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관련 사이트인 무비폰닷컴에서 "본 얼티메이텀"의 개봉에 맞춰 재밌는 기사를 올렸네요.

바로 스파이의 대명사 Double 'o' seven 007과 역시나 스파이인 "본" 트릴로지의 제이슨 본과의 비교입니다.

북미에서 개봉한 "본"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본 얼티메이텀"은 비평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흥행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Jason Bourne vs. James Bond: Which Spy Is More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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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거부하는 스파이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

둘은 스파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닮은 점이 없다.

본은 날카롭고, 상처받기 쉽고, 번민에 휩싸여 있지만, 본드는 부드럽고, 익살스러우며,양심에서 자유롭다.

이러한 두 사나이를 그들의 싸움기술, 자동차, 연애 등을 통해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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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본드는 다양한 첨단과학기술을 그가 싸우는데 이용한다. 그에 반해, 본은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물건들-잡지,책,펜-등을 이용해서 그의 적들을 굴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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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본드는 잘 빠진 스포츠카를 몬다.(그의 상징 같은 애스턴 마틴처럼.)

그에 반해, 본은 모스코바에서는 택시를 몰았고, 탄자니아에서도 그와 비슷한 것을 몰았다. 또한 뉴욕 경찰의 차를 뺏어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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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적들

미친 과학자 닥터 노 처럼 본드의 적들은 언제나 외국인들이고,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나사를 파괴하려한다거나, 핵전쟁을 일으키려한다거나.)

제이슨 본의 적은 CIA의 거물급 인물로, 본을 죽이고 그에게 국가반역죄의 누명을 씌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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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본은 일편담심, 일부일처제로 사랑했던 여자친구 마리의 죽음에 괴로워한다.

그에 반해 본드는 다양한 여성들을 침대로 끌어들여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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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관

본드와 본 둘 모두 그들의 삶에서 강한 여성 상관을 두고 있다.

M(주디 덴치)은 본드에게 당하는 듯하지만 결국에는 항상 본드를 궁지에 몬다.

그리고, 정식적으로 본의 상사는 아닌(본은 자기자신이 상사이자 부하이다.) 파멜라 랜디는 CIA 고위층에서 본의 죽음을 바라지 않은 소수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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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후원자

본드는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한 도구들을 "Q"를 통해 제공받는다.

본은 첨단지식들을 CIA의 섹시한 군사 전문가인 닉키 패슨스에게 제공 받아 CIA를 해킹한다. 추측으로 본이 기억상실에 걸리기 이전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맺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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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모든 요원들이 007처럼 럭셔리한 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본이 모스크바, 베를린 뉴욕에서 묵은 숙소를 보며, 아무런 특징없는 홀과, 벽지의 평범한 숙소이지만, 본드는 4성급 호텔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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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

세계적 수준의 스파이가 되기 위해서는 힘들게 일해야 한다.

그에 앞서, 주어진 여가시간에 본드는 마티니를 마시며 침대에서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며 긴장을 푼다.

본은 그의 휴식을 마리를 애도하는데 보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헤멘다. 그리고 술은 오로지 총상을 소독하는데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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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본드는 턱시도를 입고나 정장을 입고 그를 노리는 적과 위험한 싸움을 벌이고 세계를 구한다.

본은 보다 실용적인 복장을 입는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편한 복장이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자객을 죽이고, CIA에 침투하기에는 이런 복장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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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본드는 가벼운 희롱과 뻔뻔한 영국식 농담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안에는 반대로 핵심을 찌르는 이중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에 반해 본은 100% 사무적이고, 직설적이며,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 점에 있어 본은 본드에 비해 매력적이지 못하지만 본의 입장에서 본드는 교활한 말장난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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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성향

둘 다 꼭 필요할때만 살인을 한다. 하지만 본은 살인을 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본이 고독속에서 그러한 죄책감과 싸운다면, 본드는 여성들과의 동침을 통해서 그의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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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의 공개

본드는 결코 알려져서는 안돼지만, 언제나 자랑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Bond, James Bond."

본은 37개의 다른 호칭으로 알려져 있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








오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웹사이트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흐음..뭐 새로운 거 없나 보던 도중...




를 보게 되었습니다...

호오.. 그린데이가 "심슨가족, 더 무비"에 카메오 출연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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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의 팬이자, "심슨가족, 더 무비"를 그토록 기다리면서 이걸 몰랐었네요. 창피;
거기에 더해, 그린데이가 연주한 심슨가족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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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기존 테마도 좋지만, 그린데이 식으로 변형한 이 음악도 (팬으로써,) 정말 좋네요.

기회 되시면 여러분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로스트"와 "미션임파서블3"의 감독을로 널리 알려진, J.J 에브람스가 제작하는 코드명 "클로버필드"의 팬이 만든 페이크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일부 해외 블로그에서는 이 포스터가 진짜라고 하지만, 실은 가짜라고 하네요.

"클로버필드"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J.J 아브람스가 제작하고, 맷 리브스라는 감독의 첫 영화라는 것, 개봉일이 2008년 1월 18일이며, 몬스터물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트레일러는 얼마전 공개되었는데요,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핸드헬드 카메라로 촬영된다는군요.

아래가 팬이 만든 페이크 포스터로, 총 4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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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폰 선정 맷 데이먼의 최고의 배역들에 이은 최악의 배역들입니다.어떤 역할들이 있을까요?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맷 데이먼의 최고의 배역들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

Matt Damon's Best & Worst Movie Roles: The Worst


5 : 올 더 프리티 호시즈 (All The Pretty Horse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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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 페넬로페 크루즈와 사랑에 빠진 1940년대 카우보이

선정 이유
: 네 시간 가량이 될 Cormac McCarthy의 소설을 축약하다 보니, 캐릭터가 살지 못하고,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4 : 베가 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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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딱 한번의 잘나가던 골퍼 시절 후, 술과 도박에 빠져 살다, 수수께끼에서 싸인 캐디 베가(윌 스미스)에 의해 다시 골프를 하게된 레널프 주너.

선정 이유
: 데이먼의 노력(그는 골프도 배웠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베가의 격언 늘어놓기와 지나치게 감상적인 러브 스토리는 영화가 보기를 범하게 만들었다.












3 : 게리 (Gerry,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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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게리. 영화 속 다른 또다른 하나의 게리(커시 애플렉)와 헷갈리지 말것.

선정 이유
: 우리는 예술을 인정하지만, 103분 동안 게리가 말없이 사막을 정처없이 헤메는걸 봐야하나? 60분 동안 클로즈업 된 그들의 땀에 젖은 눈썹을 봐야 하냐구? 그들이 죽기를 바라는게 우리 잘못일까?












2 : 붙어야 산다 (Stuck On You,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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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 그렉 키니어와 엉덩이가 붙은 샴 쌍둥이 밥 테너

선정 이유
: 페럴리 형제는 그들 최초의(..오직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다.

이 진부한 코메디 영화를 그나마 에바 멘데스의 가슴이 살린 듯하다.












1 : 그림 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 (The Brothers Grim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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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 테리 길리엄의 판타지 속 동화작가,윌헴(윌이라 불리는)그림

선정 이유
: 데이먼이이, 자신을 성공할거라고 떠들어대던 신문을 물어뜯는다해도 그를 비난할수 없다.  테리 길리엄의 상상력과 또 다른 그림 형제인 히스 레저, 그리고 모든 것들이 데이먼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맷 데이먼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으로 다시 한번 멋지게 제이슨 본으로 돌아왔습니다.이에 발맞춰 영화관련 웹싸이트인 무비폰에서 맷 데이먼의 역대 최고&최악의 배역을 뽑았네요^^ 한번 알아보기로 하죠.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맷 데이먼의 최악의 배역들을 보시려면 클릭!

Matt Damon's Best & Worst Movie Roles: The Best


10 : 도그마 (Dogma,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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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지구를 파괴하고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려하는 타락천사 로키.

선정된 이유
: 그가 맡은 첫 코믹한 역할이자, 이후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배 배역이다. 맷 데이몬과 그의 친구 벤 애플랙이 <굿 윌 헌팅>으로 인정 받은 후, 다시 만난 작품.













9 :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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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청년을 위해 법정에 서서 대형 보험회사와 대결을 벌이는 신출내기 변호사, 루디.

선정된 이유
: 누구도 그처럼 본심으로부터 착한 남자일수 없다. 그리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마이클 무어의 <식코>보다 훨씬 이전부터 거대보험회사의 횡포에 대해 말하려했다.













8 : 오션스 시리즈 (The 'Ocean's'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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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오션스 일당 중에서 가장 젊고, 그래서 경험이 가장 적지만, 가장 자신만만한 소매치기 라이너스 캘드웰.

선정된 이유
: 일을 망치려 할때마다 그의 부모님이 구해주는 걸로 영화 속에서 모든 이들의 농담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는 우리를 재밌게하고, 거기에 더해서 엘렌 바킨까지 꼬신다. 그러니 실수투성이 루키의 잘못들은 넘어가주는게...












7 : 시리아나 (Syrian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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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에너지 트레이딩 컴퍼니'의 떠오르는 스타급 에너지 분석가 브라이언 우드맨.

선정된 이유
: 데이몬은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만든 전세계에 걸치 혼란에 관계된 일에 연관된다.
아들의 죽음 조차도 그를 돈을 벌어들이는 일에서 떼어놓지 못했다.
그의 연기는 대단히 극적이었다.











