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Superbad)의 감독 그렉 모툴라가 내놓은 신작 코메디 영화, "어드벤쳐랜드"(Adventureland)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1987년 여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 제임스는 자신의 꿈인 유럽여행을 하기에는 돈이 모자란다는 현실 앞에서 지역의 놀이공원에서 적은 봉급을 받고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제임스는 일을 하면서 첫사랑을 경험하기도,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진짜 사회로 나가기 전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렉 모툴라는 각본까지 맡았는데,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제임스 역에는 제스 아이슨버그, 제임스의 첫사랑 엠은 "트와일라잇"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하며, 이 외에도 라이언 레이놀즈, 빌 해더 등이 출연합니다.

"어드벤쳐랜드"는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새 캐릭터 포스터 4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제임스 T. 커크(크리스 파인 분), 미스터 스폭(잭커리 퀸토 분), 로뮬란 족인 네로(에릭 바나 분), 우라(조 샐다나 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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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 "스타 트렉"은 일종의 프리퀄로, 커크와 스폭의 만남,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호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합니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우리나라에서는 내년상반기 최대 기대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세븐", "조디악"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의 인터내셔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의 단편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분)은 노인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갈 수록 점점 어려집니다. 노인에서 중년으로 장년으로 청년으로 아기로, 그리고 세상에서 없어질때까지... 벤자민 버튼은 데이지(케이트 블란쳇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의 가는 길은 정반대입니다. 벤자민 버튼은 어려지고, 데이지는 점점 나이가 듭니다.


영화에는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외에도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하며, 데이지의 아역으로 다코타 패닝의 동생인 엘르 패닝이 출연합니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은 북미기준 올해 12월 25일 개봉합니다. (우리나라도 제발 올해 내에 볼 수 있었으면..)


레저베이션 로드
호아킨 피닉스, 제니퍼 코넬리, 마크 러팔로, 엘르 패닝 등의 눈에 띄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레저베이션 로드"는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한 아버지와 그 가족, 그리고 그 사고를 일으킨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오던 에단(호아킨 피닉스 분)과 그의 가족은 잠시 휴게소에 들릅니다. 그리고 전처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과 만나 야구장에서 게임을 즐기고 돌아오던 드와이트(마크 러팔로 분)는 그 휴게소 앞을 지나갑니다. 그때 에단의 아들 조쉬는 길가 수풀에서, 잡았던 반딧불을 놓아주려고 합니다. 드와이트는 실수로 조쉬를 치게 되고, 당황한 마음에서 뺑소니를 치고 맙니다.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에단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고 그의 아내 그레이스(제니퍼 코넬리 분)와 딸 역시 충격을 받습니다.

에단은 경찰이 아들을 죽인 뺑소니범을 빨리 잡아주기만을 바라지만 그것은 뜻대로 되지 않고, 에단은 인터넷에서 뺑소니에 관해 조사하면서 뺑소니에 관한 법이나 처분이 터무니없이 빈틈이 많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다른 뺑소니피해자 모임을 알게 된 에단은 그가 스스로 범인을 찾아나서려 합니다. 한편, 드와이트는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라디오 뉴스를 통해 알게 되고 큰 죄의식을 느낍니다. 자신의 범죄를 숨기려던 드와이트는 점차 자수를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힙니다.

영화는 아들을 잃은 에단과 에단의 아들을 죽게한 드와이트의 모습을 교차해가면서 보여줍니다. 드와이트가 택시를 잡아타고 가는 모습을 보인 후, 에단이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오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서로 반대 입장의 두 사람의 모습과 더불어 영화는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에단 가족의 갈등도 그립니다. 에단의 아내 그레이스는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고 잊으려하지만, 에단은 자신의 직접 나서가며 범인을 잡으려 애씁니다. 결국 서로 다른 모습의 부부는 큰 언쟁까지 벌이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의 뺑소니 사고에 직접적으로 얽힌 이들의 심리와 갈등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영화는 좇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각 인물의 심리 상황을 치밀하게 그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한 심리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묘사가 부족하고, 그저 이야기를 따라가기에 급급합니다. 또한, 사고 주변 인물들의 관계도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에단은 변호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게 되는데 에단의 사건 담당 변호를 드와이트가 맡게 됩니다. 그리고 에단의 딸의 학교 음악선생님은 드와이트의 전처입니다. 이렇게 작위적인 인물간의 관계는 눈에 거슬린다는 점을 넘어서 후반부에 가 에단이 범인이 드와이트임을 알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그러한 모습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심리 묘사의 깊이나 갈등의 골도 얕고, 영화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서도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영화의 모양새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이 영화에서 그나마 건질 만한 것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연기하는 호아킨 피닉스와 제니퍼 코넬리입니다. 영글지 못한 영화의 감정적 흐름에서 펼쳐보이는 호아킨 피닉스와 제니퍼 코넬리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보이기에는 넘친다 싶을 정도입니다.

