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가쉽지 TMZ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한 mp3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lavation) 촬영 중 주연인 크리스챤 베일이 화가 나 소리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촬영감독인 섀인 헐버트가 크리스챤 베일과 브라이언 달라스 하워드가 연기하는 장면에서 촬영 중 세트장 안쪽으로 들어와서 어떤식으로 베일이 연기하는데 거추장스럽게 행동해 베일이 화가 났다고 합니다.


이 상황이 언제 일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공개한 TMZ에 따르면, 몇달전 있었던 촬영장에서의 불화 소문의 그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따로 공식적으로 언급된 내용은 없습니다.

추가. 헐리우드 소식에 능통한 컬럼니스트이자 블로거 Nikki Finke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음성은 실제 촬영장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소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베일,촬영감독과의 사이는 좋으며, 그 사건은 단 한번뿐인 우발적인 사건으로 베일은 그가 잠시 이성을 잃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고 합니다.

"300" 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아 앨런 무어의 동명의 유명 그래픽노블을 영화화하는 "왓치맨"(Watchmen)의 새로운 포스터가 MTV 뉴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IMAX 홍보용 포스터라고 하는군요.

왓치맨

"왓치맨"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왓치맨" 국내 코믹스 설명)

나치, 공산주의자와 싸우며 존재가치를 증명하던 히어로들. 그러나 아슬아슬한 냉전의 균형이 이루어지자 히어로의 그늘에 가려 있던 경찰들의 기득권 주장이 격렬해지고, 그 결과 법을 준수하지 않는 악당 타도를 철저히 금지하는 '킨 법령'이 제정되면서 히어로들은 자진해서 은퇴하거나 국가의 통제하에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미디언'이란 히어로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예전의 히어로 동료들은 코미디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조사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진실이 드러난다. 히어로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업적은 오로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다 실패한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원작 "왓치맨"은 1988년 팬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발간된 100대 소설 베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노블 입니다.

얼마전 워너와 폭스 사이의 법정갈등이 해결된 가운데, 영화는 예정대로 북미기준 오는 3월 6일(국내는 3월 5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300" 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아 앨런 무어의 동명의 유명 그래픽노블을 영화화하는 "왓치맨"(Watchmen)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왓치맨

"왓치맨"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왓치맨" 국내 코믹스 설명)

나치, 공산주의자와 싸우며 존재가치를 증명하던 히어로들. 그러나 아슬아슬한 냉전의 균형이 이루어지자 히어로의 그늘에 가려 있던 경찰들의 기득권 주장이 격렬해지고, 그 결과 법을 준수하지 않는 악당 타도를 철저히 금지하는 '킨 법령'이 제정되면서 히어로들은 자진해서 은퇴하거나 국가의 통제하에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미디언'이란 히어로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예전의 히어로 동료들은 코미디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조사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진실이 드러난다. 히어로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업적은 오로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다 실패한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원작 "왓치맨"은 1988년 팬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발간된 100대 소설 베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노블 입니다.

얼마전 워너와 폭스 사이의 법정갈등이 해결된 가운데, 영화는 예정대로 북미기준 오는 3월 6일(국내는 3월 5일) IMAX DMR 2D 및 일반 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지나번에 소개해드렸던대로, 드림웍스는 자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3D 영상을 슈퍼볼 중계 중에 내보냈는데요,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빨강/파랑 셀로판지스러운 3D 입체 안경을 통해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혹시 가지고 계신지요? (...집에 있던 리얼 3D 안경을 사용해봤는데, 안되더군요.)


아래는 3D 버전이 아닌 일반 영상입니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합니다.


크리스챤 베일이 주연을 맡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이하 터미네이터4)의 새로운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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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에 등장하는 인물은 존 코너 역을 맡은 크리스챤 베일과 커먼, 문 블러드굿입니다.