6 : 커리지 언더 파이어 (Courage Under Fir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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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헤로인에 중독된 걸프전쟁에 참여했던 베테랑 군인 이라이오. 맥 라이언의 전쟁에서의 진짜 운명을 알고 있는 이

선정된 이유
: 이 작품에서 무려 18kg의 살을 빼는 매소드 연기로 대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콜라의 눈에 띄어서 그의 <레인메이커>에 캐스팅된다.













5 :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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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호기심강한 정신병자 톰 리플리

선정된 이유
: 데이먼은 그의 모든 심리적인 외적가면들을 가진체, 눈의 깜빡거림을 통해서 그것들의 엉킴을 보여준다. 우리는 리플리를 질색해하고, 또 동정한다. 우리는 데이먼의 연기에 경의를 표한다.













4 : 굿 셰퍼드 (The Good Shepher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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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영리한 젊은 CIA 요원이자, 형편없는 남편.

선정된 이유
: 애국심이 강하고, 소비에트에 몰래 접근하는 알기 어려운 인물을 연기하는데 있어, 데이먼은 조심스레 접근한다.















3 :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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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모든 삶을 통틀어 최고로 천재.

선정된 이유
: 여러분들은 이 영화의 내용을 알 것이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이 영화로 벼락스타가 된다. 맷 데이먼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는다.














2 :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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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마피아 연관되어 있는 메사츄세츠추 경찰청 소속 신참 경찰 콜린 설리반.

선정된 이유
: 마틴 스콜세지의 이 명작은 우수했고, 타락했으나, 여전히 인간적이었던 맷 데이먼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 : 본 삼부작 (The 'Bourne'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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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기억 상실증에 걸린 스파이, 제이슨 본.

선정된 이유
: 데이먼은 생각하는 액션 히어로를 창조해 냈다. 그는 오늘날 자신이 슈퍼스타이며, 가장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명임을 증명했다. 그에게는 다른 액션 아이콘들(흠..제임스 본드)과는 다른 카리스마와 강건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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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빈치코드"의 후속작품인 "천사와 악마"에 관한 소식입니다. 그간에 있던 소식이라면, 톰 행크스가 "천사와 악마"에 다시 랭던 교수로 돌아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얘기와 지젤 번천이 이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많은 개런티를 받을 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번 소식에는 그간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의 올랜드 블룸입니다. 현재 올랜드 블룸의 이 작품 출연과 관련해서 서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올랜드 블룸의 현재 스케쥴이 비어있고, "천사와 악마"의 제작이 곧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 소식이 사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군요.

IESB의 기사에 따르면, <다이하드4.0>의 렌 와이즈 먼이 뉴라인시네마와 XBOX360의 인기 게임인 "기어즈 오브 워" 영화판의 감독에 관한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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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뉴라인시네마는 "기어즈 오브 워"의 영화화 판권을 획득한 것과 <콜레트럴>,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의 각본가인 Marty Bowen 등이 시나리오오 만들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뉴라인시네마는 이 영화가 2009년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XBOX360의 게임인 "기어즈 오브 워"는 전세계에서 300만장 이상을 판매고를 기록했고, 지난해 4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입니다. "기어즈 오브 워"는 꾸준히 XBOX Live로 플레이 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감옥에 갇힌 엘리트 전투요원 마커스 피닉스가 외계세력 ‘로커스트(Locust)’의 침략에 맞서 인류를 구하는 내용을 줄거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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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베켄세일까지 아내로 둔 부러운(부러우면 지는거다!)... 렌 와이즈먼 감독

영화보면서 부라퀴에 대해 흐음.. "불악귀"의 연음 처리인가? 라고 생각했더랬습니다. 하하-_-a

...그런데 인터넷을 떠돌던 중 부라퀴가 순우리말이 라는 사실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명사]

1 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그는 부라퀴라 대하기에 만만찮다.
          그 부라퀴는 아무도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
         모내기를 끝내고 부라퀴처럼 두렁콩을 심겠다고….≪김정한, 축생도≫

2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
         그는 돈이 되는 일에는 부라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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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설답게 이 녀석 이름역시 토종 이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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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이든이 왜? 라고 반문하시겠지만...

이든은 우리나라의 옛말인데, 형용사로 "착한", "좋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사전에는 안나와서, 집에 있는 전자사전 두들겨 본..)..

이든 너도 토종이었구나!^^

예, 제 리뷰에서도 궁금증을 표시했던

P.S3 동물원 직원이 정신병자 취급당한채 상담하는 장면에서, 그 정신과 여의사분,<웨스트윙>에서 리오 멕게리의 좀 푼수끼 있는 비서로 나오던분 아닌가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확인 좀 해봐야겠네요^^;;

이 부분...

확인해 봤습니다^^

IMDB에서 확인해 본 결과!

NiCole Robinson

Actress:
           D-War (2007) .... Psychiatrist
           ... aka Dragon Wars (USA: new title)
           "The West Wing" .... Margaret Hooper (106 episodes, 1999-2006)
               - Tomorrow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Institutional Memory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The Last Hurrah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Requiem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Election Day: Pt. 2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101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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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윙>의 대통령 비서실장 리오 멕게리의 비서 마가렛 후퍼로 나왔던, 니콜 로빈슨 이었습니다.

웨스트윙 팬 분들이었다면 금방 알아보셨을 겁니다.

너무나 짧게 나오셨지만, 그부분이 나름 재미있는 장면인지라, 금새 알아봤네요.

하하..좋아하던 작품에서 나왔던 배우가 다시 나오니 그냥 반가워서리;;;


 

드림웍스, <슈렉4> 2010년 5월에 개봉

버라이어티 지에 따르면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가 <슈렉4>를 2010년 5월 10일 개봉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고 합니다.

올해 초에 드림웍스 공동 창립자인 제프리 카젠버그가 슈렉4와 슈렉5를 만들 생각이지만, 거기까지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슈렉3>는 전세계에서 7억 186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1편(4억 84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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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성적은 뛰어넘었지만 2편(9억2060만$)에는 못미치는 기록입니다.

슈렉 시리즈는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2007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프랜차이즈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슈렉3>를 최악의 영화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2010년 개봉할때까지 시리즈의 팬층을 확고히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원문출처


5월 17일

밤 11시 40분, 문공장관 이규현은 5월 17일 24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계엄 확대가 발표되고 두 시간이 지난 후, 전남대와 조선대 캠퍼스에 특전사가 투입되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5월 18일

오전 10시, 휴교령이 내린 상태에서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100여명과 무장 공수대원이 대치하였다. 200-300명 정도로 수가 불어나자 학생들은 "계엄해제" "계엄군 물러가라" "휴교령 철회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곧 대치 중이던 공수부대 책임자가 "돌격 앞으로" 라는 명령을 내렸고, 공수대원들은 학생들에게 파고들면서 곤봉을 휘둘렀다. 곤봉은 쇠심이 박힌 살상용 곤봉으로, 이를 맞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공수부대 병사들은 마음껏 모든 가능한 폭력을 행사하였다. 첫날부터 대검을 사용하였고, 지나친 폭력에 항의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며 무지막지하게 구타하고, 여성들에게 폭행하고 옷을 찢고 심지어 젖가슴을 대검으로 난자하였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공수 놈들이 여고생을 붙잡고 대검으로 교복 상의를 찢으면서 희롱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60살이 넘어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아이고! 내 새끼를 왜들 이러요?" 하면서 만류하자 공수놈들은 "이 X팔 년은 뭐냐, 너도 죽고 싶어?" 하면서 군화발로 할머니의 배와 다리를 걷어차 할머니가 쓰러지자 다리와 얼굴을 군화발로 뭉게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여학생의 교복 상의를 대검으로 찢고 여학생의 유방을 칼로 그어버렸다. 여학생의 가슴에서는 선혈이 가슴아래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5월 19일

"5월 19일에 저질러진 공수부대의 만행은 어찌나 잔인했던지 진압하러 나온 경찰조차 시민들에게 울먹이면서 "제발 집으로 돌아가라, 공수부대에게 걸리면 다 죽는다"고 애원할 정도였다."

