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첫 티저 포스터가 야후! 무비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2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긴 했지만, "트랜스포머2"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이게 바로 다 마감독의 계략!)

일단 최근 씨네21에서 전한 시놉시스를 보자면, 1편에서 도망간 스타스크림이 고향으로 돌아가 디셉티콘의 대장이 되고, 샘이 가지고 있는 큐브를 되찾기 위해 일군의 디셉티콘을 이끌로 다시 지구를 침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The Fallen'이라는 원작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마감독이 밝힌 것으로 봐서는 영원한 넘버2 스타스크림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The Fallen'을 깨워서 그의 오토봇에 향한 분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저는 추측해봅니다.

이 외에 그간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항으로는 샘과 미카엘라는 트랜스포머들의 기원과 그들의 고대의 전쟁의 역사 속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오토봇과 미군이 힘을 합쳐서 위협을 받는 샘을 보호하고 나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북미기준 2009년 6월 26일 개봉합니다.

P.S 원제는 "스타워즈 EP3: 시스의 복수"를 염두에 두고 지은 것 같은데, 한글 제목은 "스타워즈 EP5: 제국의 역습"을 떠오르게 하니 이거 참 묘한 기분이라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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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2
전편 "마다가스카"가 아주 좋았던 영화는 물론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볍게 즐기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특징 중 하나인 호화로운 성우 캐스팅을 통해 드러나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하지만 3년 만에 돌아온 속편 "마다가스카 2"는 오히려 전작보다 더 퇴보한, 나오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속편이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는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마다가스카를 고물비행기를 타고 탈출한 뉴욕 동물원 출신의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와 마다가스카에서 만난  킹 줄리안, 그리고 우리의 펭귄 4총사들은 고장으로 인해 아프리카 한복판에 떨어지고 맙니다. 뉴욕 4인방은 말그대로의 자연인 아프리카를 보며 그들 핏 속에서부터 이끌리는 고향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알렉스는 그곳에서 자신의 부모와 조우하게 됩니다.

영화는 크게 보면 사자 알렉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개성을 잃어버려 고민하는 마티와 그로 인해 겪는 알렉스와의 갈등, 글로리아를 향한 멜먼의 사랑, 야생에서조차 생존본능을 발휘하는 인간들들과 밀렵꾼이란 존재를 통한 환경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킹 줄리안과 좌충우돌하는 우리의 펭귄 4총사 이야기들은 주변부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알렉스의 이야기는 영화의 중심을 잡기에는 흡입력이 약하고, 나머지 서브 플롯들은 촘촘하지 못하고 따로 놉니다. 제대로 된 이야기의 구심점의 부재와 받쳐주는 이야기들의 조합이 실패하면서 영화는 난잡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편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펭귄 4총사는 이번 편에서도 열심히 활약을 하고, 나름의 웃음을 줍니다만 이전과 같은 빅웃음을 주기에는 미미하고, 영화의 전체적인 유머의 흐름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하기에도, 그렇다고 성인유머를 지향한다고 하기에도 뭐한 어정쩡한 위치에 존재합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매너리즘을 비꼬면서 자신의 세를 불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다가스카 2"는 오히려 드림웍스 애니가 디즈니의 그런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모습입니다. 최근의 "쿵푸 팬더"의 성공이 있긴 하지만, 이전 "슈렉3"도 그렇고 다시금 자사 애니메이션에 대해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P.S 얼마전 개관한 왕십리CGV에서 IMAX로 감상했는데, 용산CGV에 비해서 스크린이 참 크더군요. "다크나이트" IMAX를 왕십리CGV에서 1월 말 재개봉한다던 것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DC Universe

"다크 나이트"의 대성공 이후, 슈퍼히어로물은 크나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게 되었고 또다른 DC 코믹스 원작 슈퍼히어로들을 스크린으로 옮길 계획인 워너 역시 그 변화를 주도했음에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의 작가인 데이빗 S. 고이어는 최근 자신의 연출작 "언본"과 관련하여 IESB.net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의 워너의 자세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많은 워너 브라더스에서의 DC 영화들이 그들의 계획을 고안해 낼 때까지 보류되어 있는 상태다. 그들이 새로운 계획을 제시할 것이지만, 지금은 모든 게 정지된 상태다. 지난 해 "아이언맨"과 "다크나이트"가 짧은 시간 안에 연이어 개봉하고 성공을 거둠으로 인해 그들은 깨달은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DC는 워너의 지난해 수익에서 15% 정도의 몫을 차지한다. 워너는 코믹북이 새로운, 굉장히 성공적인 장르인 것을 인지했다.

