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개봉해 큰 인기를 모았던 몬스터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의 후속편이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버필드"의 제작자였던 J.J. 에이브럼스는 자신이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과 관련해 참석한 원더콘에서 후속작 제작여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금 아이디어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 어떤 종류의 후속작이든, 물론 이 작품("스타 트렉")을 포함에서, 그것이 비즈니스적인 결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무엇인가를 하려면, 진정 그것에 대한 영감을 통해야 한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그렇기 때문이지, 돈을 더 만져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진 아이디어는 우리가 다루기에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인 즉슨, "클로버필드"와 관계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그 아이디어가 매우 좋기에, 빠른 시일 내에 그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J.J. 에이브럼스는 그간 "클로버필드"의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전작의 방식의 답습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식으로의 접근이 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나중에 제작 소식이 들려온다면, 그것은 곧 또 다른 떡밥 투척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야후! 무비를 통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이하 터미네이터4)의 새로운 포스터 및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는 일부 이전 공개되었던 스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터미네이터4"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8년, 스카이넷에 의해 인간이 절멸 위기에 처한 암울한 미래에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 분)는 그 위기에 맞서 스카이넷에
대항하는 인류의 지도자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 분)라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등장하면서, 존
코너의 운명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커스 라이트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기억은 그가 사형수였다는 것. 존 코너는 그가 미래에서
보내진 것인지, 과거를 구하기 위한 인물인지, 그의 정체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그 때, 스카이넷은 인류를 절멸시킬 최후의
맹공을 준비하고, 존 코너와 마커스 라이트는 스카이넷의 심장부에 침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멸종의 위협에 얽힌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녀삼총사" 시리즈의 맥지가 연출을 맡은 "터미네이터4"는 북미기준 5월 21일 IMAX DMR 2D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이 시대의 위대한 감독이자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하 경어가 생략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1930년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
- 클린턴 이스트우드 주니어 Clinton Eastwood Jr.
- 193cm
유년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주노동장이자 제철소 노동자이던 아버지 클린턴 이스트우드 시니어와 공장 노동자였던 어머니 마가렛 루스 이스트우드(결혼 전 성은 러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스트우드는 우량아로 태어났는데,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거의 5kg(11파운드) 이었다. 이스트우드는 영국,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아일랜드 혈통이다. 그는 중산층의 개신교 집안에서 자랐는데, 아버지가 미국 서부해안지역에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기에 빈번히 이사를 다녔다. 이스트우드가 십대 시절 동안 가족은 캘리포니아주 피드몬트에 정착했다. 이스트우드는 1949년 오클랜드 테크니컬 하이스쿨을 졸업했다. 그는 18세 혹은 19세 때 오레곤 주의 스프링필드의 펄프공장에서 일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주유소에서도 일했으며, 소방관으로도, 그리고 바에서 피아노로 래그타임 음악을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전쟁 중인 1950년, 이스트우드는 군대에 징집당했고, 군용비행기에 탑승했는데 그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북쪽 드레이크만에 추락했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탈출했는데,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청문회에서 증언한 기록이 남아있다. 그 비행기는 그와 다른 이들을 한국으로 실어나르는 비행기였다. 이스트우드는 군 생활동안 동료 병사이자 후에 배우가 되는 마틴 밀너, 데이빗 얀센과 친구가 되었다.
영화 경력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50년 대 중반 연기를 시작했는데, "괴물의 복수"(Revenge of the Creature), 타라툴라(Tarantula), 프란시스 인 더 네이비(Francis In The Navy) 같은 B급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스트우드는 당시를 '배울 게 많은 시절이었다. 적은 예산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스토리로라도 만들어야 했다. 많은 배우와 아이디어, 감독을 접했다. 그것을 통해 배웠다. 이 사람처럼 해야겠다던가 이 사람처럼은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것을.' 이라며 그 때를 긍정적으로 회고했다. 그가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1958년, TV 시리즈 "로하이드"(Rawhide)에서 로디 예이츠 역을 맡으면서 부터이다. 1959년 1월부터 시작해 7년간 이어진 이 시리즈에서의 로디 예이츠역으로 그는 미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스트우드는 로디 예이츠를 '평원의 멍청이'라고 생각했다 한다.) "로하이드"에 출연하는 중에 이스트우드는 "시마론 상공의 습격"(Ambush at Cimarron Pass, 1958) 같은 여러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는 그 영화를 두고 '역대 서부영화 중 가장 형편없는 영화일 것'이라고 평했다. 1959년, 이스트우드는 웨스턴 코메디 TV 시리즈 "매버릭"(Maverick)의 'Duel at Sundown' 에피소드 중 제임스 가너와 다툼을 벌였는데, 그래서 그는 후에 세르지오 레오네와 만나기 전까지 다른 영화를 찍지 않았다.