"주위의 노인들이 공수대원의 폭력을 만류하자 그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곤봉으로 후려쳤다. 노인들도 머리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이런 모습을 도망치며 바라본 시위 군중들은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일시에 돌아섰다. 그리고는 "좋다, 다 죽여라!" 하면서 공수부대에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어느 할아버지는 "저럴 수가 있느냐, 나는 일제 때에도 무서운 순사들도 많이 보고, 6.25 때 공산당도 겪었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놈들은 처음 보았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길래 저러는가. 죄가 있다고 해도 저럴 수는 없다. 저놈들은 국군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악귀들이야." 하면서 통곡했다. 어느 중년의 사내는 "나는 월남전에는 참전해서 베트콩도 죽여봤지만 저렇게 잔인하지는 않았다. 저런 식으로 죽일바엔 그냥총으로 쏴 죽이지. 저 놈들은 죽여버려야 해" 하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온 거리는 피의강,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로타리 부근 전투에서 머리가 으깨지고 팔이 부러져 온통 피범벅이 된 부상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중이던 택시기사에게 공수대원이 부상자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다. 기사는 안타깝게 "당신이 보다시피 지금 곧 죽어가는 사람을 병원으로 운반해야 되지 않겠느냐" 라고 호소하자 그 공수대원은 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기사를 끌어내려 대검으로 무참하게 배를 찔러 살해했다. 이런 식으로 최소한 3명의 운전기사가 살해당했는데, 이는 다음날인 20일, 또 하나의 기폭제였던 차량시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5월 20일

대검만으로는 모자랐던 걸까. 20일 오후부터는 심지어 화염방사기까지 사용하였다. 2시 30분경 공수부대는 화염방사기를 쏘아 여러 명의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타 죽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2003)

"시민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TV를 통해 방영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모두 열심히 시청하였지만 TV에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연속극이나 오락프로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들은 텔레비젼을 보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한 쪽에서는 죄 없이 같은 동포가 절규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저텔레비젼의 다리를 흔들어 대는 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배신감이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MBC 이외에도 KBS와 세무서도 불에 탔다. 신군부는 이 방화들을 '폭도론'의 증거로 TV 등을 통해 계속 보여주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전남대에서 신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아스팔트와 건물을 향해 사격을 실시한다. 트럭 위에서는 M60이 엄호사격을 하면서 한 발 한 발 신역을 향해 다가간다. 사병들을 향해 고함치기 시작했다. 후퇴는 없다. 후퇴하면 모두 쏴죽인다."
-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

5월 21일

오전 10시경 금남로에는 1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시민들은 일단 정오까지 공수부대를 시외곽으로 철수시키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약속한 정오가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오후 1시 정각,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애국가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건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알리는 신호였다. 광주시민들을 몰살시키려는 것이었을까. 시민들은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정면으로 맞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

"공수놈들은 같은 동족을 살상하고도 쓰러진 사람들을 옮기지 못하도록 연발로 위협사격을 해대었다. 아직도 공수부대놈들의 사격선 부근에서 부상한 채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애원소리는 처절했고, 이는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피를 끓게했다. 공수놈들은 아직 죽지 않고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시민들을 구하려고 뛰어나가는 시민들에게조차 사격을 가해 사살해버렸다. 부근 건물의 벽에 바짝 붙어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시민들은 모두 울고 있었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순식간에 금남로는 피와 통곡의 바다가 되었다. 공수부대는 도청과 주변의 건물에 숨어 보이는 사람들마다 져격하였다. 1시 30분경에는 한 청년이 장갑차 위에서 윗통을 벗고 태극기를 높이 휘날리며 도청을 향해 '광주만세!' 를 외치며 달려들었다. 모든 시민들이 긴장되어 그를 응시하는 가운데 한 발의 총소리와 함께 피가 튀며 청년의 목이 꺽어졌다. 이 광경을 본 모든 시민들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에 온몸을 떨었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전쟁' 이었다. 시민들은 곧 총을 얻기 위해 시내, 외의
무기고로 향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21일 저녁, 드디어 시민군은 계엄군을 도청에서 몰아내고 점거하는데 성공한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 2003)

5월 22일

22일 비공식적인 정전이 성사되고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시민 수습위원회와 신군부사이에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날 계엄당국은 김대중을 광주폭동의 배후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특전사 지휘관들은 무력을 동원해 광주 '폭도들'을 '소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윌리엄 글라이스틴, 황정일 역. <알려지지 않은 역사> (중앙 M&B,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전두환은 정석환에게 "최장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되어 있을 터이니 용기를 잃지말고분발하라고 전해달라"며 전두환 자신의 명의로 금일봉 1백만원을 최웅에게 전해달라고지시했다.
- 정석환, <비화/ 5.18당시 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 비망록> (신동아, 1996 1월)

5월 24일

공수부대는 지원동 주남마을을 출발하여 학동과 진월동을 거쳐 시민들의 눈에 띄지 않는 야산으로 철수하던 중 진월동에 이르러 인근지역에 장난삼아 총질을 가했다. 저수지에서 멱을 감고 있던 아이들에게 집중 사격을 가하자 아이들은 둑 너머로 피신했지만, 전남중학교 1학년이었던 박광범이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또한 진월동 동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도 무차별 집중사격을 가했다. 모두 피신했지만 신발이 벗겨져 뒤돌아섰던 효덕국민학교 4학년 전재수는 총에 맞고 즉사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전남대학교 교수들은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들에게 고함>을 발표했다. "모든 사람들은6.25때에도 이런 참혹한 살육전은 없었다고 울부짖으며 '모두 죽자' '죽여달라' 를 외치며 짐승 같은 계엄군과 맨몸으로 싸웠습니다..... (중략) 고립된 우리 광주 시민들에는
무엇보다도 한시가 절박합니다. 민주시민이여! 민주화를 위해, 우리의 삶을 위해 일어섭시다."
- 김정남 <동포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활성서, 2002년 12월)

5월 25일

아침 8시, 황금동 부근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21세의 장계범이라는 사람이 도청 농림국장실에 쓰러지듯이 허겁지겁 들어닥치면서 어깨를 움켜쥐고는 "독침을 맞았다!"고 소리쳤다.... (중략) 독침 사건이 발생하자 도청 안의 분위기가 갑작스레 살벌해졌다. 여기저기서 간첩이 침투했다는 소문이 돌고 모두들 수군거리며 도청 안에는 불안해서 못 있겠다며 상당수가 빠져나갔다...(중략) 이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서 침투정보요원들의 도청지도부 교란작전이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5월 26일

전남 도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의 일간지 <볼티모어선>지의 기자 블레들리 마틴은 이 기자회견에서 만난 광주항쟁 지도부의 청년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이었던 윤상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그가 죽을 것임을 예감했다. 그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표정에는 부드러움과 친절함이 배어 있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읽을 수 있었다. 지적인 눈매와 강한 광대뼈가
인상적인 그는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 임창용 <'폭동'아닌 '민주항쟁' 자리매김 큰 몫 윤상원 5.18 시민군 대변인> (서울신문 1998 9월 10일)


5월 27일 0시를 기점으로 광주의 시외 통화가 끊기자 도청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계엄군이 진입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했다. "고등학생들은 먼저 총을 버리고 투항해라. 우리야 사살되거나 다행히 살아남아도 잡혀 죽겠지만 여기 있는 고등학생들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산 사람들은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항쟁의 마지막을 자폭으로 끝내서는 안된다. 자, 고등학생들은 먼저 나가라."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5월 27일

새벽 4시쯤 도청 앞은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으며, 금남로를 중심으로 시가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계엄군의 장갑자 위에 장착된 서치라이트가 도청을 비추는 가운데 계엄군은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 통첩을 방송했다. 그러나 도청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곧 총성이 울림과 함께 계엄군의 서치라이트가 박살났다. 다시 캄캄한 어둠이 내리깔렸고 계엄군의 일제사격이 개시되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달아나던 시민군을 살해했던 계엄군은 8명의 투항자들을 전부 사살하였다. 한 계엄군병사는 한쪽 발을 시민군 포로의 등에 올려놓고 사격하면서 "어때, 영화구경하는 것 같지?"라는 농담까지 던졌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시민군들이 모두 정면으로 응사하는 동안 뒷담을 넘어 들어온 3공수 특공대는 도청 건물로 잠입하여 보이는 대로 총을 난사하고 여기저기 수류탄을 까넣었다. 그리고는 확인사살까지 했다. 많은 시민군들은 특공대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그 날 이후

광주학살의 참상을 목격한 후 서울로 올라왔던 서강대생 김의기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5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동포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뿌리면서 투신 자살했다. 후일,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망자 수까지 합하면 전체 사망자 수는 2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지만 확인할 길은 없었다. 공수부대원들이 처음부터 사상자수를 은폐하기 위해 사상자가 발생하는대로 트럭에 싣고 아무도 모를 곳에 파묻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조선일보>는 5월 25일자 사설에서 항쟁세력들을 '분별력을 상실한 군중'으로 몰아붙이고는, "... 57년 전 일본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의 역사가 반교사적으로 우리에게 쓰라린 교훈을 주고 있다..." 며 마치 광주시민들을 무자비한 일본인 폭도들에 비유하기도 했다.
- 정운현 <'광주의 굴레' 못 벗은 한국언론> (대한매일 2001년 5월 19일)

무력감에 빠진 호남인들은 오작 말 없이 김대중에 대한 지지를 통해 그 한을 풀고자 하였지만, 인정머리 없고 광주학살에 대해 눈물 한방울 흘린 적이 없는 일부 한국인들은그들의 그런 평화적인 선택에 대해서조차 경멸을 보내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신군부는 그러한 '적의 창출' 효과로 비호남, 특히 영남을 결집시켰고, 더 나아가 호남을 김대중과 등치시키면서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남에 대한 반감을 자기들을 위한 안전판으로 활용하였다. 이후 한국사회는 내내 그런 악용의 후유증을 앓게 된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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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지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 소유의 제작회사인 Platinum Dunes가 2009년에 <13일의 금요일>의 리메이크를 제작해 개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총 4편이 제작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2월, 3월, 11월에 이렇게 세번의 13일의 금요일이 있는데, 개봉한다면, 아마도 11월 달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처음 알려진 것은 2006년 1월이었는데, 준비가 4월에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계속 연기되었고, 팬보이 컨벤셔에는 이 프로젝트의 진행여부에 대해 두리뭉실한 이야기만 나왔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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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의 제작회사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의 리메이크를 성공적으로 제작했으나, 그 후에 <힛쳐>,<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 0>, <아미타빌호러>가 죽을 쒔기 때문에, 8월에 개봉하는 롭 좀비의 <할로인>이 성공해야 <13일의 금요일>의 리메이크 제작에 파란불이 켜질것이라고 예상한다네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 2007에서 <헬보이2>의 티져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헬보이2의 내용은 가공할 존재들이 이 세상을 뒤엎으려 하자 헬보이와 그의 팀이 그 존재들에게서 세상을 구하다는 내용입니다.