감독 맥지는 Wired.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시리즈 처음에 T-800이 온 미래는 2029년으로, "터미네이터4"의 배경은 2018년이기 때문에 영화상에서 개발단계인 T-800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카이넷은 보다 현실적이고 더 작고  기계적으로 적합한, 즉 T-800을 만들기 위한 각종 테스트를 위해 인간을 마치 실험실의 쥐처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 존 코너에 대해서는 그는 '나만 따라와. 그러면 모든 것이 잘 될거야.'하는 타입의 인물이 아니라, 그저 관객들이 보게 될 많은 군인들 중 한명으로, 영화는 그런 그가 레지스탕스의 리더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의 엔딩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자신의 머리를 긁적대며 고민할 정도로 판단하기 애매할 것이라고, 영화를 보고 나서 주차장에 가는 동안 잊어버릴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야 될 거리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미네이터4"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북미기준 5월 22일 IMAX DMR 2D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2018년, 스카이넷에 의해 인간이 절멸 위기에 처한 암울한 미래에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 분)는 그 위기에 맞서 스카이넷에 대항하는 인류의 지도자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 분)라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등장하면서, 존 코너의 운명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커스 라이트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기억은 그가 사형수였다는 것. 존 코너는 그가 미래에서 보내진 것인지, 과거를 구하기 위한 인물인지, 그의 정체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그 때, 스카이넷은 인류를 절멸시킬 최후의 맹공을 준비하고, 존 코너와 마커스 라이트는 스카이넷의 심장부에 침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멸종의 위협에 얽힌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벤 스틸러 주연으로 전 세계에서 5억 불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던 액션어드벤쳐코메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후속작 "박물관이 살아있다 2"(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속편의 무대는 이제 세계최대규모 박물관 중 하나인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왔습니다.전작에서 뉴욕 역사 박물관을 훌륭히(?) 지켜낸 래리(벤 스틸러 분)는 그의 친구(이자 박물관 물품인) 제레디아(오웬 윌슨 분)와 옥타비우스(스티브 쿠건 분)가 실수로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지게 되자 그들을 찾기 위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야간경비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야간의 스미소니언에서 1937년 실종된 여류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과 만나게 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이번 편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많은 역사 속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전작의 루즈벨트 대통령 역의 로빈 윌리엄스, 아멜리아 에어하트 역의 에이미 아담스 외에 미국의 리틀 빅 혼 전투의 조지 커스터 장군(빌 헤더 분), 사악한 파라오(행크 아자리아 분), 이반4세(크리스토퍼 게스트 분) 등이 등장합니다.

전작의 숀 레비가 다시 연출을 맡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2"는 북미기준 5월 22일 일반 및 IMAX DMR 2D로 개봉합니다.


다우트

주제와 어울어진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영화, "다우트"에 관한 트리비아입니다. 이하 경어가 생략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원작 연극은 2005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 브로드웨이 판 연극은 1년 넘게 총 525회 공연되었다. 오리지널 캐스트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역에 체리 존스, 플린 신부 역에 브라이언 오번, 제임스 수녀 역에 해더 골든허쉬, 밀러 부인 역에 애드리안 레녹스로 이 네명은 모두 토니 상 후부에 올랐다. 연극은 토니상에서 최우수연극상, 최우수연출상, 여우주연상(존스), 여우조연상(레녹스)을 수상했다.

연극 다우트

좌로부터 레녹스, 오번, 존스, 골든허쉬 출처: 워싱턴 포스트

- 나탈리 포트먼은 제임스 수녀 역을 거절했다.

- 제임스 수녀 역은 연극의 원작자이자 영화의 감독인 존 패트릭 셰인리가 그의 유치원 교사였던 마가렛 제임스 수녀에서 영감을 얻었다.

- 성당에서 플린 신부가 녹색 미사 제의를 입었을 때 그는 영대(stole)를 제의 위에 걸쳤다. 이러한 방식은 1964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널리 퍼졌기에, 사실상 영화에서는 영대를 제의 아래에 걸쳤어야 한다.

- 오프라 윈프리가 밀러 역을 맡고 싶어 했으나 감독 존 패트릭 셰인리는 그녀가 대본을 읽어보는 것조차도 거부했다.