전세계에서 5억 7천만불의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후속편, "박물관이 살아있다2"(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n)의 첫 스틸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의 무대는 이제 세계최대규모 박물관 중 하나인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왔습니다.전작에서 뉴욕 역사 박물관을 훌륭히(?) 지켜낸 래리는 그의 친구(이자 박물관 물품인) 제레디아와 옥타비우스가 실수로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지게 되자 그들을 찾기 위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야간경비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야간의 스미소니언에서 1937년 실종된 여류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과 만나게 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박물관이 살아있다2

아멜리아 에어하트로 분한 에이미 아담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여성비행사로는 최초로 대서양횡단 비행에 성공했던 유명 비행사로, 1937년 세계일주비행 중 실종됐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사악한 파라오 카문라 역을 맡은 행크 아자리아. 카문라는 세계정복을 위해서는 야간경비인 래리를 무찔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 유니폼 등의 박물관 전시물들을 약탈합니다. 카문라 왼편은 그를 돕는 (폭군으로 불리던) 러시아의 황제 이반 4세로, 크리스토퍼 게스트가 연기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예상할 수 있듯이 왼편은 나폴레옹으로, 알랭 샤바가 연기합니다. 나폴레옹과 이반은 세계지도를 두고, 자기들이 통치할 지역을 나누는데 혈안입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전편에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가 같은 역으로 돌아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박물관이 살아있다2

역시나 전편에 이어 릭키 제바이스가 박물관장인 맥피 박사를 연기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슈퍼배드"의 조나 힐이 스미소니언 박물관 경비로 카메오 출연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북미기준 2009년 5월 22일 개봉합니다.


맥스 페인
언제나 게임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원작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으로 원작 게임팬들과 영화팬들 양쪽에게서 쓴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이제 그것은 거의 징크스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맥스 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에서 뉴욕시 강력계 형사이던 맥스 페인은 아내와 아이가 정체모를 집단에게 살해된 후, 미해결처리부서로 자리를 옮겨 혼자서 배후를 쫓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전 파트너의 죽음과 모나 삭스라는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맥스 페인은 점점 아내와 아이를 죽인 집단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원작 게임 "맥스 페인"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게임 디자인, 불릿타임이라는 시스템 등을 통해 전세계 게임팬들을 즐겁게 했던 게임입니다. 영화화된 "맥스 페인"은 그 스토리를 나름의 각색으로 지극히 심심하고 뻔한 이야기로 변주시켜놨습니다. 원작은 그 스토리와 캐릭터의 조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에 비하면 영화판은 스토리도, 캐릭터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캐릭터는 스토리 속에 스며들기가 요원할 뿐이고, 허술한 스토리는 그 캐릭터들을 포용하기도 버겁습니다. 그렇게 해서 남는 것은 스크린 가득한 지루함입니다.

영화가 신경쓰고 있는 것은 원작게임에서 풍기던 우울한 그림자를 비쥬얼적으로 표현해내는 것 뿐입니다. 잔뜩 흐린 뉴욕의 하늘에는 눈과 비가 흩날리고, 영화 속의 뉴욕은 그런 하늘처럼 잿빛입니다. 영화는 마치 이전 "씬 시티"가 그랬던 것 처럼 그래픽 노블의 영상화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종종 선보이는데, "씬 시티"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무안할 정도로 어떤 뚜렷한 특색이나 장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것은 원작게임에서 극찬을 받았던 불릿타임의 시각화에서도 그러한데, 이미 "매트릭스" 이후로 영화에서 줄기차게 선보이는 불릿타임인지라, 이 영화에서 불릿타임이 나오는 순간은 마치 시간과 공간이 정지해버린 듯한, 그런 영원할 듯한 지루함을 선사합니다.