헬보이2는 전편의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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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Movie Tearjerkers Ever: The To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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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신파 영화(눈물 콧물 다 빼는 영화^^) 25위~ 1위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네이버의 설명을 따르겠습니다~

이하 반말체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5 : 굿바이 미스터 칩 (Goodbye, Mr. Chips,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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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드라마  |  114 분  |
감독 :  샘 우드
출연 :  로버트 도나트, 그리어 가슨, 테리 킬번










24 : 찰리 (Charly,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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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아가 수술 실험의 대상이 되어 천재로 변했다가 다시 정박아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의 매우 감동적인 작품. 영화의 원작인 다니엘 키이즈(Daniel Keyes)의 소설 '알제논에게 바치는 꽃다발(Flowers for Algernon)' 역시 미국의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수작이며 이웃 일본에서는 번역 소설 중에서 손꼽히는 스테디셀러이다. 주인공인 찰리 역을 열연한 클리프 로버트슨(Cliff Robertson)은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3 : 조이 럭 클럽 (The Joy Luck Club,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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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여류작가 에이미 탠이 89년에 쓴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중국계인 웨인 왕 감독이 중국계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켜 만든 작품으로 각 네 모녀의 삶의 이야기가 가슴 저미도록 곱게 묘사하였다. 미 메이저 영화가 이처럼 아시아인들에 의해 만들어지기는 전대미문의 일이다. 올리버 스톤이 기획하고 적극적 지원을 한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격찬 속에 흥행에서도 호조를 보여, 상대적으로 저예산으로서 높은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사람들에게야 동양의 험난한 역사와 결혼 풍습 같은 것이 신기했겠으나 우리에게는 남의 일이 아닌 터라 더 실감난다. 모녀가 함께 보면 더 좋을 감동적인 영화.




22 : 오랜 친구 (Longtime Companion,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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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에이즈(ADIS)라는 무서운 병마와 처음 이땅에 발견된 1980년대 초부터 기하급수적으로 AIDS가 확산되는 1980년대 후반까지 두명의 동성연애자가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

 훠스와 윌리(Willy: 캠벨 스콧 분)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한집에서 살며 동성연애를 즐기는 동성연애자이다. 남부러울 것없는 생활을 하고있는 그들은 어느날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뉴스에 다소 걱정을 하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그것은 동성연애자들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암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훠스에게도 암증상이 나타나고 그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재앙을 두려워하고 그들의 우정에도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등 정신적인 갈등을 겪는다. 그들의 사이는 소원해지고 어느덧 윌리에게도 찾아드는데. 그러나 지금 윌리의 생각은 빗나간 우정에 대한 회한보다는 암에 대한 치료법이 개발되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생활이 용납되고 변함없는 우정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21 : 철목련 (Steel Magnolias,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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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마을에 있는 샐리 필드의 가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여자들만의 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여성 영화. 우리나라의 최루탄 영화들과 좋은 비교가 될만한 작품으로, 샐리 필드, 돌리 파튼, 셜리 맥클레인, 다릴 한나, 올림피아 듀카키스, 줄리아 로버츠까지, 그야말로 당대 일류 여배우들을 이렇게 한 화면에서 같이 볼 기회는 드물다. 이중 아카데미상 수상자가 셋이나 있다(필드, 맥크레인, 듀카키스). 줄리아 로버츠가 필드의 딸로 나오며, 대릴 한나의 도중 이미지 변화가 인상적이고 조르쥬 들르류의 음악이 일품이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줄리아 로버츠) 노미네이트.


20 : 스텔라 달라스 (Stella Dallas,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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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드라마  |
감독 :  킹 비더
출연 :  바바라 스탠윅, 존 볼즈












19 : 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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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어느 미국의 중산층 가족에 가려져 있는 상처와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선박 사고로 잃은 큰 아들에 대한 상처가 치유된 것처럼 지내지만, 마음 깊이 간직한 슬픔으로 갈등을 겪는 부모(도날드 서덜랜드, 매리 테일러 무어)와 둘째 아들(티모시 휴튼)의 이야기. 주디 게스트(Judith Guest)의 원작 소설을 명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영화화하여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둘째 아들 역을 연기한 티모시 허튼이 조연상을, 원작을 각색한 알빈 라코프(Alvin Rakoff)가 각색상을 수상했다. 낯선 미국 가정의 이야기에다, 이렇다할 사건 없이 등장인물들의 심적 내면 연기만 2시간 넘게 지켜봐야하는 영화다 보니, 국내에선 그리 어필하지 못한 작품이다. 레너드 말틴 만점 영화 중 하나.


18 : 러브 스토리 (Love Story,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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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의 애인을 떠나보내는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에릭 시갈(Erich Segal)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에게 너무도 친밀한 러브 로망스이다. 아카데미상 7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감미로운 프란시스 레이의 음악으로 작곡상을 수상했다. 78년에 속편도 제작되었다.



17 : 영광의 깃발 (Glor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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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들로만 구성된 54연대의 백인 지휘관과 그 대원들을 그린 감동의 전쟁 드라마. 흑인 부대의 지휘관을 통해 미국 시민 전쟁의 실상을 되돌아 본 문제작으로, 중반 이후까지는 부대의 진용이 갖추어지기까지의 진통과 인간적인 갈등들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후반에서는 난공불락의 남군 해안 요새를 선봉으로 공격하는 부대의 전투 장면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이 전투씬은 근래에 보기드문 명장면으로,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레디 프랜시스의 촬영이 실로 일품이다. 더우기 대형 화면으로 보아야 하는 이영화는 국내 극장 개봉이 안 된 것이 아쉽다.

 TV 출신인 즈위크 감독은 극장 영화 데뷰작인 <어젯밤에 생긴 일(About Last Night)>(86)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 작품의 대성공으로 일약 인정을 받았다. 덴젤 워싱턴이 흑인 배우로서 네 번째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았고(남우조연상), 녹음상도 받아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임스 호너의 음악도 일품. 레너드 말틴 만점 영화.


16 : 타이타닉 (Titanic,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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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여객선 '타이타닉'의 침몰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초대형 스펙타클 재난 영화.
<터미네이터> 1, 2편과 <에이리언 2>, <트루 라이즈>에 이어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영화로,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 2억 8천만 달러에, 최대 세트 제작, 그리고 자료 준비 기간 5년과 제작 기간 2년 등,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작"으로 평가받았다. 아카데미상에 무려 14개 부문 후보로 올랐는데, 이는 1950년 <이브의 모든 것> 이래 70년 오스카상 역사에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이중 11개 부문 수상 역시 59년 대작 <벤허>와 동일한 기록이다. 97년 말 전세계 개봉되어 유례없는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타이타닉 신드롬을 낳기도 했는데, 무려 15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최초 전세계 1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쥬라기 공원>이 9억 1천만 달러) "천문학적 제작비와 특수효과로 무장된 상업 영화"라는 혹평도 있지만, 드라마적인 요소가 뛰어나며, 적절히 사용된 특수효과가 빛을 발한, 잘 만든 대중영화라는 것이 중론이다. (로저 에버트 별 4개 만점, 레너드 말틴 별 3개 반)


15 :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La Vita E Bell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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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 말을 배경으로 나치의 유태 말살 정책이라는 현실의 비애를 오히려 코미디로 다룬 로베르토 베니니의 수작. 그가 각본, 연출에 주연까지 도맡았던 이 영화는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 세계 각국 영화제들을 휩쓸더니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7개 부문에 올라 남우주연, 외국어영화, 작곡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특히 69년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외국영화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인류의 최대 불행이라는 유태인 학살을 코미디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비평가들의 불만과 우려는 영화의 개봉과 함께 베니니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인류사 최악의 비극 중 하나인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오히려 유머스럽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상황을 더욱 강조하고 동시에 살아남은 어린 아이를 통해 베니니가 주장하려던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


14 :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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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신분 상승에 집착하는 남편과 새 인생을 찾기위해 집을 나간 아내가 아들의 양육권을 놓고 벌이는 법정 소송을 그린 명작 휴먼 드라마. 1979년 요란한 홍보 속에 개봉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
을 누르고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는데, 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더스틴 호프만)-여우조연상(메릴 스트립)을 수상했다. 깔끔한 영상과 더스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의 절제된 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레너드 말틴 만점 영화 중 하나.


13 : 밀회 (Brief Encounter,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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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두 중년 남녀의 사랑을 시골의 한적한 교회를 배경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걸작 멜로 드라마. 어느 유부남과 유부녀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역에서 기차를 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사랑하게 되고, 탈선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하지만 결국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흔해빠진 이야기 같지만, 이 작품은 영화의 모든 요소가 한데 어우러진 멜로 드라마의 고전적 걸작이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셀리아 존슨과 트레버 하워드의 매혹적인 열연과 더불어 영화 전반에 흐르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이 영화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또한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었고, 칸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로라 역의 셀리아 존슨은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선정됐었다. 현실에 실제로 있을 법한 내용들을 낭만적인 스타일로 아름답게 묘사해 내는데 있어 최고의 명장인 데이비드 린 감독은 제작, 극작, 편집에 있어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명 극작가 노엘 카워드(Noel Coward)가, 자신의 단막극 를 직접 영화용으로 개작한 각본은 갈등하는 주인공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출시킨 명품으로 꼽힌다. 많은 명작들을 만들게 되는 거장 린 감독의 연출도, 치밀하고 정감이 넘치는 명품이다. 거의 신비스럽기까지 한 역의 분위기와 두 남녀의 대화와 시선을 포착한 카메라워크가 실로 일품이었다. 두 주연도 역시 운명적인 사랑의 느낌에 갈등하는 기혼 남녀의 심리를 잘 그려내었다. 흑백 영화가 가지는 매력을 이만큼 살린 작품도 드문 것처럼 보이는, 인생에 있어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재영화화된 소피아 로렌과 리차드 버튼이 주연한 영화 <밀회/수요일의 연인>도 있다.