- 연극에서처럼, 존 패트릭 셰인리는 플린 신부가 죄가 있는지 없는지, 그 진실을 플린 신부 역을 맡은 배우에게만 알려주었다. 다른 배우들은 누구도 알지 못했다.

출처 : IMDB


다니엘 데이-루이스 베네치오 델 토로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다니엘 데이-루이스와 "체"의 베네치오 델 토로가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침묵"(Silence)에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영화는 엔도 슈샤쿠의 소설 "침묵"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는 17세기로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의 두 명의 신부, 세바스티앙 로드리게즈와 프란시스 가르페가 일본에 잠입해 전도를 하며 일본에서 벌어지던 기독교 박해를 목격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드리게즈와 가르페는 서로 흩어지게 되고 로드리게즈는 일본을 누비며 어찌하여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이렇게 죽어가게 두시는지 의문을 품습니다.

영화는 올하반기에 뉴질랜드에서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원작 소설 "침묵"은 일본에서 지난 1971년, "올빼미의 성"의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화된 적이 있습니다. 원작자 엔도 슈샤쿠는 이 작품에서 각본을 맡기도 했습니다.

다우트
영화 "다우트"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1964년입니다. 그 한해 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했으며, 미국의 제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암살당했습니다. 그리고 1964년, 바티칸에서는 카톨릭 역사상 두번 밖에 있지 않았던 공의회가 열립니다. 미국이나 카톨릭 모두 개혁과 변혁의 길을 걷는 시기였습니다.

영화는 뉴욕 브롱스의 성 니콜라스 카톨릭 학교의  알로이시어스 교장 수녀(메릴 스트립 분)와 플린 신부(필립 셰이모어 호프먼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알로이시어스 수녀는 매사에 엄격하교, 규율을 중시합니다. 그녀의 그런 캐릭터의 성격은 등장과 함께 확실히 인지됩니다. 미사 중 플린 신부의 설교가 진행되던 중 알로이시어스 수녀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아이들 주변을 걸으며 떠드는 아이, 자는 아이를 찾습니다. 아이들은 그녀의 등장만으로도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알로이시어스 수녀는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엄하게 굴면서 그들 위에 군림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으로 그러한 모습을 원한다고 말합니다.

플린 신부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와는 반대에 위치합니다. 그는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 위로하고 보듬어 줍니다. 다른 신부들과의 식사 시간에 격의 없는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그는 '진보된 교육, 가족과 같은 교구'를 외칩니다.

서로 다른 성향의 둘은 결국 반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젊은 제임스 수녀(에이미 아담스 분)가 있습니다. 그녀는 플린 신부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편이긴 하나, 그녀의 의심은 플린 신부를 주시하고 있던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또다른 의심의 불을 지피고 그로 인해 플린 신부와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언젠가는 터질 싸움은 앞당겨집니다. 제임스 수녀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생각과 행동에 절대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알로이시어스 수녀를 막을 도리는 없습니다.

