다. 마치 풋볼을 하는 것 처럼.디셉콘의 태클을 피해 터치다운을 향해 질주하는 한명의 리시버샘. 결국에는 메가트론의 가슴에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다. 터치다운의 포상은.. 잘 빠진 자동차와 더더욱 잘 빠진 여자친구! ...부러울뿐이다.

그럼 이제 CG들은 어떠한가. 쥬라기공원의 ILM과 터미네이터의 디지털 도메인. 이 두 회사가 총력을 다했으니, 그 결과물은 본대로 최고이다. 복잡한 트랜스포머들의 변신 모습. 전투씬의 화려함. 눈을 즐겁게하기에 충분한다. 속된 말로 입을 헤벌리고 봤을 정도니..
스토리 역시 간단명료하다. 이런 시각효과에 스토리가 단순하니 어쩌고 하는 것은 실례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등급연령을 낮추기 위한 과도한 편집.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거리 되고 있는 스타스크림의 메가트론 공격 여부. 갑자기 사라져버린 바리케이드 등 스토리 진행에서 의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편집이 아쉽다. 결국은 디렉터스컷에서 그 아쉬움 을 달래야만 할 것이다.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트랜스포머란 영화는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충분한 장점이많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올 여름의 빅3(스파이더맨3,세상의 끝에서, 슈렉3)보다 더 나은 만족을 준 영화로 기억될 듯한다. 아직,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다이하드4.0,라따뚜이,본 얼티메이텀 등이 남아 있지만, 트랜스포머가 2007 여름시즌의 승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또 후속편을 기다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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