12 : OLD YELLER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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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Old Yeller라는 개와 함께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 : 노트북 (The Notebook,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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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차로 헤어진 남녀가 7년이 지나 재회하면서 다시 서로에게 빠져드는 내용의 로맨스 드라마.
<병 속에 담긴 편지><워크 투 리멤버>의 작가 니콜라스 스팍스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제목은 영화 속 양로원 노인이 읽어주는 '낡은 공책(노트 혹은 일기장)'을 뜻한다. <머더 바이 넘버>의 라이언 고슬링과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젊은 노아-앨리 커플을 연기했고, 명배우 제임스 가너와 조앤 롤랜즈가 노년이 된 노아-앨리를 연기했으며, <콘텐더> 등을 통해 세 차례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던 조앤 알렌과 <파리 텍사스>의 샘 새퍼드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존 Q>를 감독했던 배우출신 감독 닉 카사베츠. 미국 개봉에선 첫주 2,303개 개봉관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346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일본에선 '너에게 읽어주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한 노년의 신사(가너)는 같은 양로원에 있는 한 여인(롤랜즈)에게 낡은 공책 속에 담겨져 있는 오래된 사랑이야기를 정기적으로 읽어준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신의 고학 청년 노아 칼훈과 부유한 집안의 앨리 해밀턴.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2차대전으로 인해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7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이 둘은 재회하지만 이미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노인이 된 노아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역시 노년이 된 앨리는 자신들이 나누었던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떠올리는데...



10 : 꿈의 구장 (Field Of Dreams,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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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킨셀라(W.P. Kinsella)의 원작 '맨발의 조(Shoeless Joe)'을 영화화한 판타지 야구 드라마. 1919년 미국의 월드시리즈 때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의 선수 8명이 승부 조작으로 추방당한 'Black Sox 스캔들'을 소재로 하여, 꿈의 세계로 패러디하고 화해를 도모하고 있다. 옥수수밭에서의 환청을 듣고 밭을 밀고 만든 야구장에 70여 년 전에 추방되었던 8명의 야구 선수들이 나타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부자의 정을 되찾는다는 이야기. 야구 매니아인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했으며, 딸 역의 아역 배우 게비 호프만의 사랑스런 모습과 함께, 억척스럽지만 남편을 항상 신뢰하는 아내 역에 여배우 에이미 메디건(에디 해리스의 실제 부인)의 호연이 돋보인다. 특히 그녀가 마을 집회에서의 논쟁에서 보기 좋게 이기고 나오면서 '덤벼, 나치 신봉자'하고 권투 동작을 하는 장면이 재미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존 세일즈 감독의 <여덟명의 제명된 남자들>(88)
은 당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9 : 사랑과 영혼 (Ghost,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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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된 남자의 애절한 사랑으로 전세계 5억달러를 벌어들인 대히트작. 성공한 젊은 금융 투자가 샘(패트릭 스웨이지)과 그의 연인 몰리(데미 무어)의 절실한 사랑과 이별의 드라마를 담은 이 영화는 국내에서만 200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발표한 지 25년이나 된 라이처스 브라더즈의 주제곡은 이 영화의 히트와 더불어 다시 폭발적 인기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다. 모리스 자르의 애틋한 주제곡과 함께, 영혼인 샘이 물건을 움직이게 하거나 지하철에서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등의 실감나게 하는 특수효과도 영화를 성공시킨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영화의 히트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라이처스 브라더스(The Righteous Brothers)의 주제곡 "Unchinged Melody"는 1965년에 발표했던 고전 명곡으로, 원곡은 그보다 10년 전인 1954년에 <언체인드(Unchained)>라는 영화의 주제가로 등장했었다.

 이 작품에서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Oda Mae Brown)로 나와 관객을 요절복통 웃겨준 흑인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보모 역의 헤이티 맥대니얼에 이어 2번째 아카데미 흑인 여우수상자가 되었다. 원래 오다 메이 역은 우피 골드버그를 염두에 두고 쓰여진 것은 아니었지만, 평소 그녀를 존경했던 패트릭 스웨이즈가 그 역에 적임이라며 제작자를 설득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여우조연상 외에 각본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사실. 멕시코의 몬터레이의 극장에서는 이 영화를 상영할 때 여성 관객들에게만은 티슈가 들어있는 봉투를 주어졌다.


8 :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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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300만 광년 떨어진 혹성에서 온 식물학자 이티와 10살 난 지구 소년 엘리어트와의 우정을 그려 전세계의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든 걸작 SF 가족 영화. 특히 미국내 4억 달러, 전세계적으로 7억 달러의 흥행 기록을 10여 년 이상 보유했던 작품. 이티와 소년이 보름달을 가로지르며 자전거로 하늘을 날으는 장면은 어린이만의 순수한 상상의 세계를 화려한 영상으로 보여준 영화사에 빛나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제목은 '지구외생물(地球外生物)', '이성인(異星人)', 즉 '외계인'이란 뜻이다.

 지구 탐색을 위해 지구에 도착한 우주의 선원 이티는 식물 채집에 열중한 나머지 우주선에서 낙오된다. 지구인들에게 쫓기던 이티는 지구 소년 엘리어트(헨리 토마스 분)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 숨는다. 엘리어트, 그의 형 마이클(로버트 맥노톤 분), 여동생 거티(드류 배리모어 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티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을 때 이티를 추적해 온 당국은 이티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이티를 치료하며 실험용으로 관찰한다. 그러나 병이 회복되지 않아 주위 사람들이 이티의 병을 포기한 순간 외계인의 우주선에서 보내진 전파에 의해 이티는 다시 소생하게 된다. 엘리어트는 친구들과 우주선 착륙장소에 이티를 데리고 간다. 우주선 앞에서 이티와 엘리어트, 거티, 마이클은 아쉬운 이별을 하고 우주선은 하늘에 무지개를 만들며 떠난다.

 
<미지와의 조우>
로 외계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보냈던 스필버그는 마침내 <이티>에서 획기적인 인물을 등장시킨다. 줄베르노의 소설 덕분에 사람들이 고정 관념처럼 지니고 있었던 문어 모양의 흉칙스런 외계인의 모습에 일대 변화를 준 것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외계인하면 눈에서 녹색 광선을 뿜어 사람을 죽인 심리학자였는데 이 영화에 와서는 심장에 온기가 흐르는 장난꾸러기에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로 나타난다. 특히 이티가 술을 먹고 휘청거릴 때 그의 정서(텔레파시의 의한 교감)가 통한 엘리웃이 학교에서 같이 비틀거리는 장면은 스필버그의 동심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티를 쫓는 어른들을 따돌리기 위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존 윌리암스의 음악이 흐르는 하늘을 날으는 장면은 어린 관람객들에게 영원한 기억될 장면이다.


7 : BRIAN'S SONG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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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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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 뉴스>의 퓰리쳐상 수상 작가 E. 애니 프롬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두 게이 카우보이들 간의 20여 년에 걸친 사랑을 그린 드라마. <결혼 피로연>, <와호장룡>, <헐크>의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쥔 이 영화는 2005년말 현재, 베니스영화제 최우수 작품상(황금사자상), LA 비평가 협회 최우수 작품상, 뉴욕 비평가 협회 최우수 작품상 등을 휩쓸었고, 또 오스카 상의 전초전이라고 불리우는 골든 글로브 상의 최다 부문(7개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오스카 작품상의 후보 1순위로 점쳐지기도 했다. 출연진으로는 <기사 윌리엄>, <그림 형제>의 히스 레저와 <투모로우>, <자헤드>의 제이크 질렌홀이 서로 사랑에 빠진 주인공 게이 카우보이 역을 맡았고, <아이스 하베스트>의 랜디 퀘이드와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의 프린세스, 앤 해서웨이, TV 시리즈 <도슨의 청춘일기> 출신의 미셀 윌리엄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개봉 2주차에, 5개 극장에서 69개 극장으로 극장 수를 늘리면서 주말 3일동안 극장당 3만 6,355불의 파격적 흥행성적을 올리며(같은 주말 1위 개봉작인 <킹콩>의 경우는 극장당 1만 4,050불이다) 총 251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006년 아카데미 8개부문 후보(최다 노미네이션)에 올라, 이안 감독이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각색, 음악상 등 3개부문을 수상했다. 원작은 퓰리처상, 오헨리상 수상자인 애니 프루가 1997년 뉴요커(The New Yorker)에 발표해 내셔날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동명의 단편소설이다.