1960년대
이스트우드가 "로하이드"에 출연할 당시 그를 본 한 스튜디오 고위층은 193cm에 이르는 그의 키로 인한 존재감과 더불어 이스트우드가 카우보이 같다고 생각했다. 이스트우드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 1964)의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애초에 그는 주인공 역으로 처음 고려되었던 인물이 아니었다. 원래 감독은 제임스 코번을 '이름 없는 사내'(Man With No Name)로 염두에 두었으나 제작사는 헐리우드의 메이저 스타를 캐스팅할 여력이 없었다. 레오네는 이후 찰스 브론슨에 이 역을 제안했으나 브론슨은 각본이 형편없다며 거절했다. (브론슨은 그 후 세르지오 레오네의 1968년 작 "옛날 옛적 서부에서"(Once Upon a Time in the West)에 출연한다.) 또한 타이 하딘, 제임스 코번 같은 TV 스타들도 이 역을 거절한다. 레오네는 관심을 최초의 이태리서부극 "Gunfight at Red Sands"에 출연한 리차드 해리슨에게 돌린다. 해리슨은 그의 이전 경험이 큰 인상으로 남지 못했고, 그렇기에 그 제안을 거절한다. 프로듀서는 덜알려진 미국 배우의 명단을 작성하게 되는데, 리차드 해리슨에게 자문을 구한다. 해리슨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추천한다. 해리슨은 후에 '내가 영화계에 기여한 가장 큰 일은 "황야의 무법자"에 출연하지 않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추천한 일일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황야의 무법자"는 스페인에서 촬영했으며, 구로자와 아키라의 "요짐보"에 대한 명백한 헌사였다. (스테판 주 : 혹자들은 당시는 다른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영화들을 그냥 갖고와 쓰는게 흔한 일이었고, 그에 따라서 세르지오 레오네도 (오마쥬나 헌사 이런거와는 무관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가져다 썼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정작 세르지오 레오네 본인이 그에 대해 직접 밝힌 적은 없다고...) "황야의 무법자"는 스파게티 웨스턴의 기초와도 같은 영화가 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후 "달러 3부작"을 관통하는 '이름 없는 사내"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스트우드는 헐리우드 대로의 샵에서 블랙진을 샀고, 산타 모니카의 의상 회사에서 모자를 샀으며 트레이드 마크가 된 시가는 비버리힐즈 샵에서 구입했다. 정작 이스트우드 본인은 비흡연가였다. "황야의 무법자"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인의 공동제작이었기에 세트장에서는 그 언어들이 주로 쓰였다. 레오네는 영어로 말하지 않았으며, 이스트우드는 이탈리아인 출연진이나 스탭들과 대화를 할때는 스턴트맨이던 베니도 스테파넬리를 통했다. 스테파넬리가 비공식 통역가였던 셈이었다. 레오네는 이스트우드가 만들어낸 특색있는 캐릭터를 즉각 수용하고, 그에 대해 '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좋았다. 왜냐하면 얼굴에 두가지 표현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는 모자를 썼을때, 다른 하나는 벗었을 때.' 라고 언급했다. 레오네는 이후 이스트우드를 삼부작의 이어지는 "석양의 건맨"(For a Few Dollars More,1965)과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에 잇달아 캐스팅 한다. 레오네는 기존의 웨스턴영화들보다 더욱더 무법천지이고 황량한 서부를 그려냈다. 삼부작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며 그 중 "석양의 무법자"가 두드러졌는데 이스트우드는 메이저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고, 그는 그의 총잡이, 현상금 사냥꾼 캐릭터를 통해 미국 카우보이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했다.
이 스타덤으로 이스트우드는 '터프 가이' 형의 캐릭터를 더 연기하게 된다. 1968년 출연한 "독수리 요새"(Where Eagles Dare)에서 이스트우드는 리차드 버튼에 이어 두번째로 비중있는 역이었으나 80만 불의 출연료를 받는다. 같은 해에 이스트우는 돈 시겔의 "일망타진"(Coogan's Bluff)에서 뉴욕에서 온 고독한 보안관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폭력성으로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후 10년간의 돈 시겔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콤비 플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으며, 이후 이스트우드가 "더티 해리" 시리즈에서 연기하는 마초 히어로의 프로토타입과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스트우드는 1966~68년의 "배트맨" TV 시리즈에서 투페이스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시리즈가 그 전에 종결된다.
1969년, 이스트우드는 뮤지컬 코메디 영화인 "페인트 유어 웨건"(Paint Your Wagon)에 리 마빈 등과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970년대
1970년, 이스트우드는 전쟁 영화 "켈리의 영웅들"(Kelly's Heroes)에 출연했으며 돈 시겔 연출의 서부극 "호건과 사라"(Two Mules for Sister Sara)에 셜리 맥클레인과 함께 출연했다. 두 영화는 모두 별난 유머가 가미된 터프가이의 액션이 등장하는 영화였다. 시겔이 연출한 또다른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 1971)에서 이스트우드는 미국 남북전쟁 시기, 부상을 입은 북군 장군으로 남부의 여학교에 성적 노리개로 억류 되는 역할을 맡는다.
1971년은 이스트우드의 경력에서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이다. 그는 자신의 제작사 멜파소를 통해 그는 자신의 첫 연출작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Play Misty for Me)를 내놓는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돈 시겔의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성공을 거둔 "더티 해리"(Dirty Harry)에서 무뚝뚝한 형사 해리 캘라한을 연기한 것이었다. 더티 해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인상 깊은 역이었다. "더티 해리"는 현재의 '거친 경찰을 다룬 영화'(loose-cannon cop genre)의 원조라고 평가되어진다. 이스트우드는 터프하고, 허튼짓은 용서치 않는 경찰로 길거리의 범죄에 신물이 난 이들을 끌어들였다. "더티 해리" 시리즈는 이후 5편까지 이어진다.
You've got to ask yourself one question: 'Do I feel lucky?' Well, do ya, punk?'
이스트우드는 1970년대에 두 편의 우화적인 서부극을 연출한다. "평원의 무법자"(High Plains Drifter, 1972)와 "무법자 조시 웰즈"(The Outlaw Josey Wales, 1976)가 그것이다. "무법자 조시 웰즈"는 손드라 록과 함께 하게되는 여섯편 중 그 시작이 되었다. 영화에는 실제 그의 아들이기도 한 카일 이스트우드가 일곱살의 나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1974년 이스트우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도적"(Thunderbolt And Lightfoot)에서 제프 브리지스와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마이클 치미노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영화로 치미노는 "더티 해리 2 - 이것이 법이다"(Magnum Force)의 각본을 맡았었다.