현재 DC는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을 결정한 상태이며, "배트맨3"(가칭)는 루머만 난무한 뿐 진행된 상황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 외에 워너는 "저스티스 리그", "그린 랜턴", "그린 애로우" 등을 기획 중입니다.


미키 루크 크림슨 다이나모 크림슨 다이나모

헐리우드 리포터와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레슬러"의 미키 루크가 "아이언맨2"의 악역으로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매체가 전하는 미키 루크가 맡을 역할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버라이어티에서 보도하는 바로는 미키 루크가 맡을 역은 원작에서도 인기가 높은 악역인 몸에 문신이 가득한 러시아 무기상인 '크림슨 다이나모'로, 아이언맨 슈트와 유사한 핵발전을 동력으로 하는 슈트를 입고 아이언맨과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기사에서 전하기로는 이렇게 전하는데 제가 알기로 원작에서는 러시아 과학자가 만든 슈트에 KGB 요원이 타는 것으로...) '러시아'라는 것에 알 수 있 듯이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입니다. 반면에 헐리우드 리포터에 전하기로는 미크 루크가 맡을 역할은 기술적으로 발전된 코일을 바탕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휩플래시(Whiplash)가 되는 이반 역이라고 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샘 록웰 역시 악역으로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버라이어티는 아직 알려진바가 없다고 한 것에 비해 헐리우드 리포터는 그가 토니 스탁의 라이벌인 백만장자 사업가, 저스틴 해머 역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작에서 그와 관련된 코믹스 중 토니 스탁이 알콜중독에 시달리는 내용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서, 종종 언급되었던 것 처럼 해당 스토리라인이 2탄에 등장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맨2"는 전작의 존 파브로가 이어서 연출을 맡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가 다시 돌아오며, 얼마전에 제임스 로드 역이 테렌스 하워드에서 돈 치들로 바뀌었습니다. 영화는 오는 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북미기준 2010년 5월 7일 개봉 예정입니다.


골든라즈베리 어워즈
지난 198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9회 째를 맞이하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Golden Raspberry Awards)의 후보작/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존 윌슨이 만든 '골든 라즈베리 재단'에 의해 '영화값 1달러도 아까운 영화'를 뽑자는 취지에서 1981년 제정되었는데, 라즈베리(Raspberry)는 나무딸기라는 뜻과 더불어 경멸, 냉소를 뜻하는 미국 속어로도 쓰입니다.

