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의 영화산업전시회인 쇼웨스트에서 소니 픽쳐스는 2011년 예정으로 "스파이더맨4" 뿐만 아니라 "맨 인 블랙3", "고스트버스터즈3"을 기획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맨 인 블랙3"는 작년부터 간간히 제작 관련 소식이 루머처럼 들려왔었고, 마찬가지로 "고스트버스터즈3"도 작년 즈음 부터제작관련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획 단계라는 이야기만 있었을 뿐 추가로 관련된 감독이나 작가, 배우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토니 스콧 감독 연출, 덴젤 워싱턴/존 트라볼타 주연의 스릴러 "테이킹 오브 펠헴 123"(The Taking of Pelham 123)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조세프 서전트 감독의 1974년 작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 통제부서에 일하는 월터 가버(덴젤 워싱턴 분) 경위의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은 지하철이 괴한드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깨지게 됩니다. 지하철을 납치한 무장괴한들의 두목인 라이더(존 트라볼타 분)는 한 시간 내에 자신들이 원하는 돈을 주지 않으면, 인질로 잡은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가버는 그들을 막으려 합니다.
얼마 전에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잭 스나이더의 신작 "석커 펀치"(Sucker Punch)에서 스케쥴 문제(HBO의 "빅 러브" 시즌4)로 하차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전한 헐리우드 내부 소식에 의하면, 그 자리를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 "안나와 알렉스 : 두자매 이야기"에서 주연을 맡았던 에밀리 브라우닝이 맡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는 1960년 대. 베이비 돌(에밀리 브라우닝 분)이라는 소녀는 사악한 양아버지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그녀는 5일 안에 뇌수술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감금 된 동안 그녀는 고통을 피하고자 또다른 현실을 상상하게 되고, 그 판타지 세상에서 그녀는 사악한 남성에게 몹쓸 짓을 당하기 전에 다섯 가지 물건을 훔쳐야만 합니다.
이 영화에는 다른 여러 여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는데, 바네사 허진스는 '블론디', 애비 코니쉬는 '스윗 피', 에반 레이첼 우드는 '로켓' 역으로, 엠마 스톤 등이 베이비 돌과 친구가 되고 또다른 현실 속으로 같이 여행을 가게 되는 역하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각본도 맡은 잭 스나이더는 이 영화에 대해 '머신건이 등장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억 불 예산의 "석커 펀치"는 올해 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북미기준 2010년 10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폭력의 역사"의 데이빗 크로넨버그 연출, 비고 모르텐슨이 주연을 맡아서 너무도 강렬한 기억을 남긴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의 후속작이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비고 모르텐슨은 후속작에 대한 생각이 있으며,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조만간 전작의 각본을 맡았던 스티브 나이트 등과 만나 이야기를 해 본 후, 마음에 드는 각본이 나오게 되면 후속작을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계획대로 후속작이 제작이 된다면, 우리는 엔딩에서 느꼈던 그 음침하고 어두운 기운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니콜라이는 그 후 어떤 길을 걸었을까요?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오는 5월 개봉하는 "스타 트렉" 시리즈의 시작에 이어지는 후속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튜디오는 이번 "스타 트렉"의 각본을 맡은 로베트로 오씨, 알렉스 쿠츠먼과 함께 "로스트"의 데이몬 린델로프를 작가로 고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J.J. 에이브럼스가 후속작의 제작자로 참여하기는 하지만, 후속편의 연출까지 다시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후속작은 2011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J.J. 에이브럼스의 제작사인 배드 로봇과 파라마운트는 2013년 까지로 계약을 연장했는데, 그것에는 물론 이 "스타 트렉" 프렌차이즈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은 국내에 오는 5월 7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이블 데드",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가 오랜만에 자신의 고향인 호러로 돌아온 "드래그 미 투 헬"(Drag Me to Hell)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 은행의 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크리스틴(앨리슨 로만)은 집 융자금 상환기환을 늘려달라는 노파의 부탁을 상관의 지시대로 거절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녀였던 노파는 크리스틴과 그녀의 남자친구(저스틴 롱 분)에게 저주를 걸고, 그로 인해 그녀의 삶은 예상할 수 없는, 지옥과도 같이 변하게 됩니다. 악의 기운이 그녀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영혼과 삶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애씁니다.
샘 레이미가 형 이반 레이미와 함께 각본도 맡은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은 북미기준 5월 29일 개봉합니다.
"스내치"의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고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셜록 홈즈, 주드 로가 홈즈의 단짝 왓슨 박사 역을 맡은 영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첫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포스터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규모의 영화산업전시회인 쇼웨스트에서 공개된 것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혼자만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종의 캐릭터 포스터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즉, 곧 주드 로의 왓슨 박사 포스터도 공개되지 않을까 하는...)
영화는 원작이나 기존의 셜록 홈즈 영화와는 다르게 홈즈가 조금더 몸을 쓰는, 액션성과 어드벤쳐성이 가미된 버전인데 코난 도일의 원작과 리오넬 위그램의 코믹스가 혼합된 형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외에 아이린 애들러 역으로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합니다.