1975년, 이스트우드는 암벽 등반이라는 또다른 재능을 스크린에서 선보인다. 자신이 연출 및 주연을 맡은 "아이거 빙벽"(The Eiger Sanction)에서 암벽 등반 장면을 스턴트 없이 자신이 직접 해낸다. 이 영화는 암벽등반을 다룬 영화의 고전이 되었다. 이 영화는 CGI가 등장하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디지털을 이용한 어떠한 조작이나 처리도 하지 않은 영화다.
1977년, 이스트우는 자신이 연출 밑 주연을 맡은 영화 "건틀릿"(The Gauntlet)에서 살인 사건 증인인 여성을 라스 베가스에서 피닉스의 법원까지 호송하던 중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경찰 역을 맡았다. 스티브 맥퀸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애초에 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으나 둘이 서로 다투면서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이스트우드와 산드라 록이 그 둘의 역을 맡게 된다.
1978년, 이스트우드는 "더티 화이터 2"(Every Which Way But Loose)에서 특색없고 엉뚱한 코메디 배역을 맡았다. 이스트우드는 미국 서부를 배회하는 트럭 운전수 필로 베도에를 연기했는데, 영화 속에서는 그는 잃어버린 연인을 찾고자 친구이자 매니저인 오빌과 그의 훔친 것으로 보이는 애완 오랑우탄 클라이드와 함께 한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에게는 혹평을 받았지만, 흥행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는데 1978년 개봉한 영화들 중 두번째로 큰 흥행을 거둔 영화가 된다. 이 영화에는 이스트우드와 자주 작업을 함께 한 산드라 록, 제프리 루이스, 댄 바디스, 빌 맥키니가 출연했다. 1960년 알카트라즈로 후송된, 당시 미국에서 가장 거친 죄수 중 하나였던 모리스는 'The Rock'이라는 별칭이 붙은 알카트라즈를 탈옥하기 위한 꼼꼼한 계획을 세우고 1962년, 다른 두명의 죄수와 함께 탈추해 샌프란시스코 만에 닿는다. FBI는 당시 탈옥한 죄수들은 익사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1980년대
이스트우드는 1980에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브롱코 빌리"(Bronco Billy)와 필리 베도에를 다시 연기한 "더티 화이터"(Any Which Way You Can)에 출연했다. "더티 화이터2"와 같이 "더티 화이터"는 큰 흥행을 기록한다.
1982년, 이스트우드는 제작 및 연출, 주연을 맡아 냉전을 소재로 한 "파이어폭스"(Firefox)를 만든다. "더티 해리"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인 "더티 해리 4 - 써든 임팩트"(Sudden Impact, 1983)는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게 되며, 이스트우드를 1980년대의 확실한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그가 산드라 록가 함께한 마지막 작품이다.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그의 연설 중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인 '해봐, 묵사발 내줄테니.'(Go ahead, make my day.)를 사용하기도 했다. (스테판 주 :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100대 명대사 중 6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세 편의 이스트우드 영화에서 실제 그의 아이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아들 카일은 "고독한 방랑자"(Honkytonk Man)에서 그의 조카 역으로 나와으며, 딸 앨리슨은 "브롱코 빌리"에서 단역 고아로 나왔었는데 "연쇄 살인"(Tightrope)에서 조금 더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했다.
이스트우드는 시대극 "시티 히트"(City Hear, 1984)를 연출 및 버트 레이놀즈와 함께 출연했으며, 군대 이야기를 다룬 "승리의 전쟁"(Heartbreak Ridge, 1986)을 연출 및 주연을 맡았다. 그는 이어서 "페일 라이더"(Pale Rider, 1985)의 연출 및 주연을 맡으면서 서부극으로 복귀했는데, 이 영화는 서부극의 고전인 "셰인"(Shane, 1953)에 오마주를 바친 영화로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스트우드의 다섯번째이자 마지막 "더티 해리" 시리즈인 "더티 해리 5 - 추적자"(The Dead Pool, 1988)는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받았다. 이스트우드는 주류의 코메디 성향의 영화들을 번갈아 했는데, "핑크 캐딜락"(Pink Cadillac, 1989)이나 좀 더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연출을 맡은 "버드"(Bird)가 그것이다. "버드"는 재즈 뮤지션인 찰리 '버드' 파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이스트우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음악과 관련된 영화였다. 이 영화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1990년대
1990년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후계자"(The Rookie)의 연출을 맡아 찰리 쉰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명감독 존 휴스턴이 험프리 보가트와 캐서린 헵번이 주연한 "아프리카의 여왕"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그대로 영화화한 "추악한 사냥꾼"(White Hunter Black Heart)의 연출 밑 주연을 맡았는데 이 영화는 일부 평론가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캐서린 헵번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요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스트우드는 그의 탁월함을 1990년대 초 다시 선보인다. 그는 그가 연출 밑 주연을 맡은 "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로 마지막으로 한번 서부극으로 돌아온다. 그는 영화에서 나이든 과거의 총잡이 역할을 맡았다. 영화에는 진 핵크만, 모건 프리먼, 리차드 해리스 같은 훌륭한 배우들도 함께 했으며, 웨스턴 장르의 기반을 바꾸고 모호하고, 공상적이지 않은 새로운 장르적 변혁을 꾀하는 시작이 되었다. 영화는 흥행과 비평에 모두 성공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볼프강 페더슨이 연출을 맡은 "사선에서"(In the Linf of Fire, 1993)에서 과거 대통령의 암살을 막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리다 다시 대통령의 경호원으로 돌아오게 된 프랭크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블럭버스터로 그 해 박스오피스 흥행작 Top 10에 든다. 이스트우드는 같은 해 자신이 연출을 맡아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출연한 "퍼펙트 월드"(A Perfect World)를 내놓는다. 그는 계속해서 그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1995년 메릴 스트립과 함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에서 사랑을 연기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을 거둔다. 이후 그는 "미드나잇 가든"(Midnight In The Garden Of Good And Evil) 등의 감독직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이스트우드가 연출하고 그와 진 핵크만, 에드 해리스, 로라 린니 등이 함께 출연한 정치 스릴러 "앱솔루트 파워"(Absolute Power, 1997)는 괜찮은 흥행을 기록한다.이스트우드의 다음 영화 트루 크라임(True Crime, 1999)에는 그의 아내 디나와 이전 여자친구인 프란시스 피셔, 딸 프란체스카가 출연했다.