최악의 영화 Worst Picture
  •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 재난 영화 Disaster Movie 와 미트 더 스파르탄 Meet the Spartans
  •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 하이 스쿨 뮤지컬 3 High School Musical 3
  • 왕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King: A Dungeon Siege Tale
  • 러브 구루 The Love Guru
  • 포스탈 Postal
  • 람보4: 라스트 블러드 Rambo
  • 해프닝 The Happening
  • 데이브 속 데이브 Meet Dave
  • 위틀리스 프로텍션 Witless Protection
최악의 남자배우 Wost Actor
  • 잭 에프론
  • 데인 쿡
  • 래리 더 케이블 가이
  • 에디 머피
  • 알 파치노
  • 키아누 리브스
  • 실베스타 스텔론
  • 탐 크루즈 (발키리)
  • 윌 페럴
  • 애쉬튼 커처
  • 아담 샌들러
  • 마크 월버그
최악의 여자배우 Worst Actress
  • 패리스 힐튼
  • 제시카 알바
  • 카밀라 벨
  • "내 친구의 사생활"(The Women)의 출연진들
  • 카메론 디아즈
  • 다이앤 키튼
  • 케이트 허드슨
  • 제니퍼 코넬리
  • 주이 디샤넬
  • 바네사 허진스
  • 에바 롱고리아
  • 리즈 위더스푼
최악의 영화 속 커플 Worst Screen Couple
  • "하이 스쿨 뮤지컬 3"의 어떤 커플이든지..
  • 카메론 디아즈 & 애쉬튼 커처
  • 패리스 힐튼 & 조엘 데이빗 무어
  • 케이트 허드슨 & 데인 쿡
  • 케이트 허드슨 & 매튜 맥커너히
  • 래리 더 케이블 가이 & 제니 매카시
  • "맘마 미마"의 어떤 커플이든지..
  • 에디 머피 & 에디 머피("데이브 속 데이브")
  • 알 파치노 & 그의 머리스타일
  • 마크 월버그 & 주이 디샤넬
  • 마크 월브그 & 밀라 쿠니스
  • 실베스타 스텔론 & 그의 자아
최악의 감독 Worst Director
  • 우웨 볼
  • 스콧 데릭슨
  • 제이슨 프레드버그 & 아론 셀처
  • 탐 풋남
  • 마르코 쉬나벨
  • 실베스타 스텔론
  • 존 애브넷
  • 다이앤 잉글리쉬
  • 롤랜드 에머리히
  • 브라이언 로빈스
  • 케니 오르테가
  • M. 나이트 샤말란
최악의 프리퀄, 시퀄, 리메이크 Worst Prequel, Sequel, Remake or Rip-Off
  • 인디아나 존스와 수정해골의 왕국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 하이 스쿨 뮤지컬 3 High School Musical 3: Senior Year
  • 람보4 : 라스트 블러드 Rambo
  • 스타워즈 : 클론전쟁 Star Wars: The Clone Wars
  • 재난 무비 Disaster Movie
  • 미트 더 스파르탄 Meet the Spartans
  • 아메리칸 캐롤 American Carol
  • 내 친구의 사생활 The Women
  •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 프롬 나이트 Prom Night
  •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The X-Files: I Want To Believe
최악의 경력 Worst Career Achievement
  • 우웨 볼
  • 제이슨 프레드버그 & 아론 셀처
  • 마돈나
  • 키아누 리브스
  • 실베스타 스텔론
29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기 하루 전에 열리는데, 그에 따라 올해는 2월 21일 시상식이 열립니다.



해저2만리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녀삼총사",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맥지가 디즈니의 "해저 2만리"의 리메이크작의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리메이크작의 제목은 "해저 2만리: 네모 선장"(20,000 Leagues Under the Sea: Captain Nemo) 입니다.

원작 영화 "해저 2만리"는 쥘 베른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디즈니에서 지난 1954년 영화화했던 작품으로(디즈니 최초의 실사영화), 19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의 바다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기괴한 해난사고에서 기다란 방추형이고, 이따금 인광을 내고, 고래보다 훨씬 크고, 경이적일 만큼 빠른 속력을 가진 '수수께끼의 괴물'이 목격됩니다. 이를 조사하러 간 파리 자연사 박물관의 아로낙스 박사 일행은 마침내 일본 근해에서 이 괴물을 만나게 되고, 자유와 바다를 사랑하는 네모 선장과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안내로 해저에서 대모험을 펼칩니다.

디즈니 측에서는 올해 부터 영화가 제작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레슬러"로 재기를 알린 미키 루크의 신작 "킬샷"(Killshot)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카르멘 콜슨(다이안 레인 분)과 그녀의 남편 웨인(토마스 제인 분)은 한 '사건'을 목격한 후 정부의 증인보호프로그램으로 보호를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을 때, 그들은 그들의 존재를 지우려는 두 명의 킬러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합니다. 블랙버드(미키 루크 분)는 영리하고 치명적이며, 또 다른 킬러 리치(조셉 고든 레빗 분)은 멍청하고, 정신병적입니다.


킬샷

"킬샷"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존 매든이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1월 23일 개봉합니다.