알로이시어스 수녀는 도널드에게 크게 관심을 갖는 플린 신부를 의심하며, 그를 학교에서 내쫓으려고 합니다. 그녀의 계획을 플린 신부는 눈치채게 되고 그녀와 큰 갈등을 빚습니다. 제임스 수녀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에게 '플린 신부가 차에 설탕을 많이 넣어먹고, 연필이 아니라 볼펜을 쓰며, 유행가를 교회 행사에 쓰자고 해서 싫어하시잖아요.'라고 말합니다. 편협해 보이는 이유이긴 하지만, 그 자체는 신구의 대립적 양상을 드러내는데는 크게 효과적입니다. 신구, 혹은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주욱 보건데 거기에 무언가 딱 떨어진 이유가 드러난 적이 많을까요? 아님 그 반대일까요? 아마 후자에 가까울 겁니다. 영화는 알로이시어스 수녀, 플린 신부, 제임 수녀의 의심과 그로 인한 반목이 두드러질 때마다 의도적으로 기울어진 앵글을 통해 그들을 잡습니다. 비스듬한 그들의 모습은 심히 불안해보입니다. 영화가 진행될 수록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의심은 점점 커지고 깊어집니다. 그로 인해 점차 관객들은 알로이시어스 수녀보다는 플린 신부의 편에 서게 됩니다. 물론 플린 신부에 대한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의혹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에 대한 의혹이 영화 상에서 말끔히 해결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강하게 표현되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캐릭터는 다분히 플린 신부에게 동점의 여지를 남깁니다. 또한, 둘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은 후, 영화의 앵글은 플린 신부와 반대편 벽의 성모 마리아상을 같이 잡습니다. 마리아는 과연 동정녀로서 예수를 낳았는가? 요셉과 마리아의 주변인들은 마리아를 의심했지만, 요셉은 마리아의 말을 믿었으며, 하느님을 믿었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서 영화는 다시 한번 신앙적 믿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영화는 결과적으로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의심의 진실 여부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영화가 주목하는 것은 과연 플린 신부는 알로이시어스 수녀가 생각한 그런 사람이었는지가 아니라 의심이 낳은 확신과 그 확신 자체가 가지고 오는 또다른 의심이며, 도덕적 믿음과 신앙적 믿음, 보수와 진보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입장을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공란인 답안지를 제공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심이라는 하나의 갈등을 통해 다층적인 대립의 면을 드러내는 "다우트"는 영화의 배경이 비록 1960년대 당시의 사회상을 투영해놓고 있다하더라도 지금에 대입해봐도 결코 어색하지 않는 이야기로 변함없이 그 주제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릴 스트립과 필립 셰이모어 호프먼,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는 각각의 배역에 맞는 훌륭한 연기를 펼쳐보이며, 그들의 연기 앙상블은 환상적입니다. 특히나 메릴 스트립은 연기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제임스 수녀가 반쯤 울먹이며 플린 신부를 옹호하자, 알로이시어스 수녀는 아무렇지도 않듯이 한마디 합니다. '앉아요' 그 한마디에는 무시할 수 없는 위엄과 권위가 실려있으며, 그녀의 표정, 목소리에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의 존재 자체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요 배우들은 모두 이번 아카데미에 연기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언급되지 않은 또 다른 배우인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있습니다.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맡은 역은 도널드의 엄마 역으로 그녀가 등장하는 부분은 영화 상에서 단 10여분에 그칩니다. 짧은 순간의 그녀 연기가 인상적이긴 했지만, 중요한 것은 그녀의 배역이 영화 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입니다. 그녀는 알로이시어스 수녀에게 그녀의 확신이 바탕을 둔 이유에 강하게 의문을 제시하며, 인종과 동성애에 대한 사회 및 종교의 일면을 비춥니다. 짧지만, 그녀의 등장은 이후 갈등의 폭발의 전조로 작용합니다. 각색상을 제외하고는 오스카에서 모두 배우부문에만 노미네이트 된 "다우트" 인지라, 일단은 배우들의 수상에 있어서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P.S 프레스블로그에서 주최한 시사회를 고마우신 분의 양도를 받아 본 후 작성한 감상기입니다. 영화는 오는 2월 12일 국내 개봉합니다.

P.S2 세 명의 인물, 삼위일체, 성가정. 카톨릭 신자로서 신앙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생각을 하게 합니다.

P.S3 김혜자 씨가 알로이시어스 수녀 역을 맡아서 공연했다는 국내 연극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동명을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다빈치 코드"의 연출을 맡았던 론 하워드와 주연을 맡았던 톰 행크스가 다시 돌아온 영화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의 슈퍼볼 스팟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열린 슈퍼볼 중계 중 전파를 탔습니다.

"천사와 악마"는 저명한 기호학자인 로버트 랭던이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일어난 한 물리학자의 살인과 관련해 조사를 의뢰받고, 그 과정에서 비밀스러운 조직인 일루미나티의 음모에 대해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주인공 랭던 역에 톰 행크스 외에도 교황의 조력자이자 랭던의 수사를 돕는 바티칸 궁무처장 카를로 벤트레스카 역에 이완 맥그리거가 캐스팅되었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15일 개봉예정입니다.


