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앤 해서웨이

지난번 주성치가 "그린 호넷"의 연출직에서 물러난 것에 이어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빠질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 주성치는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잭 블랙과 슈퍼히어로 영화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China.org.cn이 오리엔탈 모닝 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것에 따르면, 실제로 그 영화에 대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성치의 제작사의 웨이 다센이 밝힌 바에 의하면 주성치는 현재 해당 영화의 각본을 쓰고 있는 중인데 그 영화는 특수효과가 가득한 코믹 액션 슈퍼히어로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겟 스마트", "레이첼 결혼하다"의 앤 해서웨이 해당 영화에 출연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전 전해진 주성치 회사 소속 전계문의 말에 의하면, 주성치는 여전히 "그린 호넷" 프로젝트에 가토 역으로 출연한다고 했는데, 이번 전해진 소식에서는 출연을 안한다고 하니 조금 헷갈리기는 합니다.

어찌됐든, 과연 주성치는 자신이 준비하는 영화로 헐리우드 진출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앤 해서웨이가 그 영화에 출연하게 될지, 여러모로 주목됩니다.


크리스챤 베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이하 터미네이터4)의 촬영 중 크리스챤 베일이 촬영감독에게 한 욕설이 온라인 상에서 공개되면서 많은 파장을 낳았습니다.

이에 대해 크리스챤 베일이 LA KROQ 라디오의 아침 방송에 전화연결을 통해 등장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래는 전체 음성 파일입니다.


내용 중 일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굉장히 괴로운 한 주 였다. 내 입이 거칠다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다. 나는 정도를 벗어났었다. 그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번 일에 대해서 나만큼 힘든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번 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터미네이터2"에서 사라 코너는 정신병동에 있었다. 왜 그녀가 거기 있었을까? 그녀가 미쳤기 때문이다.(농담) 나는 그녀의 아들인 존 코너를 연기했고, 그 날 그런 일이 발생했다. 나는 존 코너의 핏속에 이어져내려온 광기를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그것이 너무 오버되었다. 현실과 픽션이 섞인채로 그곳에는 반은 존 코너이고, 반은 크리스쳔 베일인 존재가 있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그날도 역시 몇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되었다. 내가 그(촬영감독)를 해고하지 않으면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말은 소용없는 말이다. 나는 누구도 해고할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더이상 어떤 문제도 없었다.

여러분들에게 간절히 부탁하고 싶다. 나의 이 한번의 잘못으로 인한 그늘이 "터미네이터4"에 까지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크리스챤 베일의 사과로 이번 사태과 잘 해결되기를 바라봅니다.


케이트 블란쳇

지난 번 전해드린 리들리 스콧의 "노팅엄"'(
Nottingham)과 관련된 소식에서 매리언 역의 시에나 밀러가 프로젝트에서 떠났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 외에 러셀 크로우와 관련된 이야기는 말 그대로 사실무근의 일종의 가쉽거리로 확인되는 분위기)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시에나 밀러가 떠난 매리언 역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케이트 블란쳇이 캐스팅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팅엄"에서 기스본 역으로 캐스팅 된 마크 스트롱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매리언 역을 맡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녀는 굉장한 배우로, 그녀가 출연하게 된다면 영화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탄생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노팅엄"은 로빈 훗과 노팅엄 성주, 그리고 매리언의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으며, 러셀 크로우가 로빈 훗/노팅엄 성주 1인 2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팅엄"은 헐리우드 작가노조의 파업, 이후의 완성된 각본 문제 등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고 있으며(가쉽기사가 생겨나는 것도 지리하게 계속되는 제작지연에서 기인합니다.)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슨 베이트먼

"말리와 나"의 제니퍼 애니스톤과 "핸콕"의 제이슨 베이트먼이 임신을 소재로 한 코메디 영화에 함께 캐스팅되었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애니스톤과 베이트먼이 캐스팅된 영화는 "바스터"(The Baster)로, "21"의 앨런 로엡의 각본으로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를 공동연출했던 윌 스펙과 조시 고든이 다시 공동연출을 맡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신경과민으로 위태위태한 한 남자(제이슨 베이츠먼 분)가 그의 베스트 프렌드(제니퍼 애니스톤 분)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갖기 원한다는 걸 알게 된 후, 그녀의 기증받은 정자를 자신의 것으로 바꿔치기 하고는 그녀의 아이의 진짜 아빠가 자기 인 것을 숨긴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바스터"는 오는 봄부터 촬영에 들어갑니다.