2000년대
2000년, 클린트 이스투드는 "스페이스 카우보이"(Space Cowboys)의 연출을 맡았으며 토미 리 존스, 도널드 서덜랜드, 제임스 가너와 함께 출연했다. 이 영화는 이전 7년간의 그의 영화들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했다. 2002년, 이스트우드는 사디스트적인 연쇄 살인범을 쫓는 전직 FBI 요원을 다룬 영화 "블러드 워크"(Blood Work)를 연출 및 출연했다.
2003년 이스트우드는 살인, 자경주의, 성폭력에 관한 보스턴 배경의 범죄드라마 "미스틱 리버"(Mysric River)를 연출한다. 흥행 성공과 더불어 이 영화를 통해 주연인 숀 펜과 조연인 팀 로빈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2005년, 이스트우드는 그가 연출, 제작, 스코어, 출연한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로 비평과 흥행을 모두 거머쥔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클린트 이스트우드 본인이 감독상을, 힐러리 스웽크가 여우주연상, 모건 프리먼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전세게예서 2억 1600만 불의 흥행을 기록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들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2006년, 이스트우드는 2차세계대전의 이오지마 전투를 다룬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한다. 첫번째 영화는 "아버지의 깃발"(Flags of Our Fathers)로 수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세운 군인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두번째 영화인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Iwo Jima)는 태평양 전쟁을 일본군의 시각으로 그려냈다. 두 영화는 모두 비평적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 감독 스파이크 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에 흑인들을 단 한명도 등장시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는데, 그에 대해 이스트우드는 리가 잘못 알고 있다며, 잠자코 있으라고 답했다.
2008년 이스트우드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체인질링"(Changeling)을 연출한다. 같은 해 그는 차기작 "그랜 토리노"(Gran Torino)를 통해서 '스스로 선택했던 연기생활 중단"을 끝낸다. 이스트우드는 이 영화의 연출, 제작, 주연 및 테마곡을 공동으로 작곡했다. 이 영화로 이스트우드는 한주에 3000만불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주연배우가 되었다. 2월말까지 북미에서 1억 3600만불을 벌어들이는 영화는 북미에서 이스트우드의 다른 어떤 영화들보다 큰 흥행을 기록했다.
연출 경력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로서 보다 감독으로서 평론가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71년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Play Misty for Me)로 감독 데뷔를 한다. 그는 때로 "로하이드"의 에피소드 연출을 맡으려 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될 뻔도 했지만, 스튜디오의 회장과 프로듀서와의 이견차이로 뜻대로 되지는 못했다. 1985년, 이스트우드는 TV 시리즈 "어메이징 스토리"(Amazing Stories)에서 하비 카이텔과 산드라 록이 출연한 'Vanessa In The Garden' 에피소드를 연출하는데, 이는 작가/총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첫 작업이었다. (이후 "퍼펙트 월드"와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서 제작자로 참여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한다.) 이스트우드는 훌륭한 연출 실력과 더불어 "언포기븐", "퍼펙트 월드", "미스틱 리버",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등과 같은 씁쓸함을 남기는 작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영화들을 연출했는데, 어떤 것은 명백히 상업적이었으며, 다른 것들은 매우 개인적이기도 했다.
이스트우드는 연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화들을 제작하기도 했고, 저예산으로 영화를 만드는 효율성으로 업계에는 잘 알려져 있다. 이스트우드는 '감독으로서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배우로서 더 선호하는 것에 그 판단의 기준을 두고 있다.'라고 밝혀오고 있다. 지난 시간 동안 그는 다른 많은 영화감독, 제작자로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같은 스텝, 프로덕션 디자이너, 촬영기사, 편집기사, 다른 기술 부문 인력들과 꾸준히 함께 일하고 있다. 그와 같은 모습으로 그는 워너브라더스와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워너브라더스는 그의 거의 모든 영화에 투자했으며 배급을 맡았다. 하지만 2004년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는 그는 여전히 스튜디오에게 자신의 영화에게 관심을 보이게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테판 주 : 어찌됐든 그의 최신작 "그랜 토리노" 역시 워너브라더스 입니다.) 2000년 대에 그는 자신의 일부 영화 속 음악의 작곡을 맡았다.
2007년 12월, 이스트우드는 유니버셜의 "체인질링"의 연출 작업을 마무리한다. 이 영화는 1920년대 LA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J. 마이클 스트라친스키가 각본을, 론 하워드와 브라이언 그레이저가 제작을 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았다. 그 다음으로 그는 워너브라더스의 "그랜 토리노"의 연출을 맡았다.