해리슨 포드, 레이 리오타, 애슐리 쥬드, 짐 스터게스 등이 출연하는 영화 "크로싱 오버"(Crossing Over)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늘도 다양한 인종, 국가의 사람들이 오늘도 LA 이민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영화는 그 사람들이 합법적인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크로싱 오버

"러닝 스케어드"의 웨인 크래머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크로싱 오버"는 북미기준 2009년 2월 27일 제한상영으로 개봉예정입니다.


"데어 윌 비 블러드"의 폴 다노와 "예스맨"의 주이 디샤넬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메디 영화 "자이갠틱"(Gigantic)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트리스 상점 직원 브라이언(폴 다노 분)은 헤리엇(주이 디샤넬 분)이라는 여성과 만남을 가져보려는 중에 중국에서 아기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그 때한 부랑자가 그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자이언틱

"자이갠틱"은 북미기준 2009년 봄 개봉 예정입니다.


길예르모 델 토로

"헬보이1,2"의 감독이자, "호빗"의 연출을 맡게 된 길예르모 델 토로는 MTV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헬보이" 트릴로지를 본인의 손으로 완성하고 싶단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길예르모 델 토로는 유니버셜 측에서 자신을 기다려줬으면 한다고 밝히며, "헬보이1,2"편을 각각 첫편은 코믹함, 두번째 편을 비극적인 느낌으로 완성한 것은 임의적인 것이 아니라 트롤로지가 완성된 후 영화를 봤을 때
각 한편이 다른 것들과 놀랍도록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한 계획이었으며  그러한 방식을 통해 "헬보이"을 매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가로 혹 다른 누군가가 "헬보이3"의 연출을 맡게 된다면 자신은 제작자로 참여할 생각이 없으며, 그것은 3편까지 연출해 "헬보이" 트릴로지를 완성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요. 길예르모 델 토로 없는 "헬보이"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슈퍼볼 스팟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열리는 슈퍼볼 중계 중에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2009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첫 영상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우리시간으로는 내일 열리는 슈퍼볼 중계 중 전파를 탈 예정인 슈퍼볼 스팟 입니다.


풀 티저예고편은 북미에서 오는 2월 13일 개봉하는 "13일의 금요일" 앞에 상영되며, 온라인상에는 그 다음주 공개됩니다.

"트랜스포머2"는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일단 국내 씨네21에서 전한 시놉시스를 보자면, 1편에서 도망간 스타스크림이 고향으로 돌아가 디셉티콘의 대장이 되고, 샘이 가지고 있는 큐브를 되찾기 위해 일군의 디셉티콘을 이끌로 다시 지구를 침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The Fallen'이라는 원작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마감독이 밝힌 것으로 봐서는 영원한 넘버2 스타스크림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The Fallen'을 깨워서 그의 오토봇에 향한 분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는 추측해봅니다. 또한, 최근에는 마감독이 직접 밝힌 메가트론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거짓말이 아니냐는 이야기 역시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항으로는 샘과 미카엘라는 트랜스포머들의 기원과 그들의 고대의 전쟁의 역사 속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오토봇과 미군이 힘을 합쳐서 위협을 받는 샘을 보호하고 나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북미기준 2009년 6월 26일 IMAX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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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 [Movie/News] - 맥지, 마이클 베이의 발언에 반박
2009/01/10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터미네이터4"는 "트랜스포머"를 베꼈다'
2009/01/1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첫 티저 예고편, 오는 슈퍼볼 중계 중에 공개!
2009/01/09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첫 티저 포스터 공개
2008/12/3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에 대한 간략 정보들. '메가트론은 등장하지 않아..'
2008/12/3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추가 사진 공개
2008/12/29 - [Movie/News] -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2", 첫 스틸 사진 공개
2008/12/1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예고편, 내년 2월 공개 예정
2008/09/3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IMAX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할 것
2008/09/23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메가트론 이미지 첫 공개
2008/08/12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IMAX로 개봉
2008/06/26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줄거리와 관련된 소식
2008/06/06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공식 제목 결정되다!
2008/05/31 - [Movie/News] - 재즈, "트랜스포머2"에 복귀한다?!
2008/05/14 - [Movie/News] - "트랜스포머2"는 3D 상영으로 제작된다?!
2008/05/1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캐스팅 관련 소식 - 2
2008/05/07 - [Movie/News] - 조나 힐의 "트랜스포머2" 캐스팅은 없던 일로...
2008/05/02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캐스팅 관련 소식
2008/04/27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항공기의 무덤'에서 촬영 예정?!
2008/02/13 - [Movie/News] - "트랜스포머 2"의 초고 작업 완료!
2007/10/15 - [Movie/News] - 앞으로 두편 이상의 "트랜스포머" 영화가 만들어 질것.
2007/09/23 - [Movie/News] - "트랜스포머2"는 2009년 여름 개봉?!
2007/09/18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제작 연기되다
2007/08/24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 파업으로 연기될 것!
2007/08/22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다시, "트랜스포머2" 맡겠다!
2007/08/22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2" 를 거절하다!