배우에 있어서도 마크 월버그는 적격은 아니라하더라도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선보입니다만, 모나 삭스 역의 밀라 쿠니스는 최악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영화가 캐릭터 구축에 신경쓰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녀 자체가 그 역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크레딧이 끝나고는 마치 후속작을 암시하는듯한 쿠키 영상이 등장하는데, 글쎄요... 제발 그것만은 참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정도 망쳤으면 충분한 것 아닐까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신작 "Ice Age : Dawn of The Dinosaurs"(이하 아이스 에이지3)의 새로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티저 예고편 역시 시리즈의 감초, 스크랫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스 에이지3"는 북미기준 2009년 7월 4일 개봉예정입니다.


올드보이

"올드보이" 리메이크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소식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윌 스미스가 관여하고 있는 영화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윌 스미스는 Film School Reject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가 "올드보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영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이전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원래 코믹스판 "올드보이"가 있었고, 이전 영화는 그것으로 만든 첫 영화였다.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것은 그 영화를 각색 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 코믹스 "올드보이"는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1997년 작품으로 누군가에 의해 10년간 사설감옥에 갇혀있다가 나온 사내의 이야기인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이 코믹스에서 제목과 약간의 설정만 가져와 제작되었으며, 그래서 이야기가 원작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이죠?


헐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실사영화 "드래곤볼"(Dragonball)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10월에 공개된다던, 그래서 해당 예고편의 캡쳐사진이 돌기도 했던 그 예고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20세기 폭스는 어쩐 일인지 야후! 무비나 애플 트레일러, AOL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캡쳐사진의 공개 후 반응이 너무 안 좋자, 보완차 예고편의 공개를 미룬듯 합니다.

일단 제 생각으로는 이 예고편은 애초에는 오피셜한 티저 예고편이었으나, 폭스가 예고편공개를 늦추면서 취소된 예고편 같습니다.


영화 "드래곤볼"은 주성치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데스티네이션 1,3"의 제임스 웡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한, "우주전쟁"의 저스틴 채트윈이 손오공, GOD의 박준형이 야무치, 에미 로섬이 부르마, 그리고 주윤발이 무천도사 역을 맡았습니다.

"드래곤볼"은 북미기준 2009년 4월 3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의 수상과 더불어 왕년의 배우로만 잊혀져가던 미키 루크의 부활을 알린,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연출의 영화 "레슬러"(The Wrestler)의 예고편 및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WWF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는 건강상의 이유로 레슬링을 그만 두게 된다. 최고의 레슬러로 살아오며 관계가 소원해진 하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딸과의 관계회복, 그리고 새로운 여인과의 로맨스가 시작되며 그의 은퇴 후 인생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랜디’는 그의 영원한 라이벌과의 마지막 대결을 위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링으로 다시 되돌아오려 한다. (다음 영화)

주인공 랜디는 미키 루크, 그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스트립 댄서 캐시디는 마리사 토메이, 랜디의 딸은 에반 레이첼 우드가 맡아 연기합니다.


아래는 포스터입니다.

레슬러

국내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신작 "Ice Age : Dawn of The Dinosaurs"(이하 아이스 에이지3)의 새로운 스틸사진 한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스틸사진에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담겨져있습니다. 시리즈의 감초역할로, 도토리를 향한 무한열정으로 큰 웃음을 준 스크랫과 암컷 스크랫입니다.

아이스 에이지3

과연 이 둘은 도토리를 두고 혈전을 벌일지, 아니면 로맨스를 연기할지 기대를 자아냅니다^^

"아이스 에이지3"는 북미기준 2009년 7월 4일 개봉예정입니다.