소식에 들어가기 전, 이 소식이 Scoop, Exclusive 라고 전한 소식 중에서 맞아떨어지는게 없는 헛소문의 진원지 중 하나인 LatinoReview에서 역시나 Scoop이라고 전한 소식임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LatinoReview에서 전한 헛소문들로는 패트릭 푸짓이 "스파이더맨4"에서 피터 파커로 캐스팅 될 것이다(소니에서 바로 반박 보도문 냄), 마블이 캡틴 아메리카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마블이 토르로 브래드 피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가 "A 특공대"에 캐스팅 될 것이다 등등등... 화려한 뻘소문들로 자자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팀 로빈슨이 "아이언맨2"에서 토니 스탁의 아버지 하워드 스탁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는데, 위의 전례로 봤을때...뭐..아시겠지요?

이번에도 역시 비슷합니다. 'According to my sources'로 시작하는군요. 자신들의 소식통에 따르면, 워너 측은 이번 리붓에서 슈퍼맨과 상대할
(원작의 적들 중에서)새로운 악당을 등장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렉스 루터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적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작가들이 여러 스토리를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워너는 어떤 각본을 채택하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사실 이 정도는 그냥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거기다 출처가 LatinoReview니까요. 그냥 한번 흘깃 보고 잊으세요. 저 같으면 이렇게 말하겠네요. 슈퍼맨 리붓에서 슈퍼맨의 상대역은 손오공!

손오공 vs. 슈퍼맨

...죄송해요...


"마법에 걸린 사랑"의 에이미 아담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가 자매로 출연하는 영화, "선샤이 클리닝"(Sunshine Cleaning)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어린 아들의 비싼 사립학교 수업료를 내기 위해 한 엄마(에이이 아담스 분)가 그녀의 통 믿음이 안가는 동생(에밀리 블런트 분)과 함께 범죄현장의 청소를 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선샤인 클리닝

"선샤인 클리닝"의 연출은 "실비아"의 여성감독 크리스틴 제프스가 맡았으며, 북미기준 오는 3월 13일 제한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와서 기대는 되는데, 과연 국내에서 볼 수 있을런지... 볼 수 있었음 참 좋겠는데 말이죠.


캡콤의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영화화된 20세기 폭스의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Street Fighter: The Legend of Chun-Li, 이하 춘리의 전설)의 북미판 예고편 IGN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북미판이라고 해봤자 일본판과 비교했을때 아무 미세한 장면 몇몇이 틀려졌을 뿐 거의 동일합니다. 그래도 일단 공개 되었기에 소개해드립니다.

영화는 춘리가 그녀 자신의 정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몰빌"의 크리스틴 크룩이 춘리를 연기하고 이 외에도 마이클 클락 던컨이 발로그, 클리스 클라인이 내쉬, 닐 맥도프가 바이슨으로 출연합니다.


"춘리의 전설"은 "로미오 머스트 다이",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 "둠"의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이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2월 27일 개봉합니다.


조나 헥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호튼"(Horton Hears a Who!)의 연출을 맡았던 지마 헤이워드가 DC 코믹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 되는 "조나 헥스"(Jonah Hex)의 감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첫 연출 데뷔작이 애니메이션이었던 것에 반해 두번째 연출작은 실사영화입니다.

조나 헥스는 존 알바노가 1972년 DC코믹스의 올 스타 웨스턴에 발표하면서 탄생된 얼굴의 반이 상처로 뒤덮인 총잡이로, "조나 헥스"는 조나 헥스가 상금을 노리고 서부를 종횡무진 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조나 헥스 역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이 캐스팅 되었으며, "아드레날린24"(Crank)의 각본 및 연출했던 마크 네빌딘과 브라이언 테일러가 각본을 맡았습니다.(애초에 이 둘이 감독까지 맡기도 되어 있으나 창작에 대한 견해차이로 각본만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조나 헥스"는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P.S "아드레날린24" 감독들의 각본과 "호튼" 감독이라...왜 이렇게 언밸런스 해보이죠?

아담 쉥크먼
"베드타임 스토리", "헤어스프레이"의 아담 쉥크먼 감독이 또다른 뮤지컬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담 쉥크먼이 뮤지컬 영화 "바이 바이 버디"(Bye Bye Bidie)의 리메이크작을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바이 바이 버디"는 1958년 처음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963년과 1995년(TV용) 영화화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화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모델로 한 락스타 콘래드 버디가 주인공으로, 콘래드 버디는 선전용으로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그는 입대 전에 한 열성팬과 만남을 가지기로 합니다.

