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불치병에 걸린 억만장자 에드워드 콜(잭 니콜슨)과 기계기술자 카터 챔버스(모건 프리먼)가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계기로 친해지고, 이후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이뤄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스탠 바이 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 퓨 굿맨" 등을 연출한 롭 라이너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 예정입니다.
헤이든 크리스텐슨 주연의 SF어드벤쳐, "점퍼"(Jumper)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비드 라이스(헤이든 크리스텐슨)는 텔로포트 능력을 가진 '점퍼'로 자신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순식간에 몇 억을 손안에 쥘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능력에도는 한계가 있는데 자신이 직접 봤거나 사진으로라도 봤던 장소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데이비드는 '점퍼'들을 죽이려는 비밀 조직에 위협을 받게되고, 상대 세력인 다른 젊은 점퍼와 동맹을 맺으며 수천년동안 지속된 싸움에 직면하게 된다. 데이비드는 결국 적들을 피해 전세계 곳곳으로 공간 이동을 하며 쫓기게 되고, 서서히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에 대해 진실을 알아가게 된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연출한 더그 라이먼이 감독을 맡았으며, 2008년 2월 14일 개봉 예정입니다.
2007/11/03 - [Movie/News] -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점퍼" 포스터 공개
2007/10/21 - [Movie/Trivia] - 2008년 당신이 꼭 봐야할 영화 55편!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이 커밍순닷넷과의 인터뷰에서 "제이슨 본" 시리즈의 후속작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 '본'을 다룬 소설은 세편만 있다. 4번째 작품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은 로버트 러들럼이 쓴 작품이 아니다. 우리는 이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원한다. 우리는 괜찮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좋은 이야기가 없이는 작품을 만들수 없기 때문이다. 맷 데이먼은 내게 '좋은 각본만 주어진다면 나는 다시 본이 될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는 어떤 각본 작업도 할 수 없다.(스테판 주: 작가조합 파업)하지만, 우리는 이에 관해 계속 고려 중이다."
전작에 버금가는 이야기만 만들수 있다면, 이어질 "제이슨 본" 시리즈는 최고일 것입니다. 일단은 작가조합파업이 끝나야 뭐든 시작될 분위기이니 조속히, 그리고 원만하게 작가조합의 파업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7/09/26 - [Movie/Trivia] - "본 슈프리머시"의 또다른 엔딩
2007/09/24 - [Movie/Review] - [리뷰]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2007/09/20 - [Movie/Trivia] - [트리비아] "본 얼티메이텀"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2007/09/15 - [Movie/News] - "제이슨 본" 시리즈 합본 DVD 커버 공개!
2007/09/09 - [Movie/Trivia] - 무비폰 선정 2007년 여름, 영화관련 최고/최악들
2007/08/07 - [Movie/Trivia] - 제이슨 본 vs. 제임스 본드
2007/07/28 - [Movie/News] - "본 얼티메이텀" 타이판 포스터
영화 "헤어스프레이"는 뮤지컬영화입니다. 뮤지컬영화는 유성영화가 만들어지면서부터 헐리우드가 제작해낸 나름 유서가 깊은 장르입니다. 과거에는 "사랑은 비를 타고"가 최근에는 "드림걸즈" 가 있었습니다. 그런 긴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헐리우드는 뮤지컬 영화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어스프레이"는 1988년의 동명의 영화를 활용한 2002년판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다시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영화는 1960년대 새로운 바람이 불던 미국의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야기가 크게 두 갈래의 축으로 나뉩니다, 흑백차별 철폐에 대한 이야기와 외모적 불리함을 딛고 일어서는 한 뚱보소녀의 판타지가 그것입니다.
흑백차별 철폐에 대한 메세지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이 영화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서 상쇄됩니다. 1960년대에 어떤일이 일어났고, 결국에는 흑백철폐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기에, 그 문제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즐기는 일 뿐입니다. 2003년 토니상을 휩쓸었던 뮤지컬을 원작 삼은 영화답게 이 영화의 뮤지컬 넘버들은 훌륭합니다.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나는 음악들은 이 영화의 낙관적인 분위기에 더욱 일조합니다. 거기에 더해 트레이시의 의외의 춤 실력에 놀라다가, 링크 같은 백인들의 '코니 콜린스쇼'에서의 춤을 즐기고, 흑인들의 그루브한 무대를 보다보면, 어느새 훌쩍 시간이 흘러갑니다. 어깨는 들썩들썩, 발로 박자를 맞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뮤지컬영화에서 느낄수도 있을 어색함(노래와 춤)이 없다는 것은 분명 헐리우드가 가진 뮤지컬 장르의 노하우일 것입니다. 또한, 젊은 시절"토요일밤의 열기" ,"그리스"에서 한 춤 하던 존 트라볼타가 분장을 하고 질펀한 엉덩이를 튕기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마지막에는 존 트라볼타가 "펄프 픽션"에서의 가위춤이나 한번 춰주지 하는 바람마저 들정도.