 때는 1963년의 여름. 와이오밍 주에 소재한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양을 방목하는 아르바이트 일로 만단 로데오 카우보이, 잭 트위스트와 에니스 델마르는 서로에게 이끌림을 느낀다. 수백마리의 양떼 외에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달콤한 사랑을 나눈 이들은 여름이 끝나면서 아르바이트 일도 끝나고 헤어지게 된다. 찢어지는 가슴을 애써 감추며 헤어진 이후로, 와이오밍에 남은 에니스는 아름다운 알마와 결혼하여 두딸을 낳았고, 텍사스 주로 간 잭은 로데오 퀸이라 불리우는 루리 뉴섬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장인 어른의 사업을 도우며 살아간다. 4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 제이크가 와이오밍 주를 찾아오고, 다시 재회한 에니스와 제이크는 서로를 그리워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이후, 이들은 1, 2년에 한번씩 만나면서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이어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각종 수상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필립 원치는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 <브로크백 마운틴>은 연기와 연출, 각본과 촬영 모두가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움과 함께 이루어졌다."고 박수를 보냈고,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동성애에 관한 가장 심각한 작품."이라고 치켜세웠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필립스는 "뛰어난 연기를 가슴에 지닌, 훌륭하고 감동적인 와이오밍 배경의 러브 스토리."라고 칭했다. 또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는 "경쟁상대없이, 이 영화는 단연 2005년, 가장 신랄한 러브 스토리 영화."라고 평했고, 월 스트리트 저널의 죠 모겐스턴은 "대부분의 사랑 이야기는 그냥 왔다가 사라지지만 이 영화는 당신과 함께 남아있을 것이다. 이는 연인들이 남자들이라서가 아니라, 그 스토리가 삶과 갈망,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로 가득차있기 때문이다."고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으며, CNN의 폴 클린턴은 "간단히 말해서 이 영화는 2005년 최고의 작품중 하나."라고 결론내렸다.


5 :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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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마을에서 평생을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온 한 사나이(제임스 스튜어트)가 곤경에 처하게 되자,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때 그의 수호천사를 통해 자신의 삶이 제목처럼 '멋진 인생'임을 깨닫는 교훈적인 내용의 가슴 훈훈한 드라마. 필립 반 도렌 스턴(Philip Van Doren Stern)의 '위대한 선물(The Greatest Gift)'이 원작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과 정반대인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날 저승사자를 통해 개과천선하는 내용의 소설이 바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1843)이다. 발표 당시보다는 나중에 더욱 높히 평가되고 있는 영화로 후에 컬러로 복원되었다. 이 영화의 영감은 후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패밀리 맨>, 아담 샌들러의 <내 인생 내 맘대로> 등에 영향을 주었다.


4 : 러브 어페어 (An Affair To Remember,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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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만난 두 남녀가 6개월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가 사고로 엇갈리는 이야기로, 미국 영화사에 손꼽히는 로맨틱 드라마 <러브 어페어>(39)를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레오 맥커리 감독이 케리 그랜트와 데보라커를 기용해 컬러판으로 제작했는데, 스크루볼 코미디와 로맨틱 드라마, 뮤지컬 요소를 버무려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할리우드 영화답게 운명적 사랑에 대한 환상이 있다.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니키 역의 케리 그랜트가 천연덕스럽게 코믹 연기를 펼친다.

 93년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이 작품을 영화 속 영화로 쓰면서 수십년만에 비디오 가게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재회라는 로맨틱 설정도 중요한 플롯으로 활용했다. 또 94년엔 워런 비티가 주연한 <러브 어페어>가 3번째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3 : 소피의 선택 (Sophie's Choi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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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보다 더욱 비정한 상처를 안겨준 '어머니의 선택'을 통해 '인간'을 고발하는 휴먼 드라마.

 한 작가 초년생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난 폴랜드 여인 소피아와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그녀의 생물학자 남편 네이단의 형태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접근한다. 자신의 두 아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던 수용소에서의 기억으로 남편의 병적인 구타와 학대를 견뎌내는 소피. 이런 소피를 통해 영화는 사랑과 인생과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쟁의 악몽에 의해 일그러진 부부의 삶이 가슴 저릴 만큼 아프다. 끔찍하리만치 창백한 메릴 스트립의 연기도 감동적.


2 : 밤비 (Bambi,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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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의 여러 주옥같은 작품 중 숲속 생활의 사실적인 묘사와 자연의 아름다움, 마음을 사로잡는 드라마 등으로 그 실험성과 예술적인 성과로 유명한 만화영화. 세계 2차 대전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산란하던 시기인 1942년에 제작되었으며 만화영화를 예술의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1 : 애정의 조건 (Terms Of Endearment xxx,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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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자매같고 때로는 친구같은, 고집은 세지만 인자한 어머니 셜리 맥클레인과 독립심 강한 딸 데브라 윙거의 30여 년에 걸친 모녀 관계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고 밀도있게 그린 드라마. 84년 아카데미 주요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작품, 감독, 여우주연(셜리 맥클레인), 남우조연(잭 니콜슨), 각색). 원제목의 'Terms'는 '말'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원제목은 '애정이 담긴 말들'이라는 의미.

 처음 여배우 제니퍼 존스는 이 작품이 영화화된다는 얘기를 듣고 제임스 브룩스 감독에게 자신이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감독이 여주인공역에 앤 밴크로로트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쓸쓸히 물러났다. 그러나 막상 그 배역은 셜리 맥클레인에게 돌아갔고 그녀는 그동안 아카데미 6번의 후보 끝에 마침내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획득했다.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3개월동안 임산부 복장을 하고 돌아다녔던 데보라 윙거 역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 6월 27일 개봉 예정인 픽사의 신작 <월리>(월-E,Wall-E)의 포스터가 코믹콘 2007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라따뚜이>가 개봉하면서, 단편 나오기전에 , <월리> 예고편이 나오기도 했었죠.

<월리>는 그 예고편은, <니모를 찾아서>를 만든 앤드루 스탠튼 감독의 회상으로 시작되는데,1994년 여름 픽사의 주요 멤버들이 카페에 모여 <토이스토리>,<벅스라이프>,<니모를 찾아서> 등의 작품들을 논의할때, 아이디어가 나온 작품이 <월-E>로 2700년 지구에 사는 로봇의 이야기 입니다.

지구는 이제 쓰레기로 뒤덮여 있어 인간이 살 수 없는 별이 되어버립니다. 인간들은 지구를 떠나야 했고, 월-E라는 수백만의 로봇들이 지구 정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든 로봇들의 프로그램이 망가지고, 단 하나의 월·E만이 남아 열심히 청소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의 상태를 탐사하기 위한 우주선이 착륙합니다. 월-E는 그 우주선을 타고 온 로봇 이브에게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브의 맘을 잡기 위한 월-E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픽사의 작품이라 역시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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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의 개봉에 맞춰, <디 워>관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 워>를 포함해 심형래 감독의 영화의 공통점은 괴수 영화라는 것입니다. 공통적으로 파충류 혹은 직접적으로 공룡이 등장합니다.

이번 <디 워>에서도 부라퀴, 불코, 샤콘, 더들러 등의 공룡스러운 파충류 괴수들이 등장합니다.

그럼 심형래 감독의 이전 작품들 <디 워>의 형제로는 어떤 캐릭터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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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작인 <영구와 공룡 쭈쭈>입니다. 어린이날이던가에 TV에서 해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룡 쭈쭈의 나름 아기스러운 동작과 쭈쭈를 찾아 울부짖는 어미공룡이 기억나네요. 지금봐도 귀엽군요.(정말??) 나이로 치면 가장 어린 녀석이 심형래 감독 괴수 패밀리 맏형입니다-_-... 이런 아이러니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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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분은 심감독님 라인이 아닙니다. 바로 93년작인 <쥬라기 공원>의 티렉스 양입니다. 왜 '양'이냐구요? 호박 속 모기가 빨아먹은 피의 주인공이...암컷이어서, 쥬라기공원에 등장하는 모든 공룡들은 암컷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말이 나왔듯이,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분은 그 당시 옆 동네 "스필버그 가문"에서 최고로 잘나가던  섹시한 누나로 평가내릴 수 있겠습니다^^  후에 저 누님은 인플레이션 감안한 전 세계 흥행 성적 7위에 오를 정도의 레전드급으로 잘나가는 인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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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작인 <티라노의 발톱>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많은 공룡들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공룡에 빠져있던 남자어린이들이 좋아했던 걸로..(..저도 공룡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는 그다지 기억에 없네요.) 지금도 종종 TV에서 개그맨들의 과거시절! 하며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송은이씨, 지석진씨, 조혜련씨, 백재현씨,지금의 국민 MC 유재석씨 등등등...
많은 개그맨들이 출연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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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작인 <드래곤 투카> 입니다. 공룡 같아 보이는 저 녀석이 사실은 외계 생명체입니다. 사람들을 닥치대로 잡아먹는 흉악한 녀석이죠. 결국에는 악당은 악당답게 종말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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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입니다. 극장 개봉시에는 보지 못했고, 구청 시민회관이던가에서 싸게 상영할때 봤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서도 큰 실망을 안고 돌아와야했더랬죠. 지금도 이 <용가리>에 대해 아픔,상처,짜증 더 나아가 악몽으로까지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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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 워>의 부라퀴, 샤콘, 불코, 더들리 입니다. 최첨단 CG의 힘을 빌려 형제들 중 가장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무섭게 생기고 덩치도 큰 녀석들이 실상은 "쭈쭈"의 한참 아래뻘 동생 들이라는거!

이번에 과거 <용가리>의 아픔을 씻어낼수 있을까요?