컬럼비아 사는 새로운 버전의 작품을 위해 오랜 기간 작업을 해왔는데, 한때는 버디가 원작과는 다른 힙합 스타로 변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후에도 여러 작가들이 붙어서 작업을 했다고 하는군요.

아담 쉥크먼은 최근 알려주기로는 이 외에도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Bob : The Musical"과 컬럼비아의 "the 8th Voyage of Sinbad"의 연출 역시 맡기도 되어 있습니다.


땡땡의 모험

에인트잇쿨 에 따르면,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의 콤비인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는 3D 애니메이션 "땡땡의 모험"(TinTin)에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작가 에르주의 만화 "땡땡의 모험"을 영화화는 작품으로 어린이 리포터 땡땡과 그의 애견 스노위의 모험을 다루고 있는데, 영화는 "베오울프"에 쓰였던 퍼포먼스 캡쳐를 이용해 총 3부작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현재 알려지기로는 영화의 1편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2편을 피터 잭슨이, 3편은 공동연출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필버그가 연출할 1편은 "The Secret of the Unicorn"와 "Red Rackham's Treasure", 두권 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는 쌍둥이 톰슨 형사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 상에 보이는 검은 양복의 쌍둥이가 쌍둥이 톰슨입니다.) 이 외에도 아독 선장 역으로는 이미 피터 잭슨과 작업경험이 있는 앤디 서키스가 가장 먼저 캐스팅되었습니다.

영화 "땡땡의 모험"은 애초에는 2009년 개봉해 2010년, 2011년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자금조달 문제로 연기되어 첫편이 2010년 개봉할 예정입니다.


세븐

데이빗 핀처의 1995년 작 "세븐"(Se7en)은 평단의 호평 뿐만 아니라, 그의 영화들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팬들 역시 사랑한 영화입니다. 그렇다보니 팬들은 그 작품에 대한 속편을 기대하기도 하나봅니다.

데이빗 핀처는 뉴욕 링컨센터의 필름 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 "세븐"의 속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세븐" 속편을 만드는 것 보다는 담배를 내 눈에 박아넣는게 더 낫겠다'(I would be less interested in that than I would in having cigarettes put out in my eyes.)라는 농담을 섞어 속편 계획이 없음을 알렸습니다. 핀처는 이에 덧붙여, '난 내 자신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속 노력해오고 있다. 나는 같은 짓을 계속 반복하길 원하지 않는다' 라고 밝혔습니다.

핀처는 또한 "세븐"과 "파이트 클럽"의 작업이 그리 쉽지 않았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파이트 클럽"을 만드는 과정이 '소름이 돋았으며, 정상적인 정신을 유지시키기보다는 사이코패스가 되게 하는 것 같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핀처는 이어서 그의 신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무척 재밌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선보였을 때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운명지어진 사랑을 이야기할까 생각했다. 그것은 우리가 하려했던 것과는 영 다른 것이었다. 나는 젊음이 청춘들에게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북미에서는 지난 12월 25일 개봉해 현재까지 7000만불의 흥행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에는 오는 2월 12일 개봉합니다.


헤어스프레이

지난 2007년 개봉해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영화 "헤어스프레이"(Hairspray)의 속편 제목 및 일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감독 아담 쉥크먼은 MTV New와의 인터뷰에서 후속편의 제목은 "헤어스프레이2: 화이트 립스틱"(Hairspray 2: White Lipstick)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트 립스틱'은 1988년작 "헤어스프레이"의 원제목이며 60년대 패션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는 88년 원작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존 워터스가 각본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담 쉥크먼은 이전에 알려졌던 워터스가 구상한 스토리 중 '링크(잭 에프론 분)가 마약에 손을 대게 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스토리의 내용도 그저 실수로 마약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니키의 엄마 에드나(존 트라볼타 분)가 다이어트 약을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하는데, 존 트라볼타는 속편의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편의 악역이었던 벨마(미셸 파이퍼 분)는 등장하지 않고, 다른 악역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배경은 베트남전쟁이 발발한 때를 그릴 예정인데, 누군가는 징병되겠지만 그것이 링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헤어스프레이2"는 북미기준 2010년 7월 개봉예정입니다.