니콜 키드먼

니콜 키드먼이 최근 자신의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니콜 키드먼은 그녀의 신작 "오스트레일리아"의 홍보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앞으로에 있어 배우로서의 나, 그리고 연기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나는 내 삶에서 훌륭한 기회들을 가졌었고, 또 더 많은 아이들을 가지게될 수도 있다. 내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평온하게 살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에는 연기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다.

니콜 키드먼이 최근에 출연한 영화들은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으며, 포브스지가 선정한 '가장 몸값을 못하는 배우'에 1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해외언론에서는 그녀가 가족과의 삶을 더 보내고 싶어서 은퇴를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신작 홍보를 위한 일종의 깜짝발언이라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호아킨 피닉스에 이어 니콜 키드먼...다음은 케이시 애플렉인가? 구스 반 산트가 배우들을 죽이고 있다.' 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투 다이 포")

어찌됐든...니콜 누님 아니됩니다 ㅜ_ㅠ...


IMAGI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3D 애니메이션 "애스트로 보이"(Astro Boy, 우주소년 아톰)의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애스트로 보이"는 원작의 스토리를 많이 차용하는데, 아들을 잃고 상심했던 천재적인 과학자가 만들어낸 강력한 로봇 소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는 자신의 기대에 충족지 못한 로봇에 실망을 하게 되고, 소년로봇은 인간이 되어 그의 맘에 들 방도를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납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배신도 겪고 지옥의 로봇 전사 등과 조우를 하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는 위기에 빠진 메트로 시티로 돌아와 강력한 그의 힘으로 도시를 구해내고, 자신을 밀쳐냈던 과학자와 그리고 세상과 화해를 합니다.


성우진으로 프레디 하이모어가 아톰 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니콜라스 케이지, 도널드 서덜랜드, 네이선 레인, 크리스틴 벨, 빌 나이 등이 참여합니다.

이전 디즈니 애니메이터였던 데이빗 바우어가 연출을 맡은 "애스트로 보이"는 북미기준 2009년 10월 23일 개봉예정입니다.


올드보이

얼마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영화 "올드보이" 프로젝트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가 관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정적인 쪽이 훨씬 우세한 듯 하지만..)이 일었었는데요, 이번에 그 프로젝트의 작가 이야기 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현재 "올드보이" 프로젝트의 작가로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이야기되고 있는데, 그는 이전에 "포세이돈"(2006), "나는 전설이다"(2007)의 각본 작업을 맡았었습니다. 주인공으로 유력한 윌 스미스가 전에 "나는 전설이다"에서 함께한 영향으로 작가로 추천했다고 하는군요.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그쪽 팬들의 반응은 이전 스필버그&윌 스미스 소식 때와 비슷합니다. '최악의 아이디어다! 제발 건드리지 마!', '지지든 볶든 마음대로 하라고 그래. 개봉날에 난 집에서 "올드보이" DVD 볼거야. 극장에 안가.' 등등...

과연 헐리우드판 "올드보이"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미트 페어런츠

벤 스틸러가 다시 '게이로드 그렉 포커'로 돌아옵니다.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편까지 이어졌던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의 후속작("리틀 포커스")이 제작될 것이며,  벤 스틸러와 아내 역인 테리 폴로, 포커의 장인/장모 역의 로버트 드니로, 브리디 데너, 포커의 부모 역인 더스틴 호프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모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유쾌한 가족 코메디로 호평을 받았던 시리즈인지라, 후속작 소식에 기대가 됩니다. 또한, 제목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듯이 게이로드 그렉 포커의 아이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류승완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삼색영화제에서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의 상영과 상영이 끝난 후, 류승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있었습니다.

전에 소식을 전해드렸듯이,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몬스터볼"의 마크 포스터가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의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류승완 감독에게 이에 대한 느낌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아래는 그에 대한 류승완 감독의 답변입니다.