섹스 앤 더 시티

동명의 인기 TV 시리즈를 바탕으로 작년 극장판으로 개봉해 전세계 4억불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던,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후속작이 제작됩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인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출연 계약을 마쳤다고 하며, 마이클 패트릭 킹이 전작에 이어 제작자 및 각본/연출을 맡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촬영 일정은 물론이고 대본도 나온 상태가 아니지만 뉴라인 측에서는 2010년 여름을 목표로 빠르게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별 관심없고, 프렌즈 극장판은 말만 무성하고 나올 생각을 안 하니 원.

세븐 파운즈
한 남자가 911에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는 앰뷸런스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사람이 죽었다고. 자신이 자살을 할거라고. 영화 "세븐 파운즈"는 후에 있을 어떤 결과를 보며우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그러한 결과를 향해 흘러갑니다. 국세청 직원이라고 자신을 밝히는, 처음 시작에서 등장한 남자 벤(윌 스미스 분)은 눈이 먼 돼지고기판매원에게 전화를 걸어 시비를 걸었다 전화를 끊고 가슴 아파하고, 심장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한 여자를 찾아가보기도 합니다.

그의 행동을 쫓고 있노라면 의문스러운 생각이 가득 듭니다. 국세청 직원인 벤은 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걸까? 그가 어쩌다가 자살을 하게 되는 걸까? 그와 그의 친구가 이야기하는 계획은 무엇이길래 친구는 저리 힘들어하는 걸까? 시작에서 주어진 그가 자살을 결심한다는 동기를 영화는 마지막에서야  드러내 보입니다. 동기에 대한 의문을 감춤으로써, 그의 행동을 쫓으면서 어떤 긴장감을 형성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계획의 시작과 그 의도는 좋습니다. 정작 결과가 안 좋아서 문제지 말입니다. 영화는 시작한지 20분도 지나지 않아서 눈치빠른 관객이라면 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단순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 의도가 파악된 순간부터 영화는 의도했던 긴장감을 잃어버리며, 오로지 영화에서 기대했던 것은 그 긴장감이었던 것처럼 맥이 풀리고 지리한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영화에서 벤이 자살을 결심하고 그 계획을 실행하게 된 것은 일종의 죄의식으로 인한 괴로움과 속죄입니다. 그는 그러한 속죄를 위해서 직접 '착한 사람'을 찾아서 그들에게 선물을 줍니다. 그런데, 과연 착함/선함이란 것이 벤에 의해 판단될 수 있는 것일까요?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테스트를 위해 상대를 조롱하고 비아냥대면서 그의 성품을 알아보는 것일 뿐입니다. 그가 한 테스트를 합격한 사람도 있고, 탈락한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그것과 같습니다. 산타클로스가 누가 착한 아이인지, 나쁜 아이인지 판단하는 것 말입니다. 벤의 행동과 그 기준은 보는 이에게 동의를 얻어내기에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결말을 보기 위해 달려온 시간은 너무 깁니다. 의미도 없고, 지루합니다. 속죄를 결심하기까지 벤이 겪었을 절망과 심리적 고통은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부각되지 않으면서 벤의 결심에 대한 동감도 불러내지 못합니다. 억지스러운 강요된 감동은 사양하겠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의 새로운 인터내셔널 버전 캐릭터 포스터 3장이 공개되었습니다. 두 장은 해리 포터, 한장은 덤블도어 교수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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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볼드모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마법사 세계와 머글의 세계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말포이의 아버지가 아즈카반의 감옥에 갇히고, 스네이프는 말포이를 도와준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개인 지도를 받게 되고, 그 수업에서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7개의 호크룩스에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리와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영혼이 깃든 호크룩스를 찾기 위하여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을 지낸 동굴을 찾아가지만 누군가 이미 호크룩스를 가져갔다는 사실만을 밝혀낸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빗 예이츠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으며,북미기준 2009년 7월 17일 IMAX DMR (부분) 3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벤 스틸러 벤 스틸러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벤 스틸러가 "트로픽 썬더"에 이어 다시 한번 뭉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작품에는 미국 최고의 여성 코미디언 티나 페이가 합류합니다.

이들이 뭉칠 영화는 아쉽게도(?) 실사 영화는 아니고,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마스터 마인드"(Master Mind, 가칭)입니다. 앨런 J. 스쿨크래프트와 브렌트 시몬스가 각본을 맡은 영화는 풍자적 성격이 강한데, 한 뛰어난 악당이 뜻하지 않게 그의 적인 슈퍼히어로를 죽이고는 그로 인해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다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스터 마인드"는 2010년 11월 5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벤 스틸러가 제작자로 참여합니다.