지난 2005년 개봉해 호평을 받았던 호러영화 "디센트"의 후속편인 "디센트2"(The Descent: Part 2)의 새 스틸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전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편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사라(쇼나 맥도널드 분)는 동굴에서 겪었던 일들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결국 사라는 그녀의 경험을 말하지 않고 구조대를 조직해서는 다시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그들에게는 위협이 덮쳐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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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편은 전편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던 닐 마샬은 참여하지 않는 작품으로 "디센트"의 편집을 담당했던 존 해리스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디센트2"는 영국기준 5월 15일 개봉합니다.


홍보사 측에서 시사회 자리를 제공해 주셔서 본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감상문에 영향은 없습니다.

버터플라이
영화 "버터플라이"는 한 노인과 8살 꼬마 아이의 동행을 다룬 영화입니다. 그들(정확히는 노인)의 여행 목적은 아름다운 나비, 이자벨을 찾기 입니다.

쥴리앙(미셸 세로 분)은 나비 수집가로, 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가슴 한켠에 품고 쓸쓸이 살아가는 노인으로 그 아들이 보기를 바랐던 나비 '이자벨'을 찾기 위해 매년 짧은 여행을 떠납니다.

엘자(클레어 부아닉 분)는 9살 즈음이 된 꼬마 소녀로 빨간 머리에 주근깨, 그리고 그 조그만 입에서 또박또박 나오는 말을 듣노라면 마치 '빨간머리 앤'의 어린시절을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시절을 다룬 애니가 나온다고 한 듯한...) 아빠 없이 엄마와 함께 사는 엘자는 일 때문에 바쁜 엄마 때문에 외롭고 속이 상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남을 갖게 된 (같은 건물에 사는) 쥴리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가 여행을 떠날 때 몰래 차에 숨어듭니다. 그렇게 이 둘은 짧은 여행을 함께 가게 됩니다.

고집 센 노인(혹은 어른)과 한 철부지(그러나 때로는 나이를 넘어선 영악함까지 가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사실 많습니다. 이 영화는 그러한 이전 이야기들이 가진 상투성에서 그렇게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충실히 그러한 상투적인 면을 따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이야기의 짜임새가 좋은 영화도 분명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그 단점을 크게 지적하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것은 영화가 크게 무리수를 두지 않는 안정적인 가족영화를 지향하고, 또 그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줄곧 쥴리앙과 엘자의 대화를 통한 유머를 바탕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갑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 흐르는 (두 주인공이 부른) 노래 'Le Papillon'의 가사 '- 예쁜 꽃들은 왜 지나요? - 그것도 그들의 매력이거든. / -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 처럼  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 대답을 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입가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거기에 꼬마의 나이답지 않은 영악함에는 '불행한 아이들은 조숙하려 든다'라며 엘자가 주는 웃음 뒤의 페이소스도 잊지 않습니다. 이런 영화의 배경으로 펼쳐지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은 웃음과 더불어 한층 더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크린 상에 비쳐지는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음이 그로 인해 더 아쉽긴 하지만...)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도 않은 가슴 따뜻해지는 웃음을 주는, 그리고 엘자의 귀여움으로 무장된 영화 "버터플라이"는 가족영화라는 카테고리에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S 영화는 국내에 오는 1월 15일 개봉합니다.