이스트우드의 차기 연출작은 넬슨 만델라의 일대기를 다룬 "휴먼 팩터"(The Human Factor)로 2008년 출간된 존 칼린의 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에는 모건 프리먼이 넬슨 만델라로, 맷 데이먼이 럭비팀 주장 프랑스와 피에나르 역을 맡을 예정이다. (스테판 주 : 1995년,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축하하던 모습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존 칼리는 영화화 판권을 모건 프리먼에게 팔았다.
이스트우드와 워너브라더스는 닐 암스트롱의 공식 자서전인 제임스 R. 한센의 "First Man: The Life of Neil A. Armstrong"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했다. 제작 일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2008년 11월, "퀸", "프로스트 vs 닉슨"의 피터 모건이 각본을 맡은 "Hereafter"의 감독으로 이야기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스트우드는 배우로서는 은퇴하겠다고 밝혔지만, '만약 좋은 서부극 각본이 들어온다면, 또 모를 일이다.' 며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그는 2008년 "그랜 토리노"에 출연했다. 이스트우드는 "그랜 토리노"가 자신의 마지막 연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우드는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의 새로운 도서관을 위한 펀드에 기부를 하고 있다. 2007년 초 이스트우드는 재즈의 전설인 데이브 브루벡을 다룬 브루스 릭커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영화는 임시적으로 "Dave Brubeck – In His Own Sweet Way"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 작업은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발 측의 공인을 받았으며, 2006년에 열린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스트우드의 영화 스텝들은 초기 리허설, 사운드 체크, 그리고 최종 공연을 담았다. 릭커와 이스트우드는 현재 토니 베넷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Music Never Ends"를 작업 중이다.
수상 경력
이스트우드는 총 10 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는데, 8차례는 감독상과 작품상이었으며, "용서받지 못한 자"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두 부문 모두를 수상했고, "미스틱 리버"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로는 수상하지 못했다. 나머지 두차례는 "용서받지 못한 자"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남우주연상에 오른 경우였다. 이스트우드는 같은 영화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 후보에 오른("용서받지 못한 자"와 "밀리어 달러 베이비") 두 사람 중 한명으로 다른 한명은 워렌 비티이다.("천국의 사도"와 "레즈")
이스트우드는 두 개의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살아있는 세 명의 감독들 중 한명이다. (다른 두 명은 밀로스 포먼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이스트우드는 그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스트우드는 두 명의 배우 팀 로빈슨과 모건 프리먼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년 연이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했다. (팀 로빈슨은 "미스틱 리버", 다음 해 모건 프리먼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수상) 이스트우드는 또한 "미스틱 리버"로 숀 펜에게 남우주연상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힐러리 스웽크에게 여우주여상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진 핵크만에게 남우조연상을 안겼다.
이스트우드는 다른 수많은 상을 받았는데, Kennedy Center Honors의 공로상을 비롯해 퍼시픽 대학교에서 명예학위를, 남가주 대학교에서 명예학위를 수여받았다. 1995년, 평생을 영화제작에 공로를 바친 이에게 아카데미가 선사하는 Irving G. Thalberg Memorial Award를 수상했다. 2006년 이스트우드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그래미상 베스트 스코어 부문 후부에 올랐다. 2007년 이스트우든느 MPAA(미국영화협회)가 영화계에서의 업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Jack Valenti Humanitarian Award를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통해 받았다.
2006년 12월 6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아내 마리아 쉬버는 이스트우드를 캘리포니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으며 2007년 초 이스트우드는 프랑스의 자크 리라크 대통령에게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받았다. 시라크대통령은 수여식에서 '프랑스는 이스트우드가 가진 배우로서의 훌륭한 재능과 감독으로서으 천재성, 영화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경의를 표한다'고 훈장 수여 이유를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이스트우드가 작품을 통해 미국이 지닌 복잡성, 즉 위대함과 취약성을 함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07년 9월 22일 이스트우드는 버클리 음대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그는 2007 Cinema for Peace Award에서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로 작품상을 받았다.
이스트우드는 2008 전미영화평론위원상에서 "그랜 토리노"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정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51년 공화당원으로 등록했으며, 1968년 리차드 닉슨의 대통령 유세를 지원했다. 그는 그 자신을 자유의지론자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정계에도 진출해 캘리포니아 해안 도시인 카멜의 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는데, 시장 임기동안에 "승리의 전쟁"과 "버드"를 만들기도 했다.
2001년, 이스트우드는 캘리포니아주 파크 레크리에이션 위원회에 위촉되었으며, 2004년에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로 인해 다시 한번 위촉되었다. 이스트우드는 슈워제네거를 주지사 선거에서 지지했었다.
이스트우드가 부위원장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처남인 바비 쉬라이버가 위원장으로 있던 캘리포니아 주 파크 레크리에이션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캘리포니아 주립 해안공원을 관통하려는 도로 건설 계획을 반대하고 나었다. 이스트우드와 쉬라이버는 2006년 도로 건설에 대한 재판을 지원했으며, 캘리포니아 근해 위원회가 이 프로젝트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8년 3월 이스트우드와 쉬라이버의 임기는 끝났는데, 그들은 재임명되지 않았다. 천연자원보호협회 NRDC(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는 그들이 도로 건설을 반대했기에 재임명되지 못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 입법부의 조사를 요구했다. NRDC와 정치 및 예술 잡지인 The New Republic에 따르면 이스트우드와 쉬라이버가 재임명되지 못한 것은 그들이 도로 확장건설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 확장건설은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지원했다. 슈워제네거는 언론에 이스트우드와 쉬라이버의 자리를 앨리 허프먼과 린디 드코븐이 대신한다고 밝혔으나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04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스트우드와 데니 드비토, 빌 듀크, 프로듀서 탐 워너와 프로듀서 겸 감독인 릴리 자눅을 캘리포니아 영화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이하 터미네이터4) 쪽에 시비를 걸어서 마감독과 맥지 둘이 말로만 열심히 서로 잽을 날린건 그간의 소식을 통해 다 아실텐데요, 맥지가 영화전문지 엠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랜스포머"를 다시 한번 공격했습니다.