월-E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며 홀대를 받은 "월-E"가 애니 어워즈에서는 굴욕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36회 애니 어워즈 결과는 드림웍스의 "쿵푸 팬더"가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 15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그 반면에 픽사의 "월-E"는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픽사는 전작 "라따뚜이"로 애니어워즈에서 작품상/감독상 포함 9개 부문, "인크레더블"로 작품상/감독상 포함 10개 부문, "니모를 찾아서"로 9개 부문을 수상해왔습니다. 드림웍스는 2002년 "슈렉" 이후로 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적이 없습니다.

팬들은 오스카를 앞두고 드림웍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막대한 로비를 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월-E"가 작품상은 커녕 단 하나도 수상 못하다니, 이건 말도 안됩니다.

1970년대 동명의 TV 시리즈를 윌 페럴이 주연을 맡아 영화화화는 "랜드 오브 더 로스트"(Land of the Lost)의 슈퍼볼 스팟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슈퍼줄 중계 중에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영화는 과학자 릭 마샬(윌 페럴 분), 연구원, 탐험가, 이 세 명이 공룡이 숨을 쉬고 기괴한 종족들이 살고 있는 미지의 세계에 떨어지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는 SF 코믹 어드벤쳐 영화입니다.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의 브래드 실버링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북미기준 6월 5일 개봉합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첫 작품의 주인공이었던 빈 디젤과 폴 워커(그리고 미셸 로드리게즈, 조나단 브루스터)가 다시 뭉친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Fast & Furious)의 슈퍼볼 스팟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슈퍼볼 중계시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영화는 감옥에서 나온 도미닉(빈 디젤 분)이 경찰인 브라이언(폴 워커 분)과 또다시 갈등을 빚지만, 헤로인 밀수업자를 잡기 위한 브라이언의 임무때문에 둘이 다시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시리즈의 전작인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를 연출했던 저스틴 린이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4월 3일 개봉합니다.


하스브로의 유명한 장난감을 바탕으로 영화화되는 "G.I. 조 : 라이즈 오브 코브라"(G.I. Joe: The Rise of Cobra)의 스팟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스팟 영상은 슈퍼볼 중계로도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영화는 G.I. 조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엘리트 군사팀이 'The Pit'라는 작전명 아래 악명 높은 군수업자들로 이루어진 사악한 단체를 상대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하며, 이병헌이 스톰 섀도우 역으로 등장합니다.

"미이라 1,2"의 스티븐 소머즈가 연출을 맡은 "G.I. 조 : 라이즈 오브 코브라"는 북미기준 8월 7일 개봉합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의 새로운 영상이 디즈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정글을 걷고 있던 칼과 러셀. 러셀은 자신이 보이스카웃에서 야생동물울음소리를 배웠다며 하나하나 내보는데...


영화 "업"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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