잘은 모르겠다. 프로듀서에게 중간중간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처음에는 영화의 엔딩 때문에 좀 어려워했다고 하더라. 마지막에 어떤 이는 눈알이 뽑히는 등, 정상적으로 남아 있는 이들이 없지 않나. 분위기가 좀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은 이야기는 그쪽에서 작가가 각색을 잘해서 스튜디오에서 승인을 했다고 한다. 스튜디오랑 감독이 잘 만들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가지 바라는 것은 리메이크작이 단순히 원작의 확장판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는 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 느낌 등의 영향을 받는데 그런 것이 거세된 체, 무대와 배우만 바뀌어서, 기술적인 효과만 더해서 똑같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니키타"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 "니나"를 만들었는데, 원작과 그저 똑같을 뿐이었다. 기본적인 정서,주제만 두고 원작과는 다른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차기작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일단 "야차"는 제작비도 많이 들고, 좀비가 나오는 등 분위기도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그리 환영받지 못해 접은 상태이고 다른 차기작을 준비중이시라고 합니다. 제목은 "내가 집행한다"로 여동생과 함께 사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그 여동생이 죽임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후속작 이야기는 짧게만 이야기해주셔서 어떤 영화일지 사실 감이 안오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해봅니다.


팀 버튼이 연출을 맡은 실사+CG의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에 조니 뎁이 미친 모자장수로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은 이전에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조니 뎁이 연기하는 미친 모자장수의 컨셉아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에 떠돌고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이 이미지가 진짜인지 아니면 팬아트식의 페이크 인지의 여부는 아직까지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이 이미지를 본 팬들의 반응은 OTL 입니다...

미친 모자장수?

이 이미지가 진짜일까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유명한 원작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앨리스가 토끼굴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기 전까지는 실사로, 이후에는 "베오울프" 등에도 쓰였던 퍼포먼스 캡쳐류의 기술을 통해서 3D CG 영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는 주인공 앨리스 역으로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미친 모자 장수 역으로는 조니 뎁이, 하얀 여왕에는 앤 해서웨이, 붉은 여왕에는 헳레나 본햄 카터가 캐스팅 되었습니다.최근에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촬영 중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랜만에 팀 버튼이 디즈니와 손잡은 프로젝트로, 북미기준 2010년 3월 5일 개봉 예정입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연출과 "클로버필드"의 제작을 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Star Trek)의 첫 두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스타 트렉"은 커크 선장과 그의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의 초창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커크 선장 역에는 크리스 파인, 스폭 역에는 잭커리 퀸토가 출연하고 이 외에도 에릭 바나, 위노나 라이더, 사이몬 페그, 존 조 등이 출연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렉"은 북미기준 2009년 5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


나니아 연대기

예전에 전해드린 소식 중에서 디즈니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영화화를 "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끝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 작품마저도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제작사인 월든 미디어는 최근의 CEO 교체 등의 인사 개편 관련 발표를 겸한 자리에서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 대해서는 여전히 제작에 희망을 품고 있다'라고만 밝혔습니다.

디즈니가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유는 또다른 프랜차이즈인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페르시아의 왕자"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화성의 존 카터" 시리즈라고 알려졌었는데, 그 프로젝트에 대한 말이 이제는 없네요.)

세계 3대 판타지소설 중의 하나인 "나니아 연대기"의 영화판은 참으로 씁쓸하게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빨리 제작 결정 안되면, 애들 다 클텐데...)


IMAGI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3D 애니메이션 "애스트로 보이"(Astro Boy, 우주소년 아톰)의 새로운 스틸 사진 한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애스트로 보이

이번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애스트로 보이"는 원작의 스토리를 많이 차용하는데, 아들을 잃고 상심했던 천재적인 과학자가 만들어낸 강력한 로봇 소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는 자신의 기대에 충족지 못한 로봇에 실망을 하게 되고, 소년로봇은 인간이 되어 그의 맘에 들 방도를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납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배신도 겪고 지옥의 로봇 전사 등과 조우를 하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는 위기에 빠진 메트로 시티로 돌아와 강력한 그의 힘으로 도시를 구해내고, 자신을 밀쳐냈던 과학자와 그리고 세상과 화해를 합니다.

성우진으로 프레디 하이모어가 아톰 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니콜라스 케이지, 도널드 서덜랜드, 네이선 레인, 크리스틴 벨, 빌 나이 등이 참여합니다.

"애스트로 보이"는 북미기준 2009년 10월 23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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