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의 임신 이야기를 다룬 "주노"(Juno)가 현재까지 북미에서만 1억달러가 넘는 큰 흥행(제작비는 250만달러)을 기록하면서, 헐리우드 내에서는 "주노"의 후속작이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감독인 제이슨 라이트만이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미, 그녀는 한번 임신했었어요. 난 그녀가 또 다시 임신 하는 것을 볼 수는 없어요."또한, 영화의 작가인 디아블로 코디도 TV 시리즈 및 메건 폭스가 주연한 영화, "Jennifer's Body"의 각본 작업도 해야하기에 스케쥴이 맞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스튜디오가 후속작의 매력을 거부할지는...
이 정도 흥행추세가 이어진다면, "주노"는 "슈퍼배드", "마법에 걸린 사랑", "판타스틱 4 : 실버서퍼의 위협", "다이하드4", "헤어스프레이", "오션스 13", "고스트 라이더", "베오울프", "쏘우4", "할로윈", "스위니 토드", "레지던트 이블 3" 보다 더 많은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군요. (....구미가 당기겠죠.)
개인적으로는 그냥 "주노" 한 편으로 끝내줬으면 합니다. 이건 아마, 다른 이 영화의 팬들도 마찬가지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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