그린 랜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DC의 유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영화화 준비중인 "그린 랜턴"(Green Lantern)의 감독으로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 랜턴'은 1940년 작가 빌 핑거와 삽화가 마틴 노델에 의해 탄생했는데, 한 평범한 인물이 반지와 랜턴을 얻게 되면서 가디언들이 선택한 이가 되어 우주의 특정 섹터를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각본은 그렉 벨란티, 마크 구겐하임, 마이클 그린이 맡았습니다.




지난번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시사회를 프레스 블로그를 통해 본 후, 정보 레터에 감상기 포스트를 올렸는데, 오늘 결과가 나와보니 Best Posting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원고료 십만원(500원 제하고 정확히는 9만9천5백원)과 영화예매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영화가 좋았던지라 감상기가 긍정적이었던 것도 어느 정도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로그로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것은 애드센스나 다음블로거AD뉴스 이후 처음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정책에 따라 다음달 20일에나 입급이 되는지라, 개강 후 교재 사는데는 못 쓰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관한 제 부족한 감상기는 아래 연관글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키 마스크를 쓴 연쇄살인마 제이슨. 그가 다시 돌아온 영화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시리즈의 1편에 등장했던 크리스탈 호수 야영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캠프장을 찾은 젊은 남녀가 제이슨에게 희생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13일의 금요일" 1편의 리메이크 겸 시리즈의 리부팅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의 제작은 마이클 베이의 제작사인 플래티넘 듄스에서 맡았으며, 마이클 베이가 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마커스 니스펠이 연출을 맡은 "13일의 금요일"은 북미기준 2월 13일 금요일 개봉하며, 국내에는 3월 12일 개봉합니다.


분노의 핑퐁
영화 "분노의 핑퐁"은 헐리우드에서도 나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B급 코메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스포츠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벤 스틸러의 "피구의 제왕"이나 윌 페럴의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를 떠올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 영화들만큼 웃기다거나 재밌지가 않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말입니다.

때는 1988년 서울올림픽. 천재적인 탁구 실력으로 12세에 세계 재패를 눈앞에 둔 랜디 데이토나가 보입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그는 패하고 아버지를 잃습니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후, 과거의 귀여운 꼬마는 간데없고 헝클어진 머리에 배불뚝이 뚱보가 쇼무대에 서있습니다. 랜디는 그렇게 망가진체 세월을 보내고 있던 중 FBI의 요청으로 미스터 펭이라는 괴사나이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펭이 주최하는 탁구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그렇기도 하고 이런 영화에서 관객들이 바라고 있지도 않듯이 이야기의 개연성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황당한 상황이 전개되어 어떻게 웃겨줄지가 관건입니다. 영화의 주연인 랜디 역의 댄 포글러는 외모로만 본다면, 그리고 영국 하드록 밴드 데프 레파드의 음악에 맞춰 탁구채로 연주하는 흉내를 내는 것을 보자면 마치 잭 블랙과도 닮아보이지만, 잭 블랙에게서 웃음기를 싹 뺀 버전이라고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영화에서 랜디 역의 댄 포글러가 결정적으로 웃기는 장면은 없습니다. 펭 역으로 등장해 괴상한 헤어스타일과 복장으로 망가져주는 크리스토퍼 월켄과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우리말 대사, "히어로즈"의 마시 오카의 카메오 등장 정도만이 아주 잔잔한 웃음을 제공해 줍니다.

웃음기가 쫙 빠진 코메디 영화 속 황당한 상황를 보고 있는 관객들은 그저 낯부끄러울 뿐입니다. 정형돈 씨는 안웃긴게 컨셉이라, 그리고 그 컨셉을 통해 역설적으로 웃기기라도 하지, 코메디 영화가 웃음이 없으면 이거 좀 문제있잖습니까.

P.S 사실 이런 류를 좋아해서 나름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에 보니 2월 5일 개봉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예매하려고 찾아보니 없던 차에 애초 개봉일이었던 날에 시사회를 통해 보게 되었네요. 그럼 개봉은 언제일까요?

디즈니의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꽃미남 스타, 잭 에프론의 "17 어게인"(17 Again)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17 어게인

당신의 젊음이 한 번 뿐이었다 그 누가 말하는가?