"헤어스프레이"는 이렇게 무척 신나는 영화입니다.(너무 신나다보니 중간의 흑인들의 시위장면때 분위기가 너무 다운된다는 생각이 들정도.) 비록, 하루밤 자고 나면 잊혀져버릴 흥겨움이라도 그 순간 동안 진정 즐거웠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P.S "웨스트윙" 팬이시라면, 간만에 CJ 크랙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7/12/07 - [Movie/Trivia] - [트리비아] "헤어스프레이"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
사실 저는 인디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닙니다. 아니, 자주도 아니고 거의 안 본다는 게 맞겠네요. 이유는 저란 사람은, 가까운 극장에서 아무때나 편한 시간에 영화를 보기를 원하는 일반 관객들 중 한명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바로 옆에 상상마당이란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 찾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 What I've Seen 글이나 리뷰 카테고리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일반 상업영화들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왜 "은하해방전선"을 봤을까요?
지난 주에 개봉했던 영화 중 4편을 섭렵하는 바람에 시간은 비어있고, 영화는 보고 싶고 하다보니 남는게 이 작품 밖에 없더군요.
영화의 첫 느낌은 화질이 상당하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스크린이 작아서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HD카메라로 촬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화면입니다.
분명, 이런 산만함이 단점으로 작용되기도 했지만, 영화 속에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곳곳의 장치가 이런 산만함으로 인해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영재가 늘어놓는 이야기들이나 대화장면이 그러합니다. 한국영화에서 간만에 느끼는 신선한 웃음. 재미.
이 영화는 인디영화라는 그 태생적 한계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한 영화입니다. 비록 "은하해방전선"이 아주 재밌다라거나 훌륭한 작품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가장 최근에 본 한국영화,"우리 동네" 보다 약간의 발품을 팔아서라도 이 영화를 보는게 낫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그런데, 인디영화라고 팜플렛도 없어요. 팜플렛 모으는데...
세계 3대 판타지 소설 중 하나로 불리우는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한 두번째 작품,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아래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의 모험을 마치고 우리 세계로 돌아온 네 아이들은 1년 후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마법의 힘에 이끌려 다시 나니아로 들어갑니다. 그 사이 몇 백 년이 흐른 나니아에서, 삼촌 미라즈에게 아버지를 잃고 왕좌를 빼앗긴 캐스피언 왕자가 마법의 뿔나팔로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나니아는 지금 캐스피언 1세 이후 텔마르 사람들에게 점령당해, 말하는 동물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모두 숨어사는 처지입니다. 캐스피언 왕자 (캐스피언 10세) 역시 텔마르 사람이지만, 중요한 것은 혈통이 아니라 정의를 지키려는 용기라는 아슬란의 뜻에 따라 캐스피언과 아이들은 옛 나니아를 복원하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는 북미 기준 2008년 5월 16일 개봉 예정입니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가 현재 촬영 중에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눈길을 끄는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에인트잇쿨뉴스에서 올라온 이야기로는 아이언맨과 헐크가 같이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장면이 "아이언맨"에 나오게 될지, "인크레더블 헐크"에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말그대로 루머인지라, 공식적인 확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코믹북들 사이의 크로스오버가 빈번하고,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오브 리그 아메리카"의 영화화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닝 주니어가 주연을 맡아, 2008년 5월 2일 개봉 예정이며, "인크레더블 헐크"는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을 맡아 2008년 7월 13일 개봉예정입니다.
2007/11/05 - [Movie/News] - "아이언맨" 새로운 티져 예고편 공개
2007/10/21 - [Movie/Trivia] - 2008년 당신이 꼭 봐야할 영화 55편!
2007/10/05 - [Movie/News] - "아이언맨" 포스터 공개
2007/09/10 - [Movie/News] - "아이언맨" 티져 예고편 공개!
2007/08/10 - [Movie/News] - "아이언맨" 새 이미지 공개
2007/07/28 - [Movie/News] - "아이언맨" 코믹콘 2007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