"트랜스포머"가 굉장한 영화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그 영화는 장난감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 장난감들은 형형색색의 긍정적인 느낌만 가득한 것들이다. 또한 영화는 백덤블링을 하고 공중제비를 넘는 것에만 치중하는 그런 영화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터미네이터4"는 다르다. "터미네이터4"는 진짜 세계를 다룬다. 그 세계는 지금부터 10년 후에 우리가 맞이할 세상일지도 모른다. 영화의 모든 아이디어는 지난 세 편의 영화들에게 그 영광을 바치고 있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과연 이제 마감독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터미네이터4"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8년, 스카이넷에 의해 인간이 절멸 위기에 처한 암울한 미래에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 분)는 그 위기에 맞서 스카이넷에
대항하는 인류의 지도자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 분)라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등장하면서, 존
코너의 운명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커스 라이트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기억은 그가 사형수였다는 것. 존 코너는 그가 미래에서
보내진 것인지, 과거를 구하기 위한 인물인지, 그의 정체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그 때, 스카이넷은 인류를 절멸시킬 최후의
맹공을 준비하고, 존 코너와 마커스 라이트는 스카이넷의 심장부에 침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멸종의 위협에 얽힌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터미네이터4"는 북미기준 5월 21일 IMAX DMR 2D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의 새로운 장면과 감독 및 출연진 등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볼드모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마법사 세계와 머글의 세계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말포이의 아버지가 아즈카반의 감옥에 갇히고, 스네이프는 말포이를 도와준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개인 지도를 받게 되고, 그 수업에서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7개의 호크룩스에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리와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영혼이 깃든 호크룩스를 찾기 위하여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을 지낸 동굴을 찾아가지만 누군가 이미 호크룩스를 가져갔다는 사실만을 밝혀낸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빗 예이츠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7월 17일 IMAX DMR (부분) 3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총 8개 부문을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영화의 감독인 대니 보일과 주연인 데브 파텔의, 원작과 영화 속의 퀴즈 쇼의 모태가 된 실제 퀴즈쇼 프로그램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출연에 관한 이야기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은 퀴즈쇼에서 상금을 받게 되면 그 상금을 인도의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도의 빈민가 소년이 엄청난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출연해 승자로 등극하는 과정과 정답을 알게 된 소년의 삶을 그린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국내에는 오는 3월 19일 개봉합니다.
시사회를 보고 나오는 길에 팜플렛을 모으는지라 "킬러들의 도시" 팜플렛을 찾아서 뽑아들었습니다. 전 단언합니다. 이 영화가 국내에서 소리소문없이 묻힌다면 그것은 영화를 보기도 전에 관객들로 하여금 전혀 엉뚱한 영화에 대한 기대와 상상을 하게 만들어버리는 한글 제목과 홍보문구의 조합 때문입니다.
"킬러들의 도시", '죽이지 못하면 죽는다! 죽여라. 그리고 즐겨라!!' '2009년 3월 품격있는 킬러들의 액션이 온다!'
영화는 살인청부 임무를 완수한 두명의 킬러가 런던을 떠나 숨어있으라는 지시를 받고 벨기에의 브리주(외국지명은 이래서 어렵습니다. 백과사전에서는 브뤼헤, 브뤼주라고도 하고, 브뤼게라고도 하며 다 제각각으로 불리니...)로 오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킬러 중 한명은 콜린 파렐이 연기하는 레이로 그는 브리주를 시궁창 같은 도시라고 하며 불평합니다. 다른 한 명은 브렌든 글리슨이 연기하는 레이의 선배 킬러 켄으로 그는 이 브리주를 너무도 마음에 들어하며, 불만을 토하는 레이를 진정시키며서 아름다운 브리주를 둘러보자고 합니다. 이들이 기다리는 다음 지시의 명령자는 해리(랄프 파인즈 분)라는 인물로 그는 어릴때 경험했던 브리주가 천국과도 같은 느낌이었다며 켄에게 그 곳에서의 경험을 레이의 마지막 선물로 줄 수 있어 좋았다 말합니다. 마지막 선물? 해리는 켄에게 레이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렇게 영화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영화는 결코 어떤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는 유럽에서 중세유럽이 가장 잘 보전되어 있다는 유명한,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 브리주에 그런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 명의 킬러들이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과 그 킬러들의 각각의 뚜렷한 개성들이 빚어내는 화학작용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툭툭 나오는 유머들이 더해져 영화는 웃음이라는 요소도 잃지 않으며, 이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의 전개는 흥미를 더합니다.