2009 / 01 / 05  버터플라이                                                                            용산CGV  6관  B
2009 / 01 / 08  마다가스카2 (IMAX DMR 2D)                                                   왕십리CGV  IMAX관  C
2009 / 01 / 1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서울극장  5관  A
2009 / 01 / 19  디파이언스                                                                             용산CGV  3관  C
2009 / 01 / 22  작전명 발키리                                                                         씨너스이수  2관  A
2009 / 01 / 22  다크 나이트 (IMAX DMR 2D)                                                    왕십리CGV  IMAX관
2009 / 01 / 23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씨너스이수  5관  B
2009 / 01 / 24  체인질링                                                                                 용산CGV  7관  A
2009 / 01 / 29  잉크하트                                                                                 용산CGV  3관  C
2009 / 01 / 29  다우트                                                                                    메가박스(코엑스)  8관  A
2009 / 02 / 05  분노의 핑퐁                                                                            압구정CGV  4관  C
2009 / 02 / 06  세븐 파운즈                                                                            용산CGV  3관  C
2009 / 02 / 06  마린보이                                                                                용산CGV  4관  B
2009 / 02 / 12  작전 (디지털)                                                                          압구정CGV  2관  B
2009 / 02 / 12  프로스트 vs 닉슨                                                                     서울극장  2관  A
2009 / 02 / 16  말리와 나                                                                                브로드웨이시네마  1관  B
2009 / 02 / 18  레이첼, 결혼하다                                                                      압구정CGV  4관  A
2009 / 02 / 19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아트하우스 모모  1관  B
2009 / 02 / 19  비지터                                                                                    아트하우스 모모  1관  A
2009 / 02 / 20  더 레슬러                                                                                아트하우스 모모  1관  A
2009 / 02 / 23  그랜 토리노                                                                             서울극장  1관  A
2009 / 02 / 24  핸드폰                                                                                     용산CGV  2관  C
2009 / 02 / 27  킬러들의 도시                                                                           서울극장  2관  A
2009 / 03 / 05  왓치맨 (IMAX DMR 2D)                                                              왕십리CGV  IMAX관  A
2009 / 03 / 09  슬럼독 밀리어네어                                                                    씨너스단성사  1관  A
2009 / 03 / 12  드래곤볼 에볼루션 (디지털)                                                        메가박스(동대문)  3관  C
2009 / 03 / 13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스폰지하우스(중앙)  2관  A
2009 / 03 / 24  용의자 X의 헌신                                                                       스폰지하우스(중앙)  6관  B
2009 / 03 / 26  번 애프터 리딩                                                                         씨너스이수  3관  A
2009 / 04 / 02  그림자 살인 (디지털)                                                                 메가박스(신촌)  M관  B
2009 / 04 / 08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스폰지하우스(중앙)  1관  A
2009 / 04 / 28  7급 공무원 (디지털)                                                                   메가박스(동대문)  M관  B
2009 / 04 / 29  몬스터 VS 에이리언 (디지털 3D 자막)                                         용산CGV  4관  C
2009 / 04 / 29  더블 스파이                                                                               왕십리CGV  1관  C
2009 / 04 / 29  엑스맨 탄생: 울버린 (디지털)                                                      메가박스(동대문)  3관  B
2009 / 04 / 30  노잉 (디지털)                                                                             메가박스(동대문)  8관  B
2009 / 04 / 30  똥파리 (디지털)                                                                          메가박스(동대문)  5관  A
2009 / 04 / 30  박쥐                                                                                          용산CGV  1관  A
2009 / 05 / 02  인사동 스캔들                                                                            용산CGV  2관  B
2009 / 05 / 07  스타 트렉: 더 비기닝 (IMAX DMR 2D)                                           왕십리CGV  IMAX관  A
2009 / 05 / 09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씨너스이수  5관  A
2009 / 05 / 10  박쥐 (디지털)                                                                              압구정CGV  4관  A
2009 / 05 / 15  천사와 악마 (디지털 4K)                                                              메가박스(코엑스)  M관  B
2009 / 05 / 16  김씨표류기                                                                                 씨너스이수  2관  B
2009 / 05 / 2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디지털)                                           씨너스이수  5관  C
2009 / 05 / 23  코렐라인 (디지털 3D 더빙)                                                            용산CGV  4관  A
2009 / 05 / 28  마더 (디지털)                                                                               메가박스(신촌)  M관  A
2009 / 05 / 28  마더 (디지털)                                                                             메가박스(코엑스)  M관  A
2009 / 06 / 04  박물관이 살아있다 2 (IMAX DMR 2D)                                             용산CGV  5관  C
2009 / 06 / 12  펠헴123 (디지털)                                                                          용산CGV  9관  B
2009 / 06 / 13  거북이 달린다 (디지털)                                                                 용산CGV  4관  B
2009 / 06 / 14  블러드 (디지털)                                                                            용산CGV  2관  B
2009 / 06 / 15  드래그 미 투 헬                                                                            용산CGV  7관  A
2009 / 06 / 16  킹콩을 들다                                                                                메가박스(동대문)  2관  C
2009 / 06 / 18  블룸 형제 사기단                                                                        메가박스(코엑스)  8관  B
2009 / 06 / 24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디지털)                                                씨너스이수 5관  A
2009 / 06 / 24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디지털)                                                메가박스(코엑스)  M관  A
2009 / 06 / 24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IMAX DMR 2D)                                     용산CGV 5관  A
2009 / 07 / 11  오감도                                                                                       씨너스이수 3관  C
2009 / 07 / 13  아이스 에이지 3 : 공룡시대                                                          메가박스(코엑스)  6관  B
2009 / 07 / 15  차우                                                                                           메가박스(신촌)  6관  B
2009 / 07 / 18  해피 플라이트                                                                            스폰지하우스(중앙)  5관  A
2009 / 07 / 19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IMAX DMR 3D)                                         용산CGV  5관  B
2009 / 07 / 25  해운대 (디지털)                                                                          씨너스이수 5관  B
2009 / 07 / 31  해운대                                                                                       명동CGV  4관  B
2009 / 08 / 01  국가대표 (디지털)                                                                       용산CGV  9관  B
2009 / 08 / 01  업 (디지털 자막)                                                                         씨너스이수  5관  A
2009 / 08 / 02  업 (디지털 3D 더빙)                                                                    용산CGV  4관  A
2009 / 08 / 07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디지털)                                                 용산CGV  3관  C
2009 / 08 / 12  불신지옥                                                                                   메가박스(코엑스)  8관  A
2009 / 08 / 13  퍼블릭 에너미 (디지털)                                                               용산CGV  7관  A
2009 / 08 / 22  썸머워즈                                                                                   용산CGV  10관  A
2009 / 09 / 02  디스트릭트9                                                                              서울극장  2관  A
2009 / 09 / 03  오펀 - 천사의 비밀                                                                      용산CGV  8관  C
2009 / 09 / 03  프로포즈 (디지털)                                                                       용산CGV  10관  B
2009 / 09 / 28  내 사랑 내 곁에 (디지털)                                                              메가박스(신촌)  M관  B
2009 / 09 / 30  애자 (디지털)                                                                              메가박스(코엑스)  9관  B
2009 / 09 / 30  불꽃처럼 나비처럼 (디지털)                                                          메가박스(코엑스)  2관  C
2009 / 11 / 20  솔로이스트 (디지털)                                                                     씨너스이수  4관  B
2009 / 11 / 26  크리스마스 캐롤 (IMAX DMR 3D)                                                  용산CGV  5관  B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감상기 중에 언급했지만, 앞으로 차세대 헐리우드 극장가의 포커스는 3D 상영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상영 방식을 알리고 홍보하려면 직접 관객들에게 맛보기를 제공해 주어야 겠지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것은? 그렇죠. TV 입니다.