영화는 마크 오도넬이라는 고등학교 시절 잘나가던 운동선수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마크(잭 에프론 분)는 여자친구인 스칼렛을 위해 운동선수의 길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후의 마크(매튜 페리 분)는 현재의 삶이 과거에 꿈꾸던 그것이 아님을 깨닫게되고, 현실에의 염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에 뛰어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따라 뛰어드는 마크. 하지만, 물에 뛰어든 사람은 보이지 않고, 자신이 꽃다웠던 열일곱살로 돌아온 것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어려진 마크는 다시 고등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17 어게인"은 북미기준 4월 17일 개봉합니다.


알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알 파치노가 셰익스피어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되는 "리어왕"(King Lear)에서 리어왕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영화의 각본 및 연출은 마이클 래드포드가 맡았는데, 그는 이전에도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각본 및 연출을 맡아 영화화 시켰으며, 그 때 역시 알 파치노와 함께 했습니다.

알 파치노는 그간 셰익스피어 원작을 바탕으로 한 극 속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리어왕의 경우는 처음 연기하게 됩니다. 제작자 배리 나비디는 '알 파치노는 그간 수차례 리어왕 역을 제안받았는데 준비가 되지 않았다 여겼기에 거절했으나 이번에는 준비가 되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올해말부터 촬영이 시작될 계획으로 전체가 유럽에서 촬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리어왕" 말고도 또 다른 영화 "리어왕"이 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영화에서는 안소니 홉킨스가 리어왕을, 리어왕의 맏딸 고넬리를 나오미 왓츠가, 둘째딸 리건을 기네스 펠트로우가, 막내딸 코델리아를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합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리어왕"은 2010년 개봉예정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하는 두 편의 "리어왕".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 누구의 리어왕이 승리할지 기대가 됩니다.


스티븐 킹

"샤이닝", "미져리", "쇼생크 탈출" 등을 쓴 거장 작가 스티븐 킹은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성공적인 평을 받으면서 더더욱 유명하고, 친숙합니다.

USA Weekend 지는 지난 겨울 스티븐 킹을 커버로 선정하면서 그와 인터뷰를 나누었는데, 인터뷰를 담당했던 로리 린치가 그 때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스티븐 킹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테파니 메이어가 그에게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J.K. 롤링이 어린 시절 그의 책을 읽었던 것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 묻자 '리차드 매드슨("나는 전설이다"의 작가)이 나에게 미쳤던 영향과 같은 방식으로 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메이어와 롤링 두 작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일부 작가들에게 내가 목적을 제공해주었다 생각하는데, 그것은 좋은 일이다. 롤링과 메이어는 모두 어린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데, 롤링은 굉장한 작가이지만, 스테파니 메이어는 짜집기 정도 밖에 안된다. 그녀는 좋은 작가는 아니다.

그는 그의 어머니가 살아있을 기억을 떠올리고는 그녀가 읽었던 얼 스탠리 가드너의 페리 맨슨 시리즈 같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을 이었습니다.

얼 스탠리 가드더 역시 형편없는 작가였다. 하지만, 그는 성공했다. 제임스 패터슨은 형편없는 작가였으나, 성공했다. 사람들은 스토리에, 페이스에 매혹되곤 하는데, 스테파니 메이어의 경우 역시 그렇다. 그녀가 모든 세대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며, 그녀의 책에서 사랑과 섹스의 안전한 만남에 대해 적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그것은 흥미롭고 짜릿하며, 특별히 위협적이지 않은데 그것은 그들이 뚜렷하게 성적인 관계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의 많은 신체적 면들은 예를 들면 뱀파이어가 여자 캐릭터의 팔뚝을 만지거나 피부를 쓸어내리는 것으로, 그래서 그녀가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내지곤 한다. 소녀들은 그 짤막한 표현에 담긴 모든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IMAGI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3D 애니메이션 "애스트로 보이"(Astro Boy, 우주소년 아톰)의 새로운 스틸 사진 두 장이 AICN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아톰을 담은 스틸과 아톰의 적인 피스키퍼(Peacekeeper)를 담은 스틸입니다. 피스키퍼의 경우 다른 기계의 에너지를 흡수해 사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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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애스트로 보이"는 원작의 스토리를 많이 차용하는데, 아들을 잃고 상심했던 천재적인 과학자가 만들어낸 강력한 로봇 소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는 자신의 기대에 충족지 못한 로봇에 실망을 하게 되고, 소년로봇은 인간이 되어 그의 맘에 들 방도를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납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배신도 겪고 지옥의 로봇 전사 등과 조우를 하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는 위기에 빠진 메트로 시티로 돌아와 강력한 그의 힘으로 도시를 구해내고, 자신을 밀쳐냈던 과학자와 그리고 세상과 화해를 합니다.