디 워 (D-War, 2007)

한국, 미국  |  판타지, 액션  |  90 분  |  개봉 2007.08.01

감독 :  심형래
출연 :  제이슨 베어(이든), 아만다 브룩스(세라), 로버트 포스터(잭)


오늘 개봉한 <디 워>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 전부터 특히나 온라인 상에서 좋은 쪽으로, 혹은 나쁜 쪽으로 말이 많아던 작품이죠. 리뷰를 써내려가기에 앞서서 저는 나름대로는 그 양쪽 어디에도 속하는 편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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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무기와 여의주 전설에 약간의 변형을 준 것이죠. 여의주의 대상이 한 여자이고, 그 것을 호위하는 존재들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무기 역시 악한 이무기와 선한 이무기가 존재하구요.

영화의 스토리는 중간에 꼬임 없이 직설적입니다. 머리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인디펜더스데이>를보고 했던 말에 빗대 표현해보자면, 나쁜 이무기가 나와, 우리편 괴롭혀, 그러다 착학 녀석한테 죽어. 끝.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불편한 점이 조금 많습니다. 설명이 부족합니다. 저들이 왜 저러는지에 대한 관객에 대한 배려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류의 영화에 가장 필요한 등장인물에 대한 몰입을 위한 감성이 부족하게 됩니다.

역시 스토리가 단순하다고 하는 헐리웃 액션 영화들. 그 중에서 최근에 개봉한<트랜스포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화가 단순히 CG의 놀라움만으로 그토록 흥행에 성공한 것일까요? CG만으로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트랜스모머> 역시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더군다나 감독이 마이클 베이!)지만 그 속에 등장하는 샘 윗위키라는 녀석이 한몫을 했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겪었을법한 청소년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과 그 인물을 설명하는 요소들이 전체적인 스토리와 각 인물들에 대한 심리적인 동질감을 느끼게해 주었고, 거기에 눈돌아가는 CG까지 합쳐진거지요.

<디 워>는 그런 면이 부족합니다. 왜? 라는 의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뭔가 뚝뚝 끊어지는 듯한 편집도 그러한 인상을 부추기는데 한몫합니다.

이제 내용적인 측면을 벗어나, 외양적인 면을 보겠습니다. CG는 훌륭했습니다. 초반부의 CG는 조금 부족해보였습니다만, 뒤쪽으로 갈수록 최근의 작업인지 점점 나아집니다. 그렇게 중반부 부터의 CG는 나무랄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CG 기술력이 이 정도로 까지 성장했구나, 하는 감탄이 들더군요. 영구아트 분들의 많은 수고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아쉬웠던 건, 어찌하여 <트랜스포머>가 먼저 나왔을고,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의 헐리웃 영화에 근접은 했지만, 어깨는 나란히 할 정도, 혹은 그 이상이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닙니다.<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로 한 껏 눈이 올라간 관객들에게는 조금 부족하다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요약하면, 저에게 <디 워>는 나름 CG의 표현력은 훌륭하지만  내용면에서 아쉬운 작품으로 비춰졌습니다. 혹, <용가리>의 상처를 마음에 품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래도 <디 워>는 지나온 세월만큼은 더 나아진 작품이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작품입니다. CG만 보면 말이죠. 하지만, CG 등의 측면에서 이 정도 대규모 영화를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외의 면들이 더 아쉽게만 보이네요.

P.S1 전 솔직히, 아이들의 반응이 보고 싶습니다.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정도까지의.

P.S2 동물원 직원이 정신병자 취급당한채 상담하는 장면에서, 그 정신과 여의사분,<웨스트윙>에서 리오 멕게리의 좀 푼수끼 있는 비서로 나오던분 아닌가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확인 좀 해봐야겠네요^^;;



내일이면 <디 워>가 개봉하는군요. 온라인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내일 뚜껑이 열리면 모든게 확실해지겠지요.

그 전에 앞서 홈피에 "디 워 스페셜 에디션"이란 파일이 올라왔습니다.

용량 17MB 정도의 PDF 파일이고, 디 워, 시놉시스, 캐릭터 설명, 이야기의 배경 설명 등이 나름 자세하게 실려 있네요.

영화 보기 전에,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디워 홈페이지
http://www.d-war.com/ 에 가시면 팝업창이 뜨면서 손쉽게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위에 파일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 실수 있읍니다. 알집으로 분할압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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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Tearjerkers Ever: Nos.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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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신파 영화(눈물 콧물 다 빼는 영화^^) 50위~25위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네이버의 설명을 따르겠습니다~

이하 반말체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50 : 루디 이야기 (Rudy,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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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환경과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풋볼 명문 노틀담 대학 선수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한 다니앨 E. "루디" 루티거(Daniel E. "Rudy" Ruettiger)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 스포츠 드라마




49 :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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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감옥의 무기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희망'이라는 실날을 잡고서 19년을 버티다 마침내 자유라는 희망을 찾아가는 앤디 듀프레인의 처절한 삶을 극적으로 그린 감동의 영화. 공포 소설의 귀재 스티븐 킹이 원작이지만, 공포물이 아닌 휴먼 드라마다. 2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을 흥미진진하게 펼친 각본과 신예 프랭크 다라본트의 '수작' 연출 솜씨, 여기에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명연기로인해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만들었다.



48 : 시네마천국 (Cinema Paradiso,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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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직후의 이태리 마을을 무대로, 이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영화에 매료되어있는 소년 토토의 평생에 걸친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다. 특히 영화 관람에 대한 노스탤지아가 화면 가득 펼쳐지며 토토의 천진난만하고 앙증맞은 연기는 감탄을 자아낸다. 이탈리아 시골 사람들의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전개되며, 지난 시절의 회한에 젖는 나이든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특히 엔니오 모리코네의 정감 넘치는 음악이 영화를 더욱 빛내고 있다



47 : 물랑 루즈 (Moulin Rouge,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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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를 무대로, 신분 상승과 성공을 꿈꾸는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와 그녀에게 매혹된 젊은 시인과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멜러물. 고전의 파격적인 해석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뮤직 비디오의 감각으로 다시 한번 감각적인 음악들과 강렬한 화면으로 펼쳐진다.



46 :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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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권투를 시작한 여성 헝그리 복서와 그녀를 지도하게 된 노령의 트레이너 사이의 신뢰와 우정, 그리고 둘 사이에 피어나는 진한 가족애를 그린 감동의 복싱 드라마. 2000년 베테랑 권투 컷맨인 F.X 톨(F.X. Toole)의 단편집 <불타는 로프(Rope Burn)>에 기초하여, 미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과 감독을 겸했다.



45 : 유령과의 사랑 (Truly Madly Deeply,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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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06 분
감독 :  안소니 밍겔라
출연 :  줄리엣 스티븐슨, 제니 하우 


44 :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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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현실에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한 교사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81년에 발표한 톰 슐만(Tom Schulman)의 소설을 영화화하였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호응을 받았던 이 영화는 명문교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는 청춘 세대의 향수를 따뜻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졌다. 키팅(John Keating) 선생의 감동적인 역할을 한 로빈 윌리암스를 비롯,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43 : 사운더 (Sounder,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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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영화가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를 조금씩 잡아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와서이다. 바로 그 흑인 영화(Black Movie)의 대표작이자 가장 우수한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이 <사운더>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은 전체 자본주의의 과도기인 1930년대의 그 무시무시한 대공황이구,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흑인 가정의 모습이 주요 내용이다.






42 : 나우 보이저 (Now, Voyager,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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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117 분  |
감독 :  Irving Rapper
출연 :  베티 데이비스, 폴 헌레이드


41 :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1933/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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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드라마  |  115 분  |
감독 :  조지 큐커
출연 :  캐서린 헵번, 조안 베넷

루이자 메이 올코트(Louisa May Alcott) 여사의 유명한 가족 소설을 영화화한 첫 번째 작품으로, 가장 잘 만들어진 것으로 꼽힌다. 각본과 연기가 모두 뛰어났던 영화이다. 남북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4자매의 각각 다른 개성과 삶의 전개를 감동 깊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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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 메이 앨코트(Louisa May Alcott)의 자전적인 얘기로 너무나 유명한 영원한 고전 중 하나인 '작은 아씨들'을 섬세한 여류 감독 길리안 암스트롱이 화려한 배역진으로 네번째 영화화한 작품.








40 : 움베르토 D (Umberto D.,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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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으로 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고정수입의 즐거움과 그것이 품위있는 삶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l 줄거리 l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던 늙은 퇴직자 움베르토(카를로 바티스티)는 방세를 올려달라는 하숙집 여주인의 요구로 곤란을 겪는다. 친구라곤 하숙집 하녀 마리아와 유일한 동반자인 작은 개 플릭 뿐이었던 그는 정신적, 물질적 궁핍 속에서 점점 고독 속으로 빠져든다. 그가 어느 날 자선병원에서 돌아 왔을 때, 그의 벽은 공사장 인부들에 의해 허물어져있고, 그의 개도 보이지 않는다. 방세를 지불하지 못한 움베르토는 결국 쫓겨나고 마침내 자살을 기도한다.

39 : 챔프 (The Champ,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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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복서가 아들을 위해 다시 링에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판 최루 멜로 드라마. 아역의 슈로더가 명연을 보였고, 다나웨이는 헤어진 엄마 역이었다. 작품성으로는 매우 실망적이라는 평.