드림웍스는 자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광고용 3D 영상을 북미시간으로 오는 2월 1일 열리는 슈퍼볼 중계 중에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슈퍼볼 중계에 붙는 광고 영상의 비용은 어마어마하지요. 그만큼 스튜디오가 3D 영상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애를 쓴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 영상을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3D 안경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NBC 방송에서 내보낸 영상을 보시면 언급된 음료수를 사면 무료로 3D 안경을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언젠가 우리나라도 3D 예고편을 TV로 보는 날이 오겠지요?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결혼식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거대한 크기로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며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리얼D 및 IMAX DMR 3D로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일본의 꽃미남 스타 오구리 슌이 일본 시대극 영화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그가 출연할 영화는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이 연출하는 "타조마루"(TAJOMARU)라는 영화로, 아구타가와 류노스케의 "藪の中" (Yabu no Naka, In a Grove)라는 단편을 영화화하는 작품입니다. 이 단편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을 비롯해서 여러 차례 영화화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영화는 오구리 슌이 연기할 타조마루라는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를 가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 역할을 위해 오구리 슌은 촬영이 시작된 지난 11월 이전 한달간 매일 승마 연습을 했으며, 또한 같이 출연할 배우인 마츠카타 히로키와 검술 트레이닝도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 영화에는 케니치 하기와라, 유키 시바모토 등이 출연하며, 오는 가을 일본에서 개봉 예정입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온 촬영장 공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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