성우진으로 프레디 하이모어가 아톰 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니콜라스 케이지, 도널드 서덜랜드, 네이선 레인, 크리스틴 벨, 빌 나이 등이 참여합니다.

최근 IMAGI 스튜디오의 재정난 관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스튜디오 측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한데 대해 설명하고, 해결될 것임을 밝히며 우려는 무마되었습니다.

이전 디즈니 애니메이터였던 데이빗 바워즈가 연출을 맡은 "애스트로 보이"는 북미기준 2009년 10월 23일 개봉예정입니다.


영화 "레이지"에서 여장을 한 주드 로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주드 로

"탱고 레슨"의 샐리 포터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영화 "레이지"는 맨하탄의 패션 하우스에 벌어진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드 로는 영화에서 미스테리한 슈퍼 모델 밍크스(Minx) 역을 맡았습니다.

샐리 포터는 영화는 이익의 추구를 위해 아름다움을 이용하는 추악함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주드 로의 용기있는 결단으로 밍크스는 극대화된 아름다움을 얻게 되었고 그 아름다움은 영화의 스토리를 풀어나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는 주드 로 외에 스티브 부세미, 주디 덴치 등이 출연하며 실제 모델인 릴리 콜이 갓떠오르는 신인으로 출연합니다.

"레이지"는 2월 5일 개막하는 59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됩니다.

미키 루크

얼마전 헐리우드 리포터와 버라이어티의 보도를 통해 "레슬러"의 미키 루크가 크림슨 다이나모 혹은 휩플래시 역으로 캐스팅되 아이언맨과 상대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MTV News가 "아이언맨 2"의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셜록 홈즈" 세트장에서 인터뷰를 한 결과 미키 루크는 "아이어맨 2"에 등장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뷰어가 미키 루크의 캐스팅에 대해 묻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제는 다르다. 나는 그에 대해 확인해주거나 부정해줄 수 없다. 아니며 그런척 하는 걸수도.' 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아이언맨2"에 대해서 영화는 악당에 의해 크게 괴롭힘을 당하기보다는 전세계가 알게된 토니 스탁이 아이언맨이라는 사실에 대한 책임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 밝히며, 2편은 전편보다 세배 더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어맨 2"는 오는 4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북미기준 2010년 5월 7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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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 [Movie/News] - "아이언맨" 후속작, 2010년에 개봉한다?

크리스챤 베일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이하 터미네이터4)의 촬영 중 크리스챤 베일이 촬영감독 셰인 헐버트에게 몇분간 욕설을 한 파일이 온라인에 공개되면 많은 말들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터미네이터4"의 조감독이자 프로듀서인 브루스 프랭클린이 E!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프랭클린은 그 하루, 잠시만 제외하고는 영화 촬영 도중 크리스챤 베일은 프로의 자세를 굳건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시의 크리스챤 베일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를 옹호했습니다.

당신이 아주 강렬한 장면을 찍고 있는데, 누군가 그 흐름을 깬다고 생각해보라. 그 장면은 영화에서 감정적으로 중요한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 장면을 위해 몰입해 있었다. 그는 그의 캐릭터에 아주 깊이 몰입했다. 그로 인해 그는 하루종일 신중한 상태였으나, 그 순간은 그날로 지나갔다.

프랭클린은 "샤프트"에 이어 크리스챤 베일과 두번째 작업하는 것임을 밝히며, 그와의 작업은 언제나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료스탭들에게 매우 헌신적이다. 누군가가 이와 같은 문제를 고의로 일으키는 것 같다. 이는 옳지 못하다.

당사자인 베일과 헐버트 측에서는 이번 일에 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Wenn.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음성은 2008년 7월 녹음된 것을 TMZ 측이 입수한것으로, TMZ 측이 주장하기로는 영화관련 중진들이 베일이 촬영 도중에 그만둔다고 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음성을 보험회사 측에 보내 보관케 했다고 합니다.

크리스챤 베일은 "터미네이터4"에서 주연인 존 코너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미녀 삼총사" 시리즈의 맥지가 연출을 맡아
북미기준 5월 22일 IMAX DMR 2D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몬스터 대 에일리언

외계인이 문제라구요? 몬스터가 해결해드립니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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