38 :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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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떨어진 로봇과 소년의 우정을 그린 가족용 만화영화로, 테드 휴즈라는 작가가 1968년에 쓴 어린이 동화 '철인간(The Iron man)'을 워너 브라더스가 애니매이션으로 옮겼는데, TV 만화영화 시리즈 <심슨 가족>의 감독 브래드 버드의 극장용 만화 영화 데뷰작이다. "디즈니의 전통과 전혀 다른 질감과, 포근한 정서와 시원한 액션, 여기에 순간 순간 작은 유머들이 믹스되어 즐거운 만화영화"라며, 디즈니에서 만들지 않은 만화로는 최고의 영화라는 평이다. 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37 :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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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를 뮤지칼로 영화화한 가족용 영화의 걸작으로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마법의 나라로 간 소녀가 자신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줄 마법사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동안 영화가 수차례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가 가장 유명하다. 현실 세계는 흑백으로, 마법 세계는 칼라로 촬영을 했다.





36 :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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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계와 그 냉정한 에이전시 세계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묘사한 로맨틱 스포츠 드라마. 피플지는 '96년 베스트 시네마 10'에 이 작품을 선정하기도 했다.






35 :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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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걸린 동성 연애자인 변호사가 부당 해고한 회사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로, 주연을 한 톰 행크스가 인생 일대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물론, 베를린영화제과 골든글러브까지 휩쓴 작품.


34 :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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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이 전쟁에서 무려 세 형제가 나란히 전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마지막 남은 막내 라이언의 구출 임무를 띤 한 부대원들의 갈등과 활약상을 그린 전쟁 드라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톱스타 톰 행크스가 함께 한 최초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지옥과 같은 전쟁으로부터 어떻게 인간의 고귀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매료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동기를 밝혔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닐랜드(Niland) 형제의 실화에 근거했으며, 후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많은 퇴역 군인들이 영화의 사실성에 대하여 스필버그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33 : 슬픔은 그대 가슴에 (Imitation Of Life,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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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된 백인 모녀와 흑인 모녀의 사랑과 성공, 좌절을 그린 여성 멜로 드라마. 34년도 작품의 리메이크작으로 오리지널 작품 보다 평가가 높다. 60년대 국내에 개봉되어 꽤나 울렸던 작품인데, 99년에 다시 재개봉되어 소개되었다.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 받는 이 멜로 드라마는 종종 극단적으로 사치스럽고 장식적인 스타일로 일종의 소격 효과를 창출해냈지만, 스타일의 화려함을 절제하고 이야기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말 그대로 고전적 감동을 안겨준다. 특히 50년대 할리우드의 멜로드라마를 독립된 장르로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이다.

32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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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뉴욕의 뒷골목을 무대로 미국의 인종문제와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 뮤지컬 영화가 대형 영화(70mm)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헐리우드 영화사에 금자탑을 세운 영화로, 현대 무용의 첨단으로 알려진 제롬 로빈스와 세계적인 명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이 조화를 이뤄 뮤지컬의 극치를 보여준다.

31 :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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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연애비극을 프랑코 제리렐리 감독이 당시 16세이던 레오날드 파이팅과 15살의 올리비아 핫세를 기용하여 신선하고 대담한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작품. 니노 로타의 주제곡이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명작으로, 특히 청순한 외모의 올리비아 핫세는 수많은 남성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 이름이었다.


30 : 코쿤 (Cocoon,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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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양로원에서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노인들이 이상하게 새긴 커다란 돌 같은 것이 들어 있는 이웃집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로는 이상하게 젊어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외계인들이 멕시코만의 해저에서 생명의 돌, 즉 자신의 동족이 잠자고 있는 코쿤인데 이것을 이 풀장에 옮겨놓은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노인들은 이 풀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자신들이 젊어지는데 우연한 기회에 외계인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두려움은 잠시였고 외계인들과 노인들은 마음 속 깊이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나눈다. 하지만 노인들의 욕심에 코쿤에 넣어졌던 외계인들이 힘을 잃고 죽어가고 하는 수 없이 코쿤을 다시 바다에 넣어주고 외계인들은 자기들 별로 돌아간다. 외계인들은 감사의 뜻으로 양로원 노인들을 모두 데리고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는 그들의 세계로 간다.

29 : 추억 (The Way We Were,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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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인 운동권 여자와 능력있고 보수적인 남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명작 러브 스토리. 시드니 폴락 감독은 어느 인터뷰에서 '진정으로 잊혀지지 않는 로맨스와 그 마지막 장면은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고 이 영화는 그 사실을 뒷받침한다. 가수로 너무나 잘 알려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파니 걸>에 이어 제작자 겸 주연을 맞아 명연기를 펼치며, 로버트 레드포드와 시드니 폴락 감독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이후 여러 작품들을 함께 만들었다. 스트라이샌드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이 크게 히트하였다.

28 : 알라바마 이야기 (To Kill A Mockingbird,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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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알라바마주의 작은 마을의 인종차별 등의 페쇄적인 관습을 배경으로 백인 소녀를 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흑인을 홀로 변호하는 입장이면서도 철없는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휴먼 드라마. 원작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자전적 동명소설로서,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은 극중에서 아이들이 장난삼아 앵무새 사냥을 하려는 것을 가리킨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앵무새를 죽이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일깨워주는데, 여기서 앵무새는 인종차별적인 편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끝내 죽음을 당하고야 마는 톰과 같은 힘없는 흑인이나 소외받는 가난한 사람을 상징한다.

27 : 디어 헌터 (The Deer Hunter,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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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노동자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참전, 포로가 되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고통받고 끝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수작 전쟁 영화.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조연(크리스토퍼 월컨), 편집, 음향상 등 5개부문을 수상했다.
너무도 무겁고 진지한 이 영화 속의 유명한 '러시안 룰렛'은 이 영화로 인해 유행이 되어서, 실제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월남전에서는 이러한 비인간적인 살인 게임인 '러시안 룰렛'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감독은 주인공의 한계 상황과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어진 인간상을 표현하기 위해 그 내용을 삽입하였다고 한다. 인간의 광기와 생명의 소중함, 자아의 발견과 분열을 경험하는 드니로의 연기는 감히 완벽하다고 말할 수있을 만큼 잘 다듬어져 있다.

26 : 위대한 산티니 (The Great Santini,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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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스페인에서 미국 본토로 전출되는 해병 중령 불 미첨(로버트 듀발 분)은 자신의 환송 파티장에서 큰 소란을 피운다. 그는 '위대한 산티니'라는 별명이 붙은 2차대전의 영웅으로, 강인한 군인정신의 소유자. 한편, 미국의 애틀란타 군 비행장으로 그를 마중나온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린다. 오랜만에 집에 도착한 불은 이른 새벽에 온 가족을 이끌고 새로운 근무지를 향해 떠난다. 그런데, 군인 아버지를 따라 거처와 학교를 옮겨다녀야 하는 아이들은 불만이 쌓일 대로 쌓여 있다. 이에, 가족을 위해 근사한 저택을 빌린 불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정신교육을 시킨다.

 불이 부대장으로 전입해온 제312 비행대는 기강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 불의 옛 상관이며 앙숙인 바니 대령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 그를 끌어들였던 것. 그러한 내막을 알면서도, 불은 자신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불은 장남이며 고등학생인 베니(마이클 오키프 분)에게 역시 해병대 조종사가 되라고 강요한다. 승부욕이 과한 불은 베니와 농구 경기를 하다가 지자, 억지를 쓰며 베니를 괴롭힌다. 사실, 불은 베니를 여리게 키워놓은 아내 '릴리안'(블라이드 대너 분)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터였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불은 그날 밤 내내, 장대 같은 빗속에서 혼자 농구연습을 한다. 베니의 새로운 가정부 '애라벨'의 아들 '투머'(스탠 쇼 분)는 이내 베니와 친해진다.

 드디어, 베니가 열 여덟 살이 되던 날, 불은 18년간 간직해왔던 자신의 옛 해병대 비행복을 성인이 된 베니에게 선물하며, 베니가 태어나던 날을 회고한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신 베니는 녹초가 돼서 집으로 업혀온다. 아이들은 아버지가 유독 베니만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다. 베니가 학교 농구팀 선수로 출전한 날, 술을 마시고 경기를 관전하던 '불'은 베니로 하여금, 베니에게 반칙을 일삼던 선수를 일부러 쓰러뜨리게 한다. 하지만, 그 선수가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베니는 그 책임을 느끼고 농구팀을 그만 둔다. 투머는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건달 '레드'를 혼내준다. 그러자, 레드는 앙심을 품고 투머에게로 간다. 이 사실을 안 베니는 아버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투머에게로 달려가지만, 투머는 병원으로 옮겨지려는 순간 숨을 거두고 만다. 베니를 뒤쫓아왔던 '불'은 베니의 행동을 본 후로,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그날 밤, 술에 취한 불은 릴리안과 싸우고 집을 나간다. 베니는 아버지를 찾아나서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다. 불은 이후로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비행에 나섰던 불은 전투기에 화재가 발생하지만, 그대로 탈출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다가 추락사한다. '불'의 가족은 평소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의연하게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른 후, 새로이 길을 떠난다.

코믹콘 2007에서만 벌써 2번째의 <인디아나존스 4>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코믹콘에서 공개된 다른 버전의 포스터 클릭!

이번 버전 역시 하단의 2008 메모리얼 데이는 그대로구요, 인디아나존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닥터 존스의 모자와 채찍이 보입니다.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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