레이와 켄은 브리주의 박물관에서 그림을 둘러보는데, 레이는 생리박피형을 그린 제라르 다비트의 "캄뷔세스 왕의 재판"을 보고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그 잔혹한 형벌은 실수로 아이를 죽이고만 죄책감에 시달리는 레이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이어서 레이는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최후의 심판"을 보고 마음에 든다고 하며, 그 중 연옥을 지목합니다. 은총을 받기는 했으나 경미한 죄를 사함받지 못한 상태, 죽어 마땅한 죄를 사함받은 상태, 불완전한 상태, 또는 악습 등 모든 더러움을 씻음받지 못한 채 죽은 사람들이 죄를 모두 씻어 천국으로 가기전 기다리는 장소. 레이는 켄에게 최후의 심판과 사후세계, 죄책감, 죄악에 대해 믿느냐고 묻지만, 켄은 믿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레이에게는 누구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쉼터인 브리주가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죄를 지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죄책감의 무게가 더해져 더욱 그를 옳메는 공간으로 변모, 연옥과 다름 없습니다. 그는 그것으로 인해 삶을 포기할 뻔 하지만 우연한 켄의 만류로 눈물을 쏟으며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그 눈물을 본 켄은 레이는 이러한 삶이 어울리지 않으며 새로운 삶을 살아야한다고 느낍니다. 켄은 브리주를 마음에 들어하며 그 자신은 천국과도 같은 이곳이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할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영화는 이런 둘의 변화과정에 들어서면서 세 번째 인물인 해리를 등장시킵니다. 해리는 정해진 룰은 지켜야 한다는 신념에 사로잡혀 있는 용서를 모르는 거친 사내로, 그는 결국 그런 지나친 신념에 사로잡혀서 우를 범하고야 맙니다.
브리주는 이 세 명에게 각각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레이에게는 자신의 죄를 씻기를 기다려야하는 유배지인 연옥, 켄에게는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며 머물고 싶은 천국, 해리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악행의 구렁텅이에서 언제가 돌아가고픈 천국입니다. 영화는 이 세 명의 브리주를 통해서 삶에 대해, 그리고 그런 삶에서 우리가 저지르는 죄악과 그것으로부터 구원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레이는 마지막에 이 곳 브리주에 묻히는 것만큼 최악은 없다고 말합니다. 연옥에 영원히 머무르며 천국에 오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빌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죄를 씻고 천국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레이의 바람입니다.
영화는 각각의 킬러들을 연기한 세 명의 배우들의 연기와 그 호흡을 보는 것도 재미를 주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결국은 이 영화의 각본 및 연출을 맡은 마틴 맥도나입니다. 2006년 "식스 슈터"로 오스카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그가 처음으로 내놓은 장편인 이 블랙 코메디 영화는 그의 이름과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스테파니 메니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제작사인 서밋 엔터테인먼트가 시리즈의 3편인 "이클립스"(Eclipse)의 연출을 맡길 감독 후보군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데, 그 후보군 중 한명이 드류 베리모어라고 합니다.
드류 베리모어는 자신의 연출 데뷔작인 "휩 잇!"(Whip It!)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입니다.
"이클립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작 책 소개)
제이콥이 보낸 한 장의 편지. 편지에서 제이콥은 벨라에게 "이미 에드워드를 선택했으니 우린 함께할 수 없다"며 이별을 전한다. 벨라는 에드워드의 곁에서 행복을 느끼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때 자신의 곁을
지켜준 제이콥에게 계속 마음이 쓰인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늑대인간들 곁에 있는 것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벨라가 제이콥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한편, 포크스와 인접한 도시 시애틀에서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컬렌 가족은 이것이 뱀파이어들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게다가 이 사건들은 벨라나 컬렌 일가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러던
중 벨라와의 만남을 피하던 제이콥이 갑자기 에드워드와 벨라를 찾아와, 뱀파이어 빅토리아가 다시 행동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시리즈의 2편인 "뉴 문"(New Moon)은 "황금 나침반"의 크리스 웨이츠가 연출을 맡아 북미기준 올해 11월 20일 개봉하며, "이클립스"는 최근에 개봉일이 2010년 6월 30일로 결정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가 접한 소스의 소식에 따르면, 북미에서 지난 2월 13일 개봉한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의 후속작이 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뉴라인과 마이클 베이의 제작사인 플래티넘 듄스는 이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이번 "13일의 금요일"의 각본을 맡은 대미언 섀넌과 마크 스위프트가 다음 작품의 각본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마커스 니스텔이 다시 연출을 맡을지는 확실치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새로 나오게 될 영화는 이전 작품의 후속작이나 이어지는 내용은 아닐 것이라고 하는데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의 요소를 차용해 다른 시작점에서 출발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번 리붓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네 편을 바탕으로 두고 있지만 그 후 이어진 6편의 요소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13일의 금요일"은 4000만불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북미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으나 그 다음주에 무려 80%의 드롭율을 기록, 6위로 추락했으며 루튼토마토에서 27%의 낮은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소식을 통해서 조미가 중국에서 실사 영화화되는 "뮬란"(花木蘭, Hua Mulan)에서 주인공 뮬란 역을 맡았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 뮬란으로 분한 조미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중국 허베이에서 촬영 중인 영화에 대해서 연출을 맡은 마초성 감독은 '디즈니 영화 속 뮬란이 작는 눈에 두꺼운 입술, 짙은 피부색 등 우리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 영화의 뮬란 컨셉은 그와는 다르다. 조미는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염두에 눈 이미지에 딱 맞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조미는 이 영화가 자신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모두가 내가 뮬란에 접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쉽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모두가 역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에서 조미의 상대 남자배우로는 진곤이 출연해 "화피"에 이어 다시 한번 조미와 호흡을 맞춥니다.