맥아담스는 최근 Sic-fi Wire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가이 리치 스타일의 영화로, 대단한 규모를 자랑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는 모두 훌륭한 배우로 둘은 좋은 듀오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으로,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돌연변이 손톱을 가진 채 살아가던 로건(휴 잭맨 분)이 그의 여자친구를 죽인 빅터 크리드(후의 세이버투스, 리브 슈라이버 분)에게 복수를 하려하고, 최종적으로 뮤턴트와 인간을 실험하는 "웨폰 X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로건은 다른 여러 뮤턴트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랜디션"의 개빈 후드가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에 4월 30일 개봉합니다.
"좋은 친구들", "디파티드"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의 첫 티저 포스터가 RopesofSilicon.com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포스터의 이미지는 Cahiers du Cinéma 1월호에서 스캔한 것이라고 합니다.
"셔터 아일랜드"는 영화 "미스틱 리버" 원작의 작가인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의(국내 출판명은 "살인자들의 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 설명에서 인용)
1954년, 정신병으로 살인을 저지른 환자들만 격리 수용한 셔터 섬에서 환자 한 명이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 명의 연방 보안관이 파견되고, 그들은 도망친 환자가 남겨둔 의문의 암호와 흔적들을 단서로 환자의 행방을 뒤쫓는다. 그러던 중에 연방 보안관들은 셔터 섬의 관리 조직이 수용된 환자를 대상으로 경안와 전두엽 절제술(눈을 통해 송곳을 넣어 뇌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불법적으로 시술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이 시술에 대한 구체적은 정보를 얻기 위해 병동의 환자들과 병동 관련자들을 찾아 조사한다. 그러나 마침 몰아닥친 거대한 폭풍으로 육지와의 연락마저 끊어진 상태에서 두 연방 보안관은 병원 배후 세력이 이 일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두 연방 보안관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건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가장 위험한 C 병동에 잠입한다. 그러나 두 연방 보안관은 폭풍으로 무력화된 병동의 치안 시설을 뚫고 쏟아져 나온 정신병자들과 맞닥뜨리게 되고,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영화에서 셔터 섬에 조사를 가게 되는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 역은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로 스콜세지 감독의 제 2의 페르소나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에는 마크 러팔로, 벤 킹슬리, 미셸 윌리엄스, 에밀리 모티머, 막스 폰 시도우, 재키 얼 헤일리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합니다.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의 리들리 스콧이 오랜만에 또다른 SF물로 복귀합니다. BFI(영국 영화 협회) 주최 행사에 공로상 수상자로 참석한 리들리 스콧은 인터뷰에서 그의 차기작에 대해 언질을 주었습니다.
그는 조 홀드먼의 SF 소설 "영원한 전쟁"(The Forever War)을 영화화할 것이며, 현재 좋은 작가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이어서 제임스 카메론의 몇몇 작업("아바타")을 보고는 3D로 작업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며, 그것은 엄청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설 "영원한 전쟁"은 다음고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 소개에서 발췌)
여러 상을 수상한 반전 SF 소설 「영원한 전쟁」완전판. 이 책은 대학 출신 징집병이었던 저자가 베트남에서 겪어야 했던 악몽 같은 상황을 하드 SF 기법을 활용해 묘사한 리얼한 반전 소설이다.
20세기말 인류는 초광속 항법을 발견해 다른 항성계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체 불명의 외계 종족 토오란의 공격을 받고 생존을 건 전면 전쟁에 돌입한다. 국제연합은 우주전쟁의 가혹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육체를 가진 IQ 150 이상의 남녀를 강제로 징집, 인위적으로 이식된 증오의 기억에 의해 살인기계로 변신시킨다. 젊음을 박탈당하고 돌아갈 고향을 상실한 이들에게는 전사할 때까지 영원히 싸우는 선택만이 주어진다.
전투에 대비하기 위한 길고 살인적인 훈련, 전투 대기시의 지루하고 퇴색한 듯한 시간, 짧고 무의미한 살육의 순간, 그리고 또 대기, 몇 천 년 동안 계속된 이 과정의 무의미함이 극에 달했을 때 전쟁은 끝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영원한 전쟁의 의미와 진정한 적의 존재에 대해 묻고 있다.
현재 리들리 스콧은 "로빈 훗"의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하나의 스릴러물에 보드게임 '모노폴리' 영화화가 계획되어 있기에 이 소설의 영화화 결과물을 보기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의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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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 소개)
볼드모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마법사 세계와 머글의 세계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말포이의 아버지가 아즈카반의 감옥에
갇히고, 스네이프는 말포이를 도와준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개인 지도를 받게 되고, 그 수업에서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7개의
호크룩스에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리와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영혼이 깃든 호크룩스를 찾기 위하여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을
지낸 동굴을 찾아가지만 누군가 이미 호크룩스를 가져갔다는 사실만을 밝혀낸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빗 예이츠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7월 17일 IMAX DMR (부분) 3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