"뮬란"은 중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로 화목란(花木蘭, Hua Mulan)이라는 여성이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징병에 응해 공을 세운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AICN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실베스터 스텔론의 신작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카메오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그 후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그 소식은 잘못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AP 통신이 슈워제네거의 홍보담당자의 말을 전한 바로는 슈워제네거의 "익스펜더블"의 카메오 출연은 확정되었습니다. "익스펜더블"은 오는 3월 28일 브라질에서 촬영을 시작에 들어가며 뉴올리언즈로 이동해 두달간 촬영을 할 계획인데, 슈워제네거의 장면은 LA에서 촬영활 예정입니다. 슈워제네거는 알려진대로 현재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역으로 등장합니다.
"익스펜더블"은 용병부대가 남미의 독재자를 쓰러뜨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실베스터 스텔론의 각본/연출작으로
실베스터 스텔론 외에도 미키 루크, 이연걸, 제이슨 스타뎀, 랜디 커투어, 에릭 로버츠, 포레스트 휘테커 등이 출연합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 중 러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데 이어 칼 프레드릭슨과 덕(Dug)의 캐릭터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300" 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아 앨런 무어의 동명의 유명 그래픽노블을 영화화하는 "왓치맨"(Watchmen)의 새로운 클립이 공개되었습니다.
"왓치맨"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왓치맨" 국내 코믹스 설명)
나치, 공산주의자와 싸우며 존재가치를 증명하던 히어로들. 그러나 아슬아슬한 냉전의 균형이 이루어지자 히어로의 그늘에 가려 있던
경찰들의 기득권 주장이 격렬해지고, 그 결과 법을 준수하지 않는 악당 타도를 철저히 금지하는 '킨 법령'이 제정되면서 히어로들은
자진해서 은퇴하거나 국가의 통제하에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미디언'이란 히어로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예전의 히어로
동료들은 코미디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조사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진실이
드러난다. 히어로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업적은 오로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다 실패한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원작 "왓치맨"은 1988년 팬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발간된 100대 소설 베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노블 입니다.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으로,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의 인터내셔널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돌연변이 손톱을 가진 채 살아가던 로건(휴 잭맨 분)이 그의 여자친구를 죽인 빅터 크리드(후의 세이버투스, 리브 슈라이버 분)에게 복수를 하려하고, 최종적으로 뮤턴트와 인간을 실험하는 "웨폰 X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로건은 다른 여러 뮤턴트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랜디션"의 개빈 후드가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에 4월 30일 개봉합니다.
지난 1990년 "블레이드 러너"로 유명한 SF 작가 필립 K. 딕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를 폴 베호벤이 연출을 맡아 영화화했던 "토탈 리콜"(Total Recall)이 돌아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1990년 작의 프로듀서였더 닐 H. 모리츠와 그의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스가 컬럼비아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리메이크의 기획 및 제작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1990년 작에서는 주인공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등장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
서기 2084년. 어느 신도시에서 광산일을 하고 사는 퀘이드는 로리라는 미모의 아내와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화성에서 이름도 알 수 없는 갈색머리의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이 자꾸 꿈으로 나타나자 퀘이드는 리콜이라는 여행사를 찾아간다. 이곳은 싼값으로 우주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뇌 속에 기억을 이식시켜줌으로써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었다.그러나 중복해서 이식을 받을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데, 퀘이드 역시 이런 이유로 커다란 충격에서 깨어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지구의 식민지인 화성의 행정책임을 맡고 있는 코하겐은 지구의 혼란을 이용해서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마음껏 휘두른다. 오랫동안 코하겐의 오른팔로 일해오던 하우저는 어느 날 자신이 그동안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왔음을 깨닫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코하겐은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서 지구에서 살게 했는데, 아내 로리와 직장의 사장 해리, 그리고 동료들 모두가 코하겐의 부하들로, 자신을 감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모리츠는 발전한 기술과 최첨단의 비쥬얼 효과가 새로운 "토탈 리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3일의 금요일"이나 "나이트메어" 등의 과거 공포영화부터 "로보캅"까지. 최근의 대세는 과거 영광을 모았던 작품들의 리메이크 혹은 리부팅인인데요, 그 대열에 어린이 판타지 영화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도 합류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네버 엔딩 스토리"의 판권을 구입했으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제작사인 The Kennedy/Marshall Co. 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제작사인 에이피안 웨이와 이 시리즈의 리붓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네버 엔딩 스토리"는 지난 1984년 "모모"의 미하엘 엔데의 소설을 볼프강 페터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바스티앙이라는 소년이 우연히 '끝없는 이야기(The Neverending Story)'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고, 그 책을 읽으면서 또다른 놀라운 판타지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1990년에는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2편이 나왔으며, 1994년의 후속작까지 이어졌습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 중 러셀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전에 마크 스트롱의 발언을 통해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훗"(Robin Hood)에 매리언 역에 캐스팅 되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버라이어티의 보도로 이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고 러셀 크로우가 주인공 로빈 훗을 연기하는 "로빈 훗"은 이전에는 "노팅엄"이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로빈 훗과는 상반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제목 및 영화의 내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매리언 역에 시에나 밀러가 캐스팅 되었으나 그녀가 프로젝트를 떠나고 이후에 케이트 블란쳇이 캐스팅 된 것입니다.
이야기가 크게 바뀐 영화는 기존의 로빈 훗 이야기와 전체적으로는 큰 유사성을 띄는데 록슬리에서 추방 된 로빈이 노팅엄 영지에 다다르게 되고, 매리언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원래 각본은 데안 리프와 사이러스 보리스가 맡았는데, 이후 브라이언 헬겔렌드가 다시 썼습니다. 버라이어티는 헬겔렌드판을 '"글레디에이터"' 버전 로빈 훗 이야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오는 4월 초부터 제작에 들어가며, 리들리 스콧은 이 영화를 PG-13